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판문점선언 3주년…여야 ‘동상이몽’

4·27 판문점섬언 3주년을 맞은 27일 여야는 서로 다른 논평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반면,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평...

“독도는 일본땅” 아베 억지주장 이어받은 스가

일본 정부가 27일 공개한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 한국 외교부는 즉각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2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폭행’ 사과…“용납 안 되는 행동”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가 22일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던 벨기에 대사는 한국 외교부의 사과 권고...

‘백신 대란’ 대선 정국 뇌관될까…이상돈 “정부 책임” [시사끝짱]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차질을 빗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백신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선진국들이 잇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방역 체계를 이루고 있지만 한국의...

미얀마 사태 악화하는데···유엔 또 ‘구두경고’ 그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일(현지 시각)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 살해를 규탄했지만 제재 검토는 또 불발됐다. 미얀마 유혈 사태가 날로 악화하며 시민들이 도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국제사회...

北, 말레이시아와 국교 단절 선언…“주범 美도 대가 치를 것”

말레이시아가 북한 사업가를 미국에 인도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말레이시아와의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미국에도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미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이번 사...

강창일 주일대사 외면하는 스가 일본 총리의 전략

지난 1월 주일 한국대사로 부임한 강창일 대사는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한 한국의 ‘지일파(知日派)’ 정치인이다. 그가 지난해 11월23일 신임...

윤석열 신드롬이 ‘중도 낙마’ 고건‧반기문과 다른 세 가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직 사퇴 이후 단숨에 대권주자 1위로 뛰어올랐다. 일각에선 ‘윤석열 신드롬’이란 어구를 사용하며 윤 전 총장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반응은 엇갈린다. ...

나발니 후폭풍… 전운 감도는 유럽과 러시아

2월22일 유럽연합(EU) 27개국이 만장일치로 러시아 제재 조치를 추가하기로 동의했다. 이미 악화되고 있던 유럽과 러시아 관계가 새로운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신호탄을 보낸 셈이다....

[인터뷰] 천영우 “北 원전 문건, 청와대 지시 없이 작성 불가능”

‘본 보고서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가능한 대안에 대한 내부 검토자료이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1일...

나발니 구속 후폭풍…거칠 것 없던 푸틴, 제대로 ‘임자’ 만났다

러시아 반정부 저항운동의 상징이 된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1월31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학계와 노르웨이 기후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던 올라...

[롯데를 만든 남자] “박정희, 롯데 신격호에게 100억 엔 요구”

롯데를 제과 왕국으로 만든 ‘다섯 개의 기둥’이 있다. ①추잉껌(1950년 초 출시) ②초콜릿(1960년대 초 출시) ③캔디(1960년대 후반 출시) ④아이스크림(1970년대 초 ...

바이든-트럼프 ‘신념’ 차이만큼 ‘집무실’ 풍경도 바뀌었다

20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가장 먼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는 데 몰두하고 있다. 특히 백악관 집무실의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文대통령, 3개 부처 개각…외교 정의용·중기 권칠승·문체 황희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75)이 내정됐다. 문체...

미국의 턱 밑으로 파고든 중국…중남미 공략 성공

지난해 12월28일 블룸버그통신은 “2020년 중국이 중남미에서 펼친 인수·합병(M&A) 규모가 77억 달러로 가장 컸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한 M&A...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는 바이든·김정은의 속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쁘다.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인수위원회 홈페이지(Biden-Harris Transition)를 보면 알 수 있다. 우선 추진 과제 앞머리 ...

文대통령, 차관급 10명 인사 단행…교육 정종철·외교2 최종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현 기획조정실장,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대사를 내정하는 등 차관급 10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 일자는 오는 25...

끝나지 않은 필리버스터, ‘대북전단’ 놓고 3차전 시작

국회 필리버스터 정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국정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또 신청했다. 민주당이 국정원법 개정안...

꽃과 외교로 ‘26년 독재’에 맞서는 벨라루스 여성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26년간의 악명 높은 공포정치로 인해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린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그의 퇴진을 외치는 벨라루스 민주화운동...

베일 싸인 정부 연구용역 보고서, 수십억원 썼다는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 연구용역사업에 수천만~수억원을 쓰고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비공개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공개 약속 시점을 지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