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백두산 오른 문재인 vs 실형 선고 받은 이윤택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8.09.21 10:08
  • 호수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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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김정은과 백두산 천지 등반 vs ‘단원 성추행’ 이윤택 미투 첫 실형

UP

文 대통령, 김정은과 백두산 천지 등반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9월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천지를 방문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백두산 천지에 올라 산보를 했으며, 김정숙·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이번 백두산 방문은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이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천지로 이동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내외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향후 일정과 평양 방문 소회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DOWN

‘단원 성추행’ 이윤택 미투 첫 실형

ⓒ연합뉴스

 

극단 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게 1심에서 징역 6년형이 선고됐다. 이른바 ‘미투운동’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징역형이 선고된 것이다. 앞서 이 전 감독은 지난 1999년부터 2016년까지 단원 17명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재판부는 이 전 감독이 명성과 권위를 이용해 반복적인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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