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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브리핑] “노회찬 의원 보낼 수 없어”…추모행렬

백두현 고성군수 “주민참여 예산 도입 등 군민 중심 군정 추진”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ㅣ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07.25(Wed)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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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은 노회찬 의원님을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

경남 창원시청 인근에 설치한 시민분향소에는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7월24일 오후 시민분향소에서 고 노회찬 국회의원 1차 추모제를 가졌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조사에서 “노회찬 의원께서 숨졌다는 게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면서 “혼자서 감내할 수밖에 없는 힘든 고통, 그것에 대해 같이 대화나 나눴으면 이런 비통함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권력에 맞서 싸운 사람이 무엇이 두려웠겠냐”면서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아야지 편히 보내드릴 수 있겠다. 노회찬 의원의 육신은 갔지만, 정신은 수백만 명 가슴에 되살아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추모제가 열리는 동안 많은 시민의 조문 행렬이 이어져 노회찬 의원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퇴근 후 분향소를 찾았다는 한 20대 직장인은 “생전 노 의원이 서민을 대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생전 노고에 대해 인사하러 분향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일부 추모자들 눈시울을 붉히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기도 했다.

한편 정의당 경남도당은 오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의원의 빈소를 찾아 합동 조문을 한다. 7월27일 국회영결식에는 지역 조문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할 시민들은 정의당 경남도당(055-267-6467)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항상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사회의 정치발전을 위해 더욱더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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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성동조선 살리자” 대정부 건의 채택

 

경남도의회가 법정관리 상태에서 대규모 감원 갈등을 겪고 있는 통영 성동조선해양㈜ 문제 해결에 나섰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성갑)는 제356회 임시회 기간인 7월24일 법정관리 중인 통영 성동조선해양 본사와 도청 입구 노동조합 천막 농성장을 찾았다. 김지수 도의회 의장과 함께 한 현장 방문에서 '성동조선해양 회생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대 정부 건의문'을 위원회 안으로 채택하기 앞서 노사를 만나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대 정부 건의를 해왔고, 이번이 일곱 번째 건의문 채택이다.

김성갑 위원장은 “도의회는 그동안 조선산업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같이 수출 선박, 혁신 선박 또는 정부장려 내수 선박에 대한 세제 환급, 국가 차원의 영업, R&D와 설계 전문 전담기관 운영, 자국 선박 건조 지원, 선주사에 대한 대출 지원 등을 제시해 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긴급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해 왔음에도 정부에서 별다른 대책 없이 머뭇거리는 동안에 통영 신아sb가 문을 닫았고, SPP조선, 가야중공업이 매각 중”이라고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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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청사개방…시민 휴식·문화공간으로 활용

경남 진주시가 주말에 출입을 통제했던 시청사를 8월부터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한다. 진주시는 오는 8월1일부터 청사와 지하주차장 등을 개방해 시민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상과 지하 주차장은 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완전 개방하고 시청사 1~2층은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하며 1층 로비를 분리하는 방화셔터도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시청 북편의 지상주차장은 '시민전용주차장'으로 지정해 운영된다. 특히'시민전용주차장'은 청사 업무를 30여분 정도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청사 개방과 함께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시민을 위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각종 전시 및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열어 청사를 시민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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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답을 찾다”…밀양시, 현장행정 강화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현장에서 현안사업의 해법을 갈화하기 위해 시장과 간부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를 내달부터 추진한다.

현장 간부회의는 민선7기 박일호 시정의 시민소통분야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앞서 시는 기존의 서류 중심의 간부회의는 현장의 생생한 변화 상황 파악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회의장을 벗어나 현안사항이 있는 곳을 찾아 개선방향에 대한 간부공무원 간 상호 토론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찾아내겠다는 방안이다.

특히 현장 간부회의엔 현장 주민 당사자와 관련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현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현장간부회의는 민원 및 현안이 있으면 수시로 개최할 계획으로 밀양시는 간부공무원 간 정보공유를 통한 실질적 방안 도출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시청까지 오는 번거로움이 없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달 첫 간부회의 현장으로 밀양연극촌을 찾아 밀양연극촌 재정비와 10월에 개최하는 ‘밀양 푸른연극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청년일자리시책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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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 고성군수 “주민참여 예산 도입 등 군민 중심 군정 추진”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 등 군민을 중심에 둔 군정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7월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과 '군민을 위한 고성군 만들기' 등 군정 주요 시책을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고성군 읍·면에 모두 15억원의 군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모델이다.

읍지역인 고성읍 1곳에는 2억원, 면지역 13곳에는 1억원 씩 예산을 할당해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도는 읍·면별로 쉼터나 공동작업장 등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진행할 수 있다. 

 

백 군수는 이 제도가 군민 중심 군정의 시작이라고 소개했다. 백 군수는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외지인이 기업형 축사를 신축하거나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고자 할 때 설치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외지인 기업형 축사가 악취 유발하거나 환경을 오염시키고 태양광발전사업은 친환경 에너지이지만 환경훼손 등 부정적 영향이 있다는 군민 민원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군에 외지인 기업형 축사는 1곳, 허가가 진행 중인 곳은 2곳이다. 그는 하반기 공무원 인사에 대해서도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은 사람은 승진에서 제외할 예정이며 주요 보직에 여성 공무원을 기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고성군은 백 군수 취임 이후 공무원과 군민으로부터 군정 구호를 공모해 전체 209건 중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이라는 문구를 새 구호로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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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지리산 횡천강 가로내 여름축제 오세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횡천강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가로내 여름축제가 열린다.

경남 하동군 횡천면 가로내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7월 28~29일 이틀간 면소재지 횡천강 일원에서 ‘제4회 가로내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가로내 HaPPy cool summer!’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첫날 오후 7시 개회식에 이어 피서객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와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피서객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는 면민의 화합과 문화중심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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