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삼성·LG전자 미국서 의료기기 신경전

북미영상의학회에 주력 제품 공개…LG는 처음 참가

엄민우 기자 ㅣ mw@sisajournal-e.com | 승인 2016.11.28(Mon) 10:47:3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에서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의료용 영상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LG전자

 

가전 및 스마트폰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삼성과 LG가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맞붙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회사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전략 제품을 내놓으며 의료인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LG전자는 이 행사에서 붉은색 표현이 뛰어난 수술용 모니터, 진료와 환자 상담에 적합한 임상용 모니터, 필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등 3종의 의료용 영상기기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모니터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을 의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전자가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수술용 모니터다. 이 제품은 27인치 크기에 풀HD보다 4배 선명한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붉은 색을 명확하게 구분해준다. 예를 들어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할 때 혈액,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또 반응 속도가 빨라 복강경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화면에 바로 띄워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또렷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도 장점이다. 여러 명의 의사들이 수술을 함께 하는 경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LG 특유의 디스플레이 경쟁력으로 의료기기로서의 장점을 살린 것이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이 이동형 엑스레이 'GM85'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이에 질세라 삼성전자 역시 전략 제품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 북미영상의학회에 5번째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 사업 진출 5년을 맞이해 이동형 엑스레이 ‘GM85’를 전면에 내세웠다. 방문객들이 GM85를 체험할 수 있도록 8대의 장비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M85는 최근 11월 중순에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 획득에 성공해 이번 북미영상의학회를 시작으로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조영 증강 영상 기능을 개선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0A with Prestig’도 공개햇다. 또 실제 구급차에 탑재되어 뇌졸중 응급조치에 사용되는 ’CereTom’과 병원 내 수술실과 응급실에서 이동이 가능한 ‘BodyTom’ 등 다양한 이동형 CT도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LG전자가 의료영상 부문에 진출한 만큼 향후 양사가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TOP STORIES

한반도 2018.09.21 Fri
[한반도 비핵화②} “北, 의지 있으면 6개월 내 비핵화 완료”
한반도 > 연재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8.09.21 Fri
[한반도 비핵화④] 김정은 서울 방문,11월 하순 이후 될 듯
국제 2018.09.21 Fri
[한반도 비핵화⑥] 美 중간선거, 한반도 정세 좌우한다
한반도 > 갤러리 > 포토뉴스 2018.09.21 Fri
[한반도 비핵화⑧] 나이키 운동화, 스마트폰, 출근길 만원버스…
정치 2018.09.21 Fri
[단독] “김진태, 태극기집회 규합해 당대표 출마”
정치 > 사회 2018.09.21 Fri
“성폭력 피해 생존자 김지은입니다. 다시 노동자가 되고 싶습니다”
정치 2018.09.21 Fri
심재철 압수수색 ...국정감사 핫이슈 급부상
정치 > 한반도 2018.09.21 Fri
국민 72% 정상회담
갤러리 > 포토뉴스 2018.09.21 Fri
[포토뉴스] 여야 추석맞이 귀성인사
ECONOMY 2018.09.21 금
공급 확 푼다…‘100만평’ 신도시 조성하고 서울 용적률 조정
한반도 2018.09.21 금
[한반도 비핵화⑦]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우려와 기대 사이
한반도 > 연재 > 손기웅의 통일전망대 2018.09.21 금
[한반도 비핵화⑤] 文대통령 임기 내 北核 신고만 해도 OK
한반도 2018.09.21 금
[한반도 비핵화③] 클라이맥스 치닫는  北비핵화 ‘미션 임파서블’
사회 2018.09.20 목
연극계 ‘미투’ 이윤택·조증윤, 유죄 선고 잇따라
한반도 2018.09.20 목
文대통령이 金위원장 오른쪽에 앉은 데는 이유가 있다
한반도 2018.09.20 목
김정은의 서울 방문, 가장 극적인 이벤트 될 것
연재 > 이형석의 미러링과 모델링 2018.09.20 목
갈수록 진화하는 무인 상점…암호 하나로 모든 쇼핑을
LIFE > Health 2018.09.20 목
초기 전립선암, 수술 없이 초음파로 치료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