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묻지마 폭행, 당해 보니 처벌도 예방도 힘든 현실에 더 무너져”

“뻑!” 주먹이 왼쪽 뺨에 날아들었다. 맞은 여성은 크게 휘청였다. 비명조차 지르지 못할 정도로 난데없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여성이 떨리는 손으로 뺨을 감싸쥐고 가해 남성을 ...

CCTV 전원 끄고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70대男…“계획범행 아냐”

주차 시비를 겪던 이웃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70대 무술인이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계획 범행을 부인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2형사부(강현구...

외국인 여성 감금해 500회 넘게 성매매 강요한 일당

제주에서 외국인 여성들을 감금하고 수백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진재경 부장판사)는 12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50% 못 넘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여야 유불리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투표율이 48.7%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22.4%)은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하면 ...

‘강서매치=총선 전초전’ 전망에…與 “민주당, 강남 선거였으면 말 바꿨을 것”

11일 진행되고 있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보선)의 성격과 파장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 결과가 수도권 민심 향방을 가늠하는 내년 총선의 ‘바로...

부산세관, 담배 80만갑 밀수출 조직 적발…대상국과 가격 차 7.7배

부산세관이 시가 32억원 상당에 달하는 담배 80만여 갑을 호주로 밀수출하려던 일당 5명을 적발했다.관세청은 부산세관이 관세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

갯벌서 숨진 노부부, 실종 신고한 아들 구속…“마음 변해 나만 나와”

추석 연휴 중 안면도 갯벌에서 70대 부부가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직접 실종 신고를 했던 40대 아들을 자살 방조 혐의로 구속, 연루 가능성을 조사하고 ...

‘5명 사망’ 과천 방음터널 화재 책임자들, 금고형·집행유예

지난해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책임자들에게 1심에서 금고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6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 혐...

10대 협박해 성매매 강요한 ‘디스코팡팡’ 업주 검찰 송치

사설 놀이기구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에게 아동 및 청소년들을 불법 갈취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는 40대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상습공갈교사 혐의로 디스코팡...

“왜 면회 안 와” 부산 돌려차기男, 전 여친도 협박했다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이번에는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추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협박 등 혐의로 '부산 돌려...

추석 연휴에도 ‘묻지마 범죄’…여중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구속영장

“어느 누구든 해치겠다”며 추석 연휴 중 서울에서 여중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여중생 중 1명은 흉기에 손가락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광명24시] 광명시, 상반기 공모사업 51건 선정…'예산 101억 확보' 성과

경기 광명시가 상반기 중앙부처 및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51건이 선정돼 100억2100만원(국비 69억9000만원, 도비 31억1000만원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

남들은 ‘황금연휴’라는데...“7박 8일 좁은 숙직실에 갇혀 있어야”

"감옥 생활이지 감옥 생활, 한국에서 이러는 게 상상이나 돼요?"대전지역 모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당직경비원 정윤철(가명·59)씨가 격분을 쏟아냈다. 학교 당직경비원들은 주말과 공휴...

홍대 무인사진관 성폭행·불법촬영 20대男…피해자 신분증도 훔쳤다

대낮 서울 번화가 무인 사진관에서 초면의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절도 및 불법촬영 관련 혐의도 추가됐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간 및 절...

서울 번화가 무인사진관서 ‘女 성폭행·불법촬영’ 혐의 20대 검거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무인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 및 불법촬영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간 등 혐의를 받는 ...

수술실 CCTV 의무화…“환자에 불리” vs “의료인 인격 침해”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22일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법이 개정됐다”며 “오는 25일부터 수...

[단독]“‘회사차 사적 이용’ 최정우 포스코 회장, 추석 전 기소”...10월 중순 사임설

‘회사차 사적 이용(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최 회장을 추석 연휴 전에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

진교훈 “검‧경 아닌 ‘몰상식 대 상식’의 대결…‘윤석열 키즈’ 막겠다”

‘총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10월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들고 나선 진교훈 후보는 “특권 사면으로 살아난 ‘윤석열 키즈’의 부끄러움 모르는 출마”라며 경쟁자...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 출국 30일 만에 송환…“죄송하다”

대전 신협 강도 피의자가 도주 한 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21일 대전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베트남 다낭에서 붙잡힌 40대 A씨의 신병을 공항에서 넘겨받아 서부서로 이송해 조...

“20년 후 출소, 슬프다”…‘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끝나지 않은 절규

성폭행을 목적으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사건 공론화와 혐의 입증을 위해 처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