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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리핑] 민주당 부산위원장 경쟁 역대 최고

부산 북구 명칭 변경 추진 절차…지역 특색 반영키로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ㅣ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18.07.05(Thu)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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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 정비 차원에서 이뤄지는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부산이 전례 없는 경쟁률을 보였다. 민주당의 부산지역 18개 지역위원장 공모에 모두 45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6곳을 제외한 12곳에는 모두 39명이 지원, 3.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위원장을 맡을 인물이 없어 강제로 떠맡기듯이 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치솟고 있는 민주당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서·동구, 동래구, 기장군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재강 위원장이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감사위원으로 가면서 자리가 빈 서·동구 위원장에는 이종민 민족문제연구소 부산지부장을 비롯해 윤지환, 김종대, 이정형(서구의원), 정진영씨(전 서구청장 후보) 등 5명이 신청했다.

동래구 위원장에는 박성현 전 부산시당 지방선거 선대위 대변인(전 부산대 총학생회장), 박승환 전 국회의원(17대·한나라당), 전일수 전 부산시의원, 이재웅·박시환씨 등 5명이 도전했다.

기장군 위원장에는 현 조용우 위원장을 비롯해 최택용 전 위원장(전 국민참여정치연구소 소장), 김한선 부산시당 안보특별위원장, 김걸환·박견목씨 등이 신청했다.

부산진구 을에는 김승주 부산진구 약사회장을 비롯해 조영진 전 위원장, 손용구 부산시의원, 최민준 서면시장 번영회장이 경쟁한다. 중·영도구에는 김비오 현 위원장과 박영미 전 영도구청장 경선 후보, 남구갑에는 정정복(부산축구협회 회장), 이호승, 주창근씨(캠프리카 대표)가 도전장을 냈다.

북·강서구 을에는 추미애 대표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정진우 전 위원장과 부산시당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장을 지낸 유정동 변호사가 맞붙었다. 정흥태(인당의료재단 이사장) 현 위원장은 신청하지 않아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해운대구 갑에는 유영민 과기부 장관과 윤경태 노무현재단 부산위원회 공동대표가 신청했다.

사하구 을에는 강세헌 현 위원장과 이상호 부산 노사모 대표, 성병욱 부산외대 초빙교수가 신청했다. 금정구에는 현 박종훈 위원장과 김경지 변호사(전 부산시당 지방선거 선대위 대변인), 전상우 전 금정구청장 경선 후보가 경쟁한다. 수영구에는 김혜경 전 수영구청장 후보, 김성발 현 위원장, 이남중 부산경실련 조직위원장이 도전한다. 사상구에는 권경협 지역위원회 고문과 박근태씨가 신청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역위원회 현장실사가 마무리되면 서류심사(9일), 면접(10∼11일)을 거쳐 위원장을 단독 선임하거나 경선이 필요한 곳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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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대학·공기업 힘 모아 지역인재 키운다

지역인재 육성에 부산시와 지역 대학, 공기업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와 부산권 지역 선도대학 사업본부는 교육부 지역선도 대학육성사업 국가 공모에 부산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7월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공공기관 수요에 맞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공공기관 취업과 연계하는 것으로 13억원이 투입된다.

부산대·한국해양대·부경대·신라대·동의대 등 지역 대학과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항만공사·기술보증기금·교통공사·시설공단 등 지역 공공기관 26곳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인턴십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에서는 해양·영화·영상·금융 트랙을 비롯한 공공기관 수요군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에서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추진해 공공기관은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우수 인력 양성 기반을 만들어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가 잘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북구 명칭 변경 추진…지역 특색 반영


부산 북구가 행정구역 명칭을 지역 특색과 문화를 반영해 변경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에 들어간다. 북구는 단순히 방위(方位) 명칭을 딴 이름보다 지역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변경을 추진한다. 이는 정명희 신임 북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구의 한 관계자는 “지역 역사성, 문화성을 존중하며 시대 흐름에 맞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면서 “특색있고 친근한 구 명칭으로 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기초자료 조사, 구민 서명운동, 여론조사 등 실태조사를 하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 공모도 할 계획이다.

북구라는 명칭은 1978년 2월15일 부산진구에서 행정구역이 분리될 때 붙여져 50년째 사용되고 있다. 구는 실태조사가 끝나면 지방의회 의견을 들은 뒤 행정안전부에 구 명칭 변경을 위한 법률제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지방자치법을 보면 기초단체 명칭 변경은 법률로 하게 돼 있다”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전재수 의원도 이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주민들의 뜻만 모이면 의원발의를 통해 입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국의 특별시와 광역시중 '북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기초단체는 부산·대구·​광주·​울산 4곳이 있다. 


단순히 방위 이름을 딴 지역 명칭을 사용하는 곳도 전국에 25곳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천 남구는 7월1일부터 50년간 사용하던 구 명칭을 ‘미추홀구’로 바꿨다.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미추홀은 ‘물의 고을’이란 뜻이다. 미추홀구는 구명을 변경하면서 구청사와 21개 동 행정복지 시설, 간판,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과 공적 장부 등에 기재된 이름도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항만공사,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참가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7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제4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부산항 해양안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참가해 부산항 특성을 살린 컨테이너 하역실습과 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체험관은 4개 항만공사(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체험관을 운영해 각 항만별 특성을 살린 안전정책의 중요성과 안전문화를 알린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컨테이너 하역 절차와 하역장비(컨테이너크레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부산항 소개와 부산항 관련 구직자를 대상으로 해운‧항만 분야의 채용정보를 함께 제공 한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해양안전의 중요성과 해양 안전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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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특성화고 9곳 학과개편, 2곳 교명 변경


부산지역 9개 특성화고등학교가 내년 3월1일부터 학과를 개편하고, 이 가운데 2개 학교는 교명을 변경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미래 산업에 대비해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9개 특성화 고교의 학과개편과 2개 학교의 교명 변경을 인가했다고 7월5일 밝혔다.

학과개편이 이뤄지는 학교는 부산디지털고·​부산컴퓨터과학고·​부산항만물류고·​성심보건고·​부일전자디자인고·​대광발명과학고·​동래원예고·​부산에너지과학고·​부산산업학교 등이다. 이 가운데 부산산업학교는 현재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기술인을 배출하기 위해 자동차학과를 전기자동차학과로 변경한다. 나머지 8개 학교는 교육부의 중등 직업계고 학생 비중 확대 사업에 따라 학과를 개편한다.


학과개편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 동력에 맞춰 이뤄진다. 부산항만물류고는 동명공업고, 성심보건고는 영산고로 이름을 바꾼다.

김흥백 부산교육청 적정 규모학교 육성추진단장은 “이번 학과 개편은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무게를 두고 이뤄진다”며 “우수한 학생 유치와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서구,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인지도 향상 지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분이다.

서구는 이 공모에 ‘서구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로 모·인·판·교!’ 라는 사업으로 선정됐는데, ‘모·인·판·교’는 모델 개발, 인지도 제고, 판로 개척, 교육 훈련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사업 명칭에서 나타나듯 서구는 이번 사업에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경우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높은 반면에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인지도가 떨어지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서구는 우선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회적 경제 엠블럼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물 3종(변색 머그컵, 서류가방, 티셔츠)을 제작해 일자리박람회·​복지박람회 등 각종 축제나 행사 때 배부해 소비자들의 우선구매를 유도하고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께 전문가를 초청해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사흘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대표자와 실무자, 그리고 사회적 경제기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과 청년 등으로 판로개척, 활성화 방안, 인사·노무관리, 우수기업 탐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서구 관내에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 마을기업 8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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