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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오리온 밀양공장, 건강식품 생산 ‘시동’

시간당 1톤 쌀가루 생산, 식품제조사에 공급…80명 인력채용 밀양경제 활성화에 기여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ㅣ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18.07.19(Thu) 12: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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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건강식품을 생산할 프리미엄 식품공장 오리온농협의 밀양공장이 7월18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오리온농협㈜은 경남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 3500평 규모의 식품공장을 건립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은 4월 쌀가루 생산라인을 시작으로 현재 총4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 공장에선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차별화된 건강식품을 생산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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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소비 감소‧식생활 구조 변화에 대응…밀양농산물 제값에 한몫

시간당 1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분시설에서 생산된 쌀가루는 떡, 라면, 쌀국수, 만두, 주류 등 식품제조사에 공급하게 된다. 농협은 밀가루와 함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쌀 제분기술을 개발해 밀가루 소비를 대체하는 등 국산 쌀가루 가공과 유통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밀양에서 생산한 찹쌀 500여 톤의 계약재배 및 80여 명의 인력채용 등 밀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농업의 발전 없이는 밀양의 발전 또한 기대할 수 없는 현실에 농협과 오리온의 합작법인인 오리온농협㈜의 밀양식품공장은 지역 농산물을 단순 생산에서 가공 및 유통으로 확대하는 6차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최초로 협동조합과 민간기업의 합작으로 출범한 식품회사인 오리온농협은 농업과 식품사업의 연계를 강화한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협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가루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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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협동조합-민간기업 합작 출범한 식품회사 모델 제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오리온의 60년 제조기술과 농협의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더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밀양공장 준공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농협경제지주㈜와 오리온의 합작법인인 케이푸드㈜로 시작한 오리온농협㈜은 밀양 지역의 쌀을 이용한 쌀가루와 일명 국민과자로 불리는 ‘태양의 맛 썬’을 출시해 판매 중에 있다. 이달엔 ‘그래놀라 씨리즈’의 시장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부터는 파스타를 재해석한 ‘파스타칩’ 스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농협㈜는 2016년 10월 오리온이 49%, 농협경제지주가 51% 지분을 투자해 만든 합작 법인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오리온의 대표 인기 국민과자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한 제품 생산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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