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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정치 2017-01-19 11:12:06.0
 [Today] ‘영장 재청구냐, 플랜 B냐’…기로에선 특검

[Today] ‘영장 재청구냐, 플랜 B냐’…기로에선 특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연합뉴스 : 기로에 선 특검…‘이재용 영장 재청구냐, 플랜B냐’ 고심 거듭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 혐의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19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특검은 일단 이 부회장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정치 2017-01-18 11:02:19.0
[Today] 이재용 구속 사활 건 ‘법리전쟁’…결과는?

[Today] 이재용 구속 사활 건 ‘법리전쟁’…결과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이데일리 : “뚫느냐, 막느냐”…이재용 구속 사활 건 ‘법리전쟁’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창’과 삼성의 ‘방패’가 맞붙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여부에 따라 특검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 성패가, 삼성은 그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사회 2017-01-17 17:53:56.0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2016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업무보고가 차병원그룹 산하의 차바이오텍에서 있었다. 차바이오텍은 2009년 줄기세포 연구, 세포치료제 개발, 제대혈(탯줄혈액) 보관 사업을 시작했다. 4개월 후 차병원그룹의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8년간 19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그해 7월 차바이오텍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는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지방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식한 뒤 배양해 각 장기로 분화하는 줄기세포를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정치 2017-01-17 15:06:45.0
최순실은 ‘뻔뻔’했고 방청인은 ‘답답’했다

최순실은 ‘뻔뻔’했고 방청인은 ‘답답’했다

“최순실 보러 첫차 타고 왔다.” 1월16일 아직 해도 채 뜨지 않은 오전 6시40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엔 이미 몇몇 시민들이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줄을 서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을 방청하기 위해서다. 이틀 전인 14일, 최순실씨가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시민들은 이전 변론 때보다 더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섰다. 그 중에는 전북 진안에서 올라온 시민도 있었다. 박정균씨(50)는 1월10일 있던 3차 변론에 왔다가 핵심 증인 불출석으로 허무하게 돌아간 것에 화

구민주 기자 mjooo@sisapress.com

정치 2017-01-17 13:40:24.0
[Today] 등 돌린 최순실-장시호

[Today] 등 돌린 최순실-장시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연합뉴스 : ‘등 돌린 혈연’ 최순실-장시호…법정서 눈도 안 마주쳐  “피고인들은 모두 나와서 자리에 앉기 바랍니다.” 17일 오전 10시10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 재판장이 구속된 피고인들에게 첫 공판기일의 시작을 알리자 대기실에 있던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정치 2017-01-16 16:55:07.0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는  ‘맹탕 자료’”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는 ‘맹탕 자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본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월12일까지 네 차례의 변론을 마무리하고, 16일부터 변론을 속개할 예정이다. 헌재는 탄핵심판의 첫 재판이었던 지난해 12월22일부터 12월30일까지 무려 세 차례의 준비절차기일을 연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네 차례의 변론기일을 진행하며 재판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지연작전’을 벌이고 있다. 헌재가 출석을 통보한 핵심 증인들은 작심한 듯 불출석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 측이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자료를 내놓은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경제 2017-01-16 15:08:49.0
“원래대로 간다” 이재용 구속 초강수 둔 특검…삼성 다음은?

“원래대로 간다” 이재용 구속 초강수 둔 특검…삼성 다음은?

결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그러나 미래전략실 소속의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그리고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일단 영장청구가 보류됐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공여와 횡령, 국회 위증 등이다. 당초 지난 주말(1월14~15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 경영진에 대한 영장청구가 이번 주로 미뤄지면서 특검 안팎에서는 영장 청구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1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에서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청구를 예정된 수순대로 진행하면서 ‘최순실 게이트’ 수사는

송응철 기자 sec@sisapress.com

정치 2017-01-16 11:18:22.0
[Today] 국정농단의 중심에 선 대기업…이재용 구속영장 나올까

[Today] 국정농단의 중심에 선 대기업…이재용 구속영장 나올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단독] 최순실, 지난해 독일출국 전날 15억원 찾아가 최순실씨가 지난해 9월 독일로 떠나면서 적금·정기예금 등을 무더기 해약해 약 15억원을 마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소식입니다. 손해를 감수하면서 서둘러 현금화한 금액은 총 15억3197만원에 달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7-01-13 10:15:15.0
[Today] 박영수 특검이 린다 김 파일 떠들쳐보는 이유는?

[Today] 박영수 특검이 린다 김 파일 떠들쳐보는 이유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SBS : 특검, 린다 김 조사한다…‘안보농단’으로 수사 확대?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안보 농단’으로 수사를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검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씨를 면회하려 했던 사실이 확인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정치 2017-01-13 08:56:08.0
“아버지 땐 그나마 제대로 된 관료라도 키워냈지만…”

“아버지 땐 그나마 제대로 된 관료라도 키워냈지만…”

시간을 2012년 12월19일 대선일로 되돌려보자. 대선 결과가 나온 직후 외신의 종합적인 평가는 ‘긍정 반, 부정 반’이었다. “박근혜 당선인은 당선 이후에도 한국의 고도성장에 가려진 그늘과 그에 대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역할에 대한 논쟁과 싸워야 할 것”(뉴욕타임스), “박정희라는 유산은 박근혜 당선인에게 자산이자 약점이 될 것”(워싱턴포스트)이라는 등 외신의 반응은 ‘딸 박근혜가 박정희라는 아버지의 후광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에 맞춰져 있었다. 정부 출범 이후 펼쳐진 경제정책은 기본 골격부터 정책 추진 과정까지 여러 면에서 과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연재 > 정치 >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7-01-12 17:16:25.0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올해 미국 LA에서 진행된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은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배우 중 한 명이다. 메릴 스트립은 공로상 수상 소감을 통해 미국에서 가장 비난받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영화인과 외국인, 언론인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의 반(反)이민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리고 이방인, 외국인 등과 함께 다양성을 추구하는 할리우드에서 이들을 쫓아내려는 트럼프의 비이성적 행태에 독설을 날렸다. 발끈한 트럼프 역시 자신이 애용하는 트위터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배우로 메릴 스트립을 꼽으며 둘의 논쟁은 온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12 10:18:33.0
[Today]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출발은 세월호?

[Today]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출발은 세월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블랙리스트 시작은 ‘세월호’였다 박근혜 정부가 만든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옥죄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 작업이 세월호 참사 이후 반정부 여론을 차단하기 위한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경제 2017-01-12 09:05:39.0
[단독] “최순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선임에 개입했다”

[단독] “최순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선임에 개입했다”

“권오준 회장 선임은 최근 포스코에서 발생한 가장 미스터리한 사건 중 하나다.” 한 포스코 관계자의 말처럼, 2014년 1월 당시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의 회장 선임은 두고두고 많은 이들로 하여금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권 회장이 당초 내정된 인물 대신 ‘박근혜 정부의 입김’으로 회장직에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순실, 2013년 말 권 회장 부인 만났다” 의혹으로만 제기되던 이른바 ‘권오준 미스터리’가 최근 다시 회자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면서부터다. 이 ‘미스터리’를 풀 열쇠도 다름 아닌 ‘비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7-01-11 15:08:03.0
‘박근혜 시계’ 거꾸로 갔다 부활한 ‘유신 망령’

‘박근혜 시계’ 거꾸로 갔다 부활한 ‘유신 망령’

# “박근혜에게 한나라당은 ‘나의 당’이었다. 대한민국은 우리 아버지가 만든 ‘나의 나라’였다. 이 나라 국민은 아버지가 긍휼히 여긴 ‘나의 국민’이었다. 물론 청와대는 ‘나의 집’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은 바로 ‘가업’이었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2012년 1월 집필한 자신의 자서전에서 언급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평가다. 전 전 의원은 “박근혜에게 권력이란 매우 자연스럽고 몸에 맞는 맞춤옷 같은 것”이라고도 밝혔다. # 경상북도 구미시에는 ‘박정희로’가 있다. ‘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07’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태어난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사회 2017-01-10 17:44:25.0
[단독] 정유라 체포된 덴마크서도 촛불집회 열린다

[단독] 정유라 체포된 덴마크서도 촛불집회 열린다

“국민과 국가를 기만하고 권력에 기대어 사리사욕을 채우고 부정을 저지른 최순실 모녀와 그 모든 비리의 근원, 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우습게 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제는 우리 교민들이 행동으로 보여줄 때입니다!”‘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가 체포 직전 은신 중이었던 덴마크 올보르에서 덴마크․스웨덴 현지 교민들의 촛불집회가 열린다. ‘올보르 촛불집회’는 정유라씨가 구금돼있는 올보르 구치소 앞에서 오는 1월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교민 및 유학생들이 집회 참석자의 주축이 될 것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7-01-11 11:59:43.0
[Today] 의혹만 더 키운 세월호 7시간 행적

[Today] 의혹만 더 키운 세월호 7시간 행적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박 대통령, 세월호 침몰 과정 TV로 한 번도 확인 안 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이 10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관련 답변서에 대해 재판부는 추가 소명을 요구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재판부가 석명을 요구한 지 19일 만에 A4용지 1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정치 2017-01-10 10:06:48.0
[Today] 박근혜, 창비․문학동네 등 거론하며 지원 삭감 지시

[Today] 박근혜, 창비․문학동네 등 거론하며 지원 삭감 지시

경향신문 : [단독]박근혜 “문제서적은 단 1권도 선정 말라”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1월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도서(세종도서)’ 선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도서 선정 사업은 매년 교양·문학·학술 등의 분야에서 ‘좋은 책’을 뽑아 발표하고, 공공도서관과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하는 것입니다. 문체부가 1968년부터 해온 사업입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문제서적’은 단 1권도 선정해선 안된다”고 직접 문체부에 지시한 것으로 박영수 특검팀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종덕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정치 2017-01-09 11:14:59.0
헌법 전문가 11인 “2월말~3월초 탄핵인용 결정”

헌법 전문가 11인 “2월말~3월초 탄핵인용 결정”

232만 촛불로 이뤄낸 탄핵심판의 막이 올랐다. 헌법재판소는 1월3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탄핵심판에 들어갔다. 13가지였던 탄핵소추 사유는 5가지로 압축됐다. 국민주권·법치주의 위반, 대통령 권한 남용, 뇌물수수 등 형사법 위반,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언론 자유 침해다. 1월3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 박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당사자가 나오지 않으면 기일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첫 변론기일은 9분 만에 끝났다. 1월5일 2차 변론기일도 마찬가지였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 ‘문고

조유빈·안성모 기자·김현정(고려대 법학 박사 수료)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09 10:06:09.0
[Today] 약물남용 ‘비선실세’ 위해 움직인 청와대

[Today] 약물남용 ‘비선실세’ 위해 움직인 청와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뉴시스 : [종합]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우병우·조윤선 등 대거 불출석 오늘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마지막 청문회가 열립니다. 하지만 이번 청문회도 이전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주요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을 통보해왔기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7-01-06 10:10:29.0
[Today] “촛불집회가 국민 민심이 아니라굽쇼?”

[Today] “촛불집회가 국민 민심이 아니라굽쇼?”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朴대통령측 “예수도 군중재판에 십자가… 촛불, 國民민심 아니다”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공개 변론에서는 날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탄핵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首班)이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사회 2017-01-05 16:46:29.0
“특검 뇌물죄 입증, 朴 대통령 구속 사안”

“특검 뇌물죄 입증, 朴 대통령 구속 사안”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목전에 둔 2016년 12월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자그마한 상자 하나가 배달됐다. ‘박영수 검사님께’라고 적힌 카드가 붙은 상자에는 곰 인형과 함께 초콜릿이 들어 있었다. 특검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특검팀도 이에 부응하고 있다. 곰 인형이 배달된 이날, 특검팀은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월21일 현판식을 갖고 비선실세 국정 농단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한 지 8일 만이다.

조해수 기자 chs900@sisapress.com

문화 2017-01-05 11:33:44.0
입방아에 오른 비선 권력과 골프장

입방아에 오른 비선 권력과 골프장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골프장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골프장보다 ‘로비’하기 좋은 곳은 없다. 얼마든지 그들만의 비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프장 주인의 접대나 로비 목적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입장객의 이름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다. 아예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2011년에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탓에 입장객을 확인할 방법도 없다. 이처럼 골프가 가진 특성상 골프장은 접대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차 한 대로 동행한다면 라운드를 비롯해 목욕, 식사까지 하

안성찬 골프 칼럼리스트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05 11:32:43.0
‘산 넘어 산’ 최순실 재산 환수법

‘산 넘어 산’ 최순실 재산 환수법

박영수 특검 수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최순실씨 재산 규모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망치가 나오고 있다. 최씨의 재산 규모는 본인 명의로 된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알려진 바가 없다.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수백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독일에 있는 최씨 재산만 8000억원이 넘고 유럽 여러 나라에 10조원에 달하는 차명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씨는 12월26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독일에는 단 한 푼의 재산도 없다”며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정치 2017-01-05 09:53:36.0
[Today] 특검 겨누는 삼성 다음 표적은 어디?…기업 수사 확대

[Today] 특검 겨누는 삼성 다음 표적은 어디?…기업 수사 확대

국민일보 : [단독] 특검, CJ그룹 ‘K컬처밸리’ 특혜 의혹 본격 수사 삼성에 이어 CJ그룹도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CJ그룹이 추진하는 1조원대 한류테마파크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정부의 역점사업이던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에 CJ가 투자하고, 그 대가로 이재현 회장의 사면 등을 약속받은 것은 아닌지 살필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특검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 출신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했습니다. A씨는 CJ가 조성 중인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사회 2017-01-04 17:05:14.0
‘알권리’ 특종과 기자윤리 사이에서의 고민

‘알권리’ 특종과 기자윤리 사이에서의 고민

행방이 묘연했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방송국 카메라에 포착됐다. JTBC는 1월2일 덴마크에 체류 중이었던 정씨 체포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뉴스룸은 정씨가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화면을 말 그대로 ‘대방출’ 했다. 기자가 정씨의 은신처를 발견한 순간부터 시작해 정씨 집 앞에서 그의 흔적을 찾고, 그를 현지 경찰에 신고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단독’이란 이름을 달고 공개됐다. 해당 보도는 국내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또한 ‘해당 보도가 과연 저널리즘의 원칙’에 부합했는가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7-01-04 14:04:01.0
[Today] 속속 드러나는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의 거짓말

[Today] 속속 드러나는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의 거짓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SBS : 김경숙, 맹세코 아니라더니…속속 드러난 거짓말 정유라씨는 2015년 이대 체육과학부에 입학했습니다. 구속된 류철균 이대 교수가 입을 열면서 정유라씨와 관련한 이화여대 특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관련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사회 2017-01-03 17:29:14.0
‘알자회’ 알아야 진급?

‘알자회’ 알아야 진급?

“군 인사를 공정하게 한다는 생각을 해 왔고 군의 인사만큼 외부 입김이 들어오기 어려운 분야도 없다고 생각한다.” ‘국정 농단’의 주역 최순실씨가 군 인사에도 개입했을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016년 12월28일 관련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군을 흔들려는 기도라고 본다”며 ‘비선 인사 개입’ 의혹을 일축한 후 “진위를 정확하게 확인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 장관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에서 단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정치 2017-01-03 14:08:17.0
[Today] 최순실 입 열 정유라 송환 시점은?

[Today] 최순실 입 열 정유라 송환 시점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노컷뉴스 : 최순실 입 열 최대변수는 정유라 송환 시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됐지만, 빠른 시간 안에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단정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에 특검의 최씨 압박카드로 유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출범 준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정치 2017-01-02 17:30:57.0
‘돌아온 저승사자’ 핵심 친박 밀어낼까

‘돌아온 저승사자’ 핵심 친박 밀어낼까

새누리당에 ‘저승사자’가 돌아왔다.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가 2016년 12월29일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인 비대위원장이 최순실 게이트로 난파선이 된 새누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이다. 비박(비박근혜)계는 개혁적 보수 기치를 들고 집단 탈당해 1월말 개혁보수신당을 창당한다. 정통 보수당인 새누리당이 보수 대분열로 최대 위기를 맞은 셈이다. 인 비대위원장이 침몰하는 새누리호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 비대위원장은 10년 전인 2006년 10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sisa@sisapress.com

사회 2017-01-02 14:39:27.0
덴마크서 체포된 정유라, 국내 송환 불투명한 이유는

덴마크서 체포된 정유라, 국내 송환 불투명한 이유는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됐다. 경찰청은 1월2일 “덴마크 경찰이 1월1일(현지 시간) 현지 한국인의 제보를 바탕으로 올보르그시의 주택에서 정씨를 포함한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다는 인터폴 전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씨와 함께 검거된 이들은 2명의 성인 남성과 1명의 어린 아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생 어린 아이는 정씨의 아들로 추정된다.  박영수 특검은 12월21일 수사를 개시하면서 우선적으로 정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 수배했다. 정씨의 소재지, 거래내역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사회 2017-01-02 13:48:18.0
[Today] 3월로 맞춰지는 박근혜 탄핵 심판 시계

[Today] 3월로 맞춰지는 박근혜 탄핵 심판 시계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憲裁·특검의 시계는 3월에 맞춰져 있다 정유년 새해 벽두부터 ‘대한민국호(號)’가 어수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특별검사의 수사, 최순실씨 등 현 정권 비선 실세들의 ‘국정 농단’에 대한 법원 공판(형사재판)이 본격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사회 2017-01-02 12:53:29.0
다시 도마 위에 오른 황우석 박사

다시 도마 위에 오른 황우석 박사

단순한 정부 자문회의는 아니었다. 2016년 4월28일, 서울역의 한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가 그랬다. 당시 회의 참석자들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유전자·줄기세포 전문가, 바이오 기업, 청와대,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주재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이 회의를 만든 배경에 대해 “(2016년) 4월초나 중순 정도일 것이다. 매일경제신문에 생명공학 분야에서 우리나라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2-30 14:16:44.0
[Today] 박영수 특검 ‘1호 구속자’ 오늘 나오나

[Today] 박영수 특검 ‘1호 구속자’ 오늘 나오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뉴시스 : ‘특검 1호 구속' 오늘 나올까’…문형표 前장관 영장실질심사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1호 영장’ 청구 결과가 30일 밤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문형표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정치 2016-12-29 11:51:39.0
[Today]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특혜 수사 급물살

[Today]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특혜 수사 급물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동아일보 : [단독]“문형표, 삼성합병 찬성 보고서 지시” 지난해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당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60)이 어떻게 해서든 국민연금이 합병 찬성 의견을 내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의 보고서 작성을 복지부 간부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확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경제 2016-12-28 16:28:53.0
“이재용 부회장 옆자리만은 절대 피해라”

“이재용 부회장 옆자리만은 절대 피해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국회 청문회에 재벌기업 총수 9명의 증인 출석을 계기로 기업 대관(對官)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국회·정부 기관 등을 돌며 자기 기업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 대관팀 주 업무다. 하지만 이들의 진가는 청문회에 기업 총수들이 증인으로 소환될 때 발휘된다. 내로라하는 재계 총수들이 한자리에 증인으로 대거 소환된 ‘최순실 국정 농단 제1차 청문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12월5일, 국조특위 행정실이 발칵 뒤집혔다.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재계 총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 사회 2016-12-28 11:00:31.0
[Today]  캐내는 특검, 피하는 김기춘

[Today] 캐내는 특검, 피하는 김기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JTBC : [단독] 세월호 다음 날 사진에도 박 대통령 ‘시술 흔적’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바로 다음 날인 4월17일 찍힌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에서 멍자국과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된 것입니다. 만일 시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2-27 12:10:55.0
 [Today] 실체 드러난 ‘문화계 블랙리스트’

[Today] 실체 드러난 ‘문화계 블랙리스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동아일보 : [단독]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확보… 김기춘 개입 수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대통령 정무수석실이 작성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그 동안 말이 많았습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6-12-26 17:20:59.0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 잡는다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 잡는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후각이 예민한 사람이다. 수사의 촉이 남다르다. 그는 본능적으로 느꼈다. 열쇠는 삼성이 쥐고 있다는 것! 수사의 성패는 삼성에 달렸다는 것을!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돈을 출연한 대기업들은 여럿이다. 그러나 최순실에게 직접 돈을 건넨 기업은 삼성이 유일하다. 특검은 생각했을 것이다. 왜 그랬을까? 12월21일 본격 수사에 들어간 첫날 특검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출국금지했다. 특검은 병법에 나오는 ‘뱀을 잡는 전략’을 쓰고 있다. ‘풀숲에 숨어 있는 뱀을 잡으려면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26 11:28:43.0
[Today] 삼성에 돈 달라, 청문회는 안 나온다…감옥서도 안하무인인 비선실세

[Today] 삼성에 돈 달라, 청문회는 안 나온다…감옥서도 안하무인인 비선실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최순실 나와라" 오늘 19년 만에 구치소 청문회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구속 수감 중인 최순실씨의 진술을 듣기 위해 1997년 한보 사태 이후 19년 만에 서울구치소 청문회가 열립니다. 현재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최씨 등의 출석을 성사시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사회 > 나비의 섹슈얼리티 2016-12-23 14:00:24.0
[나비의 섹슈얼리티] ‘젊은 남성’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다

[나비의 섹슈얼리티] ‘젊은 남성’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다

강남구 청담동의 금요일 밤은 뜨겁다. 지하, 혹은 빌딩 최고층 스카이라운지를 차지한 많은 유흥업소들의 방마다 값비싼 양주를 둘러싸고 각자 자신의 돈과 지위를 뽐내는 자들이 앉아 있다. 그 자그마한 방에서 필요한 몇 백의 화대를 통 크게 지불하고, 한잔 술까지 걸쳐 의기양양해진 그들의 으스대는 모습은 그 자리에서만은 ‘밤의 대통령’이나 다름없다. 대통령 얘기를 괜히 꺼낸 것이 아니다. 2016년 겨울, 대통령의 ‘비선실세’가 자신의 돈과 지위를 뽐내며 으스댔던 기록들을 온 국민이 보고 있다. 이에 대한 기사들이 천지를 도배해, 지금

나비 성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22 17:46:41.0
‘박근혜 대한민국’의 고위공무원들은 아는 게 없다

‘박근혜 대한민국’의 고위공무원들은 아는 게 없다

“아니, 민정수석이 아는 게 뭐에요?”“도대체 민정수석은 뭐하셨습니까?”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가 열린 12월22일, 청문회장에선 탄식이 터져나왔다. 증인으로 참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답변 때문이었다. 우 전 수석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 사실 없다”를 반복하며 끝내 어떠한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다. 민정수석으로서 마땅히 알았어야 할 직무 사항에 대해서도, 그는 “몰랐다”고만 답했다. 한숨을 내뱉으며 의원 질의 중 메모에만 집중하는 태도로 김성태 위원장으로부터 ‘자세 불량’ 지적을 여러 번 받기도 했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2-22 11:47:34.0
우병우 말 대신 의원들 고성부터 오간 낯부끄러운 청문회

우병우 말 대신 의원들 고성부터 오간 낯부끄러운 청문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12월22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핵심 증인은 쏙 빠진 텅 빈 증인석,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간사 자격을 놓고 의원들 사이에서 벌어진 거친 설전에 청문회 중계방송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김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불출석한 12명의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서를 발부하며 호기롭게 시작한 5차 청문회는 곧 아수라장이 됐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인지, 의원들간의 ‘정치공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2-22 09:45:54.0
[Today] 범죄영화 같은 최순실의 8000억대 재산과 자금 세탁

[Today] 범죄영화 같은 최순실의 8000억대 재산과 자금 세탁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단독] “최순실 모녀, 독일에 8000억대 재산 숨겼다” 한국일보는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씨 등이 독일에 8,000억원대 자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독일 사정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최순실 게이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21 17:00:25.0
국정농단 사태에 유독 빛 발한 ‘최순실 교수들’

국정농단 사태에 유독 빛 발한 ‘최순실 교수들’

“그런 말 한 적 없습니다.”“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없습니다.”12월15일 국정농단 국조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경숙 전 이대 체육대학장의 답변은 부정으로 가득했다. 김 전 학장이 일부 교수들에게 최순실씨(개명 후 최서원)의 딸 정유라(개명 후 정유연)에 대한 ‘학점 관리’를 지시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이미 드러난 상태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김 전 학장은 모르쇠로 일관할 뿐이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 그 과정에서 ‘권력의 사유화’에 앞장서며 유독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이들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OPINION 2016-12-21 14:42:57.0
[한강로에서] 굿바이 박정희!

[한강로에서] 굿바이 박정희!

시 사저널 2016년 송년호 커버스토리는 ‘올해의 인물’입니다. 한 명이 선정되는 게 보통입니다. 이번에는 둘입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듀엣입니다. 저도 이 두 사람 이름이 지겨워서 이 칼럼에서는 언급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불가능할 듯합니다. 이 점 양해를 구합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올 하반기 한국을 들었다 놨다 한 핵폭탄급 이슈입니다. 역사의식이 희박한 한국에선 걸핏하면 단군 이래 최대·최고를 외치는데, 이 사건은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21세기가 한국이 문명개화(開化)의 시대라고 굳게 믿

박영철 편집국장 everwin@sisapress.com

정치 2016-12-21 12:48:06.0
[2016 올해의 인물] ‘박근혜-최순실’ 대한민국을 절망의 늪에  빠뜨린 40년 지기

[2016 올해의 인물] ‘박근혜-최순실’ 대한민국을 절망의 늪에 빠뜨린 40년 지기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 12월 둘째 주가 되자 시사저널 편집국에는 무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설문 문항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희망과 기쁨을 전해 준 인물보다는 절망과 슬픔을 안겨준 인물이 우선적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016년의 ‘슬픈 예감’은 더욱 정확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설문 문항에 답했는데, 모두들 같은 인물을 적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두 40년 지기는 오랜 기간 ‘우정’을 유지해 왔다. 우정의 깊이만큼이나 그들은 깊고 광범위하게 한국 사회 많은 영역을 쥐락펴락했다. 정부 부처,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정치 2016-12-21 09:38:43.0
[Today] 숙려기간 없는 친박과 비박의 분당

[Today] 숙려기간 없는 친박과 비박의 분당

중앙일보 : [단독] 최순실, 삼성 돈으로 강아지 패드까지 샀다  특검팀이 확보한 자료를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 모녀가 독일에 머문 지난해 6월23일부터 9월21일까지 사용한 ‘생활비 지출 내역서’와 ‘입출금 및 영수증 관리’ 목록입니다. 당시 독일에 최씨 모녀와 함께 있었던 A씨는 “최씨는 지난해 5월부터 독일에서 쓴 생활비 전액을 훗날 코어스포츠에 입금된 삼성전자의 지원금에서 인출해 갔다”고 말했습니다. 다리미판에 비데, 강아지 패드까지... A씨는 “지난해 연말 삼성전자에 보내는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20 10:16:24.0
[Today] FT의 해설 “박근혜는 처절하게 실패했다”

[Today] FT의 해설 “박근혜는 처절하게 실패했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세계일보 : "직업은 임대업"만 인정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주역인 최순실(60)씨가 19일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공소 내용을 모두 부인했고 “검찰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내용을 부인한 가운데 최씨가 인정한 유일한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19 12:47:12.0
‘국정 농단’ 무시한 채 ‘도로 친박당’

‘국정 농단’ 무시한 채 ‘도로 친박당’

‘한 지붕 두 가족’인 새누리당의 분당 사태가 가시화하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 정우택·이현재 의원이 12월16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당선되면서 ‘도로 친박당’이 됐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 결과, 친박계의 힘이 재확인되면서 비박(비박근혜)계의 당 개혁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최경환·서청원·홍문종 의원 등 핵심 친박들에 대한 인적 청산은커녕 오히려 당 주도권을 친박계에 내줬기 때문이다. 비박계가 탈당해 보수신당 창당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주장해 온 비박계의 탈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19 09:28:43.0
[Today] 최순실 측이 벌인 ‘청문회 농단’

[Today] 최순실 측이 벌인 ‘청문회 농단’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단독] 이완영·정동춘, 태블릿PC 답변 입맞췄다 국조특위에 엑스맨이 있었을까요. K스포츠재단의 부장인 노승일(40)씨가 12월18일 “이완영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55) K스포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문화 2016-12-18 17:00:25.0
최순실·차은택의 문화 농단으로 얼어붙은 한류

최순실·차은택의 문화 농단으로 얼어붙은 한류

지난 11월말, 문화체육관광부 원용기 종무실장과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문체부 측은 “이들이 어려운 시기에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다르다. 이들이 주도한 사업들에서 최순실·차은택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윤 전 실장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 등을 관장해 왔고, 원 전 실장은 지난 4월까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맡아 최순실 개

정덕현 문화 평론가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15 17:17:47.0

"청와대, 대법원장 사찰했다" 폭탄 발언 쏟아낸 조한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12월15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4차 청문회에 등장했다. 증인으로 나온 그는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보도 후 현 정권의 언론 탄압 정황과 자신의 해임 경위에 대해 소상하게 진술했다. 이날 청문회는 2014년 세계일보가 보도한 ‘비선실세 정윤회 문건’과 정부의 언론 탄압이 주요 쟁점이었지만 조 전 사장이 청와대의 대법원장 사찰 등을 폭로하면서 ‘청와대 불법 사찰’에 대한 파문이 일었다.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와 김준모 전 세계일보 팀장은 불참했다.  이달 초 공개된 고 김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6-12-15 17:06:32.0
청문회 출석한 ‘정유라 부정입학’ 관련자들

청문회 출석한 ‘정유라 부정입학’ 관련자들

“금메달을 보여드려도 되나요.”‘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는 승마복을 입고 금메달을 꺼내 보였다. 이화여대(이대) 체육특기자 전형 면접장에서다. 그가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은 이대 입학에 반영되지 않아야 했던 결과물이다. 2014년 9월16일이던 이대 서류접수 마감 뒤 4일이나 지나 딴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씨의 금메달은 이대 입학을 위한 ‘실적’으로 인정됐다. 또 정씨의 면접점수는 높았고, 다른 지원자들은 낮았다. 결국 정씨는 합격했다. 이는 남궁곤 당시 이대 입학처장이 면접관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2-15 09:59:41.0
[Today]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Today]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큰일났네,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12월14일 청문회의 하이라이트는 최순실씨의 육성 등장이죠. “큰일 났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JTBC)이 이거를 저기 훔쳐 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14 16:04:47.0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증거는 최소 10월부터 지워졌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증거는 최소 10월부터 지워졌다

어쩌면 지금까지 드러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빙산의 일각일 지도 모른다.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전 많은 자료가 지워졌기 때문이다. 이 사건 증거인멸을 두 달 전부터 주도하고, 검찰 수사 대비책을 짠 것도 최순실씨였다. 이를 입증하는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최씨가 증거인멸을 지시한 구체적 정황은 12월14일 오전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나왔다. 국조 특위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씨가 10월 말께 한국의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음성파일을 입수해 공개했다. 내용은 이렇다. “나를 어떻게 알았냐고 그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사회 2016-12-14 12:58:36.0
[단독] “박지만 ‘정윤회 미행설’ 확신, 박근혜 대통령 언짢아했다”

[단독] “박지만 ‘정윤회 미행설’ 확신, 박근혜 대통령 언짢아했다”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청와대가 은폐하거나 왜곡했던 사실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그중에는 시사저널이 비선실세 의혹을 최초 보도한 ‘박지만 회장 미행설’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사저널은 2014년 3월22일자에 ‘박지만 “정윤회가 나를 미행했다”’는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2013년 말 정체불명의 사내로부터 한 달 이상 미행을 당했으며, 박 회장은 미행 배후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전남편인 정윤회씨를 의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대

조해수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6-12-14 09:54:19.0
[Today] 우병우대 윤석열의 특수통 대결

[Today] 우병우대 윤석열의 특수통 대결

한겨레신문 : [단독] 박대통령 1차 사과담화 때도 ‘최순실 옷’ 입었다 10월25일 첫 대국민 담화에 나섰던 박근혜 대통령의 보라색 재킷 기억하시나요? “국정 초기 최순실씨의 도움을 받았다”며 대국민 담화에 밝힌 그날, 한겨레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은 그 순간까지도 최순실씨가 만든 옷을 입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한국일보 : [단독] 세월호 수색 한창때 朴은 미용시술 흔적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했고 이어 학술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사진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14 08:30:26.0
‘불출석·모르쇠’ 증인들에게 농락당한 청문회

‘불출석·모르쇠’ 증인들에게 농락당한 청문회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국정 농단 2차 청문회가 열리던 12월7일, 국민들은 이 어처구니없는 장면을 시청하고 있어야 했다. 대통령이라도 된 듯이 행세해 나라를 혼돈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은 희대의 국정 농단극 주인공이 정작 자신은 청문회에 나타나지도 않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어디 그뿐인가. 이날 청문회는 출석 대상 증인 27명 중 14명만이 출석한 채 ‘반쪽 청문회’로 진행되고 말았다. 최순실씨 이외에도 딸 정유라씨, 언니 최순득씨가 건강과 해외 체류 등의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장모 김장자 회장,

유창선 정치 평론가 sisa@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6-12-13 16:41:07.0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세월호 7시간’, 박근혜 시대 상징하는 단어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세월호 7시간’, 박근혜 시대 상징하는 단어

2014년 4월16일, 평온한 바다를 가던 배가 느닷없이 침몰했다. 배의 이름은 세월호. 사망자 295명, 실종자 9명 등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사고, 믿을 수 없는 사망자 숫자였다. 그러하기에 국민의 마음에는 지금도 분노와 미안함이 병존한다. 꽃다운 목숨들이 바닷속으로 사라질 때 최고 통치자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나. 대통령은 왜 적극적으로 구조를 지휘하지 않았나. 무슨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무능했던 것인가. 사고 발생 2년7개월이 넘었지만 미스터리는 여전하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사회 2016-12-13 12:21:31.0
드러나는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

드러나는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

영원한 비밀은 없었다. 대통령이 침묵하고 최측근들이 ‘모르쇠’로 일관해도 그날의 행적은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4년 4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목격한 제3의 인물들이 차츰 입을 열고 있어서다. 세월호 7시간의 미스터리는 그동안 청와대의 금기어였다. 2년8개월 동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그날의 대통령 행적에 대한 의혹을 해소해 달라고 꾸준히 요구했다. 국민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청와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정윤회 밀회설, 최태민 천도재 참가설, 성형시술설, 약물 처방설 등 온갖 소문이 떠돌았지만, 청와대는

이민우 기자 mwlee@sisapress.com

정치 2016-12-13 10:13:58.0
[Today] “비박이 가소롭다”는 이정현의 몽니

[Today] “비박이 가소롭다”는 이정현의 몽니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 [단독] 최순실이 이 나라 대통령이었다  “쓸데없는 말 말고 수석비서관회의 열라” 최순실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지시합니다. 그러고 난 뒤 12시간 만에 회의 일정 잡힙니다. 정 전 비서관은 “선생님 말씀대로 해서 잘됐다”고 말합니다. 판도라의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경제 2016-12-12 17:01:03.0
현대증권 부실 해외법인에 어른거리는 ‘최순실 그림자’

현대증권 부실 해외법인에 어른거리는 ‘최순실 그림자’

현대증권은 2013년 3월 헤지펀드 자산운용사인 ‘Asia Quant Group’(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초기 설립 자금은 1억 달러(약 1140억원)로, 조세피난처인 케이만 군도(群島)를 통해 자금이 나갔다. 당시 현대증권 노동조합은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강하게 반대했다. 민경윤 당시 노조위원장은 “현대그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황두연 ISMG코리아 대표가 싱가포르 법인 설립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조세피난처에 회사를 설립해 1억 달러를 투자한 이유 역시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민 전 위원장은 그 근거로

이석 기자 ls@sisapress.com

정치 2016-12-12 16:11:07.0
탄핵이냐, 사임이냐 예우는 천양지차

탄핵이냐, 사임이냐 예우는 천양지차

“일정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결된 직후인 2004년 3월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대통령의 다음 날 일정 문자엔 이 한 줄만이 적혔다. 가결 직후 대통령의 모든 직무 권한이 고건 국무총리에게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신분만 유지된 채 사실상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이날부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기각 선고가 있던 5월14일까지 63일간의 관저 칩거생활을 이어갔다. 단 4차례의 공식적인 외출 외에 거의 모든 시간을 청와대 내에서 독서와

구민주 기자 mjooo@sisapress.com

정치 2016-12-12 15:01:42.0
“朴 대통령  세월호 아픔  공감 못해”

“朴 대통령 세월호 아픔 공감 못해”

12월9일 오후 1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1층 커피숍에서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을 만났다. KBS 기자 출신인 전 전 의원은 한때 박근혜 대통령의 입으로 통했다. 2004년 3월 정계에 입문하면서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았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바로 박 대통령이었다. ‘원조 친박’ 중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던 그는 당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최고의 저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친박

안성모·구민주 기자 asm@sisapress.com

정치 2016-12-12 11:21:37.0
[Today] ‘탄핵’ 대통령 “피눈물” 흘리며 특검 준비중

[Today] ‘탄핵’ 대통령 “피눈물” 흘리며 특검 준비중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헌재, 12일 '탄핵심판' 첫 재판관회의…기일·절차 논의 12월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후 첫 월요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넘겨받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12일 오전 전체 재판관회의를 열고 향후 심판 절차와 기일 지정,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사회 2016-12-10 20:46:24.0
'헌재의 폐쇄성'이 '판결의 보수성' 만든다

'헌재의 폐쇄성'이 '판결의 보수성' 만든다

12월10일, 광화문에는 촛불이 넘실댔다. 7차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기뻐하는 민심으로 가득 찼지만 "탄핵안 가결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들도 흘러나왔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나눠주는 '손바닥 헌법책'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탄핵의 결정을 넘겨받은 헌재가 탄핵안을 인용할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는 긴장도 느껴졌다. 이런 긴장감의 바닥에는 '헌재는 보수적이다'는 생각이 깔려있어서다. 그리고 헌재의 보수성은 헌법재판관의 다양성이 결여돼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과거부터 나왔다.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10 16:42:36.0
‘헌재 그랜드슬램’ 달성한 박근혜 정권

‘헌재 그랜드슬램’ 달성한 박근혜 정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탄핵안 가결입니다. 2004년에는 탄핵 반대 여론이 65%에 달했지만, 이번에는 탄핵 찬성 여론이 80%를 넘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민심이 원한 탄핵’쯤 되겠네요.  이번 탄핵안 가결로 박근혜 정권은 진기한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미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 피의자 신분이 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만, 이번에는 ‘헌법재판소 그랜드슬램’도 달성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다루는 사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국제 2016-12-09 18:16:11.0
‘미스 5%’와 ‘미스터 4%’, 남다른 프랑스의 탄핵 관심

‘미스 5%’와 ‘미스터 4%’, 남다른 프랑스의 탄핵 관심

2016년은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 한불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로, 6월3일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 이 두 정상의 만남은 결과적으로 한국과 프랑스에서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들의 만남이란 굴욕적인 기록을 썼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에 불과했다. ‘4%’라는 저조한 숫자를 마주한 올랑드 대통령은 결국 내년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했다. 현대 프랑스 역사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2-09 17:41:56.0
그들은 왜 끝까지 대통령을 비호했나

그들은 왜 끝까지 대통령을 비호했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가까워 올수록 ‘그들의 몸부림’은 거세졌다. 바로 ‘탄핵반대’를 외친 ‘친박(친 박근혜계)’의 움직임이다. 그들은 끝까지 박 대통령 비호에 바빴다. 12월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의원들에게 탄핵안에 반대해줄 것을 강하게 설득했다. 또 다른 친박계 핵심 인사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의총에서 탄핵 반대 이유를 설명하는 자료를 돌렸다. 그는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 김진태 의원 등도 “‘탄핵’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원외에서도 ‘탄핵 반대’를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국제 2016-12-09 16:20:00.0
14세기 등장한 ‘탄핵’, 21세기 한국을 점령하다

14세기 등장한 ‘탄핵’, 21세기 한국을 점령하다

세계사에서 탄핵제도가 처음 등장한 곳은 14세기 영국이었다. 일반적인 사법절차로 처벌이 쉽지 않은 고위 공직자에게 형사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의회가 헌법이나 법률로 파면하는 제도가 탄핵이다. 1376년 영국 의회는 최초로 탄핵을 결정하는 판결을 내렸는데 당시 국왕인 에드워드 3세의 측근으로 악행을 일삼던 래티머 남작 4세 윌리엄이 탄핵 대상이 됐다. 이걸 계기로 이후부터는 대신이나 국왕의 측근 등 정치적 인물이 탄핵의 대상이 됐다. 영국은 탄핵이 결정되면 단순히 그 직책을 박탈당하는데 끝나지 않고 벌금형이나 징역형도 받게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09 16:13:14.0
[인포그래픽 뉴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인포그래픽 뉴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18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박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집권 4년차에 결국 탄핵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그 시작점은 어디일까요. 집권 2년차인 2014년 정윤회 문건 파동이 본격적인 서막이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후반에 제기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은 박 대통령에게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흐름을 정리해봤습니다

시사저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09 16:10:58.0
'탄핵'은 이처럼 드라마틱하게 전개됐다

'탄핵'은 이처럼 드라마틱하게 전개됐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99표 중 가 234표, 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서 대통령 박근혜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2월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으며,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가해 234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56표였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기권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9일 오후 3시23분쯤 투표에 들어가 시작한 지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OPINION 2016-12-09 15:03:36.0
[한강로에서] ‘대통령의 거짓말’의 무게

[한강로에서] ‘대통령의 거짓말’의 무게

이번호(1416호)는 ‘박근혜의 거짓말’을 커버스토리로 올렸습니다. 11월 마지막 주와 12월 첫째 주는 주간지 종사자들에겐 고뇌의 한 주였습니다. 최대 관심사인 탄핵을 둘러싼 상황이 급변을 거듭한 탓에 탄핵 기사 다루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당초 12월2일 목표였던 탄핵안 표결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로 미뤄지는 것을 보고 커버를 ‘박근혜의 거짓말’로 정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이 이뤄질지, 결과가 어떨지 12월2일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습니다. 탄핵을 둘러싼 제반 상황이 너무나 정신 사납지만, 이런 상황이 초래

박영철 편집국장 everwin@sisapress.com

정치 2016-12-09 11:15:03.0
‘탄핵안 가결’되면 대통령 퇴진까지 얼마나 걸리나

‘탄핵안 가결’되면 대통령 퇴진까지 얼마나 걸리나

만약 12월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면 대통령의 직무는 가결 즉시 정지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정지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론이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 헌재가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릴 경우 박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는 시점부터 최종적인 대통령직 상실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걸리게 될까.  ▶ 가장 빠른 퇴진 시나리오 ‘30일 안팎’ ‘대통령 퇴진까지 30일’이란 계산은 헌재의 판결이 나오기 이전에 대통령이 즉각적․자발적 퇴진을 하는 경우에 나온다.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2-09 10:25:56.0
[Today] ‘샤이 탄핵파’와 ‘샤이 박근혜’의 승부

[Today] ‘샤이 탄핵파’와 ‘샤이 박근혜’의 승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 최소 201표+α 전망…‘숨은 탄핵파’ 동참이 막판 변수 오늘의 관심사는 탄핵이 가결되는지, 된다면 가결표가 얼마나 나올지에 쏠립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야권과 새누리 비주류는 220~230표 정도 전망하고 있고 친박계는 200표 전후로 보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08 17:48:10.0
가결? 부결? '탄핵' 예상을 정치관계자들에게 물어보니....

가결? 부결? '탄핵' 예상을 정치관계자들에게 물어보니....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2월8일, 오늘 하루는 정치권의 모두가 표 계산으로 분주했다. 탄핵 가결을 확신하는 측은 야당과 무소속 172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고 새누리당 비주류가 합류하면 가결선인 200표를 넘기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반면 탄핵 부결을 추진 중인 새누리당 주류인 친박계에서는 ‘200표 내외’로 가결과 부결을 50대50으로 내다보는 중이다.  탄핵 표결의 결과는 어디로 흘러갈까. 국민적 관심사는 탄핵안이 가결인지 부결인지에 쏠린다. 그래서 정치권 관계자 및 정치전문가들에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08 14:32:51.0
김영한 비망록에 나타난 청와대의 ‘민변 입 막기’

김영한 비망록에 나타난 청와대의 ‘민변 입 막기’

청와대는 인권 변호사를 그저 ‘눈엣가시’로만 여겼던 걸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법무부에 지시해 인권 변호사를 징계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변호사는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조작수사’ 피해자를 변론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청와대의 ‘변호사 길들이기’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이른바 '김영한 메모'의 2014년 9월 11일자 내용을 보면 이런 내용이 등장한다.  '장장경욱 변, 철저 고발건 조사 - 안타깝다 - 변 정지 - 법무부 징계권' 10월 26일 적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ss.com

정치 2016-12-08 10:29:22.0
박근혜·재벌 총수 독대한 ‘삼청동 안가’…친일파 후손 소유했던 곳

박근혜·재벌 총수 독대한 ‘삼청동 안가’…친일파 후손 소유했던 곳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7월, 문화융성을 4대 국정 기조의 하나로 정하고 한류 확산과 스포츠 인재 양성 등 문화·스포츠 사업을 목적으로 한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재단법인 재산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회원 기업체들의 출연금으로 충당하기로 계획했다.’ 지난 11월20일 공개된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의 공소장에 나온 내용이다.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사상 초유의 ‘피의자 대통령’으로 입건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2015년 7월20일 박 대통령으로부터 “10대

김지영 기자 young@sisapress.com

정치 2016-12-08 10:13:11.0
 [Today] 김기춘 동공지진 오게 한 주갤러, “주갤러가 해냈다”

[Today] 김기춘 동공지진 오게 한 주갤러, “주갤러가 해냈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 국정농단도 비망록도 잡아뗀 ‘왕실장’  12월7일 청문회에서 얻은 소득은 아마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민낯을 온 국민이 볼 수 있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전혀 알지 못했다” “모른다”고 일관했던 김 전 실장. 그는 ‘비서실장 지시사항’이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국제 2016-12-07 18:12:30.0

"한국은 아직 ‘민주화의 개발도상국’" 촛불 비하하는 日 대표 저널리스트

이케가미 아키라. 1973년 NHK에 들어가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 3월 퇴사를 한 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 일본에서 정말 유명합니다. 최근 일본 방송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손 사장을 두고 '사회정의가 강한 저널리스트'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선 덧붙입니다. "손석희 사장은 한국의 이케가미 아키라다."  이케가미는 지상파 TV프로그램에 등장해 국내외 뉴스를 주로 설명합니다. 그는 뉴스를 쉽게 풀어주는 저널리스트로 유명합니다. 비전문가들에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07 15:15:53.0
김기춘의 거짓말은 진실을 이길까

김기춘의 거짓말은 진실을 이길까

12월7일, 김기춘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청문회 증인석에 앉았다. 올해로 77세. 그의 표정은 굳어있었지만 그의 답변 태도에선 여유가 한껏 느껴졌다.  그는 11월22일 《연합뉴스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순실씨와 관련한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면서 “(비서실장 재직 당시) 최씨의 국정개입을 까맣게 몰랐고, 그런 점에서 자괴감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 정황은 그의 발언과는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12월7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2-07 13:20:03.0
‘박영수 특검호’ 성공하려면 이것만은 반드시 파헤쳐라

‘박영수 특검호’ 성공하려면 이것만은 반드시 파헤쳐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가 임명됐다. DJ(김대중 전 대통령) 정권 때 청와대에서 사정비서관을 지내고 노무현 정권 때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다. 박영수 특검은 임명 첫날인 12월1일 법무부와 검찰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에 임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수통 칼잡이’로 유명세를 떨친 윤 검사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서 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가 좌천된 인물이다. 그런 윤 검사에게 20명의 파견검사와 검찰·경찰·국세청 파견공무원 40명의 수사 업무를 총괄 지휘할 수사팀장을 맡겨 특검

조해수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6-12-07 09:56:23.0
 [Today] 아이들이 물에 잠길 때 머리 올린 대통령

[Today] 아이들이 물에 잠길 때 머리 올린 대통령

한겨레신문 : [단독] 박 대통령, 세월호 가라앉을때 ‘올림머리’ 하느라 90분 날렸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문이 풀리기 시작하는 걸까요. 한겨레가 7시간의 행적에 관해 답을 하나 내놨습니다. 한겨레는 “세월호가 가라앉던 2014년 4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승객 구조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강남의 유명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 이상을 허비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의문의 7시간 가운데 1시간30분은 밝혀진 셈이나, 나머지 5시간30분 동안은 무엇을 했는지 여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사회 2016-12-07 08:53:24.0
15년간 이어진 '역사 전쟁', 국정교과서 또 다른 불씨로

15년간 이어진 '역사 전쟁', 국정교과서 또 다른 불씨로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15년 전쟁’이 마무리될 수 있을까.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던 정부가 11월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했다. 2002년 이념 논쟁과 편향성 논란으로 시작된 역사교과서 전쟁은 그 끝을 향해 달리는 듯했다. 하지만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전쟁의 시작이었다.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 국정화를 무리하게 추진하느라 졸속 제작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집필기준과 집필진 공개를 꺼리면서 밀실 논란까지 일으켰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민우 기자 mwlee@sisapress.com

정치 2016-12-06 17:26:38.0
국회가 부르면 안가면 그만이죠?

국회가 부르면 안가면 그만이죠?

‘맹탕 국정조사’, ‘빈껍데기 청문회’, ‘실속 없는 국조특위 무용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관련 국회의 국정조사가 한창인 요즘, 언론을 통해 이런 말을 자주 접하실 겁니다. 하지만, 국정조사를 이렇게 부르는 사례는 비단 이번뿐이었을까요? 최근 여러해만 돌아봐도  ‘가습기 살균제’, ‘세월호’, ‘국정원 댓글조작’, ‘공공의료’ 등 국정조사에서는 같은 표현들이 나왔습니다. ‘맹탕’이고 ‘빈껍데기’라고 말입니다.  국회의 고유권한인 국정조사에서 왜 이런 비판이 반복될까요. 자칫 이런 표현들만 놓고 보면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2-06 15:00:27.0
‘포스트 탄핵 정국’ 호헌파-개헌파 갈린다

‘포스트 탄핵 정국’ 호헌파-개헌파 갈린다

11월29일 “임기단축 등을 포함해 퇴진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를 계기로 정치권에 또다시 개헌론이 꿈틀대고 있다. 특히 “법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는 박 대통령의 언급은 자진 하야를 제외하고 박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할 수 있는 ‘법적 절차’가 개헌밖에 없다는 점에서 개헌론을 재점화시키는 도화선이 되고 있다. 박 대통령의 퇴진 담화 이후 탄핵이냐, 국회의 결정에 따른 조기퇴진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에서 ‘탄핵 데드라인’인 12월9일 이후 ‘개헌 정국’이 도래할지 주목된다. 다만, 정치권에선

김현 뉴스1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06 12:30:27.0
“박근혜 대통령의 일생이 모두 다 ‘짜여진 각본’ 아닌가 싶다”

“박근혜 대통령의 일생이 모두 다 ‘짜여진 각본’ 아닌가 싶다”

1974년 8월9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하야했다. 미국 최대의 정치 스캔들이었던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진 지 2년이 넘은 시점이었다. 탄핵 직전까지 몰린 닉슨은 결국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 닉슨이 물러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워터게이트 사건’ 자체가 아니었다. 인정을 하지 않고 거짓 해명을 일삼은 닉슨의 태도였다. 1973년 7월13일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알렉산더 버터필드 부보좌관이 “닉슨은 1971년부터 집무실에서 이뤄진 모든 대화를 비밀장치를 통해 녹음했으며, 워터게이트 사건의 은폐 공작에 관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정치 2016-12-06 11:19:45.0
[Today] ‘청문회 무대’ 총수 그룹의 센터는 누구 차지?

[Today] ‘청문회 무대’ 총수 그룹의 센터는 누구 차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중앙에 이재용·최태원… 野 "삼성에 질문 70% 집중" 9개 그룹 총수가 청문회에 출석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타깃은 누가 될까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입니다. 야당 의원실 관계자는 "최소한 야당 의원들의 경우 6일 청문회에서 삼성 측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05 17:33:40.0
이력으로 보는 특검보 4인, ‘칼잡이’와 호흡 맞을까

이력으로 보는 특검보 4인, ‘칼잡이’와 호흡 맞을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의 특별검사보가 12월5일 확정됐다. 청와대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영수 특별검사(64∙10기)가 추천한 변호사 8명 중 4명을 특검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충근(60·17기), 이용복(55·18기), 양재식(51·21기), 이규철(52·22기) 변호사 등 4명이다. 수사 브리핑 등 언론 공보 역할도 특검보 4명 중 1명이 맡게 된다. 박 특검이 추천한 변호사 중 검사 출신 3명과 판사 출신 1명이 특검보로 임명됐다. 특검보 인선은 난항을 겪어 예정보다 늦어졌다. 박 특검은 “특검보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6-12-05 15:46:45.0
윤석열 파견 요청 수용됐다...12월6일 정식 인사 발령 예정

윤석열 파견 요청 수용됐다...12월6일 정식 인사 발령 예정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56·사법연수원 23기)에 대한 특검 파견 요청이 받아들여져 오는 6일 정식으로 인사발령이 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윤 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 비위 의혹과 최순실(60·구속기소)씨 국정 농단 의혹 전반을 수사할 특검팀의 2인자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는 앞서 1일 법무부와 검찰에 윤 검사를 특검팀 수사팀장으로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특검 임명장을 받자마자 윤 검사 영입에 나선 것이다. 수사팀장은 특검법에 명시된 공식 직함은 아

송응철 기자 sec@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6-12-05 12:45:27.0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정두언, “탄핵 안 되면 새누리당이 실질적으로 탄핵될 것”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정두언, “탄핵 안 되면 새누리당이 실질적으로 탄핵될 것”

지난 11월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두언 전 의원은 요즘 바쁘다. 그를 만난 12월1일도 인터뷰에 출판사 사장 미팅, 교회 방문, SBS 출연, TV조선 출연 등이 줄줄이 이어졌다. 얼마 전까지 TV조선에서 시사프로를 진행했던 그는 “내게는 진행보다 출연이 더 맞는 것 같다. 묻기보다 답하는 게 편하다. 내가 예능감도 좀 있지 않나”라며 웃었다. 오래 몸담았던 당을 나왔음에도 그는 담담해 보였다.  얼마 만에 당을 나온 것인가. 2000년에 들어갔으니 16년 만이다.  탈당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아니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05 11:37:18.0
[Today] 회장님들, 시내버스 요금은 얼마인가요?

[Today] 회장님들, 시내버스 요금은 얼마인가요?

조선일보 : "탄핵 부결되면 후폭풍 감당 못해"… 온건非朴도 두손 들었다   "주말 촛불 시위에 나타난 민심을 보니 탄핵이 불가피하다" 비박계가 탄핵안 표결 쪽으로 돌아선 배경입니다. 탄핵 여론에 맞섰다가는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들을 움직였습니다.조선일보 : 靑 "4월말 퇴진 선언, 검토는 하고 있는데…"  "결국 대통령이 결심해야 할 문제다“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자의 얘기입니다. 퇴진 이야기를 할 지, 해명할 건 해명하는 자리를 가져야 할 지, 지금 청와대는 골치가 아픕니다.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05 09:19:06.0
탄핵 정국에서 야권 연대 균열 생긴 내막

탄핵 정국에서 야권 연대 균열 생긴 내막

야 3당이 우여곡절 끝에 12월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2월2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야 3당은 “탄핵안을 오늘 중 발의해 8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9일 표결 처리하겠다”며 “야 3당은 굳은 공조로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이 뒤늦게 12월9일 탄핵안 표결 처리에 합의하기는 했지만, 정의당을 제외한 나머지 두 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놓은 덫에 걸려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정치 2016-12-04 19:07:01.0
국조·특검에 탄핵까지 ‘운명의 일주일’

국조·특검에 탄핵까지 ‘운명의 일주일’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운명의 일주일’이 시작됐다. 우선 12월6일(화요일)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시작된다. 이날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재벌 오너들이 무더기로 증인석에 앉는다.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직접 지원한 삼성,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하고 돈을 보냈다가 돌려받은 롯데, K스포츠재단에 낸 111억원이 면세점 청탁과 관련 있는지 의심받는 SK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청문회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정치 2016-12-03 22:10:31.0
임계점 도달한 촛불들, “대통령 ‘즉각’ 퇴진 않으면 촛불은 여의도로 향할 것”

임계점 도달한 촛불들, “대통령 ‘즉각’ 퇴진 않으면 촛불은 여의도로 향할 것”

“열 받아서 홍콩에서 바로 날아왔다” 조모씨(47)는 어제 밤 비행기를 타고 급히 귀국했다. 도저히 국가의 위기상황을 먼발치에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였다. 12월2일 탄핵 표결이 무산된 데 대한 답답함이 큰 몫을 차지했다. 특히 대통령의 3차 담화문 이후 탄핵 철회 입장을 키우는 새누리당에 대해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태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의 열기는 오후 2시, 여의도에서 먼저 내뿜었다.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기 전,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새누리당사 앞에서 ‘당 해체’와 ‘대통령 즉각 퇴진’을 외쳤다. 일부 시민들은

구민주 기자 mjooo@sisapress.com

사회 2016-12-03 19:12:58.0
촛불민심 “탄핵·하야”→“즉각퇴진·구속수사”

촛불민심 “탄핵·하야”→“즉각퇴진·구속수사”

“이제 정말 지겨워요. 불통도 저런 불통이 없네요. 리더십이 저 모양이니 나라꼴이 이렇게 된 거에요. 질서 있는 퇴진이라니. 아직도 국민 정서를 모르네요.” 12월3일 6차 광화문 촛불 집회 구호가 바뀌었다. 5차 집회까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하야’를 외치던 시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즉각 퇴진, 구속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질서 있는 퇴진’을 원하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생각과는 큰 차이가 있다.  6차 촛불집회는 영상 10도의 따뜻한 기온에 일찍부터 시민들이 광화문으로 모이게 했다. 5시 현재 주최 측 추산 인원 5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사회 2016-12-03 13:40:45.0
박근혜 대통령 눈물의 과학적 분석

박근혜 대통령 눈물의 과학적 분석

12월1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돌아오는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청와대를 통해 전해졌다. 대통령이 눈물을 흘렸단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2014년 5월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와 11월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2차 대국민담화에서 보인 ‘대통령의 눈물’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여론의 갑론을박은 대통령이 흘린 눈물의 ‘진정성’에 대한 것이었다. 어느 것이 진짜 눈물이고 어느 것이 가짜냐는 주장들이뒤따랐다. 나름의 의학적 근거를 들어가며 “세월호 담화 당시 눈 앞꼬리를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OPINION 2016-12-03 09:00:27.0
[한강로에서] 더 추(醜)해져선 곤란하다

[한강로에서] 더 추(醜)해져선 곤란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요즘 어떻게 지낼까. 안 봐도 눈에 선하다. 원체 특이한 개성의 소유자라지만 힘들 게다.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느라 입맛인들, 잠자리인들 오죽하겠는가. 국정에 복귀했다고 하나 일손이 잡힐 리 없을 터다. 검찰이 범죄를 99% 확신하는 피의자(被疑者), 국정 농단 공범(共犯)으로 점찍고 목을 죄어 오는 판에 무슨 국사를…. 곧이어 특검의 칼날이 들이닥칠 테고 국회는 탄핵이란 철추를 치켜들고 있으니 ‘진박’ 변호사와 머리를 맞대고 방어논리 개발에나 열중할 듯싶다. 하나 ‘사상누각’ 반박에 발끈한 검찰이 최순실을 뇌물죄로

김현일 대기자 hikim@sisapress.com

정치 2016-12-02 17:51:20.0
'세월호 7시간' 포함된 탄핵소추안 전문을 공개합니다

'세월호 7시간' 포함된 탄핵소추안 전문을 공개합니다

“탄핵소추로서 우리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며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국민 의사와 신임을 배반하는 권한행사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준엄한 헌법 원칙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야3당이 합의한 탄핵소추안이 나왔습니다. 탄핵소추안에 등장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위배 조항은 총 15개입니다. 국민주권주의(헌법 제1조), 대의민주주의(헌법 제67조 제1항), 국무회의에 관한 규정(헌법 제88조, 제89조), 대통령의 헌법수호 및 헌법준수의무(헌법 제66조 제2항, 제69조), 직업공무원 제도(헌법 제7조), 대통령의 공무원 임면권(헌법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OPINION 2016-12-02 15:06:43.0
[시론] ‘대통령다움’ 보여줄 기회 놓치지 말기를…

[시론] ‘대통령다움’ 보여줄 기회 놓치지 말기를…

세월호 사태 이후 이처럼 오랫동안 단일 사건이 모든 뉴스를 장악하는 경우도 없었다. 국민들은 지금 그때만큼 혹은 그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이후 대통령직을 존중했다. 불통이 계속된 지난 4년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도 사리사욕의 비리는 없으리라 믿었다. 이제 대통령의 리더십을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은 본인도 잘 알 것이다. 정치꼼수에 능숙하지도 못하면서 우물쭈물할 필요가 있겠는가. 바둑 속담에 장고(長考) 끝에 악수(惡手) 놓는다는 말이 있다. 버나드 쇼의 묘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sisa@sisapress.com

경제 2016-12-02 13:00:27.0
최순실씨와 통일교, 그리고 데이비드 윤

최순실씨와 통일교, 그리고 데이비드 윤

‘국정 농단’의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된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와 관련해 통일교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실제 그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타우누스에 법인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재독교포 데이비드 윤(한국명 윤영식)이 통일교와 관련이 있고, 최씨가 귀국 전 독일 현지에서 세계일보와 단독 인터뷰한 보도 경위와 관련해서도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10월27일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올린 기사로부터 시작됐다. 이 기사에서 안씨는 “세계일보가 최씨를 독일 현지에서 인터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정치 2016-12-02 09:53:51.0
 [Today] 우병우는 지금 가출 투쟁 중

[Today] 우병우는 지금 가출 투쟁 중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국민의당, 비난 빗발치자 "그럼 5일 표결" 새 제안 어제 야3당 합의가 결렬되고 결국 12월2일 탄핵안 투표는 물 건너 갔습니다. 당 안팎에서 강한 비난에 직면한 국민의당이 12월9일 대신 12월5일을 제안했습니다. 야3당 협상이 결렬된 뒤, 유일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사회 2016-12-01 13:37:45.0
[단독] 국세청, ‘최순실 연루설’ 보도 일주일 만에 제보자 가족에 ‘세금폭탄’

[단독] 국세청, ‘최순실 연루설’ 보도 일주일 만에 제보자 가족에 ‘세금폭탄’

국세청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언론에 전달한 제보자의 가족에게 2000만원이 넘는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저널이 제보를 통해 ‘국세청-최순실 연루설’을 제기한 지 불과 일주일만의 일이었다. 국세청은 11월28일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의 모친인 A씨(여·72)에게 2160만2990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했다. 김웅 대표가 시사저널에 “국세청이 재벌 일가의 해외 재산에 대한 불법 조사를 의뢰했으며, 최순실씨가 개입됐을 것”이라고 밝힌 지 불과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었다.  앞서 시사저널은 김웅

이민우 기자 mwlee@sisapress.com

정치 2016-12-01 10:18:30.0
[Today] “탄핵? 하야? 내년 4월에 퇴진하겠습니다”

[Today] “탄핵? 하야? 내년 4월에 퇴진하겠습니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단독] 朴 대통령 “퇴진 시점 묻는다면 내년 4월 말이 적당”    “만약 나(박 대통령)에게 퇴진 시점을 묻는다면 내년 4월 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복수의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의원들이 전한 말입니다.동아일보 : [단독] 흔들리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30 15:26:25.0
‘최순실 특검’,  대통령 ‘대면조사’도 물음표

‘최순실 특검’, 대통령 ‘대면조사’도 물음표

범죄혐의로 수사가 좁혀오는 상황에 처했다. 이럴 때 피의자가 자신을 조사할 검사를 고를 수 있을까. ‘최순실 특별검사제’는 이런 방식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뿐 아니라 피의자가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생기는 ‘법 앞의 불평등’은 지속된다. 기형적 상황 탓에 특검 성공은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나 특검에 적극적으로 임할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많다.    우선 특검 출범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사실상 대통령의 특검 후보 ‘임명’만 남았다. 특검 출범에 필요한 법적절차는 일정부분 완료됐다. 11월17일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특검법은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1-30 11:47:17.0
[Today] 박근혜 대통령의 꼼수

[Today] 박근혜 대통령의 꼼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퇴진마저 국회에 떠넘긴 ‘대통령의 꼼수’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 어떻게 보셨나요? 여론이 그리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만. 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4분 동안 발표한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야 정치권이 동의하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30 11:40:24.0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헌정 유린 청와대 문건 또 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헌정 유린 청와대 문건 또 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재직 시절인 2014년 11월,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을 담은 ‘정윤회 문건’을 보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작성한 이 문건은 지금 와서 보면, ‘최순실 게이트’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러나 조 전 사장은 정윤회 문건이 보도된 지 3개월 뒤인 지난해 2월27일 해임됐다. 그로부터 1년9개월이 지난 지금, 조 전 사장은 “당시 세계일보에는 정윤회 문건의 내용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8개의 청와대 특급 정보가 함께 들어왔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정치 2016-11-30 08:42:23.0
 김기춘은 정말 최순실을 모를까

김기춘은 정말 최순실을 모를까

“어느 날 (최순실씨가 차은택씨에게) 어디를 찾아가 봐라 하고 가봤더니 거기가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이었다. 차은택씨는 거기서 김기춘 비서실장을 만났다.” 11월27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변호를 맡은 김종민 변호사가 밝힌 내용이다. 그러니까 차은택 전 단장이 최순실 씨의 주선으로 2014년 6~7월 무렵 비서실장 공관에서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났다는 것이다. 당시 비서실장 공관에는 차 전 단장 외에도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정성근 문체부 장관 내정자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차 전 단장의 검찰 증언은 현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사회 2016-11-29 16:30:27.0
‘뇌물죄’ 적용의 핵심 국민연금 ‘3천억 손해’

‘뇌물죄’ 적용의 핵심 국민연금 ‘3천억 손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했던 국민연금공단을 검찰이 11월23일 압수수색하면서 당시 국민연금의 판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민연금에 대한 압수수색은 공단 출범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은 단순한 기업 합병을 넘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뒤흔들 엄청난 사건이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두 회사 간 합병으로 재무적 손실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졌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은 현재 양사 합병에 정권 차원의 외압은 없었는지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 이는 사실상 검찰이 주력하고 있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정치 2016-11-29 14:45:45.0
“대통령직 진퇴 결정 국회에 맡기겠다”

“대통령직 진퇴 결정 국회에 맡기겠다”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월29일 오후 2시30분 제3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11월4일 2차 대국민담화 이후 25일만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대국민사과를 통해 최순실씨 연설문 개입 의혹을 일부 시인한 바 있다. 이날 대국민담화문 발표는 담화 직후 일문일답 없이 생중계로 이뤄졌다.  박 대통령의 3차 담화는 사전 예고 없이 이날 점심 이후 갑작스레 통보된 ‘깜짝 담화’였다. 11월27일 각계 원로들에 이어 28일 친박(친 박근혜)계 핵심 중진들까지 박근혜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1-29 15:00:28.0
‘대통령 제3자 뇌물죄’ 확신하고 덤벼드는 검찰

‘대통령 제3자 뇌물죄’ 확신하고 덤벼드는 검찰

“검찰이 잔뜩 독이 올라 있는 느낌이다. 현재로선 향후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다.” 11월23일 삼성그룹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부회장) 사무실이 검찰 특별수사본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직후, 삼성 내부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뇌물죄’ 빠진 데 대한 여론 부담 느낀 듯 11월20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 이후, 검찰의 태도는 더욱 강경해지고 있다. 검찰수사를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직접 칼을 겨누고 있다. 그 핵심은 ‘뇌물죄’다.

송응철·유지만 기자 sec@sisapress.com

정치 2016-11-29 14:17:13.0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나오는 순간 수갑 채워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나오는 순간 수갑 채워야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질주가 매섭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이 시장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향해 치솟고 있다. 가장 먼저 박근혜 대통령 하야(下野)를 거론하며 세인의 주목을 다시 끌더니 급기야 박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까지 했다.  그의 간단명료한 직설화법과 거침없는 행보가 야권 다른 대선 주자들과 대비되며 빛을 발하고 있다. 정치인 가운데 촛불집회 최대 수혜자란 분석도 나온다. 대선 주자 지지율이 이를 대변한다. 11월24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21.2%)와 반기문 유엔

김지영·구민주 기자 young@sisapress.com

OPINION 2016-11-29 11:00:28.0
“대통령은 정치할 생각 접어야 한다”

“대통령은 정치할 생각 접어야 한다”

주말마다 광화문은 촛불로 뒤덮이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움츠러들며 자괴감과 허탈감에 압도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시민들이 모였다. 주말마다 모이는 사람 수가 계속 늘어 신기록을 세울지도 모른다. 왜 사람들은 추위와 배신감에도 모일까? 공화국(共和國) 시민(市民)들의 바람이 산산조각 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을 원했을까? 무엇보다 믿음이었다. 신뢰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박근혜 대통령은 사람들의 믿음과 신뢰를 잃었다. 이번 사태 처음부터 그랬다. 첫 번째 사과 담화를 보자.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주로 연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8 13:00:28.0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 3인 인터뷰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 3인 인터뷰 "대통령 증인 채택? 野 ‘찬성’ vs 與 ‘반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다양하다. 검찰이 밝혀내지 못하는 국민적 의혹을 국회가 드러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정치공방과 수박 겉핥기식 조사로 인해 과거 국정조사처럼 하나 마나 한  ‘쇼’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단 증인 채택 규모나 일정을 보면 역대 국정조사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야 합의로 채택된 증인 명단을 보면 국정 농단 사건의 주역 최순실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사회 2016-11-28 11:50:28.0
촛불집회에서 만난 경찰 “시민이 느끼는 심각함, 우리도 똑같다”

촛불집회에서 만난 경찰 “시민이 느끼는 심각함, 우리도 똑같다”

‘0’의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11월26일 열린 제5차 촛불집회는 전국 190만 결집, 청와대 앞 200m까지의 행진이 이뤄진 ‘역대급’ 집회였다. 하지만 경찰 연행자는 또다시 0명을 기록했다. 경찰 역시 2만5000명의 최대 병력을 동원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오히려 대치하던 시위대가 고생한 의경들을 안고 다독였다. 다섯 차례 집회 모두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켜왔다는 익명의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나올 땐 늘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그 마음이 모두 사라졌다”며 “신분 때문에 자유롭게 의사를 밝힐 순 없지만 시민들이 느끼

구민주 기자 mjooo@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6-11-28 10:26:53.0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김현웅·최재경 사표 사태 권력 무력화로 이어지나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김현웅·최재경 사표 사태 권력 무력화로 이어지나

허망한 것이 권력이다. 손에 다 잡힌 듯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아무것도 잡힌 것이 없다.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어제까지 강고했던 기반도 오늘 금이 간다. 물리력으로 방어해 보려 하지만 민심을 이기는 것은 없다. 역사가 그렇게 말한다. 장면·윤보선·허정 등이 실토한 미공개 정치 이면 비사 《사실의 전부를 기술한다》(1966년, 희망출판사)를 참고해 잠시 시간을 뒤로 돌려보자. 4·19혁명의 기운이 계속 살아 꿈틀대던 1960년 4월22일 변영태 전 외무장관과 허정 전 서울시장은 경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다.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8 09:39:47.0
[Today] 최순실의 조언 “차은택, 니가 다 뒤집어 써라”

[Today] 최순실의 조언 “차은택, 니가 다 뒤집어 써라”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세계일보 : 사기업 강탈 지원하고… KT 인사·광고 특혜 지시까지 “포레카가 대기업에 넘어가지 않도록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포레카 김영수 대표를 통해 매각절차를 살펴보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안종범 전 수석에게 내린 지시입니다. 검찰은 11월27일 차은택(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27 16:00:28.0
‘최순실 게이트’ , 헛발질하는 야권

‘최순실 게이트’ , 헛발질하는 야권

대한민국이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으로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야권도 돌발적인 제안 등 전략적 실책이 잇달아 나오면서 책임 있는 정국 수습은커녕 오히려 혼선을 더해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2야당인 국민의당 간에는 정국의 해법을 두고 미묘한 입장차가 지속적으로 표출되는 등 신경전 양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양당 간 샅바싸움은 혼돈의 정국을 더욱 꼬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최순실 정국’에서 야권의 전략적 실패는 이번 사태의 초

김현 뉴스1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7 11:00:28.0
‘초유의 사정라인 공백’ 법무·민정 사표 낸 배경

‘초유의 사정라인 공백’ 법무·민정 사표 낸 배경

침몰하는 난파선(難破船)에서 뛰어내린 걸까. 김수남 검찰총장 압박을 위한 고도의 술수(術數)일까. 대통령의 권력을 보좌하는 사정라인의 양대 축이 동시에 사표를 낸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특별검사 수사와 국정조사, 탄핵 표결이라는 3대 파고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최후의 방패막’이 사라지면서 그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57·사법연수원 16기)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54·17기)은 각각 11월21일과 22일 나란히 사의를 표명했다. 둘 다 ‘공직자의 도리’를 사직 이유로 내세웠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사

이민우 기자 mw@sisapress.com

사회 2016-11-26 22:29:37.0

"아무 반응도 않는 대통령에 울분느낀다"

여전히 촛불집회는 축제 분위기에 가까웠다. 11월26일 5차 촛불집회에는 서울에만 130만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6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앞으로는 오늘보다 날이 점점 더 추워져 참가인원이 줄어들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대통령이 퇴진하기 전까지는 결코 집회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은 오전부터 진눈깨비가 흩뿌렸고 날은 추웠다. 오후 7시, 대부분의 집회 참가 시민들은 서서 대통령 퇴진을 외쳤고, 일부는 눈이 녹아 젖은 아스팔트 위에 앉아 촛불을 높이 들었다. 직장인부터 학생,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사회 2016-11-26 18:05:09.0
대통령 전 주치의

대통령 전 주치의 "청와대 의약품 구입과 무관"

청와대가 전신마취제와 발기부전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대량으로 사들인 2014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2014년 9월~2016년 2월)를 맡았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11월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약품 구입 결재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청와대의 모든 약품 구입은 경호실 소속 의무실장을 통하는 것으로 주치의는 결재라인 선상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청와대의 의약품 구입에 대통령 주치의가 관여한 것이라는 의혹에 대한 해명이다. ​ 서 병원장은 청와대가 발기부전 치료제(비아그라, 팔팔)를 구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연재 > OPINION >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6-11-26 14:00:28.0
박근혜와 내부자들,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다.

박근혜와 내부자들,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다.

예상외로 장기전이 될 듯하다. 국민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고집과 안하무인 태도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을 것이다. 2013년 취임할 때 국민행복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겠다고 약속했던 대통령의 모습은 지금 온데간데 없다. 국민들이 매주 거리로 나와 전국적으로 퇴진과 하야를 외치고 국회는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고 탄핵을 주장하고 언론에서는 매일 같이 비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강하게 질타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녀는 침묵을 유지하며 급기야 ‘너희들이 해볼 테면 해봐라’식으로 맞서고 있다. 박 대통령을 보면 이제 공모, 헌정사상 첫 피의자,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5 13:50:10.0
[Today] 텔레토비가 청와대 심기를 건드렸다

[Today] 텔레토비가 청와대 심기를 건드렸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근혜 탄핵’ 초읽기…“늦어도 12월9일 표결” 탄핵 스케줄이 나왔습니다. 야당은 이르면 12월2일, 늦어도 9일에는 본회의 표결을 목표로 하는 ‘탄핵 스케줄’을 제시했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도 야당만큼 바빠졌습니다. 의원들은 연판장을 돌리면서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24 08:38:22.0
박근혜 정권 언론탄압 주역들 처벌받아야 한다

박근혜 정권 언론탄압 주역들 처벌받아야 한다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실장, 청와대 수석 등이 총동원됐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다. 헌법이 보장한 언론자유를 위협하며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음습한 청와대 수석회의는 비밀리에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해 실행했다. 그 방법이, 비판언론은 수사나 세무조사 등으로 협박해 불이익을 주고, 우호적 언론은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정부의 이중 언론정책으로 박정희 독재정권을 연상케 한다. 최근 TV조선은 2014년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수석회의에서 ‘일방적 지적, 비판을 그대로 두면 안 된다’고 말했고, 박근

김창룡 교수(인제대 신문방송학과) sisa@sisapress.com

문화 2016-11-24 14:15:40.0
‘최순실의 봄’으로 해금된 코미디 정치풍자

‘최순실의 봄’으로 해금된 코미디 정치풍자

1970년대 유신의 억압이 1979년 10·26 사태로 끝난 후 다양한 목소리들이 일제히 분출되는 ‘서울의 봄’이 닥쳐왔다. 이처럼 최근 방송가에선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정치풍자가 일제히 분출되는 ‘최순실의 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 코미디 프로그램이고, 한때 풍자개그로 큰 인기를 끌었던 KBS2 《개그콘서트》가 그 중심에 섰다. 《개그콘서트》는 11월6일, ‘세젤예’ 코너에서 풍자의 포문을 열었다. 이수지가 흰 블라우스를 입고 머리에 선글라스를 낀 채 나타나자 유민상이 “아니, 이분은 요즘 떠들썩한 그분”이라며 최순실씨를

하재근 문화 평론가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4 17:41:05.0
대통령의 극단적 외교가 낳은 반(反)한류

대통령의 극단적 외교가 낳은 반(反)한류

박근혜 대통령은 '한류'를 자주 언급했다. 미르·K스포츠재단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한류를 끄집어냈다. “의미 있는 사업에 대해 의혹이 확산되고 도를 지나치게 인신 공격성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 문화 융성을 위한 기업들의 순수한 참여의지에 찬물을 끼얹어 기업들도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고 한류 문화 확산과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는 게 박 대통령의 얘기였다. 이때도 모두들 의아해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고.  그렇게 강조했던 한류를 걷어차 버린 건 박 대통령이었다.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23 19:33:12.0
검찰의 청와대 민정 특별감찰반 압수수색...우병우로 향하는 칼끝

검찰의 청와대 민정 특별감찰반 압수수색...우병우로 향하는 칼끝

11월23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49)이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묵인했다는 직무유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청와대 관련 기관을 압수수색한 건 세번째다. 검찰은 10월29~30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11월15~16일에도 안 전 수석과 관련해 청와대를 한 번 더 압수수색했다.    민정수석의 원래 직무대로라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24 09:43:11.0
[Today] 청와대와 검찰 싸움에 등 터진 최재경?

[Today] 청와대와 검찰 싸움에 등 터진 최재경?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단독] 새누리당 지지자도 “대통령 하야” 47% “탄핵” 26% 11월21~22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박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선 ‘하야하라’는 여론이 가장 높았습니다. ‘즉각 하야’(40.2%)와 ‘단계적 하야’(35.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23 16:55:03.0
 청와대의 비아그라 고산병 해명,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청와대의 비아그라 고산병 해명,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비아그라’가 포털 검색창을 장악했다. 청와대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 ‘비아그라’를 다량으로 구매한 것이 알려지면서다. 청와대는 즉각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비아그라 구입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료제로 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5월말 에티오피아·케냐·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다녀온 바 있다. 잘 알려진 발기부전 치료제를 위한 용도가 아닌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고산병은 고도가 낮은 곳에서 해발 200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사회 2016-11-23 15:00:28.0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 인터넷 자유는 계속 추락 중"

21세기를 맞은 지 벌써 16년이나 지나고 있지만 인터넷은 여전히 대중적인 소통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를 우리에게 선사하고 세계사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정보 전달 도구로 역할 한다. 덕분에 정보의 개념도 뒤집어졌고 다양한 방면에서 편리함과 혁신을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얼마나 인터넷을 자유롭게 쓰고 있는지'가 궁금해진다.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한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자유로운 이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혹은 세력도 있기 마련이다. 국제 NGO단체인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는 매년 '인터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23 13:28:40.0
되살아난 ‘유신 망령’, 박근혜 대통령  “시사저널 본때 보여야”

되살아난 ‘유신 망령’, 박근혜 대통령 “시사저널 본때 보여야”

‘유신의 망령’이 되살아났다. 무려 18년간 지속된 박정희 정권의 철권통치가 3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재연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의 바로미터인 언론의 자유가 박정희 정권에 이어 박근혜 정권에서도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 정권은 언론 역사에서 ‘암흑기’로 기록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때로는 채찍을, 때로는 당근을 빼들었다. ‘민족일보 사건’이 그 시작이었다. 당시 박정희 군사정권은 ‘북한의 활동을 고무하고 동조했다’며 민족일보

조해수·감명국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6-11-23 10:01:00.0
[Today] 청와대는 세금으로 비아그라를 샀다

[Today] 청와대는 세금으로 비아그라를 샀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JTBC : [단독] "대통령, 취임 후에도 가명으로 차움 진료받아" 대통령의 의료문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의혹에 대한 답과 맞물려 있습니다. JTBC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청와대 의무실이 아닌 차움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정황이 있다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1-22 18:41:13.0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에 김정은은 침묵 중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에 김정은은 침묵 중

요즘 평양에서 발간되는 노동신문은 맨 마지막 장인 6면을 최순실 국정개입 농단 사태로 연일 도배한다. 대남·국제소식 몇 가지로 편집하던 걸 아예 최순실 사태에 쏠린 남한 내 비판 분위기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 등으로 채우는 것이다. 특히 주말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소식은 “서울로 오는 전세버스가 동났다”거나 “집회에서 ‘늘품체조’ 대신 ‘하품체조’ 시범이 있었다”고 전하는 등 깨알같이 세세하게 전하고 있다. 북한 보도의 초점은 박 대통령 퇴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거친 대남 선전·선동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리더십 위기를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3 08:30:36.0
‘박근혜 탄핵’ 헌재 통과할까

‘박근혜 탄핵’ 헌재 통과할까

“지난 주말(11월12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처음 나갔다. 구호가 난무하고 과격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축제 분위기여서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대기업 임원 출신이 한 말이다. 역대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를 ‘줄곧’ 찍었다는 이 인사는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했고 집회까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다니는 (서울 강남의) 성당 교인들에게 촛불시위 분위기를 전했더니 다음 집회 때는 자기들도 나가겠다고 해서 함께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강남 콘크리트

김지영 기자 young@sisapress.com

정치 2016-11-22 16:36:52.0
 박근혜의 ‘7시간’, 아베의 ‘26분’

박근혜의 ‘7시간’, 아베의 ‘26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지자체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정부가 하나가 돼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11월22일 오전7시20분 일본 공영방송 NHK를 통해 중계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긴급 기자회견. 앞선 5시59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약 1시간 20분 만에 그는 카메라 앞에 섰다.  우리 국민의 눈길을 끄는 것은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한 일본 정부와 방송사들의 신속한 위기 대응이었다. 이 시간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이었던 아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6-11-22 15:14:34.0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탈출 세 가지 전략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탈출 세 가지 전략

#장면 1. 2008년 6월10일 ‘100만 촛불대행진’이 있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가 정점을 이룬 날이었다. 그 직후 ‘이명박 청와대’는 촛불집회에 참가한 단체들과 배경에 대해 다양한 조사 및 분석을 진행했다. ‘촛불 세력의 핵심은 노사모’라는 결론을 내리고 물적 토대를 허물기 위한 대반격을 시작했다. 7월30일 국세청은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재계 순위 600위권의 경남 김해에 있는 태광실업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동원됐다. 그해 1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가 구속됐다. 이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2 11:34:02.0
[Today] ‘국회의원’ 박근혜는 최순실의 작품?

[Today] ‘국회의원’ 박근혜는 최순실의 작품?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세계일보 : [단독] "박 대통령 98년 달성 보궐선거 때 최순실 일가, 2억5000만원 지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1998년 보궐선거와 2000년 16대 총선에서 박 후보 캠프에 최순실씨를 비롯한 최씨 일가의 뭉칫돈이 유입됐다는 증언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22 10:47:41.0
최순실 특검의 숙제는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행적

최순실 특검의 숙제는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행적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12월초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검사팀이 출범하게 됐다. ‘최순실 특검법’이 11월17일 우여곡절 끝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특검팀은 야당이 추천한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4명, 파견검사 20명 등 105명으로 구성된다. 특검팀이 출범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과 관련한 14개 의혹과 수사에서 인지된 추가 의혹 등을 수사하게 된다. 박 대통령과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청와대 보좌진,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도 특검의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을

이민우 기자 mwlee@sisapress.com

OPINION 2016-11-22 09:16:49.0
버티는 대통령, 그 비합리적 판단의 뿌리

버티는 대통령, 그 비합리적 판단의 뿌리

객관적으로만 본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우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리얼미터의 여론 지지도는 최저 5%까지 떨어졌고, 11월12일 광화문 항의시위엔 무려 100만 명이나 되는 시민들이 몰려 나왔다. 그뿐이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대선 주자들과 야 3당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 새누리당의 일부 비박 세력도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향후 사태가 보다 좋아질 전망도 별로 없어 보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과 특검의 수사 그리고 국정조사가 이뤄질

정해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2 08:40:56.0
재벌들은 피해자? 공소장에 빠진 대통령의 뇌물죄

재벌들은 피해자? 공소장에 빠진 대통령의 뇌물죄

검찰의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를 본 재벌들은 어떤 분위기였을까. 기업들을 사실상 미르․K스프츠재단 강제모금에 의한 ‘피해자’로 규정한 공소장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진 않았을까.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가 11월 20일 ‘비선실세’ 최순실씨·​안종범 전 청와대정책조정수석·​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각각 구속기소했다. 하지만 공소내용엔 재벌과 박근혜 대통령의 뒷거래 의혹, 이에 대한 뇌물죄 성립 여부가 빠져 있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직권남용․강요죄의 공범 또는 주범 피의자라는 사실을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1-21 17:30:29.0
탄핵 결정할 9인의 헌법재판관들 톺아보기

탄핵 결정할 9인의 헌법재판관들 톺아보기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가 나온 후 야권에서는 ‘대통령 탄핵론’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청와대는 “차라리 헌법상∙법률상 대통령의 책임 유무를 명확하게 가릴 수 있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하루빨리 이 논란이 매듭지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탄핵 의결 전까지는 박 대통령이 업무 수행을 계속할 것이라는 것을 내비치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시화됨에 따라 탄핵 가부를 결정할 헌법재판관에 사회적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회에서 탄핵의결서를 제출받은 뒤 180일 이내에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을 하게 된다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6-11-21 16:57:13.0
우리가 들었던 대통령의 거짓말들

우리가 들었던 대통령의 거짓말들

대통령 지지율이 사상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11월21일 발표된 매경·MBN ‘레이더P-리얼미터 주간집계 자료’에 따르면 11월 3주차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8%p 내린 9.7%로 리얼미터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2%p 오른 86.1%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라고 밝힌 박 대통령이 사실상 조사를 거부함에 따른 핵심지지층 붕괴가 이 같은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스스로 내건 약속을 번복함으로서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1-21 16:00:29.0
“프로포폴, 청와대로 갔을 가능성 배제 못해”

“프로포폴, 청와대로 갔을 가능성 배제 못해”

박근혜 대통령이 민간병원의 주사제를 맞아왔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의 조사에서 밝혀진 가운데 그 주사제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간에는 향정신성 의약품 주사제(프로포폴·미다졸람 등)가 아니냐는 의혹이 팽배하다. 실제로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씨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 향정신성 의약품이 병원 밖으로 유출됐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시사저널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11월11일 국회에서 최순실씨가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향정신성 의약품일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돈다”고 말했다. 김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정치 2016-11-21 15:00:29.0
일본 검찰이 주는 교훈

일본 검찰이 주는 교훈 "권력을 털어야 신뢰 얻는다"

한때 일본 검찰의 전성시대가 있었다. 국민이 신뢰하는 곳을 꼽는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때였다. 검찰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는 우리네 현실에서는 믿기 힘든 조사결과다. 일본 검찰, 좀 더 압축하면 도쿄지검 특수부는 그동안 전직 총리를 비롯해 고위 공직자와 실세 국회의원들을 옭아매면서 명성이 자자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권력의 저승사자'였고 신뢰 상승의 1등공신이었다. 최근에는 도쿄지검 특수부의 몰락을 이야기하며 신화가 퇴색했다는 지적이 있다. 그래도 권력에 대한 감시로, 그리고 국민이 갖는 믿음으로 높은 명성을 쌓았던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21 14:27:40.0
100만 촛불의 함성 “박근혜 대통령 물러나라”

100만 촛불의 함성 “박근혜 대통령 물러나라”

또다시 국민이 거리로 나섰다. MB(이명박 대통령) 정권 첫해인 2008년 6월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성난 민심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을 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촛불을 움켜쥐며 “정권 퇴진”을 외치고 있다. 광화문 일대에 울려 퍼진 100만 촛불의 함성은 시간이 갈수록 그 위력을 더하고 있다. 국민의 울분을 자아낸 ‘최순실 게이트’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정치·경제·사회 어느 한 곳 손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매일 새로운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 전무후무한 ‘국정 농단’의 책임이 점차 박근혜 대통령으로 향하고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사회 2016-11-21 11:51:54.0
[단독] “최순실, 국세청 움직여 기업 발목 잡았다”

[단독] “최순실, 국세청 움직여 기업 발목 잡았다”

5월3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사무실에 두 명의 남성이 찾아왔다. 36세 장아무개씨와 그의 상사로 보이는 남성이었다. 이들이 찾은 곳은 특정국가 내 각종 정보 조사를 대행하는 ‘라이언앤폭스 컨설팅’ 사무실이었다. 이들은 스스로를 “일본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 재력가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후 이들의 신분은 국세청 직원으로 확인됐다. 민간인으로 위장한 국세청 직원들은 두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해외 주소 등이 적힌 쪽지를 내밀었다. 그리곤 두 사람의 금융자산 및 부동산 보유 내역, 한 페이퍼 컴퍼니의 주

이민우 기자 mwlee@sisapress.com

정치 2016-11-21 10:55:24.0
[Today] 검찰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 vs 대통령 “끝까지 가보자”

[Today] 검찰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 vs 대통령 “끝까지 가보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 검찰, 박근혜 대통령 ‘주범’ 지목 어제는 하루 종일 검찰의 공소장이 주목받은 일요일이었습니다. 검찰은 11월20일 최순실씨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사실상 주범으로 적시하고 그의 혐의를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현직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사회 2016-11-21 10:42:03.0
최순실씨 일가, 확인된 부동산 재산만 4천억 넘는다

최순실씨 일가, 확인된 부동산 재산만 4천억 넘는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 비선 실세로 떠오른 최순실씨(60)와 그 일가에게는 확실한 자금줄이 있다. 부동산 자산이다. 이들이 보유한 서울 강남 일대와 전국에 퍼져 있는 부동산은 무려 30건이 넘는다. 최씨 일가 소유의 부동산 가치만 4000억원이 넘는다. 친인척 소유나 차명으로 있을 부동산까지 감안하면, 현재 확인된 부동산 가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씨 일가는 유독 서울 강남과 제주, 평창 등에 집중적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평창에만 7만 평 넘는 땅을 가지고 있다. 최씨 일가는 본인 소유 건물과 토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1 08:49:10.0
김종인, “하야는 안 할 테고, 탄핵으로 가야지”

김종인, “하야는 안 할 테고, 탄핵으로 가야지”

김종인(金鍾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근혜 게이트’ 정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다. 거국중립내각을 이끌 적임자라는 세간의 평판 때문이다. 경제전문가이면서 탁월한 정치 감각을 지녀서다. 당·정·청을 두루 섭렵한 경륜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일처리 등으로 미루어 난국 수습·돌파에 적임자라는 것이다. 야당 소속이지만 균형감 있는 안보관을 지녀 여권이 신뢰한다는 것도 큰 이유다. 그러나 그가 속한 민주당이 비토하기 때문에 총리가 되지 않으리란 역설적(逆說的) 관측이 압도적이다. 민주당 배후 실세인 문재인 전 대표로선 다루기 힘들

김현일 대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0 11:34:56.0
검찰, 박근혜 대통령 '공모' 적시했다

검찰, 박근혜 대통령 '공모' 적시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에게 운명의 날. 11월20일 오전 11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1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3명을 일괄기소했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을 사실상 '피의자' 즉, 범죄 혐의자로 규정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박 대통령과 3명의 공모 관계를 어디까지 인정하고 어떻게 공소장에 반영하느냐였다. 이 지검장은 "최순실씨를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사기미수 등으로 안종범 전 수석을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사회 2016-11-19 14:36:58.0
세월호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사라진 7시간’은 특검이 밝혀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세월호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사라진 7시간’은 특검이 밝혀야 할 가장 중요한 것”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법’이 11월17일 여야 합의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된 법률안에 ‘사라진 7시간’은 없었다. 수사 대상에 박근혜 대통령은 명시돼 있지 않았고,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의혹도 포함되지 않았다. 여야는 ‘인지된 관련 사건’을 수사대상에 포괄적으로 명시하고 있어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인양 방식 변경으로 올해 안에 세월호를 인양하는 것도 불가능해진 지금, 지난 9월 강제 종료된 특조위 활동과 이번 특검에 대해 유족들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까. 특검법이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사회 2016-11-18 19:18:52.0
'최순실의 브레인' 장시호가 받는 모든 의혹들

'최순실의 브레인' 장시호가 받는 모든 의혹들

비선실세 최순실(구속)씨의 조카 장시호씨(37, 개명 전 장유진)가 체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월18일 횡령 등의 혐의로 장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장씨 친척 집 인근에서 붙잡았다. 장씨는 자신에 대한 의혹이 본격화되자 그동안 자택을 비우고 도피생활을 쭉 이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포된 장씨는 오후 5시께 부터 검찰청사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장씨는 국정농단의 또 다른 핵심인물로 주목받았다. 최순실씨의 언니인 최순득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사회 2016-11-18 13:55:44.0
정유라의 이대 ‘프리패스’는 없어졌다

정유라의 이대 ‘프리패스’는 없어졌다

“아이들에게 아무리 노력해도 권력의 편법을 이기지 못하는 사회를 물려주긴 싫었어요.”11월12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많은 사람이 아이와 함께 왔다. 그들 대부분이 아이와 같이 온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부모들이 분노한 ‘권력의 편법’이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부정입학․학사특혜’의혹을 말했다. 정씨가 이화여대(이대)를 입학하는 절차와 재학하는 과정은 수많은 의혹에 휩싸였다. ‘권력의 편법’은 11월18일 실체를 드러냈다. 교육부가 이대를 특별감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다. 교육부는 정씨에 대한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1-18 08:33:30.0
박근혜의 꽃놀이패, 법 위에 지은 마천루 ‘엘시티’

박근혜의 꽃놀이패, 법 위에 지은 마천루 ‘엘시티’

“해운대 백사장 앞에 최상류층이 사는 초고층 ‘꿈의 리조트’를 만들겠다.”처음엔 무모해보였다. 부산 해운대 백사장 앞에 100층이 넘는 마천루를 짓겠다는 ‘엘시티 사업’ 얘기다. 이 사업은 9년 전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이 주도한 ‘엘시티PVF’가 시행사로 선정되며 출발선에 섰다. 하지만 사업은 시작부터 ‘장밋빛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당시만 해도 해변가에 60m 이상 높이의 건물을 짓지 못하는 고도제한이 있었다. 사업성도 불투명했다. 엘시티 인근은 아파트를 지을 수 없게 돼 있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는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1-18 10:06:24.0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단독] “내가 있을 땐 구조상 최씨 못 나섰는데, 이혼 뒤 잡음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로 알려졌던 정윤회(62)씨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씨는 시사저널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박지만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사회 2016-11-18 10:41:32.0
[박현석 변호사의 생활법률 Tip] 법조항으로 뜯어보는 탄핵

[박현석 변호사의 생활법률 Tip] 법조항으로 뜯어보는 탄핵

저번 글에서는 하야 즉 대통령의 자의에 의한 사직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번 글에서는 이어서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에 대한 강제 사직인 탄핵(彈劾․Impeachment)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탄핵대상이 되는 공무원은 헌법과 법률에 규정되어 있다. 우리 헌법 제65조에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행정각부의 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감사원장, 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검사, 각 처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은 법률에 의해 탄핵대상으로 규정돼 있음)이 그 직

박현석 변호사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17 18:25:53.0
‘채동욱 특검’은 왜 물 건너갔나

‘채동욱 특검’은 왜 물 건너갔나

본인의 의지도 강했다. 능력도 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얘기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던 인물이었다. 국민적 호응도 높았다. 다른 후보군보다 채동욱 전 총장이 특검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대한 주목도가 압도적이었다. 채 전 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맡겨만 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JTBC와의 인터뷰도 그랬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랬다.  최순실 특검이 도입된다면 역대 12번째 특별검사팀이 출범했을 뻔 했다. 2012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OPINION >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6-11-17 16:16:51.0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대통령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대통령

이 정도면 국민적 조롱거리 수준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하나하나부터 ‘길라임’이라는 가명까지 모든 키워드가 검색순위 상위에 오르며 국민들의 따가운 조롱과 질타를 받고 있다. 심지어 단독 영수회담을 요청한 추미애 의원까지 ‘비선실세, 추순실’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일요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예능 프로 사상 처음으로 ‘박근혜 게이트’라는 키워드가 전면에 등장하며 대통령의 무능을 희화화시키고 있다. 거의 동네북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2선 후퇴 또는 하야를 받아들이지 않는 걸 보니 가히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17 11:09:25.0
[Today] “나랑 최순실 말고 엘시티!”

[Today] “나랑 최순실 말고 엘시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한겨레신문 : 대통령의 반격…나 말고 “엘시티 수사” 아마 어제 청와대의 워딩을 듣고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돌연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개발사업 비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한겨레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17 10:30:03.0
대통령 자문의, “프로포폴은 처방하지 않았다”

대통령 자문의, “프로포폴은 처방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간병원에서 처방한 주사제를 맞아왔다는 사실이 보건당국의 조사에서 밝혀진 가운데 그 주사제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간에는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프로포폴, 미다졸람 등)이나 호르몬 주사제를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모든 의문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박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처방한 의사 김상만씨다.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은 11월17일 시사저널에 “향정신성 의약품이나 호르몬은 전혀 없었다”고 밝혀왔다.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처방하고 접종한 김 원장이 언론에 이 같은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사회 2016-11-17 09:29:13.0
세월호가 침몰하던 날, 간호장교는 왜 청와대로 갔을까

세월호가 침몰하던 날, 간호장교는 왜 청와대로 갔을까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을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월17일 YTN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경기 성남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했으며 행선지·사유 등이 적힌 출장 기록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지 7시간이 지나서야 공식 석상에 나와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그렇게 발견하기 힘듭니까?”라면서 상황 파악조차 제대로 못한 엉뚱한 질문을 던져 7시간에 대한 의혹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사회 2016-11-16 17:07:54.0
 박근혜는 길라임, 비욘세는 잉그리드 잭슨...그들이 사랑한 ‘가명’

박근혜는 길라임, 비욘세는 잉그리드 잭슨...그들이 사랑한 ‘가명’

남: 이 호텔에 스콧이라는 예약자가 묵고 있나요?매니저: 아뇨.남: 고인돌가족의 플린스톤은요?매니저: 아뇨. 남: 밤비?매니저: 아뇨. 다만 ‘포카혼타스’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미 체크아웃 하셨지만. (생략)유명 여배우와 일반인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노팅힐》의 한 장면이다. 한 호텔에 묵은 여배우를 찾기 위해 남자 주인공이 예약자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에서 따온 가명들을 이것저것 대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 실제 할리우드 배우들의 실생활을 그대로 차용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위 영화 속에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경제 2016-11-16 17:00:29.0
차은택의 포레카 사태 본질은 '헐값 매각'

차은택의 포레카 사태 본질은 '헐값 매각'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를 강탈하려 했다는 보도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관련 보도가 나간 후, 여론은 ‘차씨가 사적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며 차씨를 비난했다. 보도대로라면, 이번 사태에서 가해자는 차씨이고, 피해자는 포레카를 빼앗길 뻔한 한아무개 ‘컴투게더피알케이’ 사장이 된다. 하지만 시사저널이 접촉한 전·현직 포레카 직원들의 설명은 다르다. 이들은 “차씨가 권력의 힘을 등에 업고 포레카를 가지려 한 것은 맞지만, 인수에 있어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경제 2016-11-16 15:26:11.0
CJ의 ‘국뽕’ 코드, 박근혜 정부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CJ의 ‘국뽕’ 코드, 박근혜 정부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최순실 게이트’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의 노골적인 CJ그룹 압박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정상적인 경영 활동 중인 재벌 총수 일가에게 노골적인 퇴진 압박을 가했다는 점에서 군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초유의 사태라는 평가다. CJ가 ‘국뽕(국가에 대한 자부심에 지나치게 몰입돼 있는 상태를 뜻하는 속어) 코드’라는 조롱 속에서도 노골적인 정권 코드 맞추기에 나선 배경에 이 같은 박근혜 정부의 거센 압력이 있었던 것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정치권과 재계에선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인 2013년부터 CJ가

한광범 시사저널e.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16 11:07:15.0
[Today] 길라임은 대체 무슨 죕니까?

[Today] 길라임은 대체 무슨 죕니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JTBC : [단독] 박 대통령 가명 '길라임'…차움 VIP 시설 이용도시크릿가든을 좋아했던 1인으로, 갑자기 튀어나온 '길라임' 논란이 흥미롭습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인터넷은 '길라임'이 점령했습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맡았던 주인공 이름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경제 2016-11-16 07:00:29.0
‘최순실 게이트’ 덫에 걸린 부영그룹

‘최순실 게이트’ 덫에 걸린 부영그룹

시사저널은 4월26일자 ‘총선 이후 재계에 전방위 사정 태풍…부영·대우조선해양·롯데 3대 타깃으로 거론’(제1384호 참조)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향후 대우조선해양과 롯데그룹, 부영그룹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리란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실제 검찰은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롯데그룹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부영그룹도 올해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4월 국세청은 부영그룹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 고발 건의 경우, 공정거래조세조사부가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송응철 기자 sec@sisapress.com

정치 2016-11-16 07:00:29.0
MB는 박근혜 뒤 ‘최순실’ 존재 알았다

MB는 박근혜 뒤 ‘최순실’ 존재 알았다

“박근혜 후보가 집권하면 최태민씨 일족이 집권하는 것 아니냐.”최근 들어서야 신빙성이 확인된 이 말은 9년 전에 이미 나온 적이 있다. 진원지는 2007년 6월 한나라당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다. MB캠프는 고 최태민 목사 일가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캠프 장광근 대변인의 말은 이랬다.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최 목사 일가에 의한 국정농단 개연성은 없겠나…(중략) 영남대 이사장 재직 시 최 목사가족들이 사학재단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 육영재단 운영에서 최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사회 2016-11-15 15:00:29.0
“검찰총장도 최순실 게이트 수사 대상 될 수 있다”

“검찰총장도 최순실 게이트 수사 대상 될 수 있다”

#1.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은 ‘대역’이다. 눈매, 콧대, 눈썹, 피부 노화, 탈모 상태 심지어 키까지 차이가 난다. 이미 포토라인에 섰던 사람이 굳이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이유가 뭐냐.”11월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돼 긴급 체포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가 구치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대역을 썼다는 의혹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심지어 최씨가 조사 도중 먹은 곰탕이 청와대에 보내는 ‘암호’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

조해수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6-11-15 14:05:24.0
[Today] 박근혜 대통령,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다?

[Today] 박근혜 대통령,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뉴스뱅크이미지·뉴스1 시사저널 :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JP가 입을 열었습니다. JP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1970년대의 ‘영애 박근혜’와 최태민 목사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문화 2016-11-15 11:36:20.0
최순실 전성시대 뜻밖의 피해자는 케이블과 홈쇼핑채널

최순실 전성시대 뜻밖의 피해자는 케이블과 홈쇼핑채널

바야흐로 뉴스 전성시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한국사회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는 지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뉴스들이 포털의 상위 검색어를 점유하고 있다. “내 평생 이렇게 뉴스 찾아보긴 처음이다”고 말하는 한 20대 여성의 고백처럼 그 어떤 드라마, 예능보다 뉴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큰 수혜자는 JTBC와 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의 뉴스·시사 프로그램들이다. 잇따른 ‘단독’과 ‘특종’보도로 종편은 존재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고 있다. 때에 따라서는 지상파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1-15 10:14:51.0
비선실세 보도하자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보도하자 박근혜 대통령 "시사저널, 본때를 보여야..."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초 비선실세 의혹을 제기한 언론들에 대해 직접 "본때를 보여야. 열성과 근성으로 발본 색원"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판언론 등에 고소고발-손배 청구로 불이익을 가도록 지시했고, 협조적인 언론에는 '금전적 지원'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월14일 《TV조선》은 고 김영한 민정수석이 2014년 6월14일부터 2015년 1월9일까지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남긴 비망록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의 언론통제 사실을 보도했다. 비망록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1-14 13:02:04.0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김종필 전 총리 인터뷰 “5천만이 시위해도 박대통령 절대 안 물러날 것”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형부이기도 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JP는 사태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1970년대의 ‘영애(令愛) 박근혜’와 최태민 목사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 11월3일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시사저널 경영진 및 기자들을 만난 JP는 박근혜-최태민 두 사람에 대한 것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JP는 9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1950년대 에피소드까지 정확하게 기억했다. 거동이 불편한 JP였지만 총기

시사저널·정리=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사회 2016-11-11 17:48:24.0
“정치권의 개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촛불집회로 모일 것이다”

“정치권의 개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촛불집회로 모일 것이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이 11월12일 서울 도심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민주노총 등 1503개 시민단체의 연대체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 추산 최대 100만명, 경찰 추산 17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때의 인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경제 2016-11-11 16:00:30.0
“포스코, 미르·K스포츠 재단에 수십억 내면서 계열사 사회적기업은 구조조정”

“포스코, 미르·K스포츠 재단에 수십억 내면서 계열사 사회적기업은 구조조정”

#1.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던 탈북민 김아무개씨는 북한에서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청진의과대를 나온 뒤 의사로 지낸 ‘인텔리’였다. 북에서의 생활은 일반인보다 넉넉한 수준이었지만, 간질환·고혈압 등에 시달리던 아내의 병 치료를 위해 2006년 탈북을 결심했다. 그가 탈북이라는 일생일대의 도박을 한 이유는 한 해 먼저 남한으로 건너간 처남의 권유 때문이었다. 당시 김씨는 아내·딸과 함께 국경을 넘었다. 하지만 남한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북에서 일한 경험을 되살려 의대 진학도 생각했지만, 높은 입학 문턱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정치 2016-11-11 14:28:29.0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을 최태민처럼 의지했을 것”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을 최태민처럼 의지했을 것”

고(故) 탁명환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은 과거 사이비 종교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혔다. 그러다보니 송사(訟事)는 물론 테러 및 살해 협박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탁 소장은 1994년 대성교회 광신도의 칼에 찔려 유명을 달리했다. 탁 소장 사망 후 유지(遺志)는 장남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 차남 탁지원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삼남 탁지웅 일본성공회 신부 등 세 아들이 이어가고 있다. 경남 김해의 부산장신대에서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는 탁 교수는 선친만큼이나 적극적으로 ‘사이비 종교’를 연구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연재 > 사회 >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6-11-10 16:54:44.0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차은택이 흘린 악어의 눈물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차은택이 흘린 악어의 눈물

박근혜 정부 들어 문화계 황태자로 군림해온 차은택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며 보여준 첫 번째 모습은 국민들에 대한 사과와 사죄의 눈물이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은 그 눈물을 진실 되게 보지 않았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인정한 몇 안 되는 ‘진실된 사람’으로 평가 받아온 차 감독은 국민들에게 가장 진실 되지 않은 사람으로 현재 비춰지고 있다. 차은택 감독이 문화계에서 전횡을 일삼는다는 얘기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더 포괄적으로 말하면 문화콘텐츠 업계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퍼질 대로 퍼진 상황이었다. 창조경제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국제 2016-11-09 17:00:30.0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와 결혼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부정비리를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중국 충칭(重慶)시에 사는 런징(여·28)은 ‘박 큰언니(朴大姐)’의 열성팬이다. 런은 필자에게 “최순실이라는 여자 절친(閨蜜)이 박 큰언니를 지배하고 조정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박 대통령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2013년 2월. 당시 박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해 중국 인터넷에서는 ‘박근혜는 왜 결혼하지 않았는가’라는 글이 나돌았다. 그 글은 한 중국 네티즌이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모종혁 중국 통신원 sisa@sisapress.com

사회 2016-11-09 17:25:03.0
박정희 기념사업 탓에 불똥 튄 정치인들

박정희 기념사업 탓에 불똥 튄 정치인들

‘국정농단’ 파문 와중에도 출범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 추진위는 11월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할 것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을 기부처로 한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계획을 백지화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예산낭비 논란이 일면서, 추진위에 참여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추진위 위원장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맡았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문화 2016-11-09 16:30:31.0
문화·스포츠계까지 초토화시킨 ‘최순실’의 위력

문화·스포츠계까지 초토화시킨 ‘최순실’의 위력

나라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문화계 또한 초토화되는 분위기다. 보통 게이트는 정치권이나 경제계 일인데, 이번 최순실 게이트는 문화예술계와 체육계에까지 파문이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로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차은택씨와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고영태씨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차씨는 문화예술계 권력으로 ‘문화계 황태자’로까지 불린다. 그는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의 위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영상감독 등을 거쳐 2015년에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

하재근 문화 평론가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09 13:28:58.0
‘최순실 정국’에 대처하는 야당의 자세

‘최순실 정국’에 대처하는 야당의 자세

11월4일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대국민사과를 통해 검찰 조사 및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수습에 나섰다. 울먹이는 대통령의 사과문 발표 모습에 여당은 ‘진정성 있는 사과’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야당은 여전히 이 난국을 타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관영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대통령 개인의 반성문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윤 대변인은 “1차 회견에서 부족했던 진솔한 사과와 수사를 받겠다는 정도가 추가

김현 뉴스1 기자·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경제 2016-11-08 14:00:30.0
조양호의 몰락 최순실 심기 건드린 탓?

조양호의 몰락 최순실 심기 건드린 탓?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순실이 주도한 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내놓지 않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사퇴했다”는 주장이 시발점이 됐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한진해운 채권단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허무맹랑한 낭설’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그러나 그동안 ‘소설’로 받아들여지던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점차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조양호 회장이 관련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

박성의 시사저널e.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08 11:27:54.0
'정유라 편들기', 우리는 2년 전  새누리당이 한 일을  알고 있다

'정유라 편들기', 우리는 2년 전 새누리당이 한 일을 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월4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언급이 빠지면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친박계로 구성된 여당 지도부가 일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청와대 홍보·정무 수석을 지낸 이 대표뿐만 아니라 친박 실세들이 이번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나도 연설문을 쓸 때 친구 얘기를 듣는

조해수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6-11-08 06:21:52.0
청와대 내  최순실의 전횡 밝혀줄 ‘키맨’

청와대 내 최순실의 전횡 밝혀줄 ‘키맨’

헌정사상 유례없는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 실태가 국민들의 상상을 넘어서고 있다. 최순실씨의 친인척 및 측근들의 실체가 한 명 한 명씩 날마다 불거지고 있다. 급기야는 사돈까지 등장했다. 시사저널은 지난 10월29일자로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했다” 기사를 보도했다. 청와대 안팎 관계자들의 증언과 당사자인 김○대 전 청와대 행정관(5급)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한 의혹 제기였다. 하지만 보도 직후 검찰에 출석한 최씨가 “아들이 없다”고 진술했다. 시사저널은 김 전 행정관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력을 총동

감명국·박혁진 기자 kham@sisapress.com

정치 2016-11-08 06:21:06.0
재벌의 ‘최순실 재단’ 입금 날, 대통령은 말했다

재벌의 ‘최순실 재단’ 입금 날, 대통령은 말했다

이렇게도 아귀가 딱 맞을 수 있을까. 최순실씨가 대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모은 창구로 지목된 미르․K스포츠재단과 박근혜 대통령 연설 시기의 관계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재벌 대기업이 재단에 돈을 입금하기로 약속한 뒤에는 곧바로 박 대통령과 정부가 대기업에 우호적 입법 촉구를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1월4일 《프레시안》에는 ‘재벌이 입금하자, 박근혜-최순실이 움직였다’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의 기고다. 우 위원장은 칼럼에서 “'조폭들은 단순하다'라는 전제하에 나는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1-07 13:08:32.0
비선 실세 최순실 뒤에  또 다른 실세가 있었다

비선 실세 최순실 뒤에 또 다른 실세가 있었다

“최순실은 행동대장에 불과하다. 진짜 ‘비선 실세’는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이다.”‘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고 있는 “진정한 실세는 최순실이 아니라 최순득”이라는 주장이 점차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뒤에서 국정을 농단한 ‘비선 실세’ 위에 또 다른 ‘실세’가 있다는 정황이 하나둘 드러나면서부터다. 대표적인 것이 최순실씨가 조카인 장시호씨(개명 전 장유진)와 함께 전횡을 일삼았다는 정황이다. 그러면서 장씨의 모친인 최순득씨도 자연스럽게 의혹의 중심에 서게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정치 2016-11-07 10:05:16.0
‘최순실 게이트’에  어른거리는  ‘우병우 그림자’

‘최순실 게이트’에 어른거리는 ‘우병우 그림자’

‘좌순실, 우병우’.2016년 가을, 박근혜 정권이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에 처하기 직전에 등장한 신조어다. ‘비선 실세’ 파문을 일으켜 정국을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만든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와 ‘왕수석’으로 불리며 권력의 중심에 섰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현 정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빗댄 말이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우 전 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이다. 하지만 10월30일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정치 2016-11-06 12:47:19.0
[현장동영상] 우병우 전 민정수석 검찰 소환 현장풀

[현장동영상] 우병우 전 민정수석 검찰 소환 현장풀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1월 6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 직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 만이다. 탈세, 횡령, 직권 남용 등 혐의를 받는 그는 이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검찰청사로 걸어들어갔다​.

시사저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06 12:02:15.0
“우병우와 대통령, 둘 중 한 명은 다칠 수밖에 없다”

“우병우와 대통령, 둘 중 한 명은 다칠 수밖에 없다”

최순실씨가 현 정권의 ‘비선(秘線)실세’라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계선(系線)실세’로 통한다. 10월31일 최씨에 이어 우 전 수석도 결국 11월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직권남용과 횡령이 주요 혐의다.  우 전 수석은 자신과 아내, 세 자녀가 100% 지분을 가진 가족회사 ㈜정강의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아내가 경기 화성시 기흥컨트리클럽 인근의 땅 실소유주라는 사실을 숨긴 채 재산신고를 허위로 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아울러 의경으로 복무 중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사회 2016-11-05 09:00:31.0
정유라 출전종목 ‘마장마술’…금수저들의 스포츠?

정유라 출전종목 ‘마장마술’…금수저들의 스포츠?

‘비선실세’로 논란이 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씨와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씨,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의 아들인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승마 종목 중 ‘마장마술(馬場馬術)’ 선수였다는 것이다. 말을 부리는 기술을 겨루는 마장마술.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 종목을 선택한 이들은 평범한 선수가 아니었다. 이들은 ‘국가대표급’ 선수로 활약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팀장(27)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200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1-04 16:47:17.0
대통령 사과에도 이미 ‘마상' 입은 국민 ‘냉소’

대통령 사과에도 이미 ‘마상' 입은 국민 ‘냉소’

대통령이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최순실’이란 이름이 수면 위로 올라온 후 두 번째다. 하지만 민심은 냉랭했다. 담화문 발표 직후 반응은 ‘담화 수준이 기대한 수준에 못 미친다’는 것이었다. 온라인은 여전히 ‘하야’를 외치는 여론으로 가득했다. 일부 유력 정치인들은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실망감을 직접적으로 표출하기도 했다.  그 주된 근원은 담화문 내용에 대한 부실함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발표가 예정되자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관한 사과와 2선 후퇴 및 책임총리 인정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1-04 16:31:03.0
‘박근혜 하야론’으로 움직이는 야권 잠룡들

‘박근혜 하야론’으로 움직이는 야권 잠룡들

소통 없이 단행된 개각과 대통령의 일방적인 사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서 야권 대선 잠룡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권 잠룡들은 ‘대통령 하야론’을 직접적이거나 우회적으로 언급하면서 대통령의 개각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그 가운데 야권의 유력 대선 잠룡으로 평가받는 야권 주자들 간 발언의 온도차가 주목된다. 특히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하야론’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 안철수 前 국민의당 대표 “더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6-11-04 10:55:03.0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필요하다면 검찰조사 받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월4일 오전 10시30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대국민사과를 통해 최순실씨 연설문 개입 의혹을 일부 시인한 바 있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 과 현장의 많은 분들,

시사저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03 10:33:27.0
“최순실 모녀 독일 체류에 前 삼성 사장 개입 의혹”

“최순실 모녀 독일 체류에 前 삼성 사장 개입 의혹”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개명 후 최서연)씨 모녀의 독일 승마 훈련 및 체류에 삼성그룹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관련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이 청와대의 비선라인 지원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독일에 체류 중인 삼성 고위 임원 출신 A씨는 시사저널에 “최순실·정유라(개명 전 정유연) 모녀가 독일 헤센주(州) 타우누스(Taunus)에 거처를 마련한 것은 삼성전자 구주전략본부 양아무개 전 사장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A씨는 여러 삼성그룹 계열사 독일법인에서

송창섭 기자·독일=송응철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사회 2016-11-02 09:02:24.0
[단독]청와대, 최순실에게 ‘비밀취급인가’ 주지 않았다

[단독]청와대, 최순실에게 ‘비밀취급인가’ 주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는 비밀취급 인가증도 없이 청와대 문건을 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순실씨의 청와대 문건 열람행위가 명백한 불법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대통령령 ‘보안업무규정’ 제8조에는 ‘비밀은 해당 등급의 비밀취급 인가를 받은 사람만 취급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비밀취급 인가증이 없으면 청와대의 비밀 문건을 열람할 수 없다는 뜻이다. 청와대 문건을 열람한 최순실은 비밀취급 인가증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비밀취급 인가는 대통령 비서실이 담당하는데, 대통령 비서실은 최순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정치 2016-11-01 15:21:04.0
“‘최순실 아들’로 통했던 인물은 최순실 조카의 처남이었다”

“‘최순실 아들’로 통했던 인물은 최순실 조카의 처남이었다”

시사저널이 10월29일자로 보도한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했다”’ 기사와 관련, 11월1일 새로운 추가 증언이 나왔다. 청와대 내에서 ‘최순실의 아들’로 오인 받았던 김○대씨가 실제로는 최씨 조카의 처남, 즉 사돈이라는 것이다.  본지 보도가 나간 이후 김씨와 매우 가까웠던 지인 A씨는 11월1일 시사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씨가 최순실씨의 후광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것은 맞다. 다만 최씨의 아들은 아니다. 그는 최씨의 친언니인 최순득씨의 아들 장승호씨의 처남이다. 즉 최씨의 사돈이 된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비정규

감명국·박혁진 기자 kham@sisapress.com

정치 2016-10-31 16:35:20.0
검찰이 규명해야 할 ‘최순실 3대 핵심 의혹’

검찰이 규명해야 할 ‘최순실 3대 핵심 의혹’

‘국정농단’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월3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최씨는 ‘묵묵부답’이었다. 최씨의 출석 현장에서 기자단과 시민단체가 몰려 질문세례를 했지만, 최씨는 답하지 않고 검찰 청사로 들어갔다.  최씨는 검찰청 앞에서 ‘묵묵부답’을 지키다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청사 안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다시 울면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최순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6-10-31 15:42:12.0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최순실 특종' 날개 달린 종편, 고개 숙인 지상파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최순실 특종' 날개 달린 종편, 고개 숙인 지상파

“종합편성채널은 훨훨 날고 있는데 지상파는 보이지도 않는다.”10월27일 오전에 만난 한 방송사 고위 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이른바 ‘최순실 정국’을 만들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것은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다. 특히 TV조선과 JTBC가 각종 메가톤급 특종을 연달아 터뜨리며 이슈를 장악했다. 파괴력은 덜했지만 채널A도 특종을 내놓고 존재감을 보여주며 숨 가쁜 경쟁에 합류했다. MBN 또한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에 한몫 단단히 했다. 종편의 이러한 무서운 기세는 이렇다 할 보도를 내놓지 못한 지상파의 지리멸렬함과 비교되면서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0-31 15:23:47.0
최순실과 닮았다…조선의 비선실세 무녀 ‘진령군’

최순실과 닮았다…조선의 비선실세 무녀 ‘진령군’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국정을 농단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를 두고 두고 ‘한국판 라스푸틴’이라는 말이 나왔다. 라스푸틴은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이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 비선 실세로 국정을 농락하던 제정러시아 정교회 이단 종파의 수도승이다.  그리고 또 ‘진령군(眞靈君)’이란 표현이 등장했다.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최순실씨를 ‘21세기 진령군’이라 표현했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 ‘진령군’은 누구일까? 진령군은 고종시대의 ‘비선실세’였던 무당 박창렬이다.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6-10-31 11:21:17.0
최태민이 만든 구국십자군의 진실

최태민이 만든 구국십자군의 진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아버지 고(故) 최태민씨가 1975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대한구국선교단 구국십자군 자료들을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했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태민씨는 대한구국선교단 총재로 있으면서 구국십자군을 그 산하 단체로 만들었다. 창군식이 열린 시점은 1975년 6월21일 토요일이며, 오후 2시 서울 배재중 교정에서 열렸다고 기록돼 있다. 자료에서 구국십자군은 창설 이유를 첫째, 승공(勝共)의 유일한 길은 신앙으로 통일된 정신무장의 길임을 깊이 깨달아 전국 복음화 운동에 앞장선다,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정치 2016-10-31 10:29:55.0
박관천 前 청와대 행정관이 밝힌 ‘불통 청와대’ 실상

박관천 前 청와대 행정관이 밝힌 ‘불통 청와대’ 실상

“절대군주제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로 현재 청와대 시스템은 조선시대만도 못하다.”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와대 시스템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봐도 청와대를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 위에 최씨가 군림하고 있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씨는 대통령 연설문은 물론이고 인사자료, 외교·안보 기밀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된 온갖 보고서를 열람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부터 붕괴됐다. 대통령 연설문의 경우 초안을 각 실무부서에서 올리면 이를 취합해 비서실 또는 수석회의

조해수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6-10-30 18:14:58.0
“‘거국내각’만이 현 사태의 유일한 돌파구”

“‘거국내각’만이 현 사태의 유일한 돌파구”

헌정 사상 최초의 실질적 ‘거국내각’이 구성될까. 여야 정치권이 찾은 ‘최순실 게이트’ 해법이 결국 ‘거국내각’으로 모아졌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10월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내각 구성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결과”라면서 “새누리당이 선두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태를) 타개하기 위한 결단이다. 단순 사태 모면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진상규명이 최우선”이라며 “검찰은 성역 없이 신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0-30 14:03:28.0
석연찮은 검찰의 ‘최순실 수사’ 움직임···검찰 불신 시각 여전

석연찮은 검찰의 ‘최순실 수사’ 움직임···검찰 불신 시각 여전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10월30일 오전 전격 귀국했다. 따라서 전날 청와대 압수수색에 실패한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 변호사는 10월30일 오전 “최순실(개명 전의 이름은 최서원)은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 2016년 10월30일 7시30분께 브리티시 에어라인 항공편으로 런던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밝힌 사과 입장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언론보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0-30 12:43:03.0
전격 귀국 최순실, 이번엔 '특혜수사' 의혹까지

전격 귀국 최순실, 이번엔 '특혜수사' 의혹까지

헌정 사상 유례없는 ‘비선실세 국정 농단’의 핵심 당사자인 최순실씨가 예상을 뒤엎고 10월30일 오전 7시35분경 전격 귀국했다. 당초 독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최씨는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런던에서 귀국했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약 석 달 만이다. 이날 귀국에 딸 정유라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최씨는 자신으로 인해 국내에서 큰 파문이 일자 9월3일 독일로 출국해 숨어 지내다가 언론 추적 등이 심해지자 영국 런던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수사 중이던 검찰의 움직임은 더욱 긴박해졌고, 일요일 휴일을 맞아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사회 2016-10-29 20:44:27.0
[청계광장 촛불집회] 이재명 “박 대통령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

[청계광장 촛불집회] 이재명 “박 대통령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

“대통령은 나라의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머슴이자 대리인이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마치 지배자인냥 ‘상왕 순실이’를 끼고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을 우롱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당장 대한민국의 권한을, 국권을 내려놓고 즉시 집으로 돌아가라.”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11월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최 측 추산 2만여명(경찰 추산 9000명)의 시민들과 함께 이재명 성남시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송영길·박주민·표창원 민

조해수·조유빈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6-10-29 20:14:14.0
‘원로 8인’ 박 대통령 만나 ‘중립내각 구성’ 요청

‘원로 8인’ 박 대통령 만나 ‘중립내각 구성’ 요청

박근혜 대통령은 10월29일 오후 김수한․박관용․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 새누리당 원로 8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최순실 게이트’에서 비롯한 난국 타개 방안을 청취했다. 이날 당 원로들은 박 대통령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진솔한 대국민 사과, 대대적 인사쇄신과 책임총리 임명 및 중립내각 구성, 새누리당 탈당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그러나 거국중립내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 다수였다. 대통령이 대국민 발표를 할 때 “대통령 자신도 필요하다면 수사를 받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과 관련해서도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사회 2016-10-29 18:57:51.0
[청계광장 촛불집회] “대통령 하야하라!”...대규모 촛불 시작됐다

[청계광장 촛불집회] “대통령 하야하라!”...대규모 촛불 시작됐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11월29일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교수․대학생, 재외동포들의 시국선언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박 대통령 하야 운동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에게 사표제출을 지시한 상태지만, 오히려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와 관련해 29일 신고된 서울지역 집회는 모

조해수․조유빈 기자 chs900@sisapress.com

사회 2016-10-29 20:52:48.0
[청계광장 촛불집회] ‘최순실 게이트’에 화난 시민들, “박근혜 하야하라” 한 목소리

[청계광장 촛불집회] ‘최순실 게이트’에 화난 시민들, “박근혜 하야하라” 한 목소리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진상규명과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대학가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10월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의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가 열렸다.  ‘비선실세’ 의혹 파문 이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첫 번째 대규모 집회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집회 개최 전에는 4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장에는 주최측 추산 2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거 모여 ‘박근혜 탄핵’과 ‘정권 퇴진’ 등

조유빈·조해수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6-10-29 09:00:32.0
[단독]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했다”

[단독]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첫 번째 결혼 기간에 낳았던 아들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최소한’ 2014년 12월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그동안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 중 하나로 딸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최씨 아들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씨 아들의 존재 및 그와 관련한 의혹들은 국정농단 사건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라는 점에서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최씨는 1996년 정윤회씨와 결혼하기 전 이미 한 차례 결혼한 전력이 있다. 본지가 입

김지영·박혁진·김회권·유지만 기자 young@sisapress.com

정치 2016-10-28 08:54:42.0
정운호로 시작해 최순실로 정점 찍은 ‘게이트 드라마’

정운호로 시작해 최순실로 정점 찍은 ‘게이트 드라마’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게이트’, ‘정운호 게이트’…. 이 정도면 한국을 ‘게이트 천국’이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4월부터 10월27일까지 근 반년 간 많은 비리 의혹이 폭로됐습니다. 그 정점은 신빙성이 입증된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이었고, 그 시작은 ‘정운호 게이트’였습니다. 그리고 각 비리 의혹 간에는 일정 부분 ‘연결고리’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기되는 최순실씨 파문이 ‘정운호 나비효과’라고 부르는 이도 있을 정도입니다. 시사저널은 반년 간 쟁점화한 ‘게이트’들, 그리고 그 ‘게이트’들이 ‘최순실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정치 2016-10-27 18:42:52.0
최순실이 직접 털어놓은 박근혜-최태민의 관계

최순실이 직접 털어놓은 박근혜-최태민의 관계

최순실의 비선실세 게이트가 온 나라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파면 팔수록 의혹이 더 커져만 갑니다. 국정농단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권력서열 1위'라는 말까지 나오는 지금입니다. 하지만 최순실 씨가 과거 언론과 접촉한 흔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먼센스> 1994년 8월호에 실린 최순실씨의 인터뷰는 매우 흥미로운 자료입니다. 이 기사의 원 제목은 이랬습니다. <최태민 셋째딸 최민희씨의 독점고백 "나의 아버지 최태민과 박근혜 사이에 나돌던 소문에 대해 밝힌다"> 여기서 인터뷰에 나선 최민희는 최순실을 대신한

시사저널 sisa@sisapress.com

사회 2016-10-27 17:15:00.0
“팔선녀? 전혀 허무맹랑한 소설은 아니다”

“팔선녀? 전혀 허무맹랑한 소설은 아니다”

한때 대한민국 국정을 ‘십상시(十常侍)’가 농단한다는 얘기가 떠돌았다. 십상시란 중국 한나라 영제(靈帝·재위 168~189) 때 어린 황제를 대신해 국정을 농단한 환관(내시) 10명을 가리킨다. 기자가 십상시란 말을 처음 들은 것은 2012년 대선 정국이 한창이던 때였다. 당시 박근혜 후보의 비서관들인 이재만·이춘상 보좌관과 안봉근·정호성 비서관 등 이른바 ‘비서진 4인방’에 음종환 이정현 의원실 보좌관 등 6명의 국회 보좌관·비서관들 이름이 거론됐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5명 외에 나머지 5명의 이름은 거론되는 출처마다 조금씩 달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정치 2016-10-27 08:53:18.0
‘최순실 특검’을 둘러싼 '동상이몽'

‘최순실 특검’을 둘러싼 '동상이몽'

결국 '최순실 특검'에는 합의했다. 다만 방법이 문제다.  새누리당은 '최순실 특검'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10월26일 정진석 원내대표는 "특검 실시를 위한 여야 협의를 바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이런 결정을 반겼다. 그동안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새누리당이 방향을 바꿨으니 일단 특검 도입에는 잠재적인 합의가 된 셈이다. 국민의당이 현재 유보적이지만 거대 양당의 의석수를 감안할 때 흐름을 바꿀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의 특검을 향한 시선은 서로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적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0-25 17:59:13.0
‘개헌’과 ‘최순실’에 보낸 연설문, 여∙야는 뭐라고 말할까

‘개헌’과 ‘최순실’에 보낸 연설문, 여∙야는 뭐라고 말할까

野)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0월25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개헌을 제안한 진실성이 의심받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도대체 이게 나라냐. 박 대통령은 전면에 나서 진실을 밝히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與)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10월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6-10-25 13:53:43.0
최순실, ‘미발표 靑문건’ 미스터리

최순실, ‘미발표 靑문건’ 미스터리

‘최순실=청와대 비선실세.’ 등식의 신빙성을 증명할 큰 퍼즐조각이 맞춰졌다. 비선실세라고 불리던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주요 결정 사안을 사전에 받아보고, 수정하기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부터다.  10월24일 JTBC는 최씨의 컴퓨터에서 44개의 대통령 연설문․공식 발언문이 발견됐고, 이 문건이 모두 발표 전 열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TBC는 “최씨가 이 문건을 받아 열어본 시점은 대통령이 실제 발언했던 것보다 길게는 사흘이나 앞섰다”면서 “상당수 대통령 연설문이 사전에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press.com

사회 2016-10-25 13:24:34.0
“정부·기업·대학이 움직였다” 막강 권력 드러낸 ‘최순실 게이트’

“정부·기업·대학이 움직였다” 막강 권력 드러낸 ‘최순실 게이트’

“최순실은요?”최근 인터넷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글이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커터칼 테러를 당한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이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대전은요”라고 물은 것에 빗댄 말이다. 이 같은 댓글은 쏟아지는 국감 뉴스에도, 삼성 갤럭시노트7의 생산 중단 소식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경북 칠곡의 산업단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고, 서울지하철 김포공항역에서 스크린도어 사고로 한 명이 목숨을 잃었어도 마찬가지다.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으로 역공을 펼치고 있지만 반응은 미지근하다. 평소 같으면 온 나라가 떠들

이민우 기자 mwlee@sisapress.com

정치 2016-10-25 10:38:13.0
‘박근혜 검증’의 단골손님 ‘최태민’

‘박근혜 검증’의 단골손님 ‘최태민’

“의혹은 많이 제기됐지만 실체가 없다고 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이력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이름이 있다. 고(故) 최태민 목사다.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박 대통령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박 대통령은 최 목사와 관련한 의혹을 “실체가 없다”며 일축했지만, 의혹은 최 목사의 딸과 사위로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졌다. 최근 ‘비선 실세’ 논란에 휘말린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는 최 목사의 다섯째 딸이다. 최 목사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딸이었다고 한다.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정치 2016-10-24 17:00:32.0
박근혜-최순실 40년 개인사, “최순실, ‘박근혜의 그림자’ 역할”

박근혜-최순실 40년 개인사, “최순실, ‘박근혜의 그림자’ 역할”

“이제야 진짜 핵심이 나타난 것 같다.” 최근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를 두고 한 일간지 기자가 한 말이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중에서도 핵심 인사로 꼽힌다. 2014년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박관천 전 경정은 최씨를 현 정권의 권력 서열 1위로 꼽았으며, 누군가는 최씨를 ‘박 대통령의 오장육부’라고도 표현했다.  박근혜 정권은 출범 초기부터 베일에 가려진 ‘비선 권력’에 대한 의혹에 시달렸다. 정권 초기에는 ‘십상시’라 불리는 박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정치 2016-10-24 14:57:15.0
“지금은 ‘순실이 전제국가’, 기득권 깰 수 있게 두려움 이겨야 한다”

“지금은 ‘순실이 전제국가’, 기득권 깰 수 있게 두려움 이겨야 한다”

대선 출마 결심을 밝힌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이 10월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20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이동형 작가가 진행을 맡았다. 대선에 출마하려는 한 명의 후보로 그가 가진 생각들은 어떨까. 이날 이 작가와 이 시장이 묻고 답한, 대선 출마에 대한 생각과 현재 정국에 관한 의견을 통해 이 시장의 생각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이동형 작가 : 오늘 아침(10월23일) 경찰의 고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소식을 듣고 행사를 해야 하나 고민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6-10-24 09:14:48.0
[단독] 육영수 여사의 흰여우 목도리, 왜 최순실이 팔았을까

[단독] 육영수 여사의 흰여우 목도리, 왜 최순실이 팔았을까

1964년 12월7일,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는 독일(당시 서독)의 쾰른-본(Köln-Bonn) 공항에 도착했다. 국빈 자격으로 처음으로 독일 땅을 밟은 것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대통령 전용기가 없어 독일이 제공한 전용기를 이용해야 했다. 박 대통령은 12월14일까지 7박8일 동안 한·독 정상회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박 대통령 내외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을 만나 함께 눈물을 흘린 일화는 유명하다. 그런데 육영수 여사가 방독(訪獨) 당시 목에 둘렀던 ‘흰여우 목도리’가 암시장에서 밀거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지영 기자 young@sisapress.com

경제 2016-10-11 13:07:44.0
전경련, 재벌 이익단체 넘어 정경유착 끝판왕까지

전경련, 재벌 이익단체 넘어 정경유착 끝판왕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61년 1월 만들어진 한국경제협의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협의회는 일본 게이단렌(經團聯·일본경제단체연합회 약칭)을 모델로 삼았다. 발족 당시 ‘(재계) 공동의 힘으로 정치와 관권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다시는 부정축재의 온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자주 역량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 분위기에 맞춘 재계의 움직임이었다. 초대 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이자 인촌 김성수의 동생인 김연수였다.  군사정권 ‘입맛’ 맞춰 탄생 같은 해 5·16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군

한광범 시사저널e. 기자 sisa@sisapress.com

사회 2016-10-14 16:53:32.0
‘비선 실세’ 최순실 딸 “도쿄 올림픽은 내 꿈이다”

‘비선 실세’ 최순실 딸 “도쿄 올림픽은 내 꿈이다”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올해 8월 오스트리아 람프레히샤우센(Lamprechtshausen)에서 열린 마장마술(馬場馬術) 축제에 참가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 한 영상이 온라인 동영상 채널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은 10월8일 “9월8일 독일 매체 <스포츠 유니온>에 실린 기사”라며 “8월25일부터 28일까지 SRC람프레히샤우센에서 열리는 국제 드레사지 경쟁대회에는 태국 공주인 시리바나 마히돌뿐 아니라, ‘삼성가의 딸(riding the Samsung daughter)’인 정유라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6-10-11 07:00:34.0
혹 떼려다 혹 붙인 ‘박근혜의 남자’

혹 떼려다 혹 붙인 ‘박근혜의 남자’

“이번 단식 정국은 이정현 대표가 혼자 청와대 신뢰를 얻은 것 말고는 집권여당의 전략과 리더십 부재로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은 참패다.” 일주일 만에 단식을 중단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회군(回軍)’에 대한 당내의 냉엄한 평가다. 이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안을 처리한 것에 반발해 정 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다. 결사항전을 다짐했던 이 대표는 10월2일 돌연 아무런 조건 없이 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과 자신의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이 대표가 요구했던 정 의장의 사퇴도, 해임안 무효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0-10 16:46:36.0
[단독] 최순실, 평창 땅 담보로 유로화 3억6000만원 왜 빌렸나

[단독] 최순실, 평창 땅 담보로 유로화 3억6000만원 왜 빌렸나

“용의 턱 밑에 거꾸로 솟은 비늘이 있으니, 만약 이것을 건드리면 반드시 그를 죽이리라.”역린(逆鱗). 중국 춘추전국시대 법가 사상가인 한비자(韓非子)가 언급한 것으로, 용은 군주를 빗댄 말이다. 최고 권력자에게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이 있으니, 이를 건드리게 되면 반드시 화를 입게 된다는 뜻이다. 이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 박근혜 정권의 역린은 집권 초기부터 불거진 ‘비선 실세’라고 할 수 있다. 정윤회씨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정씨는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로, 최 목사의 다섯째 딸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가 그의 부인이었다. 정

조해수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6-10-03 15:42:48.0
이정현의 단식 투쟁, ‘허약한 리더십’ 강해질까

이정현의 단식 투쟁, ‘허약한 리더십’ 강해질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9월26일 집권당 대표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대표집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가 10월2일 단식을 풀었다. 그 사이 여당 의원들도 국정감사를 보이콧하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과거 소수 야당이 거대 여당에 맞서기 위해 사용했던 방어수단인 ‘장외 투쟁’을 집권여당이 차용한 모양새였다. 이 대표의 단식은 여당 의원들조차 예상치 못한 ‘초강수 카드’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다목적 포석이 깔린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가 거물 정치인들의 단식 투쟁을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sisa@sisapress.com

사회 2016-09-27 08:32:12.0
“미르재단은 권력에 기댄 문화재단으로 볼 수밖에 없다”

“미르재단은 권력에 기댄 문화재단으로 볼 수밖에 없다”

“한류 확산시키겠다고 기업들 돈 끌어모으면서 막상 조직 내부에 한류 전문가는 없다.” 재단법인 미르가 출범할 때부터 조직 구성이나 기금 모금 방식에 대해 문화산업계 인사들은 의구심을 가졌다. 미르재단은 신한류(新韓流)를 내세워 재단을 설립하고 대기업으로부터 출연금 486억원을 거둬들였다. 시작이 석연치 않아서인지 결국 미르재단은 탈이 났다. 미르재단 의혹은 K스포츠재단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할 조짐이다. 문화산업 관계자들은 미르재단이 관제 한류의 낯 뜨거운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말한다.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도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jayko@sisajournal-e.com

정치 2016-09-26 08:26:12.0
[단독] ‘재단법인 K스포츠 설립 추진계획’ 문건 입수...기업별 할당대로 돈 걷혀

[단독] ‘재단법인 K스포츠 설립 추진계획’ 문건 입수...기업별 할당대로 돈 걷혀

역대 정권 말기마다 불거졌던 권력형 비리 의혹이 박근혜 정부에서도 어김없이 재연되고 있다. 언론과 야당의 폭로로 드러난 재단법인 미르·K스포츠의 ‘대기업 강제모금’ 의혹이 올해 국정감사장에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정권 차원에서 재단법인을 만들고 여기에 필요한 기금을 대기업들이 갹출해 내도록 했다는 점에서 과거 5공 정권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준비했던 ‘일해재단’과 흡사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여기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주도설과 함께,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최근 최서원으로 개명) 개입설도 제기되고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정치 2016-09-21 18:38:25.0
'박근혜 대통령의 벗' 최순실, 수면 위로 올라오다

'박근혜 대통령의 벗' 최순실, 수면 위로 올라오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갑자기 국감의 핫이슈가 된 키워드다. 미르재단은 문화진흥을 위해, K스포츠재단은 스포츠진흥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재단이다. 이 두 곳의 재단이 ‘핫’하게 된 이유는 그 탄생의 오묘함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한 사람의 이름이 나오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최순실씨다.  두 재단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재벌들이 800억원 가까운 거금을 내 만든 것이다. 그런데 두 재단은 설립 이후 별 성과가 없다. ‘개점 휴업’ 상태다. 그래도 재벌들은 재단이 뭘 하는지 모르고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재단 설립은 신청한 지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5-07-21 18:10:29.0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는 ‘청와대 비서 3인방’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는 ‘청와대 비서 3인방’

이변이 일어났다. ‘박근혜 정부 집권 3년 차 여권 권력 구도’를 짚어보기 위한 시사저널 설문조사에서 현 정부의 핵심 실세 1위로 꼽힌 인사는 여당 대표도, 국무총리도, 청와대 비서실장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친박 중진 의원이나, 부총리·장관, 수석비서관들도 아니었다.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핵심 실세 1위로 꼽혔다.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는 이름도 얼굴도 생소한 일개 청와대 비서관이 현 정부의 최고 실세로 꼽힌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시사저널은 박근혜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도는 집권

감명국·이규대·조유빈 기자 kham@sisapress.com

정치 2014-12-08 12:43:01.0
정윤회, “어디 가서 노가다를 하면 말이 안 나오겠지”

정윤회, “어디 가서 노가다를 하면 말이 안 나오겠지”

“내가 뭐 미행을 시켰다 어쨌다 그런 얘기가 있어 가지고….”지난 3월21일 금요일 오후 5시30분쯤. 한창 기사 마감 중이던 기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발신번호 표시 제한’ 메시지가 떴다. 누굴까 궁금해하며 통화 버튼을 누르자 중저음의 중년 남성이 차분한 목소리로 기자를 호명했다. 그는 자신을 ‘정윤회’라고 소개했다. 최근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바로 그 정윤회씨였다.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정치 2014-12-08 11:57:26.0
“청와대에 막강한 ‘빽’ 가진 사람이 누구냐”

“청와대에 막강한 ‘빽’ 가진 사람이 누구냐”

정윤회씨를 둘러싼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논란이 연말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정씨가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통하는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에 개입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불똥은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인사 개입으로까지 튀었다. 시사저널은 “정윤회가 승마협회 좌지우지한다”(2014년 4월8일, 1277호), “정윤회씨 딸,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특혜’ 논란”(2014년 6월20일, 1288호) 등

조해수·안성모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4-11-30 10:23:43.0
[단독 인터뷰] 청와대서 좌천된 박 경정,

[단독 인터뷰] 청와대서 좌천된 박 경정, "정윤회, 이재만·안봉근 통해 그림자 권력 행세"

현 정권의 ‘숨은 실세’라는 의혹을 받아온 정윤회씨가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 정보를 제공받고 관련 지시를 내렸다는 취지의 청와대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그동안 정씨에게 제기된 ‘국정 개입’ 의혹의 꼬리가 잡힌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는 문건에 적시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작성한 문건인 것이 확인

김지영 팀장·안성모·조해수 기자 young@sisapress.com

정치 2014-11-23 09:41:20.0
정윤회 “시사저널 보도로  이혼했다” 억지 주장

정윤회 “시사저널 보도로 이혼했다” 억지 주장

      시사저널이 3월23일 보도한 ‘박지만 “정윤회가 날 미행했다”’ 기사와 4월8일 보도한 ‘“정윤회가 승마협회 좌지우지 한다”’ 기사.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이던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정윤회씨가 시사저널 보도로 인해 이혼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정치 2014-04-08 09:34:14.0
“정윤회가 승마협회 좌지우지한다”

“정윤회가 승마협회 좌지우지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정윤회씨는 지난 10여 년간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정씨와 가깝게 지낸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들이 청와대에 입성해 권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데 반해, 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불려온 정씨에 관한 소식은 이렇다 할 게 없었다. 정치권에서는 정씨가 여전히 ‘박심(朴心)’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이런 와중에 시사저널은 올해 3월25일자에서 ‘박지만 “정윤회가 나를 미행했다”’

김지영 팀장·안성모·조해수 기자

정치 2014-03-26 13:16:29.0
박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정윤회는 누구

박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정윤회는 누구

현 정권의 ‘숨은 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는 정치권 내에서도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정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비서실장’으로 불리며 박 대통령을 보좌했다. 2002년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을 때 실제 총재 비서실장을 맡기도 한 그는 2004년 박 대통령이 복당해 한나라당 대표에 오르자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정씨가 ‘박심(朴心)’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김지영 팀장·안성모·조해수 기자

정치 2014-03-22 10:23:05.0
[단독] 박지만

[단독] 박지만 "정윤회가 날 미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지난해 말 미행을 당했다. 미행을 사주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정윤회씨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이에 대한 내사를 진행할 때 담당 직원이 석연치 않은 사유로 인사 조치됐다. ‘박지만 미행 사건’에 대한 내사도 중단됐다. 여권 내부의 은밀한 권력 암투를 단독 보도한다.    

김지영 팀장·안성모·조해수 기자 young@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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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대참사

경제 2017-01-13 18:06:50.0
[르포] 치솟는 물가에 AI까지…알바로 겪어 본 위기의 치킨집

[르포] 치솟는 물가에 AI까지…알바로 겪어 본 위기의 치킨집

“띵동~ 사장님 여기 날개 반만 주세요.” 치킨호프 가게가 가장 바쁜 시간은 저녁 6시~8시다. 하지만 이 시간 동안 받은 메뉴라고는 닭 날개 반 마리가 전부였다. 그 흔한 배달도 없었다. 닭 날개 반 마리의 가격은 8000원. 생맥주를 비롯한 다른 메뉴도 팔았지만 이 시간대에 닭을 팔아 번 돈은 8000원이 전부였다. 턱을 괴고 있던 사장이 말했다. “손님이 없어서 도와줄 것도 없어. 그냥 치킨이나 먹고 가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A 치킨호프 가게를 찾았다. 14년 동안 부부가 함께 운영한 동네 치킨집이다. 1월12일

조문희 인턴기자 sisa@sisapress.com

사회 2017-01-09 15:15:13.0
계란 이어 식용유·설탕도 대란 조짐

계란 이어 식용유·설탕도 대란 조짐

“가뜩이나 AI(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주문량도 줄었는데, 식용유 가격까지 올랐어요. 그렇다고 치킨값을 마음대로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서울 영등포구에서 13년째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아무개씨는 최근 재료값들이 급등하면서 시름이 깊어졌다. 체감 경기가 좋지 않아 연말 특수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상황에서 겨울 비수기를 맞았다. 계란 대란에 이어 식용유 대란까지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 태산이다. 자영업자들이 공급받는 식용유 한 통(18리터) 값이 3만원에 육박했다. 기존 납품 가격이 최저 2만4

이민우 기자 mwlee@sisapress.com

사회 2017-01-05 17:30:23.0
AI 대응, 48시간과 24시간의 차이

AI 대응, 48시간과 24시간의 차이

2016년 11월18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철새 배설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1월21일 돗토리(鳥取)현에서도 같은 보고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는 AI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3등급’으로 올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관저에 AI 정보연락실을 설치해 방역상황을 챙겼다. AI가 농장으로 퍼진 것은 10일 후다. 11월28일 오전 8시30분쯤 아오모리(靑森)현에 있는 식용 오리 농장주는 오리 10마리가 죽은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9시30분 가축위생보건소 직원이 현장을 찾아 폐사한 오리에 대한 간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사회 2016-12-29 13:50:38.0
AI 발생 주변 농장 방역관리 못해 피해 키웠다

AI 발생 주변 농장 방역관리 못해 피해 키웠다

2016년 10월말 야생 철새 분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H5N6형으로 가금(家禽) 산업계를 긴장시켰다. 2주일 뒤인 11월16일 충북 음성의 오리농장과 전남 해남의 산란계농장에서 동시에 H5N6형 AI가 발생한 이후 초기에는 전국적·산발적 발생 양상을 보이다가 현재는 지역적으로 집중적인 발생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200농가 이상이 양성으로 확진됐으며 총 400농가에서 약 2000만 수 가깝게 살처분이 진행된 상태다. 2003년 12월 충북 음성에서 처음으로 AI가 국내

모인필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 sisa@sisapress.com

문화 2016-12-18 12:30:25.0
AI 1년 뒤, 만약 계란이 사라진다면?

AI 1년 뒤, 만약 계란이 사라진다면?

“도대체 뭘 먹으란 말야?” 짜증이 절로 터져 나온다. 엄마 잔소리를 피해 마음 맞는 친구와 스타트업을 해보겠다고 원룸살이를 시작한지 1년 된 혼밥족 삼식씨. 삼시 세 끼를 잘 먹어야 머리도 잘 돌아가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진 마음을 먹고 아침밥은 꼭 스스로 장만해 챙겨먹는 편이다. 전자레인지 밥 맛이 없다며 레트로트 백반을 가스불로 냄비에 데워 먹고, 엄마표 김치에 계란 한두 개는 꼭 프라이로 만들어 먹고 있었다. 작년 말, 그러니까 2016년 11월 말 경부터 시작해서 전국의 양계 농가를 휩쓴 AI 때문에 불쌍한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sisa@sisapress.com

문화 2016-04-21 19:31:37.0
“감염보다 무서운 건 무지와 두려움이다”

“감염보다 무서운 건 무지와 두려움이다”

2016년 새해 벽두부터 지카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신생아에게 ‘소두증’(두부 및 뇌가 정상보다 이상하게 작은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대개의 경우 앞이마의 발달이 나쁘고 상하로 두부(頭部)가 작게 보임)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정상인의 경우 며칠 동안 독감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낫는 게 일반적이고,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알아야 감염되지 않고 감염돼도 쉽게 물리칠 수 있다”며 <바이러스 쇼크>를 펴낸 최강석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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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조기 대선

정치 2017-01-19 17:54:31.0
심상정의 세 번째 대선 출사표, 이번엔 완주할 수 있을까

심상정의 세 번째 대선 출사표, 이번엔 완주할 수 있을까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심 대표는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를 내걸고 노동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 대표는 1월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심히 일하면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 19대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청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여성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비정규직, 농민, 자영업자 등 일하는 사람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모두 함께 잘 사는 노동복지

이민우 기자 mw@sisapress.com

정치 2017-01-19 16:36:04.0
[단독] 조윤선 지시 의혹, 어버이연합 ‘反세월호 집회’ 리스트

[단독] 조윤선 지시 의혹, 어버이연합 ‘反세월호 집회’ 리스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보수단체를 동원해 ‘관제데모’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아지자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를 동원해 친정부 집회를 열도록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는 시사저널이 지난해 4월 ‘어버이연합 게이트’ 단독 보도를 통해 제기한 “청와대가 보수집회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팀은 조 장관이 2014년 6월 정무수석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후 보수단체를 활

조해수·조유빈·안성모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7-01-19 14:33:04.0
[단독 영상] 대선 판에 동원된 알바들 일당 지급 장면 단독 포착

[단독 영상] 대선 판에 동원된 알바들 일당 지급 장면 단독 포착

장성민 전 의원이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북콘서트에 탈북자 알바가 대거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참석 대가는 현금 2만원이었다. 조기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정치인의 행사에도 알바가 동원된 것이다. 선거와 관련된 행사에 대가를 지급하고 사람을 모집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  관련 기사 - [단독]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 동원됐다 행사가 끝난 뒤 일부 참석자들은 장충체육관 앞 동대입구역 안에서 ‘교통비’ 명목의 일당 2만원을 수령했다. 시사저널은 참석자들이 행사 전 미리 교부받은 빨간 표를 제출하고 돈이 든 봉투를 지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정치 2017-01-19 10:22:27.0
[단독]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 동원…

[단독]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 동원…"제2의 어버이연합 사태"

대선 판에도 ‘탈북자 알바’가 등장했다. 장성민 전 의원이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북콘서트에 탈북자 알바가 대거 동원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4월 시사저널의 ‘어버이연합 게이트’ 단독보도로 탈북자 알바가 보수집회에 ‘일당’을 받고 동원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런데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정치인의 행사에 같은 방식으로 알바가 동원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대가를 지급하고 선거와 관련된 행사에 참석할 사람을 모집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대표이자

조유빈∙조해수∙안성모 기자 you@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7-01-18 17:07:05.0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문재인-반기문 양강 구도?  ‘50대 기수론’ 대선판 흔든다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문재인-반기문 양강 구도? ‘50대 기수론’ 대선판 흔든다

40대 기수론!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다. 1971년 8월15일 펴낸 책 《40대 기수론》에서 YS는 ‘40대 기수론’을 주장하게 된 근거를 두 가지로 들었다. ‘첫째, 5·16 군사쿠데타로 등장한 현 집권 세력, 다시 말해서 71년 총선거에서 싸울 상대 세력이 야당의 평균 연령보다 훨씬 젊다는 사실이다. 둘째, 해방 후 25년간 야당의 법통을 이어온 오늘의 야당은 국민적인 지지를 받은 훌륭한 지도자를 내세워 이승만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려 했으나, 그 지도자들의 노쇠에서 온 신체상의 장애로 두 차례(해공 신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17 11:34:51.0
[단독] 반기문 둘째 동생 ‘주가조작 세력 연루 기업 사외이사’ 구설수

[단독] 반기문 둘째 동생 ‘주가조작 세력 연루 기업 사외이사’ 구설수

유력 대권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둘째 동생이 주가조작 세력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상장사의 사외이사를 맡은 것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 전 총장의 둘째 동생이 이들 세력과 직접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사정 당국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 전 총장으로선 귀국 직전 불거진 첫째 동생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의 미 연방경찰 뇌물죄 기소에 이어, 둘째 동생 반기호씨마저 주가조작 등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주변 친인척 관리 문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3형제인 반기문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press.com

사회 2017-01-16 16:54:43.0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에도 가짜 뉴스 밀려온다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에도 가짜 뉴스 밀려온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현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 선거 도전은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마치 외신 보도처럼 보이는 이 뉴스는 ‘진짜 뉴스’가 아니다. 실제로는 구테헤스 총장이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내용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거조차 사실관계가 희박하다. 기사에서 언급된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은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  유럽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신문에서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가짜 뉴스’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7-01-16 11:52:55.0
[단독]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연습게임, 총선이 메인 타깃”

[단독]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연습게임, 총선이 메인 타깃”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그런데 선거 당일 아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와 박원순 후보의 공식 사이트인 ‘원순닷컴’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특히 선관위 홈페이지의 경우 투표소 위치를 검색하는 기능이 마비됐다. 이른바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전국의 대학에서 시국선언이 줄을 이었고,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이 사건을 ‘10·26 부정선거’로 규정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후 경찰과 검찰은 물론 특검 수사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결과는 허무했다. 수사기관은 “선관위

조해수·조유빈 기자 chs900@sisapress.com

정치 2017-01-16 11:19:10.0
“어디, 정도전·장자방 같은 분 없습니까”

“어디, 정도전·장자방 같은 분 없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의 결정이 빨라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차기 대통령을 뽑는 대선 시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헌재에서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헌법에 의거, 차기 대선은 60일 이내에 치러야 한다. 헌법 전문가들 중 다수는 헌재의 결정이 이르면 2월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 주자들도 빠르면 2월초, 늦어도 3월말까지는 헌재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선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경우 4월초에도 대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각 대선 주자들의 발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OPINION 2017-01-15 20:33:59.0
[시론] 탈당, 창당 그리고 연합의 원칙

[시론] 탈당, 창당 그리고 연합의 원칙

신년 여론조사 결과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권 선두주자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두 대권후보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제외하고는 10% 이상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 없다. 얼핏 둘 중에 한 명이 대권을 잡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정치권의 변동기류는 그리 녹록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 친문(親문재인)과 갈등하고 있는 비문(非문재인) 세력이 존재하며, 반 전 총장은 본격적인 후보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반 전 총장이 어떤 정치 세력과 손을 잡는지에 따라 그에 대한 견제세력이 달라진다. 만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15 20:30:00.0
국민의당 ‘호남 정당’ 꼬리표 뗄 수 있을까

국민의당 ‘호남 정당’ 꼬리표 뗄 수 있을까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국민의당의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당의 지도부를 새로 꾸린 국민의당은 이제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에서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국민여론조사와 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조사, 현장 당원 투표 결과 61.58%의 지지를 얻으며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2위는 50.93%의 지지를 얻은 문병호 의원이, 3위는 김영환 의원(43.5%)이 차지했다. 황주홍(26.96%), 손금주(21.1%) 의원은 각각 4, 5위에

유지만·구민주 기자 redpill@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7-01-15 13:07:24.0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반기문이 넘어야 할 3대 험한 고개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반기문이 넘어야 할 3대 험한 고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온다. 1월12일 귀국하겠다고 1월3일 밝혔다. 대통령선거 출마는 기정 사실화됐다. 언어는 이미 출마선언문을 넘나든다. “10년 동안 유엔에서 배우고, 보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 2016년 12월20일, 미국 뉴욕에서 특파원이나 동포들과 만나 ‘한 몸 불살라서라도’ ‘물불 가리지 않고’라는, 그와 어울리지 않는 듯한 강한 어조를 구사했다. 그만큼 의지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서울에는 뉴욕의 화려함이 없다. 서울의 정치판은 정글이다. 자고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14 14:53:14.0
졸속 대선이 부실 대통령 불러온다

졸속 대선이 부실 대통령 불러온다

헌법재판소(이하)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결론을 조기에 내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헌재에서 3월 말 경에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게 대다수 헌법전문가들의 목소리였다. 그러나 최근 헌재의 행보를 보면 빠르면 2월 초나 늦어도 2월 말에는 결론이 날 수도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헌재는 주 2회로 숨가쁘게 진행하던 변론 일정에 특별기일까지 추가해 1월16일부터는 주3회로 변론기일을 늘렸다. 여기에 박한철 헌재 소장은 증인들이 또 안 나오면 강제구인 하겠다며 신속 심판 의지를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정치 2017-01-14 11:16:24.0
몰락한 안철수 반등할 기회 있을까

몰락한 안철수 반등할 기회 있을까

20대 총선에서 ‘녹색바람’을 일으키며 3당 체제를 구축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위기에 놓였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 당시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발 빠르게 뛰었지만 지지율은 한 자릿수로 추락, 탄핵 정국에서 급부상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뒤져 4위권으로 밀려난 처지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6년 연말 치러진 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자신이 지원했던 김성식 의원이 호남 중진인 주승용 원내대표에게 큰 표 차로 패배하면서 당 장악력마저 상실한 모습을 그대로 노출했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선 안 전

김현 뉴스1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13 14:47:43.0
[인터뷰] 박원순 시장 “‘선관위 디도스 공격’ 재수사해야”

[인터뷰] 박원순 시장 “‘선관위 디도스 공격’ 재수사해야”

2011년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아야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40대 이하는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무소속 후보를, 50대 이상은 나경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상황에서 출근시간에 투표를 해야 하는 젊은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려 전체 투표율을 떨어뜨리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에 사이버테러가 가해져 유권자들이 바뀐 투표소를 검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박원순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 ‘원순닷컴’도 선거 당일 2차례에 걸친 디도스 공격

조유빈 기자 you@sisapress.com

연재 > 정치 >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7-01-12 17:16:25.0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올해 미국 LA에서 진행된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은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배우 중 한 명이다. 메릴 스트립은 공로상 수상 소감을 통해 미국에서 가장 비난받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영화인과 외국인, 언론인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의 반(反)이민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리고 이방인, 외국인 등과 함께 다양성을 추구하는 할리우드에서 이들을 쫓아내려는 트럼프의 비이성적 행태에 독설을 날렸다. 발끈한 트럼프 역시 자신이 애용하는 트위터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배우로 메릴 스트립을 꼽으며 둘의 논쟁은 온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12 15:42:06.0
뉴욕 인근서 출정 채비 다듬은 반기문

뉴욕 인근서 출정 채비 다듬은 반기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떠난 뉴욕 한인사회엔 묘한 들뜸이 드리워 있다. 반 총장이 지난 10년간 이스트 허드슨 강변 유엔본부에 자리하고 있을 때와 성격이 다른 들뜸이다. 그 이유는 두말할 나위 없이 한때 이웃했던 사무총장이 한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 때문이다. 사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었음에도 뉴욕 한인들과 반  총장 간 교류는 많지 않았다. 후하게 쳐도 뜸했다고 해야 할 정도다. 2006년 가을, 반 총장이 ‘세계의 대통령’으로 뽑히자 한인사회는 축제 분위기였다. 한국인, 내 동포가 유엔의 수장이 돼 내 가까이 있다는 사실만으

김명진 자유기고가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11 16:39:15.0
공소장 입수…반기문 동생·조카 뉴욕서 뇌물 혐의 기소

공소장 입수…반기문 동생·조카 뉴욕서 뇌물 혐의 기소

1월14일 한국에 입국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가도에 급제동이 걸렸다.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씨(69)와 조카 반주현씨(미국명 데니스 반․38)가 1월10일(현지시간) 뇌물 혐의로 미국 현지 검찰에 기소됐기 때문이다. 뉴욕남부 연방검찰은 이날 오전 반기상씨와 반주현씨 등을 8억달러 규모의 건물 매각과 관련한 뇌물수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전격 기소했다. 반주현씨는 뉴저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이미 체포돼 이날 오후 뉴욕남부 연방법원에 출두했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검찰 기소장에 따르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정치 2017-01-11 16:00:21.0
조기 대선 누구에게 유리할까

조기 대선 누구에게 유리할까

여야 대선 주자들의 시선이 모두 헌법재판소에 쏠려 있다.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시기에 따라 대선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헌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치적 유불리에 대한 셈법 계산에 분주하다. 헌재가 탄핵심판에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2월 또는 3월에 결론이 나와 4월 대선 또는 5월 대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가 국정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조기 대선을 요구하는 촛불민심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임기 만료 변수 탓에 헌재 심판이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09 09:38:11.0
“여기서 밀리면 죽는다”, 진박 vs 범박

“여기서 밀리면 죽는다”, 진박 vs 범박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하면서 마무리될 것 같았던 새누리당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친박 중심의 단일 대오를 형성하면서, 인명진 목사를 통해 이미지 쇄신을 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오히려 친박계 내에서도 ‘건널 수 없는 강’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확인하면서 2차 탈당 가능성만 커졌다. 비박이 탈당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핵심 친박이라고 할 수 있는 진박(眞朴)계 의원들과 코어그룹에 속해 있지 않지만 지난 공천 과정에서 친박의 지원을 받은 범박(汎朴·범친박)계로 나뉘어 있다. 진박 의원들을 정확하게 누구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다만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연재 > 정치 >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7-01-03 16:16:29.0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2년 안철수와 2017년 반기문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2년 안철수와 2017년 반기문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잠재적인 정계 인사로 부상한 시점은 정확히 2011년 9월2일이었다. 전날 오마이뉴스의 단독보도를 통해 안철수 당시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기사가 나가면서 다음날 진행된 청춘콘서트 현장은 웬만한 연말 시상식을 능가할 정도로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들었다. 이른바 ‘안철수 현상’이 전국에 불기 시작한 계기였다. 그 후 2012년 1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안철수 의원의 18대 대선 출마 여부를 새해 첫 이슈로 보도했다. 한동안 정계 입문, 대선 출마 등에 대해 정중동의 자세를 보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02 12:53:21.0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 의혹’ 일파만파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 의혹’ 일파만파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 의혹’ 파문이 거세다. 시사저널은 2016년 12월24일 오전 10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23만 달러를 줬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이 외교통상부 장관이던 2005년과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0만 달러와 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 제기였다.  2009년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던 대검 중수부가 ‘반 총장에게 거액을 전달했다’는 박 회장 진술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덮었다는 증언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 측은 “이런 주

김지영 기자 young@sisapress.com

정치 2016-12-26 14:54:38.0
정치 16년 유승민…최대 승부수 던졌다

정치 16년 유승민…최대 승부수 던졌다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16년 정치인생 최대의 승부수를 던졌다. 2000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으로 발탁된 이후 줄곧 보수당에 몸담았던 유 의원이 12월21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것도 34명에 달하는 여당 의원을 이끌고서다. 당장 교섭단체를 구성해 4당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규모다. ‘진정한 보수’란 깃발을 든 유 의원은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의 중심에 섰다. 김무성 전 대표는 유 의원의 든든한 우군으로 지원사격하고 있다. 두 사람은 보수 신당 창당에 의기투합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7-01-05 15:23:56.0
정병국 의원 “‘가치 빅 텐트’로 대선 주자 품겠다”

정병국 의원 “‘가치 빅 텐트’로 대선 주자 품겠다”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은 2016년 12월27일 탈당계를 내고 가칭 ‘개혁보수신당’의 창당을 선언했다. 앞서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김용태 의원도 합류하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물론이고 ‘성공의 바로미터’로 여겨진 원내 30석도 달성했다. 분당으로 인한 효과는 당장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2월 4주 차 조사에 따르면, 신당은 17.4%의 지지를 얻으며 15.8%에 그친 새누리당을 제쳤다. 신당의 과제는 분명하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악화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정치 2016-12-26 14:00:47.0
19대 대선戰 회오리는  국민의당으로부터

19대 대선戰 회오리는 국민의당으로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아주 특이(特異)한 선거가 될 게다. 전례 없는, 전대미문의 요소들이 얽히고설켜 상상을 초월하는 희한한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기본적인 선거일마저 유동적이다. ‘대통령선거는 대통령 임기 만료 70일 전 이후 첫 수요일에 실시’하도록 법정화돼 있는데, 2017년이 시작된다 해도 예측 난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여부와 결정 시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직 대통령과 여당 없이 치르는, 가히 혁명적 상황도 돌출 상황 빈발을 예고한다. 얼마 전까지의 여당은 두 동강 났고

김현일 대기자 hikim@sisapress.com

정치 2016-12-29 09:13:00.0
반기문의 경쟁력을 낙관할 수 없는 이유

반기문의 경쟁력을 낙관할 수 없는 이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월20일 기자들 앞에서 “국가에 도움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19대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출사표로 해석되는 말이다. 마침 그 직후 새누리당에서는 비박계가 집단 탈당을 결의하고 보수 신당 창당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그래서 반 총장과 비박 신당의 연대 가능성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제 2017년 대선의 시계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 반기문 변수는 대선 판도의 불가측성을 높이는 최대 변수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반 총장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유창선 정치 평론가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24 10:21:45.0
[단독] “박연차, 반기문에 23만 달러 줬다”

[단독] “박연차, 반기문에 23만 달러 줬다”

“유엔 사무총장을 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한 몸 불살라서 노력할 용의가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2월20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단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사실상 대선 출사표다. ‘기름장어’란 별명이 붙은 반 총장이 이날은 ‘기름기’를 뺐다. 직설 화법으로 “물불 가리지 않겠다”고도 했다. 46년 외교관 옷을 벗고 정치인으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국내 정치권은 술렁였다. 반 총장이 신당을 창당할지, 비박계 ‘보수 신당’에 합류할지, 제3지대 세력과 뭉칠지 등 여

김지영·박혁진·유지만·구민주 기자 young@sisapress.com

정치 2016-12-26 11:04:10.0
[단독] “SKT, 반기문 아들  골프 부킹도 잡아줬다”

[단독] “SKT, 반기문 아들 골프 부킹도 잡아줬다”

SK텔레콤 뉴욕 사무소 직원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아들 우현씨(1973년생)의 골프 부킹을 잡아줬다는 복수의 증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그동안 우현씨의 SKT 채용과정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한 두 차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적은 있었으나, 채용 후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현씨는 2011년 1월 SKT 미주 법인 뉴욕 사무소 직원으로 채용됐다. 이와 관련해 몇몇 언론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SKT는 이에 대해 정상 채용이라고 반박해 왔다. 하지만 우현씨와 함께 일한 직원들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정치 2016-12-27 09:21:22.0
 ‘박연차의 돈’ 재산 공개 내역엔 없다

‘박연차의 돈’ 재산 공개 내역엔 없다

1993년부터 2006년까지 14년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재산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1993년 김영삼 정부가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제도를 도입하면서 처음 공개된 반기문 당시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의 재산 총액은 6억6653만2000원이었다. 그 후 유엔총회 의장비서실장직을 맡았던 2002년을 제외하고 반 총장의 재산은 모두 13차례 관보(官報)에 실렸다. 외교부 장관이던 2006년, 마지막으로 공개된 그의 재산 총액은 12억2159만8000원이었다. 이후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반 총장은 고위

구민주 기자 mjooo@sisapress.com

정치 2016-12-13 08:36:50.0
새누리당은 2개로 쪼개질까 3개로 쪼개질까

새누리당은 2개로 쪼개질까 3개로 쪼개질까

국회는 12월9일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결은 68년 헌정 사상 두 번째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이은 것이다. 박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정국은 대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되면서 국정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된 데다, 탄핵 심판 결정(180일 이내)까지 여야와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세력 간의 극단적 대결이 불가피하다. 박 대통령 탄핵으로 새누리당발(發) 정계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여당은 탄핵을 놓고 찬반으로 갈려 ‘한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12 14:12:49.0
극우 세력·보수 기독교 ‘박근혜 아바타’ 황교안 받치는 두 축

극우 세력·보수 기독교 ‘박근혜 아바타’ 황교안 받치는 두 축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이던 2007년, 검사장 인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당시 성남지청장)는 물을 먹었다. 2006년에 이어 두 해 연속이었다. 황 총리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었던 2006년, 중앙지검 1~3차장 중 유일하게 승진하지 못했다. 그는 이듬해 성남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겨 ‘와신상담’했다. 하지만 2007년 인사에서도 검사장이 되지 못했다. 황 총리와 사시 23회 동기였던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2006년 이미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법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칠 때였다. 한 전 총장은 황 총리와 사시 기수는 같지만 나이는

박혁진 기자 phj@sisapress.com

정치 2016-12-12 10:09:08.0
 ‘대통령 권한대행’ ‘대통령 후보’ 되나

‘대통령 권한대행’ ‘대통령 후보’ 되나

“황교안을 잘 봐라. VIP가 황교안 총리를 참 좋아한다. 상당히 뜰 수 있다.” 올해 5월, 종편 방송에 출연하는 한 시사평론가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뜰 수 있다”는 말은 곧 ‘대권 주자 황교안’을 의미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박근혜의 남자’로 꼽혔던 황 총리가 대권 주자 판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12월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재적 의원 300명 중 234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제 대통령의 역할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신한다. 이날 오후 7시3분 대통령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연재 > 정치 >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6-12-12 07:30:26.0
반기문이 걸어온 길, 그리고 가야 할 길

반기문이 걸어온 길, 그리고 가야 할 길

11월29일 박근혜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3차 담화 역시 전혀 새로운 것이 없을 정도로 무미건조한 내용과 여전히 ‘난 잘못한 점이 없다’에 담화의 방점이 찍혀 있었다. 자신의 퇴진을 국회에 완전 위임하면서 정치권 역시 12월부터 대통령에 대한 탄핵 눈치 보기와 함께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전환될 듯하다. 아이러니하게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보다 지난 29일 검색 사이트 상위에 오른 인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었다. 참고로 올해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내년 1월 귀국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6-12-20 09:19:37.0
'김무성+유승민+α', 새 보수 움트나

'김무성+유승민+α', 새 보수 움트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형(形)의 정치인이다. 우선 ‘무성대장(약칭 무대)’이라는 별명이 그렇다. 보스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별칭이다. 훤칠한 키에 큰 덩치, 휘적휘적 걷는 걸음걸이는 일단 상대를 압도한다. 마주 앉으면 앞에 작은 산이 하나 있는 느낌이다. 가볍지 않다는, 선이 굵은 것 같다는 신뢰감을 준다. 하지만 덩치에 비해 말은 부드럽고 음색은 편안하다. “어떻노?”하고 던지는 말은 때로 정겹기조차 하다. 싱긋 웃는 미소는 부담스러운 느낌을 일거에 지운다. 그는 사업을 하다가 1980년대 민주화추진협의회에 참여하면서 김영삼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16 15:46:35.0
‘개헌론’ 원내대표, “여기 한 명 더 추가요”

‘개헌론’ 원내대표, “여기 한 명 더 추가요”

새누리당이 12월16일 오전, 의원 총회를 통해 친박(親朴)계 정우택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하면서 분당도 한층 가시화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 119명 중 62표를 얻어 비박계 나경원 의원을 눌렀다. 하지만 나 의원도 55표라는 적지 않은 표를 얻으며 새누리당의 내홍이 만만치 않을 거라는 걸 예고했다. 양 진영의 세가 팽팽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정 원내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당의 화합만큼 강조했던 게 '개헌'이었다. "내년에는 대선 정국으로 가기 때문에 개헌과 함께 맞물려서 좌파 정권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정치 2016-12-15 12:14:24.0
비박과 비문이 제3지대서 만나기 위한 조건

비박과 비문이 제3지대서 만나기 위한 조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2월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향후 정치권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대한민국 사회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던 ‘탄핵 정국’이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일단 매듭지어지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넘어간 만큼 정치권이 다음 스텝을 위한 모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조기 대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탄핵안 표결 과정에서 드러난 새누리당 내 친박(친박근혜)·주류 측과 비박(비박근혜)·비주류 측 간 갈등이 분당으로 현실화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또 이번 기회에 제왕적 대통령제 등 권력구조를

김현 뉴스1 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2-14 10:45:37.0
‘탄핵 정국’과 맞물린  ‘대선 정국’

‘탄핵 정국’과 맞물린 ‘대선 정국’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대선 주자들의 행보도 두드러지게 빨라지고 있다. 2017년 12월20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일이 ‘확’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정치는 생물처럼 움직인다”는 말이 또 한 번 입증됐다.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탄핵안은 최장 180일 이내에 판결받게 된다. 그렇다면 최장 6월 중순까진 탄핵 심판이 내려진다. 탄핵안이 인용(찬성)되면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내년 8월경에 차기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셈이다.  헌재의 탄핵 심판 절차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처럼 2개월 정도 소요

김지영 기자 young@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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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 대선 업데이트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7-01-17 17:50:42.0
취임도 전에 ‘탄핵’ 얘기부터 나오는 트럼프

취임도 전에 ‘탄핵’ 얘기부터 나오는 트럼프

이건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 또 다른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다. 존 아이켄베리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1월11일 경희대 강단에 선 그는 ‘트럼프 이후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강연 중 ‘탄핵’이란 단어를 꺼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아직 새 대통령이 취임도 하지 않은 미국 이야기였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4년 동안 혼란이 지속돼 아주 심각한 스캔들이 터지거나 탄핵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는 게 그의 전망이었다. 트럼프와 탄핵이 쌍을 지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7-01-09 17:19:44.0
선거 비용 자체 조달하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도 사상 최대

선거 비용 자체 조달하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도 사상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월20일(현지시간)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취임식 직전 미 중앙정보국(CIA)이 선거과정에서 러시아의 민주당 해킹 개입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선거 및 취임 과정에서 유난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문제적’ 대통령의 취임식은 과연 어떻게 이뤄질까.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현장을 미리 들여다봤다.  취임식 예산 2000억원 상회 예상 가장 궁금한 건 역시 돈이다. 선거비용도 자체 조달하는 ‘부자 대통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국제 2017-01-05 16:15:44.0
트럼프가 깔아놓은 길, 주커버그가 밟고 간다?

트럼프가 깔아놓은 길, 주커버그가 밟고 간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매년 연초에 자신이 올해 해야 할 일을 공개했다. ‘365마일 달리기’와 ‘중국어 배우기’, ‘자신의 가정용 인공지능을 구축하기’ 등이다. 일종의 새해맞이 개인과제를 발표하는 셈이다.   과거에는 이런 게 새해다짐이었다. 매년 개인적인 차원에서 자기 자신에게 숙제를 던지던 주커버그였는데, 올해는 조금 다르다. 2017년 과제의 성격은 좀 달랐다. 그가 내놓은 과제는 ‘현실 속에 파고 들어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2017년 말까지 미국 전역을 돌며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을 만나겠다는 계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국제 2016-12-30 19:44:24.0
反인류범죄 앞에 무력한 유엔

反인류범죄 앞에 무력한 유엔

“이것이 반(反)인류범죄행위가 아니라면, 우리는 더 이상 후세에 어떤 교훈도 줄 수 없다.” 프랑스 녹색당의 세실 뒤플로 전(前) 당수는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12월12일 프랑스 녹색당 하원의원들은 내전 중인 시리아의 알레포 방문을 시도했다. 파국으로 치닫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함이었다. 프랑스 언론은 시리아, 특히 공습이 집중된 알레포에 대해 “지옥이 생중계 중이다”라며 연일 심각성을 전했다.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을수록 시선이 쏠리는 곳은 유엔이다. 프랑스-독일 합동 방송 채널인 아르테는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sisa@sisapress.com

국제 2016-12-28 17:20:08.0
반기문 떠난 유엔, 트럼프와 잘 지낼까?

반기문 떠난 유엔, 트럼프와 잘 지낼까?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임기 종료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2007년 1월1일 첫 임기를 시작한 지 딱 10년 만이다. 하지만 떠나는 뒷모습이 영 개운치 못하다. 시리아 내전, 난민 문제, 기후변화 등에 더해 커다란 숙제 하나를 끝내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개선이다.  반 총장의 유엔과 트럼프 당선인 측의 껄끄러운 관계는 최근 트럼프 당선인 측이 반 총장과 약속했던 일대일 면담을 결국 ‘철회’하면서 가시화됐다.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는 12월24일 “트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2-28 11:06:35.0
억만장자 갑부로 채워지는 ‘트럼프 내각’

억만장자 갑부로 채워지는 ‘트럼프 내각’

“이러려고 트럼프 뽑았나.”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인 백인 노동자들 사이에서 요즘 터져 나오는 말이다. 트럼프는 2017년 1월20일 취임을 앞두고 자신의 행정부를 꾸려 나갈 이른바 ‘트럼프 캐비닛’ 인사들을 내정하고 있지만, 그 면면을 보면 트럼프가 약속한 공약과는 거꾸로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클레어 매캐스킬 상원의원이 12월11일, 한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인선을 비판하면서 “트럼프 내각을 보니 3G 내각이더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캐비닛이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국제 2016-12-22 17:23:07.0
[2016 올해의 인물-국제] 세계를 놀라게 한 ‘아웃사이더’ 트럼프

[2016 올해의 인물-국제] 세계를 놀라게 한 ‘아웃사이더’ 트럼프

수차례 선거 유세와 TV토론을 거치며 트럼프는 특유의 막말과 기행(奇行)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멕시코 이민자들을 향해 ‘성폭행범’이라고 묘사하는가 하면, 공화당 경선 후보 TV토론 여성 진행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내뱉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막말이 거세질수록 그를 향한 지지자들의 열광 또한 뜨거워졌다. 특히 히스패닉·흑인 등 소수 인종이 미국 주류 사회에서 성장하는 데 분노한 저학력·블루칼라 백인 층의 지지가 두터웠다. 이들은 ‘반(反)이민주의’ ‘반(反)엘리트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 메시지에 적극 공감했다. 이러한 지지에

구민주 기자 mjooo@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2-15 08:41:36.0
 CIA가 내린 결론, “러시아가 트럼프를 대선에서 도왔다”

CIA가 내린 결론, “러시아가 트럼프를 대선에서 도왔다”

미 중앙정보국(CIA)의 발표 하나가 미국 대선의 결과를 바꿀 수 있을까. 일단 어느 정도 판을 흔드는 데는 성공한 것 같다. 미국 대선에 러시아 해커가 개입한 것 같다는 이야기는 얼마 전부터 흘러나왔다. 루머처럼 취급받던 이 얘기를 무겁게 만든 쪽이 CIA다. CIA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12월9일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소식통의 입을 빌려 워싱턴포스트는 "CIA는 러시아가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국제 2016-12-14 17:27:18.0
‘해체 수순’ 전경련의 ‘롤모델’ 헤리티지재단은 순수하지 않다

‘해체 수순’ 전경련의 ‘롤모델’ 헤리티지재단은 순수하지 않다

“전경련은 헤리티지재단처럼 운영하고 각 기업간 친목단체로 남아야 한다. 이것이 저의 의견이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2월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농단’ 국정조사 1차청문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대해 밝힌 의견은 이랬다. 1961년 창립된 전경련은 이날 삼성그룹과 SK그룹이 탈퇴 입장을 밝히고 다른 기업과 은행들까지 잇따라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55년 만에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 그것이 해체가 됐든 발전적 형태로의 탈바꿈이 됐든 ‘쇄신’이 필요한 시점을 맞은 셈이다. 전경련 쇄신안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국제 2016-12-13 17:01:43.0
 ‘장사꾼’ 트럼프 중국의 허를 찌르다

‘장사꾼’ 트럼프 중국의 허를 찌르다

“트럼프만이 할 수 있는 노련한 전략이다. 중국의 허를 찌른 거다.” 12월2일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 대만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전격적으로 통화한 사실을 두고 미국의 한 정치 분석가가 내놓은 말이다. 1979년 미국은 중국과 수교를 시작하면서 대만과는 수교를 끊고 이른바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해 왔다. 그런데 37년 만에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 원칙을 깨고 대만 총통과 전화회담을 했다. 그것도 대만 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차이 총통과 전화통화를 했으니 중국 정부가 노발대발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연재 > 문화 > 나비의 섹슈얼리티 2016-12-08 17:09:01.0
[나비의 섹슈얼리티] 여성은 권력 가진 남성이 아닌, 권력 그 자체를 사랑한다

[나비의 섹슈얼리티] 여성은 권력 가진 남성이 아닌, 권력 그 자체를 사랑한다

“선과 악으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은 터무니없다. 사람은 매력적이거나 지루하거나 둘 중 하나다.”(오스카 와일드) 권력과 섹스, 그 둘은 매력적이다. 그리고 본질부터 이야기하면 그것은 ‘생의 기초’다. 나의 생존을 위해 우위를 확보하고 생을 영속적으로 이어가려는 욕망이 모든 동물에게 있으니까. 우리 모두는 그 누구도 스스로의 의도로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일단 태어난 이상 어떤 식으로든 생(Eros)을 갈구하고 죽음(Thanatos)에 저항하고 있다. 우리의 모세혈관 속에는 성에 대한 노골적인 관심은 금기로 체화되어 있는 데다, 물질만

나비 성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국제 2016-12-08 08:41:13.0
“트럼프는 벌써 재선을 대비한다”

“트럼프는 벌써 재선을 대비한다”

“사랑에 굶주리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이다. 놀라울 정도로 무정형(unformed)이며, 무엇으로도 만들 수 있는 유연한(pliable) 찰흙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11월22일,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가 뉴욕타임스를 방문했을 때, 그를 만났던 이 신문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프랭크 브루니의 소감이다. 트럼프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자신의 당선을 반대했던 거대한 언론의 한 축인 뉴욕타임스를 전격 방문하고 기자들은 물론 칼럼니스트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정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국제 2016-12-02 16:53:37.0

"노동자를 대표한다"던 트럼프, '슈퍼리치' 내각 꾸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캠페인을 벌일 때 대중에게 어필하고 엘리트를 포기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백인 저소득층의 분노가 그를 당선시켰다. 그러나 트럼프가 지명한 행정부의 주요 직책 인사를 보면 지금까지는 그를 끌어올린 지지자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지명되고 있다. 부유한 사람들 일색이다. 트럼프의 차기 정부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부자 집단을 꾸려질 기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는 최근 수 주 동안 3명의 억만장자(자산 10억 달러 단위의 부유층)를 정부의 주요 각료에 뒀고 최소 2명의 백만장자(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2-01 08:40:30.0
[평양 Insight] 트럼프 당선에 고민하는 김정은

[평양 Insight] 트럼프 당선에 고민하는 김정은

트럼프 당선을 바라보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악이라고 여겼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패한 미국 대선 결과에 안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행보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북한에 우호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트럼프의 유세 발언과 달리 한반도와 대북 이슈 관련 선거 공약에 상당한 기류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트럼프의 외교안보 진용 인선과 향후 대북정책 청사진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닥친 것이다. 미 대선(11월8일)이 끝난 지 9일 만에 제네바에서 이뤄진 북·미 간 접촉에서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29 07:00:28.0
트럼프, 러시아, 해킹 그리고 재검표

트럼프, 러시아, 해킹 그리고 재검표

그 시작은 11월22일이었다. 11월8일 개표가 끝난 미국 대선을 놓고 격전을 펼친 일부 주에서 득표수가 조작되거나 컴퓨터 시스템에 누군가 무단 침입했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뉴욕매거진에 미시간대학 알렉스 홀드만 교수(컴퓨터학과)의 기고가 실렸고 CNN이 이 내용을 보도했다. 대선에서 민주당의 지지가 강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했던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니아의 집계 결과에 의심스러운 경향이 보인다는 얘기였다. 당시 홀드만 교수는 대선에서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측에 재검표를 요구해야한다고 제의했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정치 > 나비의 섹슈얼리티 2016-11-27 13:00:28.0
[나비의 섹슈얼리티] 여성 100명 중 95명  “권력자의 연애 제안 OK”

[나비의 섹슈얼리티] 여성 100명 중 95명 “권력자의 연애 제안 OK”

<편집자 주>시사저널은 그동안 격주로 연재하던 ‘강장묵 교수의 테크로깅’에 이어, 새 연재 ‘나비의 섹슈얼리티’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보입니다. 필자 나비(필명)는 심리학과 인류학을 전공했고, 현재 교육·투자법인 대표와 미국계 글로벌회사 부사장이란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성 담론 관련 강의와 집필 활동을 활발히 병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국내 최초 여성 픽업아티스트 나비가 전하는 현명한 유혹의 기술’이란 부제(副題)의 《내가 선택한 남자와 사랑하라》가 서점가에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시사적인 이슈와 섹스 심리학을

나비 성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OPINION 2016-11-27 09:00:19.0
[시론] 트럼프 경제 선거공약 현실화 가능성 낮다

[시론] 트럼프 경제 선거공약 현실화 가능성 낮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국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35년 동안 지속된 미국의 금리 하락 추세가 마무리되고, 이제 상승 추세로 전환되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미국 경제상황을 분석해 보면 금리는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트럼프는 선거공약에서 다양한 수요 진작책을 제시했는데,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재정 확대로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늘린다. 다음으로 법인세나 소득세를 과감하게 인하해 민간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양욱의 안보 브리핑 2016-11-23 16:00:28.0
트럼프 시대 안보전략... ‘미국 우선 시대’ 공통분모를 찾아라

트럼프 시대 안보전략... ‘미국 우선 시대’ 공통분모를 찾아라

나라 안팎으로 경황이 없다. 국내에선 최순실 사태로 인해 정권이 레임덕을 넘어 조기퇴진이 거론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5차 핵실험 이후에 김정은이 참수부대를 방문하는가 하면 최남단 갈도까지 내려왔고, 미사일이고 핵실험이고 언제 다시 시작돼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중국은 여전히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두고 으르렁대고 있고, 러시아는 미 해병대를 주둔시키면 노르웨이를 핵으로 공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미국이다. ‘악동(惡童)’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sisa@sisapress.com

국제 2016-11-23 14:00:28.0
시진핑-트럼프는 지금 ‘허니문’

시진핑-트럼프는 지금 ‘허니문’

“중·미가 협조를 강화해 양국 경제발전, 글로벌 경제성장, 분야별 교류협력 확대 등을 추진해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관계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11월1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처음 전화 통화를 가졌다. 같은 날 저녁 중국 국영 CCTV는 메인 뉴스 프로그램 ‘신원롄보(新聞聯播)’에서 이 소식을 톱뉴스로 전했다. 시 주석은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세계 최대의 선진국인 미국이 세계 양대 경제체로서 협력이 필요하고 협력해 나갈 일이 매우 많다”

모종혁 중국 통신원 sisa@sisapress.com

국제 2016-11-23 08:34:55.0
프랑스에도 트럼프 그림자 어른거린다

프랑스에도 트럼프 그림자 어른거린다

11월9일 아침 7시, 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당수인 마린 르펜은 자신의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공식화되기 이전이었고, 전 세계가 경악에 빠진 상황이었다. 극우 포퓰리즘의 물결이 미국 정계를 뒤엎은 그날 아침, 마린 르펜이 흥분한 것은 트럼프의 승리보다 자신이 대권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막말의 대가인 마린 르펜은 프랑스의 트럼프가 될 수 있을까.’ 이 식상한 질문이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프랑스 차기 대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22 17:30:29.0
트럼프의 사람을 보면 전쟁이 보인다

트럼프의 사람을 보면 전쟁이 보인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정권을 꾸릴 인사를 단행 중이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된 마이클 플린 퇴역 중장, 법무장관에 내정된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은 트럼프의 안보 브레인으로 불리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동시에 이 3명은 이슬람에 매우 강경한 사람들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연일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과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의 측근과 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뉴욕 중심의 트럼프 타워 사저에서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강경파 3인의 임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경제 2016-11-16 16:00:29.0
트럼프 쇼크에 할 말 잃어버린 한국 경제

트럼프 쇼크에 할 말 잃어버린 한국 경제

겨울 초입에 때아닌 태풍이 불고 있다. 찻잔 속 돌풍에만 그칠 줄 알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확보에 성공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백악관 입성 가능성을 높게 본 미국 언론은 충격 속에 트럼프 승리를 보도했고, 트럼프는 의기양양하게 미국을 가장 강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당선 수락 연설에 나섰다. 억만장자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세계 경제 중심에 서게 된 순간이었다. ‘트럼프 충격’은 태평양을 건너 한국을 강타했다. 트럼프는 한국이 미국을 좀먹는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6 14:36:21.0
트럼프가 고집 부릴수록 애플은 고민한다

트럼프가 고집 부릴수록 애플은 고민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운동을 하며 수많은 '억제'에 관해 말했다. 이민자도, 세금도, 모두 억제의 대상이 됐다. 이런 '억제'들은  미국민들에게 어필했지만 다른 억제책 하나는 중국을 자극했다. '45% 관세'를 통한 억제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난 뒤 언론들은 그가 발언한 '억제'가 현실이 될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많은 것들은 후퇴하거나 수정되는 중이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그의 공약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트럼프는 유세를 하면서 "중국은 환율을 조작하는 국가다. 그에 대한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6 13:11:25.0
트럼프, 평양을 ‘정밀 타격’ 할까

트럼프, 평양을 ‘정밀 타격’ 할까

“북한은 갑자기 그것(핵개발)이 가치 없는 약속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평양은 핵무기 경쟁을 그만두거나 그렇지 않으면, 1986년 로널드 레이건이 리비아 카다피에게 행했던 것처럼 철퇴를 맞을 것이다.”11월8일(현지 시각)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선출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2000년 개혁당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한 말이다. 트럼프는 당시 《우리에게 걸맞은 미국(The America We Deserve)》이라는 책을 통해 낙태나 총기 소유 등 국내 정책은 물론 무역이나 중국, 러시아 문제 등

유지만 기자·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redpill@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6 11:29:51.0
“트럼프 대통령!” 中 ‘미소’, 日 ‘울상’

“트럼프 대통령!” 中 ‘미소’, 日 ‘울상’

“힐러리가 당선되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지난 미국 대선 기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힐러리는 거짓말쟁이다’만큼 많이 퍼뜨린 내용이다. 민주당의 대선후보였던 힐러리가 거짓말쟁이라는 주장은 이른바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그녀가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는 점을 비꼰 것이다. 또 국무장관 등 공직 경험이 있는 힐러리를 기득권 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친서민적인 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힐러리가 당선되면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3차 대전이 발생한다는 일종의 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5 06:00:29.0
트럼프 지지자의 투표의지가 ‘훨씬’ 강했다

트럼프 지지자의 투표의지가 ‘훨씬’ 강했다

선거는 지지율의 단순 수치도 중요하지만 지지층의 투표의지도 중요하다. 투표의지가 강한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간다. 반면 투표의지가 약한 유권자들은 어떤 의견을 지니고 있고, 누군가의 지지층이라 하더라도 투표장에 덜 나가기 마련이다. 이런 현상은 선거 결과가 애초 예상을 빗나가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10가구로 구성된 어느 마을이 있다고 하자. 마을 한가운데 공동우물을 만들자는 주장을 누군가가 했다. 의견을 각 가구들에 물어보니 6가구는 찬성하고 4가구는 반대했다. 마을 주변부에 사는 가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sisa@sisapress.com

연재 > 정치 > 소종섭의 정치풍향계 2016-11-14 15:38:38.0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트럼프 당선이 한국 정치에 시사하는 3대 포인트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트럼프 당선이 한국 정치에 시사하는 3대 포인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원래 민주당 당원이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그랬다. 물론 지금은 공화당원이다. 그러나 그를 공화당-민주당의 틀로 규정하기는 힘들다. 실제로 공화당 주류는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보수주의자가 맞느냐고 그를 공격한 것은 민주당만이 아니었다. 공화당 주류 인사들은 그를 최악의 정치인이라고 비난하기 바빴다. 트럼프는 자신을 ‘공화당 후보’가 아니라 ‘기득권층에 맞서는 아웃사이더 후보’로 위치시켰다.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그가 16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

소종섭 편집위원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4 08:34:40.0
“트럼프 당선으로 美·中관계 개선되고 북한 고립돼 통일될 것”

“트럼프 당선으로 美·中관계 개선되고 북한 고립돼 통일될 것”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압승을 예측했던 세계는 이 같은 결과에 놀라는 분위기였다. 한국 언론 역시 ‘이변’이라는 말로 트럼프의 승리를 전했다.  트럼프의 승리는 과연 이변이었을까. 10월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는 책을 출간한 김창준 김창준미래한미재단(이하 재단) 대표는 트럼프가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때부터 그의 승리를 예측했다.(시사저널 제1407호 참조) 그는 1990년 캘리포니아 주 시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2년 후에는 시장, 그 이후 세 차례나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아시아계 최초의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1 17:00:30.0
실리콘밸리의 절규, “OMG, 트럼프가 당선이라니~”

실리콘밸리의 절규, “OMG, 트럼프가 당선이라니~”

530,566$ vs 1,926$ (애플)1,292,624$ vs 20,964$ (구글)657,538$  vs 20,358$ (마이크로소프트)400,523$ vs 3,965$ (페이스북)위 숫자는 IT 거대기업이 이번 대선에서 후보자에게 낸 후원금이다. 극과 극인 후원금의 차이. 앞 숫자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몫이고, 뒷 숫자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몫이었다. 그리고 당선자의 자리에는 트럼프가 올랐다. 보통 양자 구도라면 양쪽 모두에게 적당히 보험을 들기 마련이지만, 실리콘밸리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0 14:33:20.0
트럼프가 변화시킬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트럼프가 변화시킬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열린 다음 날인 11월9일 새벽,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제 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의 후보자 시절 말과 행동에는 그의 철학이 묻어나는 법이다. 세계 각국은 예상외 트럼프 변수에 분주하게 대책을 준비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과연 미국과 세계의 관계는 트럼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떤 모양으로 바뀔까. BBC의 예측을 따라가 보자.  자유 무역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지금까지 주장해 온 통상 정책을 실시한다면 미국과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관계는 수십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09 16:06:13.0
트럼프 인생의 결정적인 16장면

트럼프 인생의 결정적인 16장면

경제계 엘리트의 일원이지만, 정치계에서는 여전히 아웃 사이더였다.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했고 맨해튼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선거 비용을 사비(私費)로도 충당하는 그는 역설적으로 저소득 블루칼라 노동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도널드 트럼프는 시원한 바람과 같은 존재다. 사이다같은 속시원한 발언은 거칠고 덜 익었지만 때로는 쾌감을 안겨준다. 그래서 또 다른 미국인들은 그가 세계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당선자라고도 본다. 뉴욕 교외 출신의 젊은이는 어떻게 강력한 부동산 재벌이 되었고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09 15:53:18.0
결과적으로 트럼프 도운 FBI,  왜 그랬을까?

결과적으로 트럼프 도운 FBI, 왜 그랬을까?

설마 했던 일은 결국 일어났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백악관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지도 모를 한 사람이 있다.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다. 코미 국장은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을 둘러싸고 다분히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를 보여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코미 국장은 선거를 불과 11일 남겨둔 10월28일(현지시간)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착수를 발표했다가 9일 만에 ‘무혐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08 19:22:40.0
[미국 대선 UPDATE] 선거 족집게들은 모두 힐러리 클린턴의 손을 들었다

[미국 대선 UPDATE] 선거 족집게들은 모두 힐러리 클린턴의 손을 들었다

미국대통령을 뽑는 날이 왔다. 불과 선거 10일 정도 남은 시점만 해도 승자 예측이 변하지 않을 거란 게 지배적인 전망이었다. 3회의 TV토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강했고 그 우세를 바탕으로 지지율을 리드해갔다. 하지만 갑자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클린턴 후보의 무난한 승리로 결말이 날 줄 알았던 대선 드라마에 미 연방수사국(FBI)이 끼어들었다. FBI는 클린턴의 이메일 추가 수사를 발표해 대선판을 혼란에 빠뜨렸고 트럼프는 이 틈새를 이용해 맹렬하게 추격하기 시작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국제 2016-11-07 15:00:31.0
클린턴과 트럼프, 누가 되더라도 상처뿐인 승리

클린턴과 트럼프, 누가 되더라도 상처뿐인 승리

“싸움이 끝나지 않을 것이다(The fight is not going to over).”미국 대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판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미국 정치 분석전문가가 내뱉은 첫마디다.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성의 존재가 가장 큰 힘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다양성이 아니라 급격한 분열(divide)”이라며 “어쩌면 이제 전쟁이 나도 미국민의 단결은 힘들지도 모른다”는 극단적인 발언까지 쏟아냈다. 사실 2016년 미국 대선이 이렇게 전개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공화당에서는 대선후보 자리까지 차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03 14:11:25.0
[미국 대선 UPDATE] ‘최순실’과 닮은꼴 미국의 ‘애버딘’

[미국 대선 UPDATE] ‘최순실’과 닮은꼴 미국의 ‘애버딘’

여성 최고권력자의 옆엔 문고리 실세인 한 여성이 있었다. 최고권력자는 이 ‘실세 여성’과 거의 모든 일상과 정보를 공유했고, 이메일을 통해 국가 기밀문서마저 공유한 것이 드러남에 따라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정농단’으로 비화한 일명 ‘최순실 게이트’의 얘기 같지만, 아니다. 미 대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 대선캠프 권력서열 3위로 알려진 후마 애버딘(Huma Abedin․40)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얘기다. 놀랍도록 한국의 정치판과 꼭 빼닮은 이 이야기는 현재 미국에서 벌어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국제 2016-11-01 16:00:31.0
“힐러리 당선” 여론조사 적중할까

“힐러리 당선” 여론조사 적중할까

“우리가 이기고 있다. 하지만 언론이 이를 보도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그들이 당신을 바보로 만들도록 두지 마라. 나와서 투표하라.” 미국 대선 투표일(11월8일)을 열흘 정도 남긴 시점에서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그는 최근 유세에서도 “날조된 여론조사는 유권자를 투표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승리하고 있는 것이 진실”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트럼프의 당선을 원하지 않는 주류 언론들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가 말하는 여론조사 조작의 증거는 없지만, 미 대선을 코앞에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0-27 06:30:32.0
[미국 대선 UPDATE] 클린턴을 선택한 방송국들은 지금 시청률 선전중

[미국 대선 UPDATE] 클린턴을 선택한 방송국들은 지금 시청률 선전중

농담과 비아냥에 폭언까지. 이 모든 것을 작렬시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대세론을 굳혀가며 트럼프의 공격에 맞대응하며 화제를 모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맞대결. 이번 토론회만큼 성이 화두가 된 적은 없었고 그래서 이런 선정적인 주제가 폭발하면서 전대미문의 대선 토론회가 인기를 끌었다. 대선의 향방을 지켜보려는 미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숫자가 텔레비전 채널을 맞추고 있었다. 9월26일 열린 첫 번째 TV토론회의 경우 시청자 수가 8300만명으로 추산됐는데 과거 도널드 레이건 공화당 후보와 지미 카터 민주당 후보가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국제 2016-10-25 15:00:32.0
“힐러리 당선돼도 문제다!”

“힐러리 당선돼도 문제다!”

“당선이 돼도 더 큰 문제다.”10월19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후보 간의 마지막 TV토론회를 지켜본 전직 민주당 소속 한 선거 전략가가 내뱉은 말이다. 그의 평가는 이날 TV토론회에서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로 이번 대선이 끝날 경우 인정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하면서 나온 우려다. 트럼프는 이날 열린 제3차 TV토론회에서 대선 결과 승복 여부를 묻는 말에 “그때 가서 말하겠다”면서 불복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미국 언론들의 표현대로 240년에 걸친 미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종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국제 2016-10-18 14:24:38.0
막장 드라마 전락한 美 대선

막장 드라마 전락한 美 대선

“드디어 해냈다!” 지난 10월7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편집국에서 기자들 사이에 터져나온 함성이다. 그 이유는 미국 대선판을 크게 뒤흔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파일 내용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까지 언급한 트럼프의 성적인 막말이 그대로 드러나자, 트럼프는 거의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사실 이날 공개된 이 녹음파일은 미 NBC 방송이 이미 확보해서 공개 날짜를 벼르고 있던 내용이었다. NBC 방송 데스크에서는 플로리다 등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0-12 08:00:35.0
[미국 대선 UPDATE] 버핏은 세금을 깠다, 트럼프도 깔까?

[미국 대선 UPDATE] 버핏은 세금을 깠다, 트럼프도 깔까?

“나는 막대한 세금을 납부한다. 그러니 세법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것은 당연하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 힐러리 클린턴에게 정치 자금을 제공한 많은 갑부들 역시 세법을 활용해 많은 세금을 감면받고 있다.”10월9일(현지시간) 미국 대선후보들의 2차 TV 토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자신에게 제기된 세금 회피 의혹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다. 자신은 적법한 방법으로 세금을 감면받았다고 주장하며 상대 진영의 큰손까지 이 논란에 끌어들였다.  트럼프의 토론을 들은 워렌 버핏은 이내 응수했다. 그는 토론회 다음날인 10월10일 보도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국제 2016-10-05 06:17:55.0
“주한미군 철수 등 트럼프 발언은 내부 지지층 겨냥한 것…과민 반응할 필요 없다”

“주한미군 철수 등 트럼프 발언은 내부 지지층 겨냥한 것…과민 반응할 필요 없다”

향후 4년간 미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11월8일)가 약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대결로 압축된 미국 대선은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후보 선출을 공식화한 양당의 전당대회 이후 힐러리가 다소 앞서 가기도 했으나, 이내 트럼프가 맹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9월26일 열린 첫 대선 TV토론회에서는 트럼프가 판정패를 당한 상황이라 다시 앞을 예측하지 못할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가장 큰 이변이 트럼프의 등장과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0-10 17:55:27.0
[미국대선 UPDATE] 2차 TV토론 결과는? 대선 굳히기 클린턴, 생각보다 잘한 트럼프

[미국대선 UPDATE] 2차 TV토론 결과는? 대선 굳히기 클린턴, 생각보다 잘한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끝났다. 10월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열린 2차 TV토론의 열기는 굉장히 뜨겁다 못해 넘쳤다. 일부에서는 ‘미국 역사상 가장 더러운 진흙탕 싸움’이란 평가를 남겼다. 차기 정부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건 찾아볼 수 없는, 이전투구(泥田鬪狗)식 입싸움만 가득했다는 게 대체적인 후기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TV토론 사상 가장 추잡한 토론”이었다고 평가했고, CNN방송은 “일요일 밤 미국 정치가 바뀌었다”며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두 사람은 90분 동안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09-27 18:13:03.0
[미국 대선 UPDATE] 지상 최대 정치쇼 1차전은 힐러리 승, 트럼프 패

[미국 대선 UPDATE] 지상 최대 정치쇼 1차전은 힐러리 승, 트럼프 패

9월26일, 2016 미국 대선을 앞두고 처음 열린 대통령 후보 토론회.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토론이 될 것이라고 하나로 점쳐졌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첫 TV토론은 9월26일(현지시간) 오후 9시 미국 뉴욕 주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날 첫 TV토론의 주제는 크게 3가지였다. '미국의 방향', '번영 확보', '미국의 안보'를 두고 90분간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트럼프는 주로 클린턴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메일 스캔들'과 최근 불거진 건강 문제를 부각시키려 했다. 반면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국제 2016-09-27 08:33:02.0
힐러리, 트럼프 지지율과 비슷한데 왜 웃을까?

힐러리, 트럼프 지지율과 비슷한데 왜 웃을까?

제48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11월8일)가 약 6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로 압축된 이번 선거는 이 대선후보 중 한 명을 향후 4년간 미국을 이끌어갈 최고지도자로 선출할 것이다. 공식 후보를 선출한 양당의 전당대회 이후 힐러리는 한때 10%포인트 가까이 트럼프를 따돌리며 대세론을 구가했다. 하지만 힐러리는 최근 다시 트럼프에게 추격을 허용해 지지율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전국적 지지율이 42%로 두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기도 하고 어떤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앞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국제 2016-09-22 08:08:16.0
트럼프의 초강경 이민 정책, “집토끼만 잘 관리해도 승리한다”

트럼프의 초강경 이민 정책, “집토끼만 잘 관리해도 승리한다”

지난 9월1일(현지 시각) 오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캠프의 선거 대책 회의에 트럼프가 참석하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힘찬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서로 말만 안 했을 뿐, “역시 트럼프다”라는 찬사의 목소리에 모두 다 동의하는 박수였다. 왜 그랬을까? 바로 전날(8월31일) 트럼프는 또다시 자신의 초강경 이미지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그의 전략이 나름 먹혀들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전날 자신의 이민 정책 발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멕시코를 전격 방문해 엔리케 페냐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그가 회담을 가진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09-19 13:28:37.0
[미국 대선 UPDATE] 힐러리와 트럼프의 경제정책, 들어보셨나요?

[미국 대선 UPDATE] 힐러리와 트럼프의 경제정책, 들어보셨나요?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하지만 미국의 대선 표심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두 후보, 판세는 그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고 있다.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9월8일 미국 퀴니피액 대학이 발표한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주 등 4개 경합주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클린턴이 트럼프와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어떤 곳은 박빙의 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 여론조사에서도 전국적으로 클린턴이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08-08 06:00:43.0
[미국 대선 UPDATE] 미국 보수의 실세 코치 형제는 트럼프를 싫어한다

[미국 대선 UPDATE] 미국 보수의 실세 코치 형제는 트럼프를 싫어한다

포브스 선정 2016 세계 부호 순위 9위에 오른 코치 형제는 강한 정부를 불신하고 각종 규제와 세금, 복지 정책에도 반대한다. 오로지 경제적 자유 증진만을 신뢰한다. 그래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치단체들이 코치 형제의 후원 대상이다. 자신들의 신념을 미국 사회에 투영하기 위해 코치 형제는 크고 작은 시도들을 그동안 줄곧 해왔다. ⇒ 클릭 : '공화당 후보가 모두 줄 서는 미국 보수의 숨은 실세를 아시나요​'​  그럼 이들은 어떻게 미국 사회를 ‘적대적으로 인수’하려고 했을까. 크게 두 가지의 방법을 사용한다. 하나는 자신들의 엄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08-06 08:00:44.0
[미국 대선 UPDATE] 공화당 후보가 모두 줄 서는 미국 보수의 숨은 실세를 아시나요

[미국 대선 UPDATE] 공화당 후보가 모두 줄 서는 미국 보수의 숨은 실세를 아시나요

일단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동의할 부분이 하나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가 되는 걸 보면 확실히 의외의 전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언론도, 정치평론가도 예상 못한 일이 벌어졌다. 민주당 후보보다 더욱 진보적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던 점도 의외의 전개 중 하나다. 기존 정치권의 불신으로 등장한 트럼프, 분배에 방점을 찍은 샌더스의 인기 몰이의 배경에는 '격차'라는 사회문제가 있다. 현재 미국 상위 0.1%가 보유한 재산은 하위 90%가 가진 재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과정에서 미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07-23 14:20:45.0
[미국 대선 UPDATE] 표를 위해 월스트리트를 적으로 삼은 트럼프

[미국 대선 UPDATE] 표를 위해 월스트리트를 적으로 삼은 트럼프

로버트 니콜스 미국은행협회(ABA) 회장의 인터뷰는 매서웠다. 그는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그가 엄청난 고집쟁이라고 말했다. 니콜스 회장은 미디어리서치회사인 모닝컨설트와 인터뷰하면서 트럼프를 ‘과거의 정책에 기대 금융산업을 망가뜨리려는 후보’라고 말했다. "미국 금융 산업은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에 연료를 대는 곳이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금융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 그런데 도대체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왜 GSA를 되살리려고 하는가. 대공황 시대에나 유효했던 규제를 가지고 금융 산업의 능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07-06 15:52:05.0
[미국 대선 UPDATE] 트럼프와 힐러리, 그들의 270명 표 계산

[미국 대선 UPDATE] 트럼프와 힐러리, 그들의 270명 표 계산

공화당의 고민은 트럼프의 본선 경쟁력이다. 트럼프의 경선 전략은 공화당 내 비주류의 마음을 얻는 것이었다. 결국 후보가 되는데는 성공했지만 정공법은 아니었다. 경제 불황과 테러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결집했고, 그 결과 약 1330만표를 획득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완승을 이루었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과의 본선에서 이기려면 약 5배인 6500만표 정도를 얻어야 한다. 비주류의 지지를 축으로 하는 경선용 전략을 썼던 이례적인 후보가, 본선에서 통할 것인가가 트럼프의 숙제가 됐다. 2012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획득한 대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06-20 16:40:56.0
[미국 대선 UPDATE] 올랜도 이후 여론조사, 아무도 웃지 못했다

[미국 대선 UPDATE] 올랜도 이후 여론조사, 아무도 웃지 못했다

플로리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지 1주일이 지났다. 세계는 올랜도 참사에 아파하면서 동시에 이 사건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이를 전망하는 기사들이 넘쳐났다. 전망에 호응하듯 미국 내에서는 다양한 매체에서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정기적으로 대선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로이터-입소스는 올랜도 참사 이후에도 여론조사(6월10~14일)를 실시했다.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권자1063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45.5%를 얻어 도널드 트럼프 공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06-09 17:25:35.0
[미국대선 UPDATE] ‘스윙’을 잡는 자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

[미국대선 UPDATE] ‘스윙’을 잡는 자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

파란색과 빨간색. 정당의 상징색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다르다. 미국 선거 얘기다. 미국도 정치에서 지역색이 있다. 민주당(파란색)과 공화당(빨간색)의 색깔을 따서 민주당이 승리가 많은 주는 블루스테이트(Blue State), 공화당이 이기는 주를 레드스테이트(Red State)라고 부른다. 대체로 북동부 5대호 주변의 서부가 블루스테이트로 불린다. 반면 미국 중서부와 남부가 레드스테이트다. 레드 스테이트는 플라이오버 컨트리(Flyover Country)라고도 불린다. 블루스테이트인 미국 동해안과 서해안 사이를 왕래하려면 필수적으로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국제 2016-06-05 03:00:27.0
[미국대선 UPDATE] “나는 성공한 사업가”라는 트럼프는 정말 성공했을까

[미국대선 UPDATE] “나는 성공한 사업가”라는 트럼프는 정말 성공했을까

"나는 성공한 사업가다."경영능력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아마도 호감을 빠르게 얻을 수 있을 터다. 성공한 사업가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존재하고, 실제로 그런 전략을 써서 사업가에서 국가지도자로 변신한 사례는 세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우리도 성공한 기업가 출신의 대통령을 맞이한 경험이 있으니) 그리고 여기, 미국의 대권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도 스스로 쌓았다는 막대한 부를 선거 캠페인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핵심으로 삼은 이유는 간단하다. 유권자에게 "나의 날카로운 비즈니스 감각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국제 2016-05-30 17:32:22.0
[미국 대선 UPDATE] 트럼프는 3, 클린턴은 80...신문사들의 공개지지 전쟁

[미국 대선 UPDATE] 트럼프는 3, 클린턴은 80...신문사들의 공개지지 전쟁

일단 거의 기정사실화 됐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은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후보라는 자리를 따낸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 끝나진 않았다. 클린턴은 아직 경선이 진행 중이라 ‘당선 확실’ 정도의 상태이고 트럼프는 7월에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정식 후보로 임명될 때까지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를 일이다. 원래 대부분의 미국 신문은 트럼프가 이처럼 쾌속 진격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토록 오래 버틸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신문들은 선거가 진행될수록 트럼프

김회권 기자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7-01-06 15:32:07.0
트럼프의 뒤끝 작렬?…그는 왜 CIA를 구조조정 하려 할까

트럼프의 뒤끝 작렬?…그는 왜 CIA를 구조조정 하려 할까

테러 위협에 직면한 독일에서는 지금 연방이 관할하는 새로운 정보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도 안보 관련 정보 수집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까지 정보기관을 재편할 거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미국은 이런 흐름과 거꾸로 가는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CIA(미 중앙정보국)와 DNI(미 국가정보국)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등장한 트럼프 측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트럼프 당선인은 정보기관들이 비대하고 정치화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정보기관들은 군살을

김회권 기자 khg@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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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7-01-04 17:00:28.0
[평양 Insight] 모란봉악단 찾은 김정은 ‘음악 정치’ 재개하나

[평양 Insight] 모란봉악단 찾은 김정은 ‘음악 정치’ 재개하나

북한 김정은이 모란봉악단의 공연장을 찾았다. 모란봉악단은 집권 초부터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 관영 선전매체들이 ‘친솔(親率)악단’으로까지 부르던 조직이다. 빼어난 노래, 연주 실력에 미모를 갖춘 여성 멤버들을 두고 ‘평양판 걸그룹’이란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1년 넘게 공연관람이 뜸하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눈 밖에 났다는 소문까지 돌았고 해체설도 제기됐다. 그런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김정은이 직접 관람함으로써 두터운 신임을 확인해 준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16년 12월29일 보도한 데 따르면, 김정은은 평양에서 열린 모란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한반도 2016-12-30 09:52:21.0
[평양 Insight] ‘로열패밀리’ 정조준한 태영호 北 공사

[평양 Insight] ‘로열패밀리’ 정조준한 태영호 北 공사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가 김정은 정권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북한체제를 ‘공포정치에 시달리는 노예 국가’라고 규정한 뒤, 그 허상을 폭로하는 활동을 새해부터 적극 벌일 것임을 공언한 것이다. 엘리트 북한 외교관인 태영호 공사는 2016년 7월말 런던에서 탈북 후 망명해 서울로 향했으며 그동안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12월19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일부 위원과 만나 이 같은 각오를 밝힌 것으로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전했다. 태 공사의 언급이 주목받는 건 한국으로 망명한 최고위급 외교관(부대사급)인 그가 김정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양욱의 안보 브리핑 2016-12-23 11:12:49.0
[양욱의 안보 브리핑] 北, 청와대 타격훈련  대대적 홍보한  진짜 이유는?

[양욱의 안보 브리핑] 北, 청와대 타격훈련 대대적 홍보한 진짜 이유는?

남북 모두 참수작전 능력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참수작전은 전쟁 전략의 하나로 적의 핵심 수뇌를 사살하는 작전을 말한다. 12월11일 북한은 청와대 모형을 만들어 놓고 신나게 ‘죽탕쳐’ 버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죽탕치다’는 단어는 북한말로 ‘쳐서 몰골을 볼품없이 만들다’라는 뜻이다. 청와대 모의 공격에 활용된 부대는 북한군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라고 한다. 한마디로 북한판 참수작전부대다. 김정은은 이미 여러 차례, 그리고 정기적으로 이 부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이 이례적이었던 것은 지난 11월초 방문 이후 불과 한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AWIC(주) 대표이사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2-21 10:00:25.0
[평양 Insight] ‘죽음의 물고기 잡이’에 내몰린 北 어민

[평양 Insight] ‘죽음의 물고기 잡이’에 내몰린 北 어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도를 넘은 ‘물고기 사랑’ 때문에 북한 주민들이 죽음의 어로(漁撈)작업으로 내몰리고 있다. 어획고 증대를 연일 독려하는 최고지도자의 행보로 인해 무리한 출어가 이어지며 이에 따른 선박 표류, 사망·실종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12월11일과 12일 동해상 우리 수역에서는 북한 소형 선박이 잇따라 발견돼 우리 해경이 선원 8명을 구조했다. 기관 고장이나 중국 어선과의 충돌, 예인줄 절단 등의 사고로 인해 표류하던 중이었다. 이들 선박은 9월 중순과 11월 중순, 하순에 각각 북한 항구를 출항한 것으로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2-16 09:50:56.0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 이후 ‘말 폭탄’ 쏟아내는 김정은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 이후 ‘말 폭탄’ 쏟아내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의 입이 거칠어졌다. 최전방 군부대와 특수전 부대를 잇달아 방문하면서 고강도 대남 위협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공개 활동을 본격 재개한 이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군부대 방문이나 훈련 참관은 벌써 10차례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9월초 5차 핵실험 도발 직후 한반도에 B1-B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대북 응징 전력이 전개되자 김정은은 노출을 중단하고 잠행에 들어갔었다. 그러던 그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남한 정국의 혼란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대남 공세 쪽으로 돌아섰다는 게 우리 당국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양욱의 안보 브리핑 2016-12-10 15:00:26.0
[양욱의 안보 브리핑] 평양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나

[양욱의 안보 브리핑] 평양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나

북핵이 걱정을 넘어 현실이 됐다. 늘 그래 왔듯이 국민은 북한 핵실험을 연례행사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올해 무려 2차례의 핵실험을 했는데도 말이다. 게다가 가장 마지막에 한 5차 핵실험은 핵탄두 폭발실험이다. 즉 1차부터 4차까지는 핵물질이 터지는지 안 터지는지 능력을 확인하는 수준에 불과했다면, 5차 때는 핵탄두 양산 샘플을 터뜨렸다. 10킬로톤의 파괴력을 보였으니 능력은 약해도 엄연한 핵폭탄이다. 이제 북한은 이 탄두를 1000여 발의 미사일 가운데 원하는 제품에다 싣고, 쏘기만 하면 된다. 북한이 핵위협을 현실화시켰는데 우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2-09 09:07:05.0
[평양 Insight] 김정은 ‘작은아버지’에게 권력 뺏기나

[평양 Insight] 김정은 ‘작은아버지’에게 권력 뺏기나

집권 5주년을 맞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32)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홍콩발 보도가 나왔다. 김정은 권력을 축출한 뒤 그 대안으로 김평일 체코 주재 북한대사(62)를 옹립하는 방안이 평양의 핵심 파워엘리트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논의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김평일 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으로 이른바 ‘백두혈통’의 곁가지로 불린다.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숙부뻘 인물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통치 기반을 한창 다져가던 김정은에겐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은 11월 중순 기사에서 북한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2-01 08:40:30.0
[평양 Insight] 트럼프 당선에 고민하는 김정은

[평양 Insight] 트럼프 당선에 고민하는 김정은

트럼프 당선을 바라보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악이라고 여겼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패한 미국 대선 결과에 안도했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행보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북한에 우호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트럼프의 유세 발언과 달리 한반도와 대북 이슈 관련 선거 공약에 상당한 기류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트럼프의 외교안보 진용 인선과 향후 대북정책 청사진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닥친 것이다. 미 대선(11월8일)이 끝난 지 9일 만에 제네바에서 이뤄진 북·미 간 접촉에서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양욱의 안보 브리핑 2016-11-23 16:00:28.0
트럼프 시대 안보전략... ‘미국 우선 시대’ 공통분모를 찾아라

트럼프 시대 안보전략... ‘미국 우선 시대’ 공통분모를 찾아라

나라 안팎으로 경황이 없다. 국내에선 최순실 사태로 인해 정권이 레임덕을 넘어 조기퇴진이 거론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5차 핵실험 이후에 김정은이 참수부대를 방문하는가 하면 최남단 갈도까지 내려왔고, 미사일이고 핵실험이고 언제 다시 시작돼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중국은 여전히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두고 으르렁대고 있고, 러시아는 미 해병대를 주둔시키면 노르웨이를 핵으로 공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미국이다. ‘악동(惡童)’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1-22 18:41:13.0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에 김정은은 침묵 중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에 김정은은 침묵 중

요즘 평양에서 발간되는 노동신문은 맨 마지막 장인 6면을 최순실 국정개입 농단 사태로 연일 도배한다. 대남·국제소식 몇 가지로 편집하던 걸 아예 최순실 사태에 쏠린 남한 내 비판 분위기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 등으로 채우는 것이다. 특히 주말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소식은 “서울로 오는 전세버스가 동났다”거나 “집회에서 ‘늘품체조’ 대신 ‘하품체조’ 시범이 있었다”고 전하는 등 깨알같이 세세하게 전하고 있다. 북한 보도의 초점은 박 대통령 퇴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거친 대남 선전·선동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리더십 위기를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정치 2016-11-22 12:30:28.0
“일본 자위대에 한반도 진출 빌미 줄 수 있다”

“일본 자위대에 한반도 진출 빌미 줄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11월14일 가서명을 한 데 이어 법제처 심사까지 통과했다. 국방부는 11월22일에 열릴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할 경우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양국 대표가 정식으로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이 협정은 여러모로 많은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위안부 문제나 독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일본에 ‘퍼주기식’ 협정을 추진한다는 지적과 협정에 따른 실익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정국이 혼란한 상

유지만 기자 redpill@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1-17 14:14:32.0
[평양 Insight] ‘참수작전’ vs ‘청와대 제거’ 거칠어지는  남북 특수전 대결

[평양 Insight] ‘참수작전’ vs ‘청와대 제거’ 거칠어지는 남북 특수전 대결

북한 김정은이 암살·테러를 주 임무로 하는 대남 특수전 부대를 창설토록 직접 지시해 운용 중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남북 간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 핵·미사일 위협 행보를 벌여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겨냥한 한·미 군 당국의 ‘참수작전’에 북한이 맞대응 카드를 내놓았다는 측면에서다. 전례 없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남북 간 대치 속에서 상대측 최고지도자를 제거 목표로 공공연히 거론한다는 점에서 갈등은 상당기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1월4일 김정은이 북한군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6 13:11:25.0
트럼프, 평양을 ‘정밀 타격’ 할까

트럼프, 평양을 ‘정밀 타격’ 할까

“북한은 갑자기 그것(핵개발)이 가치 없는 약속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평양은 핵무기 경쟁을 그만두거나 그렇지 않으면, 1986년 로널드 레이건이 리비아 카다피에게 행했던 것처럼 철퇴를 맞을 것이다.”11월8일(현지 시각)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선출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2000년 개혁당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한 말이다. 트럼프는 당시 《우리에게 걸맞은 미국(The America We Deserve)》이라는 책을 통해 낙태나 총기 소유 등 국내 정책은 물론 무역이나 중국, 러시아 문제 등

유지만 기자·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redpill@sisapress.com

정치 2016-11-14 10:02:40.0
정국 혼란 틈타 한·일 정보협정 얼렁뚱땅 체결하나

정국 혼란 틈타 한·일 정보협정 얼렁뚱땅 체결하나

-한국에 일본 거류민이 3만7000명이다. 유사시에 거류민들의 신변에 위험이 된다고 했을 때 일본군이 한반도에 진출하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일본이 우리와 협의를 해서 우리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하면 입국을 허용할 것입니다.” -필요성이 있다면 허용할 수 있다?“다른 의도가 보인다 그러면 그것은 또 우리 국익에 맞게 필요한 의견을 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판단해서 필요하다면?“판단해서 필요한 범위 안에서 부득이한 경우에 그것은 상의해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2015년 10월14일 국회 외교·통일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연재 > 국제 > 미국 대선 업데이트 2016-11-14 08:34:40.0
“트럼프 당선으로 美·中관계 개선되고 북한 고립돼 통일될 것”

“트럼프 당선으로 美·中관계 개선되고 북한 고립돼 통일될 것”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압승을 예측했던 세계는 이 같은 결과에 놀라는 분위기였다. 한국 언론 역시 ‘이변’이라는 말로 트럼프의 승리를 전했다.  트럼프의 승리는 과연 이변이었을까. 10월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는 책을 출간한 김창준 김창준미래한미재단(이하 재단) 대표는 트럼프가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때부터 그의 승리를 예측했다.(시사저널 제1407호 참조) 그는 1990년 캘리포니아 주 시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2년 후에는 시장, 그 이후 세 차례나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아시아계 최초의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양욱의 안보 브리핑 2016-11-10 11:00:30.0
[양욱의 안보 브리핑] 北, 경제위기로 핵과 같은 비대칭 전력에 집중

[양욱의 안보 브리핑] 北, 경제위기로 핵과 같은 비대칭 전력에 집중

북한은 무려 120만 명의 현역군인에 770만 명의 예비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국민의 절반 가까이 군역에 종사하는 셈이니 명백한 병영국가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군대는 돈 없이 꾸려 나갈 수 없다는 데 있다. 전차 4300여 대, 야포 8600여 문, 방사포 5500여 문 등 숫자로는 엄청나지만 장비는 낙후됐다. 공군은 여전히 6·25전쟁 시기에 등장한 MiG-17을 운용하고 있으며, 실질적 주력 전투기는 1960년대 기체인 MiG-21이다. 가장 최신예 전투기라는 MiG-29조차도 1980년대 후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sisa@sisapress.com

한반도 2016-11-03 16:01:18.0
“北, 11월 들어 또 미사일 발사 준비”

“北, 11월 들어 또 미사일 발사 준비”

핵 종주국을 향한 북한의 집념은 어디까지일까. 지난 1월과 9월, 각각 4차와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의 ‘도발’이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로 이어질까. 북한이 11월 들어 ‘무수단(북한명 화성-10호)’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1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정보분석 관련 업무에 정통한 미국 정부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만약 북한이 실제로 발사에 나선다면 이는 올해 들어 9번째로 이뤄지는 무수단 미사일 발사다. 4월부터 이뤄진 8번의 무수단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1-01 08:42:40.0
[평양 Insight] “미신 믿지 말고 노동당 믿어라”

[평양 Insight] “미신 믿지 말고 노동당 믿어라”

북한에서 최근 점(占)을 치거나 사주팔자를 보는 등 미신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고위 당 간부까지 깊이 빠져들고 있고, 색출을 맡은 공안기관 책임자들까지 유혹에 빠져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지도부가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북한 권력 핵심부에서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반감 표출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한다. 8월말~9월초 터진 큰 수해로 민심이 흉흉한 함경북도 북부 두만강 유역에서는 얼마 전 미신 행위에 대한 대대적 단속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0-28 13:39:15.0
[평양 Insight] 김정은 돈줄  바짝 죄고 나선  국제사회

[평양 Insight] 김정은 돈줄 바짝 죄고 나선 국제사회

김정은 체제 들어 대북부처 정부 당국자와 북한 문제 전문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대목이 있다. 북한의 재정상황, 즉 국가 자금운용과 관련한 대목이다. 집권 5년 동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은 물론 강원도 문천의 마식령스키장, 원산 공항 리모델링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자금원천이 어디냐는 것이다. 무기 밀매와 비합법적 금융거래를 포함해 북한 경제의 숨통을 압박하기 위한 대북제재가 수년째 강도 높게 펼쳐지고 있지만 막대한 외화가 드는 건설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어딘가 대북제재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0-19 15:18:26.0
[평양 Insight]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방어 훈련하는 까닭은

[평양 Insight]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방어 훈련하는 까닭은

남북관계가 가파른 대치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로 촉발된 도발 드라이브에 우리 정부도 강경모드로 대응하면서 긴장이 임계치에 도달한 형국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연일 ‘핵 선제공격’을 언급하고, 관영매체를 통해 서울 불바다와 워싱턴 핵 타격을 위협하고 있다. 10월1일 국군의 날 축사를 통해 북한주민의 탈북을 언급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10월13일 민주평통 행사에서 “북한 정권이 공포정치로 주민들의 삶을 지옥으로 내몰고 있다”고 공언했다. 남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상대를 겨냥해 이례적으로 거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10-14 07:00:34.0
[평양 Insight] 서울에서 ‘김대’ 출신 탈북자 동문회 열린다

[평양 Insight] 서울에서 ‘김대’ 출신 탈북자 동문회 열린다

몇 해 전 방북 취재길에 김일성대학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북한 최고의 엘리트 산실(産室)로 알려진 곳이라 도서관과 강의실 등 캠퍼스를 꼼꼼히 돌아봤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재학생이나 졸업생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이 대학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점이었다. 김일성대 출신인 북한 안내원은 기자가 ‘김일성대’라고 지칭하는 걸 못마땅해했다. 그는 “김일성종합대라 불러주십시오”라고 정색을 했다. 북한 최초의 종합대학인 데다 자신들이 수령으로 떠받드는 국가주석 김일성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걸 누누이 강조했다. 하지만 김일성대 출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한반도 2016-10-05 17:00:35.0
빅터 차의 경고, “사드 문제 정치화, 최악의 상황이다”

빅터 차의 경고, “사드 문제 정치화, 최악의 상황이다”

지난달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9월14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빅터 차(Victor Cha)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는 “핵 보유국으로 가기 위한 북한의 실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발언했다. 빅터 차 교수는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아시아 담당국장이었으며,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에서 대북 정책을 담당하며 대북 문제에 대해 부시 대통령에게 가장 최측근에서 조언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고 알려

김경민 기자 kkim@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09-29 16:14:53.0
[평양 Insight] 홍수 주민 볼모로 도박하는 김정은

[평양 Insight] 홍수 주민 볼모로 도박하는 김정은

함경북도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북한 수해가 남북관계의 새 뇌관으로 등장했다. 예상보다 큰 피해를 두고 남북한이 날카로운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데다, 우리 사회 내부에서는 수해 지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북핵 문제로 가뜩이나 꼬여 있는 한반도 정세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에 쏟아진 집중호우와 북·중 국경 두만강 범람으로 입은 피해는 사망 138명에 400여 명 실종인 것으로 현지 유엔 실사단은 밝히고 있다. 가옥 2만 채가 무너졌고 1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연재 > 한반도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6-08-29 16:15:41.0
[평양 Insight] 외교관·주재원 이탈 단속에 골머리 앓는 김정은

[평양 Insight] 외교관·주재원 이탈 단속에 골머리 앓는 김정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8월은 악몽 같은 시기로 기억될 게 분명하다. 8월초 영국 런던으로부터 태영호 공사 일가족의 탈북·망명 소식이 평양으로 보고됐다. 북한에서 손꼽히는 엘리트 외교관으로 특히 김정은 체제의 서방지역 대변인 역할을 해 온 인물이 한국행을 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외화벌이를 해 온 외교관 신분의 경제 간부가 비슷한 시기 부인과 함께 종적을 감춰 망명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여진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기대했던 올림픽도 실망감을 안겨줬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한반도 2016-07-28 09:41:24.0
‘핵의 늪’에 빠진 김정은 정권의 ‘핵 도발 제스처’

‘핵의 늪’에 빠진 김정은 정권의 ‘핵 도발 제스처’

네 차례의 핵실험으로 북한 당국은 스스로를 “공고하고 안정된 사회제도를 가진 불패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장 책임적이고 가장 믿음직한 핵 대국”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 그들은 “핵 타격 능력이 크고 강할수록 침략과 핵전쟁을 억제하는 힘은 그만큼 더 커진다”면서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핵무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최근 들어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이 파악됨으로써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는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다.

정영태 동양대 교수 미래군사과학연구소 소장 sisa@sisapress.com

한반도 2016-05-18 15:29:29.0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던 제7차 당대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던 제7차 당대회

조선노동당 7차대회가 36년 만에 개최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관심에 비해 특별한 변화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규약 개정을 통해 김정은 당 제1비서가 당 위원장이라는 직함으로 이동한 것과 비서국이 정무국으로, 비서는 부위원장으로 직제가 개편됐다는 게 몇 안 되는 변화라 할 수 있을 정도다.당초 우리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은 몇 가지 점에서 예측을 하고 우려 섞인 전망도 쏟아내었다. 대폭적인 인사교체 또는 구조의 변화가 예상된다든가, 5차 핵실험의 징후가 보인다는 등의 전망들이 지배적이었다. 5차 핵실험은 우리 정부가 예측했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한반도 2016-05-12 17:36:22.0
“이란 제재 성공 이면엔 협상이 있었다”

“이란 제재 성공 이면엔 협상이 있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가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반면에 북한과의 협상과 대화에 대해선 일정 정도 차이를 엿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이 6자회담과 한반도 평화협정 협상의 병행 개최를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진정성을 보여주는 북한의 성의 있는 선(先)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건을 달고 있고, 한국 정부는 ‘지금은 제재의 시기’라고 단정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3월9일 핵무기 연구 부문 과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한반도 2016-05-05 17:45:21.0
핵무기 날려 보낼 SLBM 3~4년 내 실전 배치

핵무기 날려 보낼 SLBM 3~4년 내 실전 배치

현대전에서 핵무기가 등장하면서 전쟁의 판도는 바뀌었다. 핵무기는 모든 것을 파괴시켜버리는 절대 무기로서, 어떤 재래식 무기보다도 강하다. 이런 핵무기를 합법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뿐이다. 물론 핵무기란 핵탄두만 있다고 위협적이진 않다. 핵탄두를 목표로 하는 국가까지 날려 보낼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그런 수단의 대표적인 세 가지를 ‘핵전력 삼위일체(Nuclear Triad)’라고 부른다. 이는 전략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그리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한반도 2016-04-28 17:47:33.0
김정은, 5차 핵실험으로 벼랑 끝에 서나

김정은, 5차 핵실험으로 벼랑 끝에 서나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핵실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 1월초 ‘수소폭탄 성공’이라고 주장한 4차 핵실험 후 불과 3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서 추가 도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미 정보 당국은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북 감시망을 집중시켜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이 향후 어떤 패를 들고나올지 예측하느라 분주하다. 정보 당국이 첩보위성 등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풍계리 핵실험장에선 5차 핵실험 준비로 간주될 수 있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영종│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

한반도 2016-03-17 19:44:58.0
딜레마에 빠진 김정은 출구가 안 보인다

딜레마에 빠진 김정은 출구가 안 보인다

평양 권력의 핵심부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압박 파고가 높다. 이번만큼은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행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도발 본능을 꺾어버리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듯하다. 한·미는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2270호에 찬성표를 던졌고, 그 이행에까지 본격 착수했다. 북한 선박의 자국 항구 입항 금지를 시작으로 금융 거래와 인적·물적 교류 차단 쪽으로 보폭을 넓혀나갈 기세다. 북한의 태도 변화나 큰 틀의 정세 변화가 없으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

이영종│중앙일보 통일북한 전문기자 sisa@sisapress.com

한반도 2016-02-23 17:35:08.0
“中, 북한 5차 핵실험 해도 북·중 관계 복원된다”

“中, 북한 5차 핵실험 해도 북·중 관계 복원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9월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抗日) 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과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1월6일 김정은의 북한이 실시한 이른바 ‘수소폭탄 폭발 실험’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던 한·중 관계를 갑자기 “서로 말이안 통하는” 싸늘한 관계로 냉각시켜놓았다. 2012년 11월에 열린

박승준 |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sisa@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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