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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선거, 갈상돈 vs 조규일 '정치 신인' 다툼

대한애국당 김동우 후보도 신인…관록의 시의원 강갑중, 무소속 출마 미지수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ㅣ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05.09(Wed) 1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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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로 조규일 전 경남서부부지사가 확정됨에 따라 진주시장 선거판이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이미 후보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대한애국당 김동우, 무소속 강갑중 진주시의원 등이 이미 표밭을 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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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남권 지방선거가 기존 흐름과 다른 변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표심을 보여 온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경남혁신도시에 상당수 젊은층이 유입돼 지역 여론 주도층이 달라졌고, 정권교체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예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지금으로선 본선에서 여·야 공천 후보와 무소속 후보 등 4파전이 예상된다민주당은 지난 426일 경선에서 갈상돈 전 특보가 진주고 선배인 김헌규 변호사에게 0.1%차로 신승을 거두며 공천을 확정지었다갈 후보는자유한국당의 텃밭인 이곳에 더불어민주당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선 지체할 시간이 없다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가 흔들리면 경남이 흔들린다. 이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도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결집과 지지는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며 70년만의 정권교체를 위해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면서 진주시장 선거에서 당선되면 시민과 소통하고, 공무원에게 반말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51일 조규일 전 경남서부부지사를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1위 후보자로 결정했다. 그는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우리가 사랑하는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면서 진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짐도 짊어질 것이며,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각오가 돼있다고 밝혔다여기에 대한애국당 김동우 예비후보가 법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망해가는 것을 더이상 볼수 없다며 가세했다또 민주당 입당이 거부된 강갑중 진주시의원은 각당의 공천결과를 지켜 본 뒤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강 의원은 선거까지 1년 남았는데 높은 인지도가 가장 큰 무기라며 정당 입당보다는 무소속으로 선거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야 ‘정치 신인’들의 보수·진보 한판 승부 관심 포인트

 

진주시장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모든 후보군들이 정치신인들이라는 점이다. 민주당 갈상돈, 한국당 조규일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신인가산점을 받았다. 역시 대한애국당 김동우 후보도 당 공천을 받으면서 정치 신인들로 판이 짜였다. 다만 노련한 정객’인 강갑중 시의원의 무소속 출마는 아직 미지수다.

 

갈상돈 후보는 지역에 큰 기반이 없어오랫동안 지역에서 변호사를 하면서 기반을 다진 김헌규 후보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젊은 패기와 개혁의 기대감으로 예상을 뒤엎고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조규일 후보는 첫 출전임에도 19개월 동안의 서부부지사 경험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무기 삼아 3선을 노리는 이창희 시장과 30년 동안 지역 정가에서 활동한 오태완 후보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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