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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리면 흐르는 물에 씻고 즉시 병원으로

환자에게는 패혈증 등 전신 합병증 우려

노진섭 기자 ㅣ no@sisajournal.com | 승인 2017.10.24(Tue)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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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고양이에 물리면 어떻게 할까? 동물에게 물리면 상처 크기는 작아 보여도 그 깊이가 깊다. 특히 동물의 침 속에는 농도 짙은 세균이 포함돼 있어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물리면 세균 감염 우려가 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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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ixabay

 

심할 경우 전신에 반응이 나타나면서 패혈증이 생길 수 있다. 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우리 몸의 혈액에 침투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고열과 함께 쇼크가 나타나고,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최근 개에 물려 사망한 한 식당 주인도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기존에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패혈증과 같은 전신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동물에 물리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고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게 최선이다. 병원에서는 세균 수를 줄이는 치료로 세균 감염을 막는다. 황윤정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당뇨․간경병 환자, 수술을 받은 사람, 항암 치료 환자 등이 개나 고양이에 물리면 전신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따라서 광범위한 항생제를 투여하고 적절한 상처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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