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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력전에도 자취 감춘 붉은 불개미…사태 장기화 조짐

전수 조사에도 여왕개미 못 찾아…유입 경로, 확산 범위 오리무중

이민우 기자 ㅣ mwlee@sisajournal.com | 승인 2017.10.05(Thu) 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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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개미’로 알려진 맹독성 붉은 불개미(독개미)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국 항만 등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추가로 독개미를 발견하지 못했다. 추석연휴 동안 추적조사에 실패할 경우,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월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독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조사는 전날까지 74%가 완료됐다. 감만부두 87개 구역 가운데 64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지난달 28일 부산항에서 독개미 10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을 발견한 이후 추가로 발견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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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인 붉은 불개미에 쏘이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에서는 한 해 평균 8만 명 이상이 붉은 독개미에 쏘이며 100여 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모두 박멸됐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정부는 속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독개미가 어느 국가로부터 유입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올해 초 일본, 호주 등지에서 독개미가 발견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감만부두에 놓인 컨테이너 발송지, 도착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목록이 만들어지면 검역본부 등은 독개미가 발견된 지점 부근의 컨테이너부터 역으로 추적해 유입 경로를 일일이 확인할 예정이다. 

 

알을 낳는 여왕개미의 생존 여부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부산항을 이 잡듯이 뒤지고 있지만, 여왕개미를 찾진 못했다. 방역 과정에서 죽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해 알을 낳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여왕개미로 부화할 수 있는 번데기가 현장에서 몇 개 발견됐다는 점도 불안한 대목이다.

 

일단 독개미가 추가로 확산됐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정부는 부산항뿐만 아니라 전국 29개 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에 대해 예찰 트랩을 설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예찰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록 농림부 장관도 10월5일 인천항을 방문해 조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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