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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음주 후 나타나는 발기부전, 일시적 현상 아니다”

과도한 음주 지속할 경우 남성호르몬 문제로 장기적인 이상 증세 초래

이석 기자 ㅣ ls@sisajournal.com | 승인 2018.04.12(목)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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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는 중년 남성들을 주변에서 자주 보게 된다. 이들은 대부분 “혹시 내가 발기부전 초기 증상이 아닐까?”라며 걱정한다. 퇴근 후 술을 조금 마셨는데도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술의 알코올 성분은 중추신경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게 된다. 이는 곧 성적 흥분 둔화 및 일시적인 발기 장애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 만으로 발기부전 증상이라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일시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발기부전 진단을 내리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가 지속해서 이루어질 경우 기질성 발기부전으로 번질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과도한 음주가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 해부학적인 원인의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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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시 남성호르몬 활동 저하로 발기부전 

 

과음을 하는 경우 음경 팽창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활동을 저하시켜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을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발기부전 증상이 최근 20~30대 젊은 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과도한 음주가 동반되면서 신체 리듬이 무너져 발기부전 증상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발기력을 유지하고 건강한 성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음주 습관을 절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 습관, 금주 등을 실천하면 발기부전 증상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발기부전 증상이 이미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비뇨기과를 찾아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방치할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고 복잡해질 수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음주 후 일시적으로 발기가 되지 않았다가 다시 회복하는 등 단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 말고 음주가 발기력에 문제를 끼치는 문제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며 “회식 자리, 친목회 자리 등에서 절주할 줄 아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발기부전 예방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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