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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핵심 전략으로 떠오른 다음 뉴스 서비스

일반 검색서비스 경쟁사보다 뒤져도 뉴스에서는 경쟁력 인정받아

엄민우 기자 ㅣ mw@sisajournal-e.com | 승인 2016.11.07(Mon)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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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편된 포털 다음 뉴스 홈 화면. 이슈 별로 기사들이 정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포털 다음

 

 

카카오가 포털 다음 뉴스 서비스 강화에 나서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음의 전체 검색 이용자 수는 네이버에 미치지 못하지만 강점을 갖는 뉴스 콘텐츠에서 만큼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카카오는 최근 다음뉴스 서비스를 이용자들이 이슈 중심으로 뉴스를 볼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예를 들어 ‘뉴스 홈’으로 들어가면 2016 미국 대통령 선거,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주요 이슈 별로 기사를 묶어 보게 해준다. 다음 뉴스 페이지는 빡빡하게 뉴스들이 가득 차 있던 과거 화면과 달리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배열로 수정됐다.

이슈 및 태그별로 기사를 묶는 작업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MC2(Media Contents Cluster, 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 시스템이 해준다. MC2시스템은 뉴스에 포함된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노출하고 키워드간의 상호연관성을 분석해 유사한 키워드를 가진 뉴스를 이슈별로 묶어준다.

빠르게 기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동요약 기능도 생겼다. 자동요약은 다음뉴스에 게재된 뉴스를 200자 내외로 요약해주는 기능으로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된 ‘기사요약 서비스 서버 및 방법’ 기술이 적용됐다. 또 미디어랩 서비스로 이슈가 되는 발언이나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출해 시각화해서 이용자들에게 보여준다.

다음포털은 경쟁사들에 비해 검색 이용자 수 자체는 적지만 뉴스에 있어서만큼은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주요 자료를 내보내거나 논평을 내놓고 나면 포털 다음에서 관련 뉴스가 주요 기사 및 Top(톱)기사로 편집됐는지 확인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구체적 통계결과도 있다.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 플랫폼 DMC미디어에 따르면 네이버(NAVER) 이용자는 블로그(21.3%)와 웹툰(11.8%)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반면, 다음 이용자는 뉴스(56.3%), 이메일(61.2%)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콘텐츠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는데 뉴스가 핵심 중 하나”라며 “아직 평을 하긴 이르지만 기사를 요약해 보여주는 자동요약 기능 등에 대해 업계 및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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