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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브리핑] 전남교육청 “구례 모 초등교장 ‘갑질’ 일부 사실”

전남도 행정부지사에 박병호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전남 = 정성환 기자 ㅣ sisa610@sisajournal.com | 승인 2018.07.24(Tue) 09: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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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 초등학교에서 불거진 ‘교장 갑질’ 의혹이 교육청 감사 결과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전남도교육청은 모 초등학교에 대한 감사관실 조사에서 교사들이 주장한 교장의 갑질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7월23일 밝혔다. 

 

학교 주차장에서 특정인 주차 공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교사에 대한 폄훼 발언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과도한 질책, 인격모독 등 교사에 대한 존엄과 가치를 훼손한 사례도 일부 확인됐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학교 교사들은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학교 문화를 비판하며 연판장을 돌렸으며 학교장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글을 전남도교육감직 인수위 측에 전달했다.

 

해당 교장은 교육청 조사에서 “선생님들의 마음에 상처를 줘서 용서를 구하고 사과문을 올리겠다. 공모 교장 직위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교육청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학교 교장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찬 전남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검토해 학교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제도개선, 갑질 행태에 대한 교육, 갑질에 대한 징계 규정을 신설하는 등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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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행정부지사에 박병호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전남도 신임 행정부지사에 박병호(56) 행정안전부 지방자치 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신임 행정부지사에 박병호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56·사진)이 내정됐다고 7월23일 밝혔다. 박 원장은 민선 6기 광주시 행정부시장도 지냈다. 

 

전남도의 제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박 원장은 이재영 행정부지사로부터 부지사직을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 원장은 광주시와 전남도 행정부시장과 부지사를 모두 역임하게 됐다.

 

박 원장은 광주 인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행정안전부(행정자치부) 조직·제도정책관 등을 지냈다. 박 부지사의 취임식은 30일 열린다. 

 

 

◇ 전남도 유망 중소기업 61곳 선정

- 정책자금 융자한도와 이자 지원 우대·판로 지원 등 혜택

 

전남도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휴먼아이티솔루션 등 61곳을 ‘2018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30억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재무상태·기술력·​일자리창출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이들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3년 동안 2억 원인 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한도를 5억 원으로 상향하고 0.3~0.5%의 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또 국내 개별박람회, 수출 분야 지원사업 등 판로·수출 사업 지원 혜택이 있다.

 

지난 2014년에 선정된 파루는 연 평균 매출액 570억 원을 달성해 2015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5년 선정된 ㈜동양인더스트리는 1년만에 매출이 37억 원에서 56억 원으로 뛰어올라 2017년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기업투자유치 만큼 중요한 것이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므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안착시켜 나가겠다”며 “전남 유망 중소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나주시, 축산농가에 폭염 예방 시설 긴급지원 

- 예비비 3억1020만원 투입 

 

국내 최대 닭·오리 사육지인 전남 나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예방 시설·장비를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7월10일부터 19일까지 관내 34개 축산 농가에서 3만9245마리의 닭·​오리·​돼지 등이 폭염에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닭 3만3000여 마리(11농가)가 폐사해 가장 피해가 컸고, 돼지는 19개 농가에서 245마리가 폐사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0일, 추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을 긴급 지시하고 3억1020만 원의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 사육규모, 축사여건 등을 감안해 대형 선풍기(휀), 스프링클러, 열 차단 페인트 등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시설·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하는 등 이달 30일까지 설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 담양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도 자치단체 선정

 

담양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도 자치단체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올해가 사업 추진 첫해다.

 

담양군은 주민자치분야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도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민선 6기부터 담양식 농촌형 마을자치 실현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해온 점, 지난해 제정된 ‘담양군 주민자치활성화 조례’ 등 실질적인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사업에 선정된 담양군은 소관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다른 자치단체에 사업 경험을 전파하는 자문단(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도 받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상향식 주민자치 시스템 구축과 마을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학습장,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자립형 마을공동체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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