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발리로 전세기 띄운 ‘청와대’ vs ‘文 대통령 내란죄’ 발언 ‘심재철’
  •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 승인 2017.12.04 14:01
  • 호수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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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발리 여행객 전세기로 무사 귀국시킨 ‘청와대’ 

© 사진=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분화로 발이 묶인 한국인 여행객에게 정부가 11월30일 전세기를 급파해 무사 귀국을 도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분화 소식이 전해진 지 3일 만에 행해진 조치다. 정부는 12월1일까지 4편의 전세기로 1000여 명의 여행객을 모두 수송했다. 정부의 신속한 대처에 여행객들은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국내 네티즌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다’고 호평했다. 늑장대응으로 현지 교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던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정부 대처와 비교하기도 했다.

 

 

DOWN

‘文 대통령 내란죄’ 발언, 역풍 맞은 ‘심재철’ 

©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11월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법치파괴의 내란죄와 국가기밀누설죄 등으로 형사고발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어 파문이 일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활동이 위법이므로 내란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각 여당은 “탄핵과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라며 심 부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한 시민운동가는 그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심 부의장은 자신의 주장을 고수하며 11월29일 적폐청산 관련 자료를 청와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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