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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브리핑] “올 여름 무더위, 보령에선 맥 못출듯”

보령·서천·공주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더위 사냥

충남 = 김상현 기자 ㅣ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18.06.05(Tue) 14: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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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도시 충남 보령시가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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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이 6월16일 개장해 8월19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 백사장 길이가 3.5km, 폭 100m에 달해 보는 것만으로 무더위가 저만치 달아난다. 또한 제철 수산물 등 풍부한 먹을거리, 펜션·모텔·​연수원·​호텔 등 300여 개의 숙박시설은 1일 3만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어 최상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이유이다. 

 

인근에 위치한 보령의 명물 ‘스카이바이크’와 스릴 만점의 ‘짚트랙’,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천카트’도 있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서해안 최초 개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14일부터 8월16일까지 1개월여간 운영하고, 충청의 섬 가운데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인 원산도의 대표적인 오봉산 해수욕장도 7월7일부터 8월22일까지 운영한다. 가족 친화적 해수욕 환경을 갖춘 남포 용두와 웅천 독산 해변도 7월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보령은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지만, 성주산자연휴양림과 계곡, 청라 냉풍욕장도 이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휴양림이다.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편백숲은 가족, 지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7월 중순에는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또한 인근 성주 심원동과 먹방 계곡도 숨겨진 관광지로 유명하고, 청라의 오서산 명대계곡와 미산의 백재계곡은 보령의 3대 계곡에 속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밖에도 한 여름의 별천지이자, 오싹한 탄광바람으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보령 청라 냉풍욕장은 6월22일부터 8월말까지 운영된다. 냉풍욕장은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여름이 되면 밖의 온도와 10-20℃ 까지 차이가 나 한 여름에 추위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10만명 이상 찾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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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2009년 중국 다롄, 유럽에서는 2015~16년 스페인, 남태평양에서는 2017년 뉴질랜드까지 진출한 글로벌 축제 제21회 보령머드축제가 7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체험장 밀집도 해소를 위한 해변출구형 대형슬라이드 △낮보다 뜨거운 야간 공연의 활성화와 자생력 향상을 위한 머드나잇스탠드 △어린이 대상 머드키즈캠프 △해양어드벤처 프로그램 6종 도입과 플라이보드 공연 △심플리 K-POP 콘서트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홍보관 △유료체험객 대상 지역사랑 상품권(2000원)을 신설하는 등 6개 분야 57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전국의 건각들이 대천해수욕장에서 푸른빛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가 6월23일 오전 7시30분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2018 KOVO컵 여자 프로배구대회가 8월5일부터 13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 서천군, 22일부터 화려한 모시의 향연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가 6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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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그간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청년문화기획단 및 홍보대사 위촉 등을 진행하고 6월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서별 축제 프로그램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대한민국 유일 천연섬유 소재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더욱 알차게 꾸며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부서별로 분담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모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모시패션쇼를 비롯해 ▲저산팔읍 길쌈놀이 ▲미니베틀 한산모시짜기 ▲한산모시거리 퍼레이드 ▲모시 맛 자랑 경연대회 ▲모시옷 입기 체험 ▲한산모시 스쿨데이 운영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한산모시소품 전시회 ▲모시옷 프리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로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과 문화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한산모시 옷을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더욱 새로워진 한산모시관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한산모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방문자센터 구축에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위상을 높였다.

 

 

◇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주에서의 완벽한 하루 

 

“오감 만족 공주에서의 완벽한 하루를 즐겨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충남 공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원도심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월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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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표 프로그램인 야간왕도(王道) 미션투어는 매주 토요일 송산리고분군 주변 역사문화시설 체험프로그램으로 △웅진백제역사관 △송산리고분군(모형관) △선화당 △한옥마을 △고마 등 각 지점마다 특색 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한 시간 가량 야행한다.

 

저녁 7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20~30명 가량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미 체험하고 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회 예약이 매진되고 있다.

 

토요일 공산성 아래 곰탑 공원에서는 ‘백제미마지탈이 온다’ 야간상설공연이 매월 홀수 번째 토요일 해가 진 오후 8시 즈음 열리며, 공연 전 송산리고분군 일원에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탈 체험 프로그램과 웅진백제역사관 탈 전시를 연계해 하나의 패키지로 만나 볼 수 있다.

 

원도심 일원 ‘소문난 칠공주’에서는 매주 토요일 공주 이야기를 곁들인 버스킹, 추억의 7080, 전통난타, 밴드 등으로 구성된 제민천 아티스트가 돌아가며 3회 거리공연을 펼치며 캐리커쳐, OPH 필름화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으로 이루어진 예술텐트를 진행한다.

 

또 세계유산, 제민천, 마곡사, 갑사, 신원사 등 4개 권역으로 이뤄진 흥미진진 공주여행 쿠폰북을 관광안내소, 소셜커머스, 2018 올해의 관광도시 홈페이지에서 발행해 숙박, 음식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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