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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2년 연속 ‘넘버1 굿 컴퍼니’ 선정

[2018 ‘굿 컴퍼니 지수(GCI)’] (3) 코스닥 부문 : 포스코켐텍, 압도적 1위…GS홈쇼핑, 2위로 도약

김종일 기자 ㅣ idea@sisajournal.com | 승인 2018.05.31(Thu) 08:00:00 | 14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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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이 ‘굿 컴퍼니 지수(GCI)’ 코스닥 부문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적 가치 5.59점, 사회적 가치 36.86점, 윤리적 가치 26.72점 등 합계 점수는 69.17점이었다. 2위를 차지한 GS홈쇼핑(61.46점)을 7점 이상 멀찌감치 따돌린 ‘압도적 1위’다. 포스코켐텍은 전체 배점의 30%와 60%를 차지하는 윤리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항목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하면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켐텍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주요 소재인 ‘음극재’를 생산하며 전기차 성장세 바람을 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1% 늘어난 1조1972억원,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0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7.9% 늘어난 3369억원,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24.5% 감소한 231억원이다. 최근 1년 새 주가가 15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계열사 중 노사 관계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켐텍 노사는 올해 3월29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임금 무교섭에 합의했다. 이로써 포스코켐텍은 1997년부터 22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지난 2014년 통상임금 합의, 2015년 임금 피크제 도입, 2016년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최초로 세운 20년 무교섭 기록 등에 이어 포스코켐텍이 선도적으로 이루고 있는 노사 상생의 성과다.

 

이런 포스코켐텍 노사문화의 비결은 노사 간의 기본적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2차전지 음극재를 비롯한 신사업 등에서의 경쟁력과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비전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켐텍의 또 다른 강점은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다. 포스코켐텍은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해 업무 몰입도와 삶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스포켐텍은 그동안 유연근무제도와 함께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육아와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시에 직장 내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남성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육아휴직 제도 운영, 출산장려금 지원 등의 정책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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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나스미디어 ‘웃었다’

 

GS홈쇼핑은 사회적 가치 항목에서 42.33점을 받아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윤리적 가치 항목에서 포스코켐텍과 10점 이상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코스닥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도약을 한 업체는 3위와 4위를 차지한 서울반도체와 나스미디어다. 두 회사는 작년 각각 16위, 30위에 머물렀지만 알토란 같은 실적 향상 등에 힘입어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회사는 사회·윤리적 가치 항목에서 각각 고득점대인 30점대와 20점대를 기록해 향후 더 높은 위치의 ‘굿 컴퍼니’로서의 도약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가 실적 변동이 크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을 반영하듯 올해 코스닥 부문 ‘톱 10’에는 새롭게 진입한 회사도 있다. 8위를 차지한 바이오벤처기업인 펩트론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특허를 보유한 약물이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오면서부터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펩트론은 사회적 가치 항목에서 35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두투어와 로엔도 최근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순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27위, 66위에 머물렀던 두 회사는 각각 7위,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반대로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안랩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 등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10위로 밀려났다. 국내 1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는 중국 사드 악재를 온몸으로 겪으며 지난해 17위에서 올해 67위로 후퇴했다. 파라다이스의 경제적 가치 항목 점수는 7.18점에서 0.87점으로 뒷걸음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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