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고전적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면역 주사 치료

노진섭 기자 ㅣ no@sisajournal.com | 승인 2017.07.16(Sun) 11:30:00 | 1447호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18살 임아무개군은 생후 11개월 무렵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영유아기 천식이었다. 흡입기 치료(약물흡입치료)를 받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천명은 계속됐다. 여러 검사(기관지유발검사 등)를 통해 기관지가 과민한 천식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알레르기 피부검사에서 집먼지진드기와 꽃가루 등에 양상 반응이 나타났다. 임군은 기침을 달고 살다시피 했다. 실내 환경 조절요법으로도 천식과 심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해결되지 않았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여서 12살부터 면역 주사를 맞고 있다.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교수는 “면역 주사 치료 1년 후부터 비염과 천식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했다. 17살부터는 대부분 증상이 사라져서 기관지유발검사에서도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임군은 현재 천식 증상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D64D%uC218%uC885%20%uAD50%uC218%uAC00%20%uC5B4%uB9B0%uC774%20%uD658%uC790%uB97C%20%uC9C4%uB8CC%uD558%uACE0%20%uC788%uB2E4.%20%A9%20%uC2DC%uC0AC%uC800%uB110%20%uCD5C%uC900%uD544


12살 이아무개양은 식품 알레르기 체질에 천식까지 생겨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살 때 달걀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었다. 3살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생겼다. 6살 이후 천식에 대해 간헐적으로 흡입기 치료를 받았다. 9살 때 한 달에 한 번꼴로 천식 증상이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기관지 과민성이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을 달린 후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운동유발검사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알레르기 피부검사에서는 집먼지진드기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폐 기능 검사 결과, 천식으로 인해 폐활량에 이상 증상(중등도 폐쇄성 환기장애)도 나타났다. 3개월간 흡입기 치료를 받았고 진드기 차단 이불 커버 사용도 했지만 큰 차도는 없었다. 2년 전부터 면역 주사를 맞고 있다. 홍 교수는 “면역 주사 후 1년6개월부터 천식 빈도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기관지 과민성은 여전히 심한 상태다. 면역 주사와 흡입기 치료를 필요할 때마다 병행하며 추적 관찰 중”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경제 2018.06.20 Wed
협력업체 직고용한 SK브로드밴드, 보여주기식 쇼였나
Health > LIFE 2018.06.20 Wed
땀으로 수분 배출 많은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보
정치 2018.06.20 Wed
쇄신 가능한 수준일까…바빠진 한국당에 쏠린 눈
국제 2018.06.20 Wed
“견고한 땅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
경제 2018.06.20 Wed
위험에 노출된 SKB 홈앤서비스 수리기사들
경제 2018.06.20 Wed
포스트 재벌 견제기구로 급부상 중인 국민연금
사회 2018.06.20 Wed
[단독]‘결함 쉬쉬?’ 삼성 에어컨에 불만 폭발
경제 2018.06.20 Wed
“취업률 100% 보다 세계경영 주역 양성이 중요”
OPINION 2018.06.20 Wed
[시론] 이코노미스트의 ‘감’과 데이터
사회 2018.06.20 수
[文vs勞①] 문재인 vs 노동계, 루비콘강 건너나
사회 2018.06.20 수
[文vs勞②] “문재인 정부, 노동·경제정책 모두 낙제점”
사회 2018.06.20 수
[文vs勞③] “문재인 정부, 만원의 행복을 절망으로 만들어”
국제 2018.06.19 화
미국 겨냥한 중국·쿠바의 '사자후' 공격?
LIFE > Health 2018.06.19 화
조게껍데기 열려도 5분 더 끓여야 식중독 예방
LIFE > 연재 > Culture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06.19 화
6·13 선거서 탄생한 8만3000명의 ‘신지예’들
LIFE > Health 2018.06.19 화
잦은 '치맥' 섭취는 발기부전 위험 증가시켜
사회 2018.06.19 화
정권과 거래한 사법부, 신뢰의 기로에 서다
OPINION 2018.06.19 화
‘CVIP’로 가는 시간…섣부른 열망도, 실망도 금물
갤러리 > 만평 2018.06.19 화
[시사TOON] 미투·드루킹보다 더 국민분노 산 건?
OPINION 2018.06.19 화
[시끌시끌 SNS] “낙서가 무슨 예술이냐”
경제 2018.06.19 화
[단독] ‘갑질’ 건설사들 편에 선 ‘하도급 공화국’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