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상권의 한식당 성공 코드는 한국스러움과 로컬화

국내 외식창업 시장은 과포화된 지 오래다. 한국 시장의 과포화를 피해 2000년 이후부터 해외에 진출하는 한식당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웃 나라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나 인도...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슈거플레이션’까지 덮치나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외식물가 상승률이 오히려 전월보다 오르는 등 먹거리 구성 품목 10개 중 3개가 10...

전기요금 인상 초읽기…급여 인상분 반납에 +α 한전 자구책은?

한 달여간 미뤄진 전기요금 인상이 늦어도 내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이 이번 주 중 경영정상화 대책을 여당에 제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자구책을 받아본 여당은 이...

올해 소형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규제해제·공사비 상승 여파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올해 들어 3.3㎡당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소형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침체된 분양 시장에...

[단독]강원도, 공모 없이 '매출 1조社' 배제하고 남헌기에 토지개발권 줬다

‘건축왕’ 남헌기(61)의 전세사기 의혹과 그의 동해 개발사업에 대한 당국의 고강도 대응이 예고된 가운데, 남씨의 행적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시사저널이 대거 입수했다. 남씨 회사...

박대출, 한전 사장 향해 “방만 경영·도덕적 해이…물러나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을 향해 사퇴를 요구했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6월 취임했다. 그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포...

尹 만난 머스크, ‘기가팩토리’로 화답할까…실제 유치는 미지수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테슬라 전기차 통합 공장인 ‘기가팩토리’의 한국 유치를 요청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왜 카페 창업에 열광할까 

포털 검색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현재 영업 중인 커피 전문점은 12만5600개에 달한다. 2014년 당시 국내 커피 전문점은 5만4000개 정도였다. 9년 만에 두 배 넘는 133...

“진단부터 틀린 소아청소년과 대책…무너진 ‘첫 도미노’부터 바로 세워야” 

“소아청소년과(소청과) 간판을 다 내리겠다.” 3월29일 대한의사협회회관에서 있었던 ‘소청과 폐과 선언’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줬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이날 저출...

[단독]‘건축왕’ 하드 통째입수…사업자 161곳 두고 문어발 확장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의혹의 핵심 남헌기(61)의 지난 10여 년 간 사무가 통째 기록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했다. 100GB에 달하는 하드디스크 안에는 남씨...

한전 “뼈 깎는 인건비 감축과 조직 인력 혁신 방안 마련”

한국전력은 인건비 감축과 조직 인력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국민 편익 제고 방안이 포함된 추가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21일 밝혔다.한전은 이날 발표한...

이창용 총재 ‘취임 1년’…한은 직원 46% “내부 경영, 못했다”

한국은행 직원 상당수가 오는 2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창용 총재의 내부 경영 성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취임 당시 "한은을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로 발전시킬 계획이고, 직원들의...

세계 식량 가격 떨어지는데 장바구니 물가는 왜 안 내리나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한 끼에 8000원 하던 백반집이 있었다. 작년 말 9000원으로 올랐을 때는 그런가 보다 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는 1만원이다. 가격표는 매직펜으로 덧칠을 해놓았다. 여차하면...

왜 지금 대한민국은 1000원을 얘기하나…전국 곳곳의 ‘천원의 행복’

1000원짜리 지폐가 꽤나 든든했던 시절이 있었다. 짜장면이 두 그릇에 1000원이었던 먼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2000년대까지만 해도 그 쓰임새는 분명 많았다. 버...

[대전24시] 대전시, 김우연 신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임명

대전시는 11일 대전테크노파크 제7대 원장에 김우연 전 대전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김우연 신임 원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테크노파크 이사회를 거쳐 선임됐다. 그는 중소벤처기...

年 9000% 이자받고 세금 탈루한 대부업자 등 75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서민을 상대로 부당 사익을 추구하고, 법률이 정해 놓은 세금을 내지 않은 민생 탈세자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무조사 착수와 관...

빵·커피 가격도 오른다…끝 모를 먹거리 물가 인상 행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보였지만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 부문 물가 상승률의 경우 전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

감사원 “금감원 48명 초과 파견…하루 출근에 월급 1200만원 지급”

금융감독원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직원을 파견하면서 국장·팀장급의 이른바 '유사 직위'를 과다하게 부여하고 이들에 대한 근태 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화문 출근하는 김 대리가 1만원 식대로 먹을 수 있는 것

“인플레이션이 잡혀간다는데 현실에선 전혀 체감이 안 됩니다. 밥 한 끼 사먹기 무서울 정도예요.”광화문에 있는 한 금융기업에 5년째 재직 중인 김수지 대리의 말이다. 김 대리는 4...

갈지자 전기·가스요금 인상 행보…한전·가스공사는 벙어리 냉가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 정부는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인상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추후 결정하겠다며 불확실성만 키웠다. 당정의 갈지자 행보에 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