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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브리핑] 구제역으로 진주 '소싸움' 무제한 연기

하동군에 첫 분만 산부인과 개원…금오산 짚와이어는 탑승객 1만명 돌파

경남 = 박종운 기자 ㅣ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04.09(Mon) 14: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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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토요상설 진주소싸움 경기를 무제한 연기한다고 4월9일 밝혔다. 당초 4월7일 열릴 예정이었던 소싸움 경기는 일주일 연기된 뒤 이번에 또다시 늦춰진 것이다. 이는 구제역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다 우제류 동물의 농장 간 이동금지 기간이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경기장 주변 소독을 하고 싸움소에 대해 백신접종확인서와 혈청 검사를 실시, 면역항체가 형성된 싸움소만 출전을 허용할 방침이다.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주관으로 2006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가 4월부터 9월까지 갑종(801kg이상), 을종(701~800kg), 병종(600~700kg)의 체급별로 진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소싸움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소싸움을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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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경남연극제, 15일까지 진주 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제36회 경남연극제가 오는 4월15일까지 진주에 있는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경남과기대 등에서‘연극만찬(演劇晩餐)’을 슬로건으로 열리고 있다. 13개 극단이 참가한 이번 경남연극제는 지난 4일 밤 경남과기대에서 마임  공작소 판의 《잠깐만》개막공연으로 시작됐다. 

 

연극제는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하며 진주시·경상남도 후원으로 진행된다. 연극제 부대행사로는 클래식&재즈 콘서트·​플라멩코·​갈라 콘서트·​아코디언 연주·​지역가수 공연 등이다. 

 

연극단체 관계자는 “경남연극제는 저명한 극단의 수준 높은 작품 초청과 더불어 경남의 극단이 총 출연, 연극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는 질 높은 연극 작품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 도내 11개 시·​군에서 순번제로 개최되는 경남 연극제는 지난해 밀양시에 이어 올해 진주시에서 개최됐다. 내년에는 사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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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하동서 열린 '중국풍경 사진展' 참관

 

추궈홍(邱国洪) 주한 중국대사가 4월8·​9일 1박2일 일정으로 한·중 우호증진을 위한 중국풍경 사진전 오픈식 참석차 별천지 경남 하동을 찾았다. 추 대사는 부인 리산(李珊) 여사와 꿔풍(郭鹏) 부산총영사, 첸소춘(陈少春) 정무공사참사관, 보슈휘(包旭辉) 총무참사관 등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하동을 방문, 첫날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추 대사는 이어 이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중국, 섬진강을 만나다’ 사진전 오픈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중국 생태보호·​문화전승·​건강생활·​과학기술·​사회혁신·​국제교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진 39점과 한국 관광객이 중국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40점 등 모두 79점이 5월6일까지 선보인다. 

 

 

◇ 하동군에 첫 분만 산부인과 개원 

 

경남 하동지역에서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가 곧 문을 연다.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여성산부인과의원은 4월 중순부터 하동문화예술회관 인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1·2층을 분만 산부인과로 리모델링해 진료를 시작한다. 연면적 635㎡(약 192평) 규모의 산부인과는 외래진료실·​처치실·​수술실·​신생아실·​분만실 등의 시설과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다.

 

이 병원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자체 분만시설을 갖추지 않고 그동안 외래진료에 그쳐, 출산을 앞둔 산모들이 진주·광양 등 인근지역으로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군과 하동여성산부인과의원은 산모들의 이 같은 불편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분만시설을 갖춘 산부인과를 개설하게 됐다. 

 


◇ 하동군, ‘100년 미래 도약’​ 군민의날 기념행사

 

경남 하동 100년 미래와 50만 군민의 결속을 다지는 제34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관내 유관기관·단체를 비롯해 재외 향우회·​초청인사·​일반군민 등 800여명의 참석자들은 ‘Together 하동! 100년 미래 도약’을 다짐하게 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식전 풍물난장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미래 만화동영상 상영, 명예군민 증서 수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하동미래 만화 동영상에는 100년 미래 하동의 발전상을 담은 이정문 화백의 만화와 인터뷰 등이 펼쳐진다.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 지도로 하동과 인연을 맺은 ‘꽹과리의 살아 있는 전설’ 김복만 국악인과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 하동 가루녹차 수출에 기여한 김창균 (주)비젼코리아 대표가 이날 명예군민증을 받게 된다.

 


◇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탑승객 1만명 돌파

 

경남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가 지난해 9월14일 개통 이후 202일 만에 탑승객 1만명을 돌파했다. 하동군에 따르면, 짚와이어를 운영하는 하동알프스레포츠는 개통 202일 만인 지난 4월3일 1만 번째 탑승한 임명숙(65·대구)씨에게 기념패와 30만원 상품권을, 9999번째와 1만1번째 탑승객에게는 10만원 상품권을 선물했다.   

 

금오산 짚와이어는 남해안 일원에 대한민국 최고의 레포츠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하동군이 추진 중인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시설로 꼽힌다. 총연장 3.186㎞의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는 2라인 3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최고 시속 120㎞ 하강하며 약 5분간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하동알프스레포츠는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최근 기존에 30개로 돼 있는 하강시설물을 30개 추가해 60개로 늘렸고, 운송차량도 기존 12인승 승합차 2대에서 2대를 더 추가 배치해 하루 탑승가능 인원을 200명 가량으로 크게 늘렸다. 군 관계자는 “날씨·바람 등 제약과 혹한의 동절기에도 개통 202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한 것은 전국의 유명 레포츠 명소이라는 사실을 반증한 것"이라며 “향후 하강시설물을 더 확대해 하루에 300명까지 탈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전했다.

 


◇ 남해군, 무도관 신축공사 준공식

 

경남 남해군은 남해무도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4월3일 준공식을 열었다. 남해무도관은 남해공설운동장 옛 씨름장 터 부지에 철골조 지상 1층 396㎡ 규모다. 내부는 무도관 2실을 비롯해 샤워실과 탈의실·​화장실·​사무실이 각 2실로 구성됐다.​ 

 

그간 남해군에는 폭넓게 잘 갖춰진 구기 종목 인프라와 달리 유도·​검도·​태권도·​합기도 등 무도종목 시설이 부족해 전문체육인 양성과 훈련팀 유치를 위해 무도관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남해군은 지난해 예산을 확보해 인근 시·군 체육관을 견학한 뒤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번 준공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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