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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총수일가 또 폭행 파문

삼남 김동선 주점서 종업원 때려…김승연 회장 "잘못 저지른 만큼 벌 받아야"

한광범 기자 ㅣ totoro@sisajournal-e.com | 승인 2017.01.05(Thu) 1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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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건설 사장이 2015년 12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갤러리아면세점 63' 개장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술집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경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5일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강남경찰서는 5일 폭행 및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김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3시30분께 서울 청담동 모 주점에서 종업원들을 폭행했다. 그는 한 종업원의 뺨을 두 차례 때린 것을 비롯해 또 다른 종업원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후 주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김씨를 강남경찰서 형사계로 넘겼다. 그는 이송 과정에서 순찰차 내에서도 소란을 피웠다. 김씨는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고 순찰차 유리문 걷어차고 좌석 시트를 찢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종업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휴대전화 동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폭행 사실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사건 소식을 듣고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을 받고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라'고 김씨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에도 서울 용산의 한 호텔 술집에서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14년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다. 당시 한국 마장마술팀에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도 포함돼 있었다. 김씨는 현재 한화건설 팀장으로 근무하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경영에 참여해 경영권 수업을 받고 있다.

 

김씨 외에도 한화 총수일가는 기업 범죄 외에 폭행 등 혐의로 그동안 수차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2007년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폭행을 당하자 보복폭행을 가했다가 구속되기도 했다. 당시 김 회장은  김 상무가 서울 북창동 한 클럽에서 종업원들과 시비가 붙어 다치자 자신의 경호원 등을 동원해 이들을 산으로 끌고 가 폭행했다. 김 상무는 2014년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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