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환경호르몬 5代까지 대물림된다
  • 노진섭 기자 (no@sisajournal.com)
  • 승인 2017.08.02 09:08
  • 호수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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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페놀 영수증’으로 비정상 아이 태어나 ‘미량의 환경호르몬은 괜찮다’는 정부

 

올해 초 《SBS 스페셜》 제작팀이 인터뷰한 미국 영화배우 피터 코요테는 40년 동안 유기농 음식만 먹고, 15년 동안 캘리포니아 서부에서 깨끗한 물과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살았다. 그러나 그의 혈액에서 비스페놀A·프탈레이트·수은·살충제·난연재·방수코팅제가 검출됐다. 또 캐나다의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배리 코헨의 10대 딸의 혈액에서 PCB가 검출됐다. 사람의 간과 피부를 손상시키므로 1977년 캐나다 정부가 생산과 사용을 금지한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을 접한 적이 없는 1995년생 딸의 몸속에 있는 PCB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국내에서도 2014년 어린이 몸속에 축적된 환경호르몬이 성인보다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2012년부터 2년 동안 만 6~18세 어린이·청소년 1820명을 대상으로 체내 유해물질 농도를 조사했더니, 만 6~11세 어린이의 비스페놀A 농도는 성인보다 1.6배 높았다.

 


외부에서 유입된 화학물질은 후대로 이어져 질병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사례로 이른바 ‘데스 도터’(DES daughters) 사건이 있다. 1945년부터 1971년까지 수백만 명의 여성은 유산 방지를 위해 호르몬제(DES)를 복용했다. 이들이 낳은 여자아이들은 20대부터 자궁암·불임·성조숙증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1990년대 연구를 통해 아이들은 엄마 배 속에서 DES에 노출된 것이 문제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독성 전문가인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피부나 장기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생식세포에 변화가 생긴다. 여자가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난자도 오염된다. 그 난자가 후대로 전달된다. (현재까지 확인한) 4세대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5세대까지도 유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환경호르몬의 유해성 연구는 힘들다. 사람을 환경호르몬에 노출시킬 수 없고, 수 대에 걸친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동물실험을 통해 환경호르몬의 대물림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그 한 사례가 2012년 내분비학 저널에 실린, 환경호르몬이 5대까지 대물림된다는 미국 버지니아 의대 연구팀의 논문이다. 연구팀은 짝짓기 전과 임신 기간에 암컷 생쥐에게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든 먹이를 줬다. 이 생쥐가 낳은 새끼는 정상 생쥐보다 ‘사회적 행동’이 적었다.

 

또 5대 새끼는 오히려 정상 생쥐보다 비정상적으로 활발했다. 이들 생쥐에서는 사회적 교감, 안정감, 애착, 친밀감과 관련된 물질(옥시토신·바소프레신)이 정상 생쥐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임신 기간에 저농도라도 비스페놀A에 노출되면, 뇌가 영향을 받아 사회적 행동 장애가 생기고 이것이 유전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환경호르몬에 의한 신경학적 질환이 유전된다는 것이다.

 

 

“환경호르몬, 생식세포에 붙어 유전된다”

 

미국 환경연구소(NIEHS)는 2014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 같은 연구를 의뢰했다. 이 대학 생물과학부 연구팀도 비스페놀A에 노출된 암컷 생쥐의 5대 새끼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들 생쥐에서도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감소했다. 2019년까지 연구를 진행 중인 연구팀은 환경호르몬으로 악화하는 질병의 유전학·후성유전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미국 환경연구소에 전달했다. 이 연구는 환경호르몬이 대물림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같은 해 미국 밴더빌트 의대 산부인과 연구팀은 수컷 생쥐도 환경호르몬 유전에 관여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다이옥신에 노출된 수컷 생쥐의 정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생식 능력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수컷 때문에 다이옥신에 노출되지 않은 암컷 생쥐의 조산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일련의 연구는 ‘환경호르몬은 유전자가 아님에도 사람의 생식세포에 붙어 5대까지 유전된다’는 동일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계명찬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환경호르몬은 정자나 난자에 돌연변이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후성유전학적으로 유전자 발현이 적시에 일어나지 않도록 방해한다. 이런 변화가 당대가 아니라 증손자 대까지 이어지고, 최근 외국에서는 고손자 대까지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문제로 꼽히는 환경호르몬의 정식 명칭은 내분비 교란물질 또는 내분비 장애물질이다. 호르몬 분비를 적게 또는 많게 조작하거나, 자체가 호르몬처럼 작용하면서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 환경호르몬과 관련 있는 질병으로는 암(유방암·전립선암), 자폐증, 비만, 요도 기형, 불임, 성조숙증, 대사장애 등이 지목된 바 있다.

 

“극명하게 위험성이 밝혀진 중금속·납·방사능은 피하면 된다지만,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환경호르몬을 먹고, 만지며 살고 있다.”

 

트랜스젠더가 많은 이유도 환경호르몬?

 

태국 치앙마이대학은 태국에 트랜스젠더가 많은 이유를 환경호르몬에서 찾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실제로 태국 직장인들은 뜨거운 찹쌀밥과 국을 비닐봉지에 넣은 도시락을 가지고 다닌다. 계명찬 교수는 “우리 사회에 신경발달 장애, 정신질환 등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엄마 배 속에서 물려받은 환경호르몬이 있다. 환경호르몬은 생식세포를 통해 대물림되므로 기형아는 아니지만 건강하지 않은 아이가 태어난다. 극명하게 위험성이 밝혀진 중금속·납·방사능은 피하면 된다지만,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환경호르몬을 먹고, 만지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2012년 176종의 화학물질을 환경호르몬으로 꼽았다. 살충제, 소각할 때 발생하는 다이옥신, 합성세제 원료인 알킬페놀, 플라스틱 가소제인 프탈레이트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흔히 접촉하는 환경호르몬 중 하나가 비스페놀이다. 물병·생수통·컵·방음벽 등 투명하고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에 사용된다. 여러 종류의 비스페놀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비스페놀A다. 1891년 러시아 화학자에 의해 처음 합성된 비스페놀A는 1950년대부터 플라스틱 제품 제조에 널리 사용돼 온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의 유해성은 이제야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캐나나는 2010년 비스페놀A를 독극물로 지정했고, 프랑스는 2015년 그 사용을 금지했다. EU(유럽연합)는 이르면 2019년 ‘비스페놀A 영수증’을 금지할 계획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등 일부 주에서는 비스페놀A 영수증 사용을 금지했지만, 거대 화학물질 기업이 있는 미국은 비스페놀A에 대해 관대한 태도를 보인다. 최근 국제 환경보호 시민단체인 NRDC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비스페놀A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했으나, FDA는 비스페놀A의 위험성을 인지하면서도 “사람에게 해가 된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어 판단에 조심스럽다”며 거부했다. 화학물질에 대해 각국이 다른 정책을 펴는 것은 국제사회가 통일된 지침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WHO는 “동물에서는 일부 화학물질이 영향을 미치는 명확한 증거가 있지만, 사람에서는 명확한 근거가 제한적”이라며 판단을 유보한 상태다.

 

일부 국가가 영수증에 비스페놀 사용을 금지하는 이유는 그만큼 현대인에게 노출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영수증과 순번대기표에 사용하는 특수용지(감열지)에 글씨가 잘 나타나도록 돕는 용도로 비스페놀을 사용한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서울시 25개 구청에서 사용하는 순번대기표와 영수증을 분석했더니 43개 중 91%에서 비스페놀A가, 9%에서는 비스페놀S가 검출됐다.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하는 영수증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영수증을 지갑에 보관하면 지폐도 환경호르몬에 오염된다. 영수증을 A4용지로 재활용해도 비스페놀A가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2014년 네이처에 실렸다. 계명찬 교수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것 중에 영수증·영화표·마스크팩·모기기피제·복권 등에 비스페놀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에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햄버거 포장용지, 라면용기, 종이컵, 에센스, 비닐랩 등 거의 모든 생활용품에 비스페놀이 있다”고 밝혔다.

 

영수증 한 장에 들어 있는 비스페놀A의 양은 적지 않다. 미국 환경실무그룹(EWG)에 따르면, 영수증 한 장에 있는 비스페놀A의 양은 캔 음료나 젖병에서 나오는 양보다 250~1000배 정도 많다. 스위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열지를 5초만 만져도 피부를 통해 0.2~0.6μg(마이크로그램)의 비스페놀A가 흡수된다.

 

대형마트 계산원들이 가장 많이 노출된다. 국내 수도권 대형마트 7곳의 계산원 54명의 소변검사 결과, 근무 전후의 비스페놀A 농도가 큰 차이를 보였다. 최경호 교수팀은 5월 고려대에서 열린 한국환경보건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마트 계산원의 업무 후 소변에서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 농도가 작업 전의 2배로 증가했다”며 “손을 통한 직업적 노출로 인해 소변 중 비스페놀A 농도가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젖병에 사용이 금지된 비스페놀A가 일반 물병에는 사용되고 있다. © 시사저널 임준선

 

‘비스페놀A 프리·친환경’ 제품도 안심 못해

 

우리 정부는 2012년 미국의 선례에 따라 젖병 제조에 비스페놀A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일반 물병, 영수증 등에는 여전히 비스페놀A를 사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내로 들어오는 환경호르몬은 미량이고, 그나마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계명찬 교수는 “체내로 들어온 환경호르몬 대부분은 오줌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일부는 체내에 쌓이는 ‘생체 내 축적’(bioaccumulation)이 생긴다. 적은 양이라도 계속 쌓이면 나이가 들어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미량(微量)은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평생 노출된 환경호르몬(생애 주기 노출)이 대사증후군이나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가적 부담으로 이어진다. 미국 뉴욕대 란곤의료센터는 2016년 적은 양이라도 플라스틱 병, 금속 캔, 세제, 장난감, 화장품, 살충제 등에 사용한 화학물질에 매일 노출됨으로써 연간 3400억 달러 이상의 사회적 부담이 생긴다고 발표했다. 장윤석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다이옥신은 극미량이라도 체내에 쌓이며 그 반감기가 10~20년이나 된다”고 말했다.

 

국가가 환경호르몬 규제 정책을 강하게 적용하지 않은 배경에는 화학 산업이 있다. 미국의 경우 2012년 470만톤 화학물질을 사용했고, 그해 비스페놀A 생산업체는 80억 달러의 수익을 챙겼다. 최경호 교수는 “화학물질 사용이 느는 추이와 만성질환·성인병·대사증후군 증가세는 일치한다. 이들 사이에 상관성이 있고, 독성학적으로 메커니즘도 밝혀졌다. 따라서 환경호르몬은 그 사용보다 안전성 확보가 우선이고 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지만, 오히려 관련 업체가 대체물질을 사용하고 있다.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인정해서가 아니라, 비스페놀A가 있는 제품을 꺼리는 소비자를 의식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은 영유아용 컵에서 비스페놀A의 사용을 자발적으로 중지했다. 대신 비스페놀S나 비스페놀F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2011년 비스페놀A에 대한 논란이 생기자 최근 비스페놀S나 비스페놀F를 사용하는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기업은 비스페놀A를 쓰지 않은 제품에 ‘비스페놀A 프리’라는 표현을 쓴다. 마치 환경호르몬이 없는 제품처럼 보인다. 계명찬 교수는 “어떤 업체는 비스페놀A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친환경 제품’이라고 홍보하는데, 이는 사기나 다름없다. 비스페놀S나 F도 비스페놀A와 화학식이 비슷한 환경호르몬이다. 마트 계산원, 약사, 영화관 종사자 등 영수증이나 영화표 등을 하루에도 수천 장씩 만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환경호르몬에 상당 부분 노출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3년 비스페놀S를 물고기에 21일 동안 노출한 연구에서 성호르몬과 유전자에 영향을 끼쳐 번식이 감소하고 기형이 증가한 결과가 나왔다. 2015년 사이언스와 2014년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서도 비스페놀A 대체물질의 독성 가능성이 제시됐다. 최경호 교수는 “비스페놀A 대체물질인 비스페놀S 등은 갑상선호르몬 교란 가능성이 더 크다. 대체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영화관에 있는 순번대기표 발행기 © 시사저널 임준선

 

당장 플라스틱·영수증 사용 줄여야

 

환경호르몬의 유해와 무해 주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렇다 할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부비내과 교수는 “환경호르몬에 관해 연구하다 보니 환경호르몬의 허용치라는 것은 무의미했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환경호르몬도 사람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남녀·지역·임신부·어린이·노인 등 다양한 조건에 미치는 환경호르몬의 영향과 안전성 여부를 밝혀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로서는 개인이 환경호르몬에 관심을 가지고 피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플라스틱이나 영수증 사용을 줄여야 한다. 여성환경연대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의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으로 영국(56.3kg)이나 미국(97.7kg)보다 많다.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접시에 비닐을 씌운 후 뜨거운 떡볶이를 파는데, 이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이다. 배달 음식을 비닐랩으로 씌우는 것도 없어져야 할 문화다. 환경호르몬은 당장 우리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서서히 쌓여서 나뿐만 아니라 자손까지 해를 입힌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하은희 이대목동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소비자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대신 유리컵이나 사기컵을 사용하고, 공급자도 환경호르몬이 들어간 제품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정부도 환경호르몬에 대한 평가와 관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사회 전체가 움직여야 환경호르몬의 대물림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50가지 방법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모든 물질은 환경호르몬이다. 이런 물질은 몸속에서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하므로 ‘가짜 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인이 비닐과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면서 환경호르몬에 가장 쉽게 노출되므로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 대개 그런 제품은 편리를 위해 만든 제품이다. 편리함과 건강을 맞바꾼 결과가 환경호르몬이다. 따라서 조금 불편하면 환경호르몬 노출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다음 50가지 실천법은 일본의 환경단체가 책 등으로 전파하는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법이다. 국내 의료진도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랩은 폴리에틸렌(PE) 제품을 고른다.  

● 염화비닐 랩은 가열하지 않는다. 

● 염화비닐 랩으로 포장한 식품은 구입하지 않는다. 

●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어 데우지 않는다. 

● 컵라면은 다른 그릇에 옮긴 뒤 뜨거운 물을 붓는다. 

● 통조림 식품은 될 수 있는 대로 먹지 않는다. 

● 캔 음료는 일체형을 고른다. 

● 근해(近海) 생선의 지방육은 피한다. 

● 생선 내장은 될 수 있는 대로 먹지 않는다. 

● 지방분이 많은 고기나 유제품을 늘 먹는 것을 삼간다. 

● 식품첨가물의 유무를 잘 살펴본다. 

● 식품첨가물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 유기농산물을 먹는다. 

● 식물성 섬유를 많이 먹는다. 

● 곡물과 녹황색 채소를 적극적으로 먹는다. 

● 엽록소를 많이 먹는다. 

● 셀레늄이 많이 함유된 것을 먹는다. 

●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한다.

● 될 수 있는 대로 깨끗한 물을 마신다. 

● 경구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는다. 

● 임신 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 늦은 나이에 출산할 경우, 모유와 우유를 함께 먹인다. 

● 아기에게 두유를 먹이지 않도록 한다. 

● 젖병은 유리 제품을 사용한다. 

● 염화비닐 제품의 장난감을 될 수 있는 한 사용하지 않는다.

● 염소계 플라스틱 제품은 될 수 있는 한 구입하지 않는다. 

● 스티롤 제품의 컵은 피한다.

● 젖먹이와 유아용품은 플라스틱 제품을 피한다. 

● 학교 급식 용기를 교체하는 운동을 벌인다. 

● 식료품을 담는 쟁반이나 랩은 잘 처리한다. 

● 옷과 침구는 천연소재를 사용한다. 

●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줄인다. 

●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 제초제나 가정원예용 살충제 등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 살충제·방충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 조리대에 기름이나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 합성세제 사용량을 줄인다.

● 염소계 플라스틱 제품을 쓰레기로 버리지 않는다. 

● 부엌 쓰레기양을 줄인다.

● 환경호르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물건은 구입하지 않는다.

● 과잉 포장은 피한다.

● 가정에서 쓰레기를 태우지 않는다. 

● 염화비닐 제품은 몇 번이고 재활용하도록 한다. 

●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재활용한다. 

● 애완동물용 벼룩 잡기 목걸이를 하지 않는다.

● 애완동물 사료에 주의한다. 

● 치아의 충전물에 주의한다. 

● 화장품의 성분에 주목한다. 

● 발모제에 주의한다.

●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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