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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게장·젓갈에서 대장균·노로바이러스 검출”

한국소비자원 "위생·안전 관리 강화 필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ㅣ no@sisajournal.com | 승인 2018.07.11(Wed)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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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시중에 판매 중인 게장과 젓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7월11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게장 10개·젓갈 21개 등 31개 제품에 대한 미생물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간장게장 1개·굴젓 1개 등 2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굴젓 1개 제품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대장균이고,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로다. 대장균은 위생 수준을 말해주는 '지표 세균'이다. 식품에서 대장균이 나온 것은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오염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오염된 물로 씻은 식품, 오염된 조개류를 먹고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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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역감, 구토,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며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원인에 따라서 잠복기와 증상의 종류 및 중증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대개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서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와 같은 경미한 장염 증세를 나타내며 대개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업체에 제품 회수(판매중단) 및 위생관리 강화를 권고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게장 및 젓갈 제품 제조·유통 단계의 위생점검을 요청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는 구입 후 즉시 포장에 기재된 적정온도에 맞게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중독 증상 발생 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음식물과 같은 증거물은 비닐봉지에 보관 후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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