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사천시, 양방향 매거진 '사천N' 창간
  • 박종운·문경보 기자 (sisa514@sisajournal.com)
  • 승인 2018.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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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항노화 관광' 청사진 가시화

경남 사천지역의 문화·역사·관광과 함께 각종 시책 등을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매거진 형태의 새로운 소식지가 창간된다. 사천시는 기존 신문형으로 발행하던 사천시보를 올해 1월부터 잡지형의 종합 소식지 ‘사천N’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1월부터 발행돼온 사천시보는 지난해말 폐간호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사천N’ 창간은 행정소식을 단순히 알리는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기능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다양한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시민섬김 열린시정’을 구현하려는 송도근 사천시장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란 게 사천시의 설명이다.

 

창간호의 vision에서는 오는 3월 본격적인 상업운행을 앞두고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바다마실 삼천포애 빠지다 그리고 정부지원 항공MRO사업 지정 등 사천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 3대 핵심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사천시 청사 모습. ⓒ 사천시 제공
 

  

사천시, 사전 계약심사로 7억여원 예산 절감

 

사천시는 지난해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141건 448억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해 7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105건의 2억4000만원 보다 약208% 증가된 규모다. 

 

계약심사 제도는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최저가 입찰과정에서 저가심사 등의 적정성을 계약 전에 심사하거나 검토하는 제도다. 시는 예산절감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도입, 시행해 오고 있다. 계약심사 범위는 2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제조·구매 계약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함양군, '항노화 관광' 청사진 가시화

 

경남 함양군은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6개사업이 경남도 지역개발계획에 포함되면서 '항노화 함양 관광' 청사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은 경상남도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포함되어 국비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따라 주차장 3만9706㎡와 오토캠핑장 1만1457㎡ 조성 등 상림공원과 연계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2억5000만원의 국비 확보와 함께 장기적으로 74억여원의 국비 추가 확보도 가능해졌다. 함양군은 지난 2013년부터 함양읍 죽곡리 29번지 일원 19만6450㎡ 규모에 주차장 및 숙박시설 등의 시설을 만들어 상림공원의 부족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백연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 '섬진강 반딧불이 여행' 정부 지원 프로그램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하동군 악양면 일원에서 추진해 호응을 얻은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이 올해도 정부지원으로 2년째 다양한 생태테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경남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해 경남도를 통해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프로그램을 문체부의 ‘2018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신청,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해에 이어 국비와 지방비 각각 2억원씩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체험, 인력양성, 역사·문화 탐방, 노후시설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악양면 일원에서 섬진강 달빛기행, 어린이 생태탐사, 영·유아 생태체험 등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물길 꽃길 따라 섬진강으로 떠나는 여행을 비롯해 악양 고소성 탐방, 서산대사길 걷기 같은 하동의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생태테마관광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영·유아와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과학관 관광객이 전년 대비 22% 늘어나고 일자리 20개를 창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하동군에 분만 가능 산부인과 4월 첫 개원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그동안 산모들의 불편이 컸던 하동군에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분만도 가능한 산부인과가 개설된다. 하동군은 분만 산부인과는 하동읍 중앙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1·2층을 리모델링해 빠르면 오는 4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읍내에 여성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해 외래진료를 실시했으나 지금까지 분만시설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한 분만 산부인과를 개설키로 하고 국·도비 등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 말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연면적 635㎡ 규모의 산부인과는 진료실 2개, 분만실, 수술실, 신생아실 등의 시설에 정밀초음파 검사기, 혈액검사기, 황달 치료기, 인큐베이터 등 19종 30여점을 장비를 갖춘다. 또 원장을 포함해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인력 6명, 임상병리사 1명 등 10여명의 의료진을 확보하게 된다.

 

 

경상대, 정년 및 명예퇴직 교직원 훈장 수여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지난 1월10일 대학본부 5층 개척홀에서 2017년 정년 및 명예퇴직 교직원에 대한 훈장 전수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경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년 및 명예퇴직하는 동료 직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정년퇴직자는 김수득(옥조근정훈장), 장선익(옥조근정훈장), 김태규(옥조근정훈장), 서화선(총장표창), 김해랑(총장표창) 씨 등이다. 명예퇴직한 교직원은 정해도(녹조근정훈장), 서윤언(대통령표창) 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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