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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브리핑] 진주시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

멸종위기 기생꽃 작년보다 10일 일찍 개화…16년 만에 재개장하는 광암해수욕장

경남 = 박종운 기자 ㅣ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06.11(Mon) 1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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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월부터 5월까지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농기계가 야간에 주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농기계는 일반차량에 비해 속도가 현저히 낮고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 추돌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충격 흡수 장치가 없어 경미한 추돌가 발생해도 인명 사고로 이어진다. 

      

이에 진주시는 2015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여태까지 문산읍 외 16개 지역에 총 200여개의 등화장치 부착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된 등화장치는 태양광 충전식이며, 수동 및 자동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간단한 조작을 통해 방전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을 지원받은 농업인들은 “그동안 등화장치가 없어 야간 주행 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앞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호평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지원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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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기생꽃 작년보다 10일 일찍 개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생꽃이 지난해보다 10일 빠른 6월4일 개화했다. 기생꽃(Trientalis europaea)은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황진이가 울고 갈 만큼 꽃이 아름답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됐다. 꽃 모양이 기생의 머리를 장식하는 장신구와 비슷하다. 

 

전 세계적으로 시베리아 동부와 사할린, 일본,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북방계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과 가야산, 태백산, 설악산 등 고산지대에 적은 개체수가 자생한다.

 

정부는 관상용 남획을 막기 위해 1998년부터 기생꽃을 환경부 보호식물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생꽃은 7~8월에 개화해 9월에 열매를 맺는다. 하지만 최근 무더운 날씨 탓에 지난해 6월14일보다 10일 빨리 개화한 것으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추측하고 있다

 

박동영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자생지 보호를 위한 샛길출입, 식물채취 등 단속을 강화하고 야생생물보호단의 정기적인 순찰 및 모니터링 활동으로 서식지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도 ‘광역징수기동반’, 올해 상반기 53억원 체납액 징수

 

경남도는 ‘광역징수기동반’을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해 체납자 164명으로부터 53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광역징수기동반’ 도·시·군의 체납징수 전문가로 구성됐다.

 

올해 이월체납액 2060억원 중 4월말 기준 459억원을 징수해 올해 목표액(721억원)의 63.7%를 달성했다. ‘광역징수기동반’은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은 도내에 거주하는 500만원 이상 체납자 2083명의 실거주지와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징수를 독려한 결과 135명으로부터 48억원을 징수했다.

 

이어 지난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거주지가 불분명해 체납관리에 소홀했던 수도권과 부산권 지역 거주 3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했다. 그 결과 29명으로부터 5억원을 징수하고 41명으로부터 28억원의 체납액 납부 약속을 받는 등 총 120명에 대해 59억원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그 밖에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3410대의 번호판 영치와 12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 체납자의 부동산 및 동산 9만467건에 대해 443억원을 압류하고, 예금 및 직장급여 2899건에 대해 129억원을 압류했다. 특히 부동산과 차량 126건을 공매처분해 20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경남도는 이어 7월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처분할 재산이 없는데도 해외를 자주 드나들거나 가족들이 부유한 생활을 하는 등 재산 해외 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를 선정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11월에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유기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올해는 고액·상습 체납들에 대한 징수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법 테두리에서 모든 체납처분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시, 굿잡 버스 운영…일자리 제공

 

경남 창원시는 6월8일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굿-잡(Good-Job) 버스를 운영해 시민 42명에게 취업관련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굿-잡(Good-Job) 버스는 현장취업상담과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창원시는 이 프로그램을 시외버스터미널과 기차역, 체육시설, 재래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집합 장소에서 운영한다.

 

창원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창원시 일자리센터와 마산고용플러스센터, 조선업희망센터 등 3개 기관이 연계해 개인성향 분석, 구인·구직 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 취업정보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과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실시해 구직활동도 지원한다. 창원시는 4월과 5월엔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를 찾아 조선업희망센터 이동 상담창구를 동시에 운영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실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구직활동을 위해 현장 중심의 취업관련행사를 더욱 많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별 3개소에서 5명의 전문직업상담사가 근무하는 창원시 일자리센터는 올해 5월까지 1365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 16년 만에 재개장하는 창원 광암해수욕장

 

경남 창원시는 수질 악화로 폐쇄됐던 광암해수욕장을 7월7일 재개장한다. 2002년 폐쇄된 광암해수욕장의 수질을 개선하고 새단장하면서다. 

 

창원시는 광암해수욕장에 18억원을 들여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보행로·계단 조성, 인명구조함·물놀이 구역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백사장과 도로·방파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다목적 광장과 피크닉장 등을 6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재개장 축하 행사를 개장 첫날인 7월7일 열 예정이다. 광암해수욕장은 7월7일 개장해 8월19일 폐장된다. 개장 기간에는 모래 작품 만들기 체험과 어린이 물놀이장, 해변 영화 상영, 주말 가족 노래자랑, 광암해수욕장 추억 사진전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가족 친화형 광암해수욕장이 재개장되면 창원의 새로운 해양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피서철 뿐만 아니라 4계절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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