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홍화·베리, 경남 한방항노화 첨병 나선다
  • 문경보 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7.08.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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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농업기술대전’ 참가, 항노화 제품·체험관 운영 호평

 

경남 산청군의 대표 약초인 홍화와 베리가 경남 한방항노화의 첨병으로 나섰다.

산청향토산업육성사업단(홍화육성사업단, 베리류가공사업단)은 8월14, 15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농업기술대전’에 참가했다. 경남의 한방항노화 산업 대표주자로 농촌진흥청 주최한 농업기술 박람회에 참가한 것이다.

산청 사업단은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경남관에서 한방 항노화 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홍화와 베리류 가공제품 전시·판촉행사,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했다. 

 

정성껏 가꾼 블랙베리 수확에 즐거워하는 노부부. ⓒ 산청군 제공

 

홍화를 활용한 홍화꽃다발, 홍화화장품 만들기 등 홍화육성사업단에서 개발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도 홍보

이날 행사는 오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에도 한몫했다.

산청향토산업육성사업단은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1차 산업인 생산을 기반으로 2·3차 산업 융·복합화로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력화에 주력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군은 한방항노화 산업과 웰니스 힐링 산업의 중심지”라고 소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최우수 축제인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7 농업기술대전’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광역지자체 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농식품 기업 등 20개 기관, 1000여 명의 농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농업 관련 행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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