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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규 “한국당 부산 현역 의원들, 여전히 여당 코스프레”

[인터뷰]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 나선 정오규 부산 서·동구 당협위원장

부산 = 김종섭 기자 ㅣ sisa517@sisajournal.com | 승인 2018.08.30(Thu) 13: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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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정오규 부산 서·동구 당협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 합의추대에 관해 구태정치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29일, 시사저널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연이은 참패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은 변화를 모색하기보다는 현역 프리미엄에 안주하고 있다”며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 대해 현역 국회의원들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되었지만 여전히 여당 코스프레로 일관하는 현역 정치인들이 많다”며 “야성을 갖고 현 정부에 대해 날을 세울 수 있는 인사가 이번에 시당위원장이 돼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경선에 나선 3선의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에 대해서는 “이미 한차례 시당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며 “현역은 정기국회와 중앙정치에 전념하고 부산시당은 생활정치 실현을 표방한 정오규에게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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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혁신과 변화는 부산에서부터…보수 지지 회복 최선 약속


정 위원장은 “‘사람이 바뀌면 결과도 바뀐다’는 말이 있듯이 부산시당을 확 바꿔 강한 야당으로 만들겠다”며 “한국당 혁신과 변화의 물꼬가 부산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당원들의 지지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시당위원장으로서 정치신인 양성기관인 다산정치 아카데미와 대학생위원회를 상설해 젊은이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시당위원장의 지역역할론에 대해 “행사위주의 보여주기식 정치로는 국민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며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정치로 돌아선 보수를 다시 찾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8일 마감한 후보등록 결과 김세연 의원과 정오규 당협위원장이 등록을 마쳐 한국당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부산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선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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