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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브리핑] ‘30회로 쪼개 수의계약’…완도군의 행정 난맥상

‘2명’ 압축​ 전남개발공사 사장​ 누가 될까…김영록 지사 선택은

전남 = 정성환·박칠석 기자 ㅣ | 승인 2018.08.24(Fri) 1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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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승진 임용 순위를 무시한 채 후순위를 먼저 승진시키는 등 인사·계약·​공사 관리 등 전반에 걸친 부적정 행정으로 난맥상을 드러냈다. 특히 완도군 관계 공무원은 관용차 매각대금을 착복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8월23일 전남도가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뤄진 완도군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에서 모두 37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전남도는 38명에 대해 주의 등 신분상 조치, 10억3000여만원에 대해서는 회수·추징·감액 등 재정상 조치를 하도록 완도군수에 요구했다.

 

완도군은 행정 5급 승진 3순위 후보를 지난해 11월 정당한 이유 없이 먼저 승진시키고, 1∼2순위는 지난 1월 승진 임용했다. 승진 후보 근무 평정 점수와 기본교육 훈련 성적을 합산해 임용 순위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겼다. 

 

지난해 8월 완도읍 하수도 침수예방사업의 차수용 가시설(추정금액 50억원) 특허공법 선정 때 ‘철강제품 가시설 공법’으로만 자격요건을 제한해 2개 업체만 응찰하도록 하고 다른 공법을 보유한 40개 업체의 입찰참가 기회를 박탈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어류 양식 안정화 지원사업 과정에서 해수부 장관 승인 없이 특정 법인에 사업을 위탁하기도 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 사업비 1억4200만원이 부풀려진 정황도 나왔다.

 

쪼개기로 부당 수의 계약한 사실도 드러났다. 완도군 4개 부서에서 업무용 PC 등 10억여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면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인데도 1억 원 미만으로 30회로 분할해 조달 수의계약하는 바람에 1억여 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완도군은 6400만 원 상당의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 테마화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꽃 조형물 등은 산림사업에 해당하지 않아 산림조합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데도 부당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적발됐다.

 

공무원 개인 비위도 적발됐다. 완도군 관용차량 관리 직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 사이 차량매각에 따른 입찰보증금과 매각대금 용도의 세외수입계좌에서 총 3회에 걸쳐 196만4000원을 무단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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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 압축​ 전남개발공사 사장 누가 될까…김영록 지사 선택은

 

수개월째 공석인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8월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심사를 벌여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사장 공모에는 6명이 응모했었다. 제7대 사장 공모에는 6명이 응모했었다.  

 

최종 후보 2명은 각각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도 정무직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선택을 받은 최종 후보는 다음달 5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간이다. 전남 유일의 지방 공기업인 개발공사는 남악 신도시나 여수 경도 관광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양지문 전 사장 임기가 끝난 지난 1월부터 사장 공백 상태였다.

 

민선 7기 들어 첫 전남도 유관기관장 인선인 만큼 정실·보은 인사 여부 등 김 지사의 인사시스템이 평가받을 계기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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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면실시

- 23개 동에 전담팀 설치

 

목포시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연산동·대성동·​삼학동·​만호동·​이로동·​삼향동·​옥암동 등 7개 동에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신설했다.

 

2016년 8개 동에 처음 설치한 이후 전체 23개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시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최근 인사를 통해 보건·​의료·​간호직 팀장을 5개 동에 배치했다. 

 

이 서비스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복지 허브화의 새로운 명칭이다. 김영숙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7개 동에 복지전담팀이 신설됨으로써 전체 동에 행정복지센터 설치가 완료됐다”면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시민 행복과 복지 체감도를 증진할 수 있도록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올해 전기차 162대 보급

- 105대에서 추가로 57대 늘려 

 

순천시는 전기차 보급에 대해 시민 호응도가 높아 올해 보급 대수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105대에서 57대를 늘려 총 162대를 보급한다.

 

시는 지원 보조금을 확보하고 28일부터 추가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의 장애 요인이던 충전시설은 지난해까지 급속충전기를 40기로 늘렸다. 올해는 선암사와 송광사 등 주요 관광지에 20여기를 추가 설치한다. 

 

전기차 인기 원인은 1대당 평균 2800만원의 보조금 지원과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이 개선되고 주행거리 향상, 지자체의 보급 의지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전기차 보급 선도도시를 목표로 지금까지 447대를 보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양 마동유원지 음악 분수대 31일부터 가동

 

광양시는 31일부터 마동유원지에서 음악 분수대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악 분수대는 지름 90m, 물기둥 높이 75m 규모로 노즐 949개와 LED 수중조명 336개, 빔 프로젝터, 레이저 등을 갖췄다.

 

안개 분수와 워터스크린, 레이저 등을 활용해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분수 쇼를 선보일 수 있다.음악분 수는 동절기인 11∼2월을 제외하고 매일 2회 20분씩 운영된다. 

 

광양시는 지난해 10월부터 32억원을 들여 음악 분수대와 공연 무대 설치 등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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