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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고수 비법] 전인지의 벙커 탈출 필살기

[시사저널 BOOK IN BOOK] GOLF 레슨 - 벙커 탈출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ㅣ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8.04.01(Sun) 13:00:00 | 14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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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이 벙커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뭘까. 경험이 부족한 탓이다. 샌드 벙커샷에 대한 연습을 거의 하지 않은 탓이다. 특히 벙커는 모래 질에 따라 샷이 달라지는 특성상 결코 쉽지가 않다.

 

이 때문에 벙커에 빠지면, 특히 그린 주변의 벙커에 볼이 들어가면 인상을 찌푸리고 난감해한다. 볼이 벙커에 빠진 뒤 여러 번 쳐보라. 아마도 ‘벙커 공포증’에 시달릴 것이다.

 

벙커샷을 가장 잘하는 비결은 일단 벙커를 피하는 것이다. 모래에 들어가지 않으면 벙커샷을 안 해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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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18홀 내내 벙커를 피할 수는 없는 일. 볼이 모래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긴장’을 없애는 것이다. 릴랙스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실수할 것이라고 지레 겁먹으면 100% 실패한다. 때문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핀에 붙이기보다는, 거리를 많이 내기보다는 무엇보다 먼저 ‘탈출’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러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이때 상상력이 필요하다. 모래를 한 움큼 손에 쥔 뒤 그린에 뿌린다고 생각한다.

 

샌드웨지의 헤드가 볼의 뒤를 쳐서 헤드가 모래를 빠져나가고, 피니시에 이를 때까지 스윙 스피드를 계속 높여준다는 것이 포인트다.

 

샌드웨지로 벙커 밖 잔디에서 연습 스윙은 필수. 빗자루를 휘두르듯 빠르게 러프를 쓸고 지나가도록 하면 된다. 그런 다음 볼이 놓인 자리에서 똑같은 스윙을 반복한다. 이렇게 집중하면 벙커 탈출은 쉽게 해결된다.

 


 

벙커샷을 잘하기 위한 TIP

 

샌드웨지 샷은 가급적 스윙을 크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골퍼들이 실수하는 것은 너무 빠른 스윙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스윙이 짧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면 실수를 유발한다.

 

모래 위에 섰을 때 할 일은 클럽 페이스를 먼저 열어 놓는다. 볼은 오른발 쪽에 놓고 셋업 자세를 취한다. 모래를 뚫고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평소 리듬대로의 스윙이 필요하다. 다만 충분히 큰 백스윙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클럽 헤드가 볼 뒤쪽 모래를 파고 들어가게 한다. 그런 뒤 중간에 스윙을 멈추지 말고 계속 진행해 피니시까지 완전히 몸이 돌아가도록 한다. 벙커샷의 성공비결이다.

 

까다로운 라이도 있다, 볼이 모래에 푹 파묻히는 ‘에그 프라이 볼’이다. 이때는 셋업을 달리한다. 볼의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으로부터 오른쪽에 가깝게 둔다. 클럽 페이스는 스퀘어 상태로 놓은 다음에 왼쪽으로 기울여 로프트를 조금 더 세운다. 이는 볼이 반이나 파묻혀 있는 라이에 필요한 더욱더 가파른 각도로 볼을 타격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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