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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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9.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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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그대의 손

김준성 외 지음 문이당(02-599-0383) 펴냄/3백46쪽 8천원

이청준 김주영 한승원 이문열 등 중진 작가 6명의 중·단편 소설 모음집. 각자 독보적 영역을 개척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들의 소품을 만날 수 있다. 문학 평론가인 김성곤 교수(서울대·영문학)가 해설을 달았다.
정조 시대의 사상과 문화

정옥자 외 지음 돌베개(02-338-4143) 펴냄/2백56쪽 만원

정조 서거 200주년을 맞아 서울대 규장각 관장 정옥자 교수와 소장 학자 4명이 자료 해독에 전력을 기울여 펴낸 학술서. 정조의 사상, 당시의 정치론·동아시아 인식·서학 인식 등 당대 사상과 문화를 총체적으로 조명했다.
중국 경제 개혁의 정치적 논리

수전 L. 셔크 지음 최완규 옮김/경남대출판부(0551-243-2330) 펴냄/5백50쪽 1만5천원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 수전 L. 셔크 교수가 쓴 중국 경제 개혁 분석서. 중국 경제 계획이 성공한 원인을 정치 제도의 유연성·분권화 현상에서 찾았다.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 차례 현장을 조사했다.
동양미의 탐구

허영환 지음 학고재(02-736-1713) 펴냄/3백34쪽 1만5천원

성신여대에서 미술사를 강의해 온 저자가 학문적 생애를 정리하는 뜻에서 10여 년간 발표한 논문·글을 가려 뽑았다. 중국 미술과 한국 미술을 비교하고, 근대 한국 미술을 조명했다. 도판을 수록해 동양화 감상법도 덧붙였다.
국가주의를 넘어서

고모리 요우이치 외 엮음 이규수 옮김/삼인(02-322-1845) 펴냄/3백76쪽 1만2천원

부활 조짐을 보이는 일본의 국가주의에 대해 전공 분야를 달리하는 일본내 진보적 지식인 18명이 비판의 칼날을 세웠다. 서경식 강상중 이효덕 씨 등 재일 한국 지식인도 참여해 국가주의의 배경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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