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뉴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격한 반발
  • 박정훈 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8.04.0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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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들과 언쟁 벌이기도

 

 

 

4월6일 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했다"는 법원의 판단에 많은 국민들은 예상했던 판결이라는 듯 수긍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판결이 나오기 전부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법원 앞에 모여들었고, 법원의 판결에 대해 "정치적 보복" "살인재판" "법치 사망의 날" 등 격한 어조로 강력 반발했다. 한켠에선 "이 개XX들아"라는 욕설이 나오기도 했고, 일부는 오열하는가 하면 법원 앞에 드러눕기도 했다. 또한 이를 비판하는 일부 시민들과 언쟁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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