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단비’ 맞은 산세베리아
  • 안은주 기자 (anjoo@sisapress.com)
  • 승인 2004.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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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욕구’는 관상 식물까지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한 주 LG홈쇼핑에서는 관상 식물 산세베리아가 베스트 셀러 상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4회 방송 연속 매진되며 13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LG홈쇼핑에서 화훼류가 히트 상품 대열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산세베리아는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음이온을 배출하고, 가습과 공기 청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정한 10대 공기정화 식물의 하나이기도 하다. 실내 공기가 오염되기 쉬운 겨울철이어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LG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가격에 있다. LG홈쇼핑이 판매하는 산세베리아는 1m 길이의 대형 산세베리아 2개(거실용)와 70cm 중형 2개, 소형 1개 등 모두 5개의 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한 세트에 11만1천원. 이 상품을 개발한 LG홈쇼핑 상품개발팀 임재호 MD는 “시중에서 대형 산세베리아가 1개당 7만~8만 원씩 하는 데 비하면, 3분의 1 가격이다”라고 말했다.

산세베리아·스파티필럼 등 공기 정화 식물은 인터넷 쇼핑몰 LG이숍에서도 하루 50개 이상씩 꾸준히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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