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옷을 벗어제치는 것으로 화려하게 무대에 등장한 이효리는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주제곡인 < Can’t Fight Moonlight >를 부르며 시상식장을 휘어잡았다. 이효리는 노래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배우 송강호와 설경구에게 ‘섹시한 눈길’을 보냈다. 이들은 몸둘 바를 몰라 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강금실 법무부장관을 ‘강효리’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데 대해 이효리는 “어렵고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강장관도 이 별명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수많은 언론사들이 주선하고자 하는 강금실-이효리 대담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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