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전반기 압도적 독주체제 형성한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가 6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KIA는 7월1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낙승하면서 단독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2위 NC와의 격차는 무려 8경기에 달한다. KIA는 올 시즌 막강한 선발야구와 핵타선이 조화를 이루며 최강팀으로 부상했다. 4월12일 1위로 올라선 뒤 내내 선두 체제를 고수했다.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은 나란히 27승을 합작하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DOWN
‘갑질 논란’에 고개 숙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그동안 운전기사들에게 수시로 폭언을 퍼부었다는 주장과 함께 녹취 파일이 7월13일 공개됐다. 녹취 파일에는 이 회장이 운전기사를 향해 욕설과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당초 종근당 측은 폭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이후 파문이 확산되자 7월14일 이 회장이 직접 사과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