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할 것인가5

지난 번에 외교 분야에 중국 비중을 높이자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비판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박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번 회에 그런 주장의 결함을 좀 더 짚고 다음 말로 넘어가겠습니다...

연어, DMZ의 수호천사

지난 4월10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연어 방류 행사가 열렸다. 1996년부터 시작해 9년째 계속되고 있는 행사란다. 나는 뜻밖에도 그 행사에 참여하는 행운을 누렸다. DMZ와...

미국 ‘로비의 거리’ K스트리트를 아십니까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바둑판처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많은 도로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거리가 있다. 백악관과 의회 등 권력 심장부 가까이에 있으며 ‘K’라는 이름이 붙은 거리가...

이라크, 제2의 베트남 되는가

“이라크는 조지 부시의 베트남이다!” 미국 민주당의 영향력 있는 중진이자 외교통으로 이름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최근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부시 대통령을 향해 작심하고 퍼부은 ...

지연·학연 이어 ‘동호회 연’ 시대

출장에다 한식이 이어져 1주일 간격으로 서울 동쪽과 서북쪽을 다녀왔습니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날이 풀리면 국도에서 마주치는 행렬이 있습니다. 대형 오토바이 수십 대가 전조등을...

음악 자주 들으면 건강해진다

3백년 전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윌리엄 콘그리브는 “음악은 포악한 인간의 마음을 달래주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피타고라스·아리스토텔레스도 음...

이라크 참전 미군들 “집으로 가고파”

지난해 5월1일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종식을 선언했을 때 가장 반긴 이들은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이었다. 무엇보다 몇 주 후면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제프리 존스에게 쏟아지는 정치권 짝사랑

지난 2월26일, 민주당 지도부와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와의 정책간담회가 열린 서울 시내 한 호텔. 조순형 대표와 김경재·이낙연 의원 등이 반갑게 그를 맞으며 알은체했다. 민주...

미국 예일 대학은 대통령 양성소

미국 대통령이 되려면 예일 대학을 나와라? 황당한 말 같지만 사실이 그렇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을 살펴보면 예일 대학 출신이 유난히 많기 때문이다.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을 비...

WMD에 발목잡힌 부시 속보이는 속셈

“우리의 이라크 정보는 거의 다 틀렸다.” 최근 미국의 데이비드 케이(63) 전 이라크 무기사찰단장이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내던진 이 한마디가 오는 11월 초 대선을 앞둔 워싱...

가속도 붙는 ‘케리 대세론’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들 간의 후보 지명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데, 현역 상원의원인 존 케리 후보(60)의 약진이 갈수록 도드라지고 있다. 특히 그가 최...

달과 화성에서 표밭 일구는 부시

진정한 제2의 우주 시대를 향한 포부인가, 아니면 재선을 위한 고도의 정략적 발상인가. 최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15년 안에 달에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고 항구적인...

부시·김정일 ‘동상이몽’

미국과 북한의 동상이몽? 1월6∼10일 미국 상원 전문위원들과 핵 전문가들이 북한을 방문한다. 그런데 이 방문을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이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는 지...

중국은 한국으로, 한국은 중국으로

‘란싱그룹 한국 진출’, ‘삼성전자 중국 투자’가 지난주 경제계의 주요 소식이었다. 중국의 국영 기업 란싱그룹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섰고,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에 연구 개발...

후세인은 끝났지만 전쟁은 안 끝났다.

"탕, 탕, 탕.” 미군이 M16 A4 소총을 발사하자 시위대는 다급히 몸을 숙이고 골목으로 흩어졌다. 그러나 이내 다시 모여서 행진을 계속했다. 시위대는 2천명이 넘었다. 군중은...

백악관 가는 길에 솔솔 부는 치맛바람

내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야당인 민주당의 대선 예비 주자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덩달아 바빠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후보의 부인들이다. 공식 후보 지명의 발판이 될 아이오와 주...

콘돌리사 라이스 2탄

얼마 전 아마존닷컴을 통해 미국에 관한 책을 한권 구입했습니다.제목은 American Unbound, 필자는 이보 달더라는 사람과 제임스 린드세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부제가 ...

내한 공연 여는 ''21세기 록의 아이콘'' 린킨 파크

21세기 록의 아이콘이 국내에 상륙한다. 현재 전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의 6인조 록 밴드 린킨 파크가 오는 10월 2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하...

부시 재선 걸림돌 ‘윌슨 게이트’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가 중앙정보국(CIA) 소속 비밀 공작원의 신분을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린 사건을 놓고 이전투구가 벌어지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존 애시...

“부시 맞수는 나야, 나”

미국 웨스트포인트 1등 졸업, 영국 옥스퍼드 대학 로즈 장학생, 은성무공훈장을 받은 베트남전 영웅, 최연소 장군 진급, 나토군 총사령관.’ 지난 9월17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