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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브리핑] 나주 남평역 ‘15분 정차’ 옛 정취 되살린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시기 내년 4월로 연기…왜?

전남 = 정성환 기자 ㅣ sisa610@sisajournal.com | 승인 2018.07.17(Tue)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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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숱한 애환이 서려 있는 전남 나주 남평역이 ‘추억의 기차역’으로 되살아난다. 나주시가 무정차 폐기차역인 남평역을 옛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011년 10월 무정차 역으로 지정된 이후 열차가 서지 않았던 남평역은 지난달 27일 첫 운행에 들어간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가 정차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7월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레일과 협의를 거쳐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된 역사 내부를 옛 시골 간이역 향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복원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5년간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남평역사 일원을 무상 임대해 2023년까지 역사 및 광장 부지 9893㎡에 철도문화관, 근대정원, 쉼터, 문화공방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평역 복원은 최근 ‘S-트레인’으로 불리는 남도해양관광열차가 정차하면서 가능해졌다. 광주에서 마산까지 운행하는 S트레인 2호선 열차는 광주역과 송정역을 거쳐 오전과 오후 각각 1차례씩 정차한다. 매일 오전에는 8시48분에 도착해 15분간 정차하며 오후에는 1분간 머문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경전선 남평역은 1930년 간이역으로 출발해 1948년 5월 보통역으로 승격됐다가 1950년 여순반란사건과 6·25 동란으로 역사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휴전 이후 1956년 7월 신축됐으며 광주와 화순, 보성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활용돼오다, 이용객 감소로 2014년 역이 폐쇄되기까지 근·현대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남평역은 폐역임에도 시인 곽재구의 처녀시집인 《사평역에서》와 소설 《사평역》의 주 무대로 등장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중 한 곳으로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나주시는 7월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 ‘남평역 관광자원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남평역의 온전한 보존을 골자로 철도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 협력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남평역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경관인 드들강 솔밭유원지, 죽림사, 문바위, 남평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하나로 엮어 남평을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개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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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간다중이용시설 안전 미흡 96건 적발 

-도, 시군과 합동 점검 결과…7월 말까지 개선 촉구

   

전남도가 민간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96건의 미흡한 사항을 적발해 개선을 촉구했다. 7월17일 전남도에 따르면, 7월10일까지 22개 시군의 연면적 5000㎡ 이상 민간다중이용시설 112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다.

 

이번 민간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은 시군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개인별 임무 카드 관리 및 비상 연락망 현행화 미흡 등 54개 시설에 대해 총 96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해당 시설에 7월 말까지 개선을 촉구했으며, 이 기간까지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도는 또 민간다중이용시설의 미흡한 사항을 수정·보완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11월까지 민간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두성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민간다중이용시설은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동시에 도민의 체감안전도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점검을 통해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시기 내년 4월로 연기​왜?    

-안전 최우선 시공 위해 안전점검·시운전 기간 ​3개월로 늘려 

 

전남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시기가 내년 4월로 늦춰진다. 안전점검과 시운전 확대 등을 위해서다. 7월17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해상케이블카 공사의 안전점검과 동절기 등이 겹쳐 당초 오는 8월 완공해 10월로 예정됐던 개통 시기를 내년 4월로 조정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3.23㎞(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 최장이다. 6월1일 화물운반용 임시 삭도(케이블카) 철탑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현재 사업시행자가 사업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안전점검을 위해 개통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점검은 태풍 발생빈도가 높은 계절임을 감안해 강풍과 폭우에 대한 대비 방안도 재정비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난해 9월15일 착공해 승강장(3개소), 메인타워(2개소), 주차장(2개소) 등에 대한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은 50%다. 목포시는 시운전 기간 동안 안전을 충분히 검증한 후 정상 운영하기 위해 당초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할 계획이다. 

 

김종진 목포시 관광과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해서도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현장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며“이에 따라 개통 시기도 관광객이 가장 붐비는 내년 4월로 조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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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영양제 등 임산부·영유아 지원 확대

 

담양군은 영유아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7월17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임산부를 위한 튼 살 예방 크림과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튼 살 예방 크림 지원은 매 임신 시 1회, 관내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록 임산부에게 지급된다. 유축기 지원은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대여 기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유축기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대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영유아 영양제 지원은 만1~5세 관내 보건소 등록 영유아에게 비타민 3개월분이 지급된다.

 

 

◇보성군, 정부합동평가 전남도 ‘군부 1위’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며 전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월17일 밝혔다. 지난해 종합 1위에 이어 올해도 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시 한번 보성군의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관계 중앙 행정기관과 함께 해마다 평가하는 제도이다. 보성군은 11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평가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특히 규제개혁, 사회복지, 환경산림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임정주 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평가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담당자 각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다”며, “내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남은 기간 맞춤형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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