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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4대 복지시책이 전국 '롤 모델'로 자리잡은 이유

이창희 시장, 취임 이후 8년째 지속 추진…본격 효과 나면서 벤치마킹 대상

박종운 기자 ㅣ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7.07.12(Wed) 0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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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중추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진주시가 4대 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다른 지자체에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확대에 따르는 재원조달 문제의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면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

진주시의 4대 복지 시책은 '다 함께 잘 사는 좋은세상'을 비롯해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 '공부가 재미있는 진주아카데미'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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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은 이같은 창의적인 복지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7월10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이들 복지시책은 이창희 시장이 지난 2010년 취임한 이후 추진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시민중심 4대 복지시책, 이창희 시장의 가장 큰 성과로 꼽혀


'좋은 세상'은 전 시민이 복지수요자이면서 공급자로 공공예산 투입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기부, 노력봉사로 복지사각지대와 복지누수를 해결하는 제도다. 지난 5년간 10만7000여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돈으로 환산하면 수천억원이 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진주시 측은 추산하고 있다. 

 

'장난감은행'은 부모들이 자녀 양육이나 교육, 육아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지역의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진주시는 혁신도시 내 충무공동을 비롯해 4개소에 장난감은행을 확보하고 망경지구에 추가 신설 예정이다.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장기 플랜까지 세워둔 상태다. 이 프로그램은 행정자치부 창의행정 부문에서 획기적인 육아 복지시책으로 평가받아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진주아카데미'는 학생 및 학부모, 교육전문가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동참하는 인적·물적  복합기관이다. 지난 2012년 5월 개관된 이후 영어회화,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 학부모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 8만9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장애도시'는 건축물과 도로, 공원 등 생활환경 속 장애물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환경으로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보편적 시책이다. 진주시는 '무장애도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힐링산책로와 무장애인증 시설 현황 등을 소개하며 장애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논개제 모습.​ ⓒ 진주시 제공

​​

진주시의 이같은 4대 복지시책은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농기계부문과 농특산물업계의 부활에 힘을 받았다. ​

 

 

6차 산업화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복지시책 밑거름

 

진주시는 첨단 수출농업 육성과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을 산업화하고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2014년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승격됐다. 이어 세계농업박람회협회(IAFE)로부터 2년 연속 농업전시회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세계 속의 농식품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농기계산업 부문의 활성화와 함께 실크산업이 부활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역의 새로운 산업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러한 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채무 2578억원 전액을 상환, 빚 없는 도시가 됐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 자치단체로는 보기 드문 현상으로, 다른 자치단체에서 시의 건전재정 운용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진주시의 자랑이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는 문화도시 면모 뿐만 아니라 복지와 환경을 두루 갖춘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누구나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중심의 4대 복지시행을 확대하면서 농업의 산업화와 과학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사람이 살맛나는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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