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우울할 땐 나가서 햇볕 쬐고, 감정을 털어놓자

' 계절성 우울증' · '갱년기 우울증' 극복 방법

노진섭 기자 ㅣ no@sisajournal.com | 승인 2018.01.19(Fri) 13:00:00 | 1474호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봄과 여름에는 멀쩡하다가도 가을과 겨울만 되면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다. 전형적인 계절성 우울증이다. 이런 사람은 잠이 많아지고 종일 무기력하며 누워서 지내려 하고 식욕도 왕성해져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면서 살도 찐다. 직접적인 원인은 햇빛이다. 햇빛양이 줄어들면서 뇌에서 신경전달물질(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해 우울증에 빠진다. 대부분은 멜라토닌이 줄어도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이 드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일부는 정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뚜렷한 우울증세를 보인다. 따라서 매일 1~2시간씩 햇볕을 쬐는 것이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는 길이다. 병원에서는 계절성 우울증을 항우울제와 광(光) 치료로 치료한다.

 

%A9%20%uC0AC%uC9C4%3DPixabay


 

중년 이후에는 갱년기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정성껏 키운 자식이 결혼해 집을 떠나면 텅 빈 집에 홀로 남은 부모는 빈 둥우리에 홀로 남은 어미 새와 같이 허전한 마음과 인생 무상감을 느끼는데, 이를 ‘빈 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갱년기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소화가 안 되거나 가슴이 뛰는 신체 증상,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등 인지 기능 장애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감정을 참지 않는 게 좋다. 말없이 속에 감정을 쌓아두면 우울증이 심해진다. 정신과 의사·부모·친척·친구·이웃·성직자 등 누구라도 편한 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을 털어놓아야 한다. 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도 있다. 예컨대 스트레스가 쌓이면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큰 결정이나 중요한 일을 잠시 잊고 지내는 편이 좋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꾸준히 운동하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 병원을 찾아 항우울제와 전자파동요법을 받을 수도 있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경제 2018.11.19 Mon
“알뜰폰 고사시키는 이통3사의 탐욕 막아야”
OPINION 2018.11.19 Mon
[한강로에서] 정치의 중심에서 막말을 외치다
정치 > 경제 2018.11.19 Mon
[단독] 망가진 국가회계 시스템, 6년간 결산 오류 65조원
정치 > 경제 2018.11.19 Mon
[못믿을 국가회계] 국가부채의 숨은 1인치
정치 > 경제 2018.11.19 Mon
[못믿을 국가회계] 국가재무제표 이대론 안 된다
사회 2018.11.19 Mon
[단독] ‘댓글수사 방해’ 서천호 “똥 싼 사람은 활개치고…”
사회 2018.11.18 Sun
경찰의 자신감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이 맞다”
연재 > 이영미의 생생토크 > LIFE > Sports 2018.11.18 Sun
[인터뷰] KLPGA 평정한 ‘대세녀’ 프로골퍼 이정은
Culture > LIFE 2018.11.18 Sun
임란 포로에서 일본 민중의 성녀가 된 ‘조선 소녀’
LIFE > Culture 2018.11.18 일
[New Book] 《조선, 철학의 왕국》 外
갤러리 > 만평 2018.11.17 토
[시사TOON] 이언주, 2020 총선 입시 준비
LIFE > Culture 2018.11.17 토
[인터뷰] ‘입금 전후가 다른 배우’ 소지섭의 원맨쇼
LIFE > 연재 > Health > 유재욱의 생활건강 2018.11.17 토
다리 떨고, 한숨 쉬고…나쁜 습관도 약에 쓸 때가 있다
LIFE > Culture 2018.11.17 토
방탄소년단과 일본 우익의 충돌 어떻게 봐야 할까
LIFE > Sports 2018.11.17 토
外人 승부사 힐만 SK 감독의 ‘화려한 외출’
LIFE > 연재 > Health > 이경제의 불로장생 2018.11.17 토
[이경제의 불로장생] 베리는 ‘베리 굿’이다
사회 > 포토뉴스 2018.11.16 금
[포토뉴스] 해마다 돌아오는 입시, 매년 달라지는 입시설명회
한반도 2018.11.16 금
先비핵화 강조·北인권결의 동참…속도조절 나선 정부
LIFE > Sports 2018.11.16 금
여자골프 우승, ‘국내파’ 2연패냐, ‘해외파’ 탈환이냐
LIFE > Culture 2018.11.16 금
《신비한 동물사전2》, 평이한 기승전결과 스릴 없는 서사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