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갈증, 해갈이 쉽지 않네

굶주림과 추위, 공포의 터널을 뚫고 대한미국에 도착한 탈북자가 정착 초기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나큰 어려움은 무지이다. 풍족하게 먹고, 등 따숩고 유행 패션을 걸치지만 속마음은 불편...

"지원금 깎지 말고 취업 문 더 열어라"

새터민들은 정부의 정착 지원 정책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통일부에 대한 불신도 크다. 탈북자에 대한 땜질식 지원으로 일관한다는 것이 이유다. 정부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여, 비무장지대로 오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간사, 민족21 기획팀장, 인터넷 신문 코리아포커스 기자, 통일교육 전문위원, 인터넷 라디오 진행자. 최양현진씨(36)가 지난 3년간 거쳐온 직업이다. 서로...

반기문 차기 사무총장이 통일교 신자라고?

지난 10월13일 유엔(UN) 총회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추인된 직후 유엔 출입 기자단과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때 파이낸셜 타임스 기자가 반기문 장...

한남대교에 버스 정류장 만든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승부수가 청계천이었다면, 오세훈의 서울시장의 승부수는 한강에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서울시장 취임 이후 오시장이 처음으로 발표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바로 ‘...

천주교의 큰 울림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이 있다. 정치 권력은 기껏해야 10년 정도 간다. 하지만 종교 권력은 다르다. 오래 간다. 힘도 세다. 이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를 시작한...

외국인 대학생들의 의문투성이 거리 모금

“잠시~만요. 저희들은 남미국제대학생자원봉사단~입니다.” 8월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점심 시간을 맞아 몰려나온 직장인들에게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앳된 외국인 학생들...

“엑스파일 공개한 사람 신분 밝혀라”

8월4일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양승남에게 교단측의 의견을 전화로 들었다.JMS가 엘리트층을 주로 대상으로 목적 선교 전략을 쓴다고 한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다 귀하다고 가...

“일본 여성 100명 교주가 성폭행”

JMS(공식 명칭;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 스캔들이 '세계화'하고 있다. 지난 7월28일 일본 정론지 아사히 신문은 한국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배(...

목메인 “우리는 하나”

‘원코리아 운동’을 내걸고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평화통일연합 구말모 회장(70)은 요즘허탈하다. 그는 지난 2년간 각각 남북한을 지지하는 재일동포 단체인 민단과 조총련을 화해시키...

일본 통일교 증후군 ‘혐한 감정’과 연관있나

통일교가 또 다시 일본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지난 4월21일 전 올림픽 신체조대표선수 야마자키 히로코가 갑자기 통일교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야마자키...

‘청산’ 그늘 아래 살얼음판 걷는 전씨

4월9일자 일간지들은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을 일제히 가십란에 올렸다. 닉슨 전미대통령이 8일 오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방문해 국제 정세와 북한 핵문제에 관해 의견을 ...

일본에 ‘新 신종교’ 바람

풍요 따른 정신안정 갈구 …매스컴ㆍ연예인 통해 젊은층 확산 최근 한국을 다녀온 일본인들에게 인상을 물으면 한결같이 교회 약국 교통순견이 많은 데 놀랐다는 얘기를 한다. 인구의 4분...

■도쿄 통신

일본인들은 망년회의 달 12월을 ‘시와스(帥走)’라고 부른다. 평소 의젓하게 걷던 선생들이 뛸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것이 12월이라는 뜻이다. 시와스가 되면 ‘일본신어·유행어대상...

운명의 장난인가, 사람의 장난인가

선거 기간에 터지는 돌발사건은 투표에 큰 영향을 끼친다. 역대 선거에서 특히 북한 관련 사건이나 지역감정을 촉발하는 유세장 폭력사건 등의 경우는 선거의 흐름 자체를 뒤바꿔놓는 작용...

“언론有罪”국민 감시 눈 활짝

바야흐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 역사상 처음이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언론감시단’이 대통령선거를 앞둔 오늘 이방여서 출현한 것은 그 변화의 바...

‘환일본해 경제권 구상’과 한 맥락

이 예측은 일본인들이 주도하는 두개의 해저터널 건설계획과 관련이 깊다. 영국과 프랑스사이의 도버해협 해저터널 공사가 그 가운데 하나이다. 이 공사는 이미 1802년 나폴레옹시대에 ...

일본 ‘군침’ 한국 ‘냉담’ 엇갈린 해저터널

동아시아 지역 경제협력과 관련하여 다양한 구상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협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국에서만 유독 냉대를 받고있는 사업이 있다. 한·일 해저터널건설이...

한국을 움직이는 10인

우리나라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들 사회 모든 분야를 포함해서 현재 한국을 움직이는 데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인물 3명만 말씀해 주십시오1 김영삼 70.2% 2 김대중 64...

“너희들은 재림 예수인 총재님의 신부이다”

정명석 총재에 대한 고발과 폭로가 끊이지 않는데 왜 여신도들은 성폭행을 당하기 직전까지 그를 믿는 것일까? 은 지난 1999년 이래 정명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한 피해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