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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상의, 市에 기업 애로해소·규제 개선 건의

부산= 김완식·김재현 기자 ㅣ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18.07.18(Wed)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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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정 운영의 목표를 사회적 가치에 두고 강도 높은 시정 혁신을 예고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부산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먼저 시정 운영을 개발과 성장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인권과 안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예산 편성은 물론 재정사업 평가 시에도 사회영향평가 요소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의 효율성·실적 중심 인사·조직·성과평가 체계를 시민의 삶 관점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직 공무원 여성임용 목표제를 도입해 여성 관리직 비율을 오는 2022년까지 24%로 대폭 확대하고, 공무원 성과평가에도 사회적 가치를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다. 시민 안전 문제 역시 소방차 7분 내 출동률을 2022년까지 90% 이상으로 향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 시장은 “정책 과정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 협치를 강화해 효율적 조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책 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시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시민참여 제도를 마련하고 시민청원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간의 공급자 관점 정보를 안전·복지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정보로 전환하고 회의실, 체육시설과 같은 공공시설 개방도 대폭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공공분야 채용 비리를 중점 감사해 채용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바로 세우고 금품수수, 권력 관계에 의한 성폭력·성희롱도 완전히 뿌리 뽑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권위적·폐쇄적 업무 관행을 타파하고 혁신 아이디어 토론방을 운영해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창의 행정을 실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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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애환 실은 ‘피란열차’ 서울~부산 달린다


6·25전쟁 이후 68년 만에 그때 전쟁의 애환을 실은 피난열차가 운행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부산시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피란열차·역사체험여행 ‘피란의 어제, 통일의 내일로’를 8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란열차·역사체험여행은 통일부의 남북한 주민통합행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하나센터(부산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6·25 전장(戰場)은 아니었지만, 전쟁으로 인한 피란민들의 치열했던 삶의 터전이자 전쟁의 고통을 극복해야 했던 피란수도였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부터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전쟁 기간 부산이 피란수도 역할을 시작한 1950년 8월 18일에 맞춰 피난열차를 운행한다. 행사 참가자는 피란정착민·이산가족·탈북민·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6·25전쟁, 피란생활, 분단의 극복, 통일에 대한 애틋한 사연을 신청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피란열차는 8월17일 오전 10시 서울역을 출발, 낮 12시30분 부산역에 도착한 뒤 1박2일간 피란역사 체험여행을 하고, 이튿날인 18일 오후 5시 부산역 환송 행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피란열차·역사체험여행은 △피란의 기억-열차프로그램 △공감-환영행사 △피란의 역사-피란역사체험 △피란의 극복-영화감독과의 대화, 탈북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피란(분단)을 넘어 통일로-평화통일기원체험 등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피란열차에서는 접수 사연을 바탕으로 모노드라마, 통일인문학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1박2일 동안 임시수도기념관, 감천문화마을, 유엔기념공원 등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가 남아있는 장소를 방문하여 분단의 과거를 이해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역사체험여행을 진행한다.

또 평화통일기원행사에는 북한 고아 김귀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그루터기》의 감독 추상미가 참석해 북한 전쟁고아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피란열차·역사체험여행 참여는 7월25일까지 홈페이지(http://utrain.kr) 또는 우편(부산하나센터)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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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장관…기장군, 22일 중리 연꽃단지 홍보행사

 

부산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일원(중리마을) 2만여㎡의 연꽃단지에 연꽃이 피어 장관이다.

기장군은 철마면 웅천리 250번지 일원에 도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만여㎡의 연꽃단지를 조성했다. 연꽃단지에는 홍연, 백연, 황연, 수련 등의 연꽃이 지난달 말부터 한창 꽃망울을 터트려 고고하면서도 순수한 자태를 자랑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고 있다.

이곳은 연꽃의 자태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아오고,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멋진 장관을 선물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기장군은 연꽃개화와 맞춰 7월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철마 중리마을 연꽃단지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중리연밭단지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중리마을 농산물직판장에서 연꽃차·연밥·연막걸리·연두부와 지역농산물(찰옥수수·토마토 등) 판매 및 동부산농협 철마 우쿠렐라 문화반, 접시꽃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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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로 해소와 규제 개선을” 부산상의, 市에 건의

부산상공회의소는 민선 7기를 맞은 부산시와 유관기관에 지역 기업의 애로 해소와 규제 개선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을 위한 보조금 지원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용 업종 확대 △사업다각화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입주 제한업종 완화 △불공정 하도급 거래관행 개선·관리·​감독 강화 △무지개공단 금융기관 영업소 설치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출퇴근 교통망 확대 △석대산업단지내 도로주차 허용 등 총 7건을 부산시와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건의서에서 부산상의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2019년 말까지 법에 명시된 기준에 맞게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갖춰야 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부산시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경북도와 안산시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기업의 관련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조선, 조선기자재,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 입주기업의 사업다각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각 산업단지의 입주 제한 업종을 완화해 줄 것도 부산시에 건의했다. 울산시는 관내 4개 일반산업단지의 입주 업종을 확대 정비해 입주기업의 사업다각화를 지원한 바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보호를 위해서도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에 대해 납품업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 차원의 감독 기능 강화도 건의했다.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건의는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다. 산업단지 출퇴근 교통 민원은 산단 입주기업의 오랜 민원이지만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공단 내 교통 수요가 없어 해결 방안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부산상의는 지난해 서부산권 산업단지 출퇴근 근로자들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녹산산업대로의 출퇴근 가변차선제 시행을 건의해 이를 반영시켜 최근 이 지역의 교통 혼잡을 크게 개선시킨 바 있다.

부산상의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경제 핵심 현안 과제'를 발굴해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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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4호선 열차 배차 간격 개선…대기시간 단축

부산교통공사는 7월23일부터 도시철도 4호선 미남역의 안평행 막차 출발시각이 종전 오전 0시18분에서 0시20분으로 조정되는 등 일부 열차의 배차 간격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열차 배차 간격 개선으로 도시철도 4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1·3호선 열차로 환승할 때 종전에 비해 대기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4호선 동래역에서 1호선 열차를 이용하거나 미남역에서 3호선 열차로 갈아탈 때, 기존 7~9분이 걸리던 대기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되는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도시철도 이용객의 편의가 높아지는 한편, 환승역에서의 무리한 환승 시도로 인한 안전사고 역시 줄어들 것으로 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시간대별 승객 분포에 따라 배차 간격을 조정해 열차 운행 효율을 높였다. 토요일의 경우 승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심 시간대 열차 배차 간격은 6분에서 8분으로 늘리고, 승객이 많아지는 저녁 시간대는 8분까지 벌어졌던 열차 배차 간격을 6분으로 줄여 운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4호선 배차 간격 변경 사항을 각 역사 게시판에 알리는 한편, 공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충분히 홍보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 부산교육청에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지원

BNK부산은행은 7월16일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 4억9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2005년부터 매년 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의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이 기금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 지원 용도로 사용된다. 올해 기금은 전년 대비 4800만원 정도 늘었고 현재까지 전달된 기금 규모는 38억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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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이색 몰카 경고판, 부산 사투리 눈길

 

‘마! 거기 몰카범! 찰칵하다가 철컹한데이’. 전국 최대 피서 인파가 몰리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불법촬영(일명 몰카) 경고 메시지를 담은 이색 간판이 설치되 눈길을 끈다.

부산경찰청은 해운대해수욕장 바다경찰서 인근에 ‘불법촬영 근절 이색 그네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광고판에는 불법촬영 범죄자가 경찰관과 맞닥뜨려 놀라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경고 문구는 ‘마! 거기 몰카범! 찰칵하다가 철컹한데이’, ‘불법촬영 근절’ 등 부산 사투리로 쓰여 있다. 또 영어로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사복경찰 순찰지역’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광고판 속 범인의 손목에 채워진 쇠사슬이 그넷줄과 연결돼 있다.

시민이 그네를 타면 범인의 손에 든 카메라가 내려가면서 몰카를 방지하고, 그넷줄에 연결된 쇠사슬로 범인을 검거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해운대를 비롯한 해수욕장 7곳에 여름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

불법촬영 같은 성범죄 예방과 검거를 강화하기 위해 80여 명으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피서지 몰카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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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놀이터에서 말 탄다…렛츠런파크 부경 사업 추진


말을 통한 사회공헌과 승마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직접 국민 속으로 뛰어들겠다”며 ‘말 타는 아파트 놀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 주거지인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대상 아파트를 선정하고, 승마용 말과 승마 장구 및 안전 장비 그리고 보험 가입까지 완료하고 렛츠런 부경이 찾아가는 것이다. 7월14일 첫 번째 대상 김해시 장유동에 있는 모아미래도아파트에서 '말 타는 아파트 놀이터'가 열렸다. 200매의 승마체험 순번 표는 렛츠런파크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대기하던 주민들에 의해 순식간에 다 나갔다.

폭염의 기세에 인적마저 뜸하던 아파트 단지는 말이 다니는 진귀한 광경에 몰려든 주민들과 행인들로 마치 마을 잔칫날 같은 분위기가 됐다. 렛츠런 부경은 주민들의 열광적인 참여와 반응에 애초 예정된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했다.

렛츠런 부경을 총괄하는 정형석 본부장은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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