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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포인트] 실적 시즌 업종별 차별화 전략 긴요

업황 회복으로 건설, 금융 상승…의약, 전기가스는 실적 기대감 떨어져 하락세

송준영 기자 ㅣ song@sisajournal-e.com | 승인 2016.10.12(Wed)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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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건설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으로 건설 업종은 상승세인 반면 실적 기대감 줄어든 의약품 업종은 하락세를 맞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종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경기 방어주 성격이 강한 전기가스 업종 지수는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에 따라 차별화된 투자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분석하고 있다.

업종별 차별화된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건설 경기 호황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건설업종 지수는 올해 6월 27일 103.40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11일 121.95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양 시장과 재건축 시장이 살아난데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해외 진출이 가능한 종목에 상승 동력이 생겼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 등지에 해외 건설 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이 수혜주로 꼽힌다.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종도 분위기가 좋다. 금융업종 지수는 7월 8일 383.03에서 이달 11일 430.82까지 올랐다. 은행 업종 지수만 따로 떼어 놓고 보더라도 같은 기간 18.9%올랐고 보험 업종 지수도 10.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저금리, 저마진이라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은행과 보험 업종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증권업계에서는 은행지주와 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와 지분 매각 이슈가 있는 우리은행 등이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대로 의약품 업종은 하락세다. 의약품 업종 지수는 6월 9일 11344.56으로 연고점을 기록했지만 상승세를 이러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9월 12일 9007.39까지 떨어진 뒤 9월 28일 9900선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장주’ 한미약품이 수출 계약 취소라는 악재와 허위 공시 논란으로 급락하자 덩달아 의약품 업종 전체가 하락했다.

경기 방어주 성겨이 강한 전기가스 업종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전기가스 업종 지수는 8월 3일 1761.63까지 기록했지만 줄곧 떨어지며 이달 11일 1452.40까지 내려앉았다. 업종 전반적으로 이익 증가에 대한 동력이 다른 업종에 비해 부족한 상태다. 더불어 최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경기 방어주 성격이 강한 전기가스 업종에는 불리한 상황이 전개됐다.

3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가면 실적 개선 업종과 실적 악화 업종으로 나뉘어 차별화하는 모습은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대형주 위주로 대세 상승했던 8월과 9월에 비해 오르는 종목이 업종별로 세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3분기뿐만 아니라 4분기 실적도 고려해 업종별, 종목별 접근하는 것이 투자에 유리할 전망”이라 밝혔다.

 

3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가면서 업종별 차별화된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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