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선더버드의 미녀
  • 박성준 기자 (snype00@sisapress.com)
  • 승인 2004.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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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텔레비전 시리즈로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공상 과학물 <선더버드>가 영화화되어 개봉된다. <슈렉2> <스파이더맨>에 도전장을 내는 셈이다.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 비밀 요원 ‘피넬로페 부인’ 역을 맡아, 우주를 차지하려는 악당 아리스토텔레스(벤 킹슬리)와 한판 사투를 벌이는 인물은 영국 출신의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소피아 마일즈(25).

그녀가 극중에서 자신의 발이 되어줄 ‘선더버드 카’와 함께 나타났다. 7월 말 개봉을 앞두고 영국 런던에서 가진 첫 시사회에서, 영화 촬영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한 바퀴 6개가 달린 분홍색 첨단 리무진과 함께 포즈를 취한 것이다.

영화 <선더버드>는 1964년 게리 앤더슨의 원작을 토대로 처음 전파를 탔는데, 2024년의 한 우주 기지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선과 악의 대결을 기둥 줄거리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스타 트랙>의 주인공을 맡아 유명해진 조너선 프레익스가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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