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문 대통령-홍 대표, 첫 靑회동서 ‘신경전’
  • 감명국 기자 (kham@sisajournal.com)
  • 승인 2018.03.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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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가 인사말 도중 '개헌'과 관련한 얘기를 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가 "주제와 벗어난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치] 문 대통령-여야 대표 첫 완전체 회동

 

-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남북정상회담 합의 등 주제로 100분 오찬…대통령-여야 대표 회동에 홍준표 한국당 대표 첫 참석 화제로 시작

 

- 남북회담 결과 놓고 공방…참석자들 “열띤 토론이 있었다”, “논쟁 일보 직전까지 갔다” 평가

 

- 홍준표·유승민 대표, 남북 합의 놓고 질문 공세…문 대통령 “국외 대북 비밀접촉 없어, 낙관 금물이나 北에 놀아난다 생각할 일도 아냐”

 

- 文 “남북대화 한다고 대북제재 공조 이완될 수 없다…궁극적인 목표는 핵동결 아닌 비핵화”

 

- 文 “‘4월 정상회담’, 지방선거와 간격 두자고 우리가 제시…北 기대 이상 많이 수용”

 

- 洪·劉의 문정인 특보 발언 문제 제기에 “전체 맥락 봐야…큰 틀 안 벗어나면 조화 가능”

 

- 洪 “남북회담 실패하면 대안 있나” 질문에 文 “홍 대표는 있나” 신경전…洪, 정의용 실장에 질문 쏟아내자 文 “구체적 질문은 내게 하라”

 

- 야당 대표들 “청와대 개헌 논의 철회하길”…문 대통령 “그럼 국회가 나서라” 톤 높이기도

 

[정치] 정의용, ‘김정은 메시지’ 들고 오늘 방미

 

- 대북특사단 정의용 靑국가안보실장·서훈 국정원장, 2박4일 일정 미국행…“북·미 회담에 임하려는 북한의 의지와 구체적인 발언 전할 것”

 

- 트럼프에 김정은 메시지 전달…‘北, 美 태도 따라 ICBM 개발 중단’ 카드 들고 간다는 분석 나와

 

- 정 실장 “美에 전달한 北 입장 별도로 갖고 있다”…北에 억류된 3명의 한국계 미국인 석방 카드도 거론

 

- 트럼프 “긍정적” 평가 불구, 경계심 여전…“대북협상팀 구성이 최우선 과제” 지적도

 

[정치] ‘성폭행 의혹’ 안희정, 오늘 오후 3시 도청서 입장발표

 

- 신형철 前 충남지사 비서실장, 기자들에 문자메시지 “국민·도민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

 

- “안 前지사에 성폭행 당했다” 추가 폭로 나와…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 “7차례에 걸쳐 성폭행·성추행”

 

- 검찰, 안 前지사 직접 수사하기로

 

- 정봉주 前의원도 ‘성추행’ 의혹 제기, 서울시장 출마 회견 돌연 취소…기자 지망생 “호텔로 불러 성추행, 출소 후도 요구” 폭로

 

[정치] 검찰, 이상득 前의원 재소환 ‘MB 혐의 굳히기’ 돌입

 

- 검찰, ‘2007년 대선 때 뇌물 전달’ 추궁…李 혐의 부인에 “입증 문제없다” 자신

 

- ‘MB 출두 동선’ 등 경호처와 협의…“전직 대통령 예우 최선 다할 것” 과거 사례 의식도

 

- 법조계 “횡령·배임 혐의보다 뇌물 입증돼야 구속 사유될 것”

 

[경제] 혈세 4조 삼킨 성동조선 결국 법정관리 가닥

 

- 정부·채권단, 오늘(8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서 ‘STX·성동조선 추가 자금 지원 중단’ 등 세부적인 처리 방향 발표키로

 

- 7년째 공적자금 ‘연명’ 성동조선, 법정관리 직행할 듯…“자금 더 투입해도 회사 살아날 가능성 없어”

 

- 수주잔량 11척 있는 STX조선은 당분간 연명 가능…인력 감축 통한 정상화 쪽으로 가닥

 

[사회] 우울증 BJ, 인터넷 생방송 중 투신자살

 

- 5일 부산 한 인터넷 방송사 여성 BJ, 8층서 뛰어내려 사망…최근 관심 줄어들자 우울증 토로, 방송 중 ‘이틀 뒤 자살’ 예고했다가 ‘지금 하라’는 조롱성 댓글에 바로 실행 옮겨

 

- 투신 장면까지 생중계 되는 ‘1인 방송’ 문제점 심각…현행 법 ‘불법·유해정보’일 경우에만 심의할 수 있어

 

[국제] EU, ‘美의 철강 고율관세’ 대응책 확정…무역전쟁 전운 고조

 

- EU 집행위원회, 7일(현지시각) 피넛 버터·오렌지 주스·버번위스키 등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 부과키로

 

- WTO 제소·세이프가드 발동 등도 포함…美에 철회 촉구하며 실행 유보

 

- ‘관세폭탄 반대’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6일(현지시각) 사임…블룸버그 “美경제 불확실성 커져”

 

- 美 알루미늄 업계조차 “수입 의존도 높아 득보다 실 많다” 반대…“캐나다·EU 빼고 중국만 관세 부과해 달라” 요구도

 

- 철강업계·공화당서도 반대…트럼프,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일쯤 서명 강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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