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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 마지막 기회…날 선 여야의 ‘말말말’

수도권서 불꽃 튄 마지막 총공세 유세

조문희 기자 ㅣ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8.06.11(Mon) 08: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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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6월10일. 선거 전 마지막 주말에 각 당은 총공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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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경기도

 

이날 여야는 경기권에서 불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명 ‘김부선 스캔들’로 집중공격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옹호한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맹비난을 이어갔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월10일 오전부터 경기도 광주시, 여주, 이천, 군포, 안산, 시흥, 부천 등을 찾아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추 대표는 이날 남경필 한국당 후보를 향해 “자기 자식은 잘 못 가르치는 등 본인도 가화만사성이 안 되는 후보”라며 “남의 뒤 파지 말고 경기도민 그만 괴롭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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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남경필 후보 측은 “이 후보의 검증과 사퇴를 촉구하는 요청이 각종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줄을 잇고 있다”면서 “추 대표는 더 이상 내부에서 벌어지는 인권과 갑질 문제에 눈 감지 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선거법 위반?

 

한국당 홍준표 대표 역시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홍 대표는 6월10일 자신의 SNS에 “형수 쌍욕에 이어 친형 강제 정신병원 입원, 여배우와 15개월 무상불륜을 보면서도 이재명을 경기지사로 찍어준다면 이건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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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 대표는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홍 대표가 6월8일 송파구 유세 과정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 박선영을 찍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조희연 후보 측이 10일 “선거법 위반”이라는 성명을 내서다. 조 후보 측은 “정당 대표자가 교육감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건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면서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홍 대표에게 소명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김문수 “네가 해라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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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도 날 선 목소리를 냈다. 안철수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김문수 한국당 후보를 향해 “사퇴하라”고 요구해서다. 안 후보 측은 “김 후보가 표를 분산시켜 박원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다”며 “김 후보가 사퇴의 용단을 내려 야권 유권자들의 열망에 부응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김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6월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논의는 공식 무산됐다”고 선을 그었다. 또 “선거 이후 바른미래당은 분열하고 서멸할 것”이라며 “없어질 정당의 후보가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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