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은닉 혐의 친모, 사망시점 번복…“깨보니 숨져있어”

생후 15개월인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김치통 등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딸의 사망시점을 번복했다. 딸의 사망 원인에 대해선 “모른다”는 태도를 견지했다.1...

강릉 산불 지휘봉 잡은 김진태 “총력 대응…민가 소실 최소화하라”

강릉 산불에 대응 3단계가 발령되는 등 사태가 위중해지는 가운데 지휘권을 이양받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11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산불 현...

수십 년간 쓴 이름 버리는 재계, 약일까 독일까 

사명(社名)은 회사의 정체성을 담은 얼굴이나 마찬가지다. 적게는 십여 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간 사용한 브랜드들이 재계에 적지 않다. 이 사명을 변경하는 일이 최근 재계에 유행처럼 ...

숙박업소서 100여 명 불법촬영한 30대의 뒤늦은 후회

검찰이 인터넷 공유기처럼 위장한 카메라를 숙박업소 내 객실에 설치해 남녀 투숙객 100여 명을 불법촬영한 혐의 등을 받은 3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해당 남성은 “성...

정진상 ‘보석’ 고뇌하는 法 “사건 관계자들, 자해 혹은 증거인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사건 심리를 맡은 재판부가 정 전 실장의 보석 신청을 두고 증거인멸 우려 등 고민을 드러냈다. 앞서 화천대유자산...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용의자 1명 추가 자수…배후 추적

서울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고교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음료를 먹도록 한 일당 중 1명이 추가 자수했다. 이로써 용의자 4명 중 아직 검거되지 않은 건 1명 뿐이다.6일 경찰에...

김근식, ‘징역 3년’ 추가에 불복…檢과 ‘쌍방 항소’

17년 전 13세 미만 아동 강제추행 혐의 등이 추가로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연쇄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55)이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검찰 측의 불복 항소 직후 이뤄...

[한강로에서] ‘물 한 컵’이 온전하게 채워지려면…

평소 야구 경기 관람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6년 만에 다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는 가뭄 속 단비처럼 반가웠다. 한국팀에 대한 기대감도 사뭇 컸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

‘계엄문건’ 의혹 핵심 조현천 구속…“증거인멸 등 우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당시 일명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해외...

계속되는 피해자 호소…JMS 정명석, ‘성폭행 혐의’ 추가 송치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의 추가 성범죄 혐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한국인 여신도 3명으로부터 접수한 추...

안동시청 女공무원 ‘스토킹 살해’ 40대…2심서 대폭 감형

안동시 여성 공무원을 스토킹 끝에 살해한 40대 동료 직원이 2심에서 대폭 감형 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진성철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

‘김성한 사퇴’ 갑론을박…野 “해명하라” 與 “갈등설 사실 아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목전에 두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사퇴한 가운데 그 배경을 두고 각종 설이 난무하는 모습이다. 야권 일각에서 ‘블랙핑크·레이디가가 공연 요청 누락...

평가원 “올해 수능 ‘킬러문항’ 없앨 것…적정 변별력 갖추도록 노력”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침을 밝혔다.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일명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EBS 교재와의 연계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

“경기침체 임박”…각국 금융당국 잇따른 ‘경고음’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촉발된 은행권 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하자, 각국 금융당국은 잇따라 “경기 침체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며 경고음을 울리고 나섰다.27...

또 도진 與 ‘막말 행진’, 중도 확장 포기하고 극우로 역주행하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는 후보들의 막말 행진이 이어졌다. 황교안 대표 겸 후보의 ‘n번방’ 망언,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유족 관련 발언, ...

한동훈, 헌재에 무효 판단 구했지만…‘검수완박법’ 그대로 간다

헌법재판소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의 효력을 인정했다. 헌재는 민주당이 입법 과정에서 의원들의 법률안 심의·표결권을 침해했지만 무효는 아니라고...

JMS 정명석 수련원·주거지 압수수색…성범죄 조력자도 겨눈다

정명석(78)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의 여신도 대상 성범죄 혐의를 수사중인 검·경이 JMS 수련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한·일정상회담 ‘독’ 됐나…尹대통령 지지율 36.8%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 중반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40%대를 유지했던 지지율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한·일 정상회담...

똑같은 ‘20분 활동’인데…주중·주말 효과 다르다?

평일 내내 일터에서 시달리다 보면 주말엔 침대와 한 몸이 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타율적으로 감당해야 했던 평일의 스트레스를 주말의 자율적 휴식으로 보상받고 싶은 것이다. 실...

“반년 지났는데도 그대로?”…표류하는 재난안전법·스토킹처벌법

‘이태원 참사’와 ‘신당역 사건’이 발생한지 반 년이 흘렀다. 당초 국회에선 해당 사태들의 원인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과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스토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