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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투기와 전쟁' 선언한 진주시

올해 불법투기 243건 적발 3000여만원 과태료 부과

박종운 기자 ㅣ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7.12.29(Fri) 15: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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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마구 거리에 내버려지는 생활쓰레기와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진주시가 올들어 최근까지 적발한 쓰레기 불법투기 건수와 과태료는 243건 3120만원에 달한다. 지난 한해 174건 1780만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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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야간에도 집중 단속 나서


진주시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종량제 봉투 153톤, 음식물쓰레기 81톤, 재활용품 21톤, 대형폐기물 24톤 등 약 279톤이다. 한해 동안 대략 10만2370톤이다.​ 이 중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 대형폐기물을 제외한 종량제봉투와 5톤 이하의 가정용 생활폐기물 9만7309톤은 전량 내동면에 소재하는 진주시 쓰레기매립장에 매립되고 있다.

 

시는 올해 종합안내서 1만부,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 전단지 13만부, 음식물쓰레기 안내 전단지 12만부 등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전봇대 옆이나 도로변 또는 공지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간에만 단속에 나섰던 진주시는 지난 8월25일부터는 야간에도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청소과 5개반 15명, 30개 전 읍면동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월 2회 이상 잠복근무를 실시하는 등 고질적인 불법투기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 원룸이나 다주택 거주 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 일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에 따라 주택관리사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진주지부,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의 경우는 음식물 처리시 기계의 마모나 고장의 원인이 되고 있는 어패류 껍데기, 뼈다귀 등을 전용용기에 혼합해 배출하지 않아야 한다"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위생관련업소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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