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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檢 수사 칼날 ‘원세훈’ 찍고 ‘MB’에게 향하나

8월31일, 오늘의 ‘문재인 시대’

이석 기자 ㅣ ls@sisajournal.com | 승인 2017.08.31(Thu)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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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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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뉴라이트 학자 초청해 ‘건국 세미나’…작년 촛불집회 한창 때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뉴라이트 학계를 대표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모교인 포항공대로 초청해 ‘대한민국 건국’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교수는 한국의 경제적 성장 원동력을 일제 식민지 시대에서 찾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창해왔으며, 2006년에는 ‘우리도 건국절을 만들자’는 칼럼을 한 일간지에 기고해 보수진영의 건국절 주장을 공론화한 인물입니다. 박 후보자의 거취를 두고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 文 대통령, ‘국군의 날→광복군 창설일’ 변경 검토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의 날을 10월1일에서 광복군 창설일인 9월17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사적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라지만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한민국 건국시점을 1919년으로 규정한데 이어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문 대통령의 검토 지시에 적잖이 곤혹스런 표정입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10월1일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지만 60년 넘은 기념일을 단번에 변경하기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한겨레 : ‘대통령 사람들’ 전면 배치…북핵·사드·과거사 험난한 3국외교 풀까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조윤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와 노영민 전 의원, 이수훈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를 각각 미국과 중국·일본 주재 대사로 내정했습니다. 한반도 주변 4국 대사 인선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것입니다. 복수의 인사를 대상으로 최종 검증하고 있는 주러시아 대사도 조만간 내정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로 주변 주요국들과의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취임 뒤 112일 동안 고심한 끝에 내놓은 문 대통령의 이번 인선이 궁금증을 더하는 이유입니다.

조선일보 : 원세훈 징역 4년 법정구속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는 30일 ‘국정원 댓글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선거법 위반과 국정원법 위반(정치 관여)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직원들을 동원해 18대 대선(2012년 12월 실시)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문재인 민주당 후보 등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넷 댓글을 달게 한 혐의 등으로 2013년 6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아이뉴스24 : 원세훈 부부 갑질, 박찬주 부인보다 더했다?

 

국정원 선거 개입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부부가 국정원 현직 요원들에게 갑질을 자행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공관병 갑질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찬주 전 대장의 부인의 갑질보다 더 했다는 증언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정원 출신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원세훈 전 원장은 패악질에 가까운 인사로 많은 직원들이 고통을 당했다”며 “직원들에게 한 짓을 들으면 기함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신문 : 원세훈 ‘대선개입’ 유죄…MB 겨눈 檢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2015년 7월 대법원에서 2심 판결이 파기 환송된 지 25개월 만입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의 정치개입뿐 아니라 조직적인 선거 개입이 인정됨에 따라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당시 이명박 정부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정원의 사이버 활동이 청와대에도 지속적으로 보고됐다는 정황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국민일보 : 김정은 “태평양 목표 미사일 훈련 많이 하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 발사에 대해 “태평양 군사작전의 첫걸음이고 침략 전초기지 괌을 견제하기 위한 전주곡”이라며 괌 타격 위협을 계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일본 상공을 통과한 IRBM 발사는 이웃 국가에 대한 폭거”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북한의 IRBM 발사를 현지 지도하며 “미국과 그 졸개들이 벌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단호한 대응조치의 서막”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 : 안철수, 文 정부 비판 “지금 북한에 대화 구걸할 때 아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금은 북한에 대화를 구걸할 때가 아니라 제재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때”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운전대에 앉아있는데 다른 분(외국 정상)들은 모두 다른 차를 타고 있는 것 같다. 정상 간 신뢰 형성과 외교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둘 다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동아일보 : “김광석 죽음, 자살 아니고 100% 타살”

 

가수 김광석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는 31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김광석 타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 씨의 죽음은 100% 자살이 아니고 타살”이라면서 “(김광석 죽음) 당시에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다 이상했다. 그런데 워낙 부인께서 자살이라고 강변하셨다. 우울증 그리고 여자관계 이런 것들을 제시하고 대서특필 되면서 묻혀버렸다. 그러나 취재해보니 둘 다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반대였다”고 말했습니다.

헤럴드경제 : ‘위기의’ 롯데마트…中법인 긴급자금 최대 5000억원 또 수혈

 

중국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보복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피해는 이 문제에서 당사자라고 볼수 없는 한국 기업들의 몫입니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마트나 현대자동차 등 소비재 기업들의 피해규모는 천문학적인 수준입니다. 하지만 상황을 해결할 뾰족한 대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예 중국 시장에서 손을 놓는 기업들도 차례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1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이중 87개 점포의 영업길이 막히면서 거듭 추가 자금 조달을 진행 중입니다.

동아일보 : 매일 쓰는 화장품에도 유해물질이…일상이 여성을 위협한다

 

최근 생리대 파동 때문에 뿔난 여성들에게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유해화학물질은 남녀 모두에게 위험하지만 특히 여성이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여성은 더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태생적으로 체내 축적이 더 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여성의 건강은 임신과 출산을 통해 다음 세대인 영·유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은희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여성은 임신·출산을 통해 아이에게 화학물질을 물려줄 수도 있는 만큼 더욱 조심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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