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昌成 민주당 의원

12ㆍ12사태의 불법서 d여부가 임시 국회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강창성 민주당 의원의 상임위 추궁은 매섭기 그지없었다. 그는 이번 국회에서 처음으로 12ㆍ12의 사태를 ...

“JP 알짜 재산은 그림과 골동품”

당 3역과 함께 맨 먼저 재산을 공개함으로써 사실상 민자당 의원들의 재산 공개 ‘가이드 라인’을 설정한 金鍾泌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을 둘러싸고 유독 말이 많다. 민자당 안팎에서는 김...

김영삼‘민주계 정권’ 기반 다졌다

‘첫 경험’의 충격은 좀체 가시지 않는다.현직 대통령과 장.차관,정치인의 재산 공개는 한국 정치사상 최초의 일이다.우리에겐 전혀 그런 경험이 없다.그에 따른 충격도 물론 처음이다....

양보다 질에서 뒤진 YS '호남 끌어안기‘

김영삼 대통령의 ‘호남 끌어안기’ 정책이 관심거리이다. 그가 내건 국민 대화합은 바로 호남의 민심을 다독거려 날카로와진 지역성을 둔화시키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관측통들은 2ㆍ...

양김 대결, 아들로 이어지나

지난 2월5일 민주당 목포지구당 개편대회가 열렸던 목포시 보광동 항운노조회관 3층, 金大中 전 민주당 대표의 장남인 弘一씨(46)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치무대에 공식적인 첫 발을...

‘지역’담장에 갇힌 공정보도

지방신문이 표방하는 지역발전이란 목표는 공정보도 규범과 공존할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지역주민의 지배적 정치성향이나 지역사회의 권력구조로부터 독립하여 지방신문이 나름대로의 목소리...

전두환· 김대중 손 잡을까

“아버님이 큰절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려운 길, 잘 오셨오.” 추석을 일주일쯤 앞둔 시점인 지난 9월 4일 全斗煥 전 대통령의 두 아들 宰國, 在庸씨가 재용씨의 결혼식을 축하...

마침내 베일 벗은 미국 '광주의 거짓'

10년 전, 은 미국과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기사를 제332호부터 334호까지 3회 연속 커버스토리로 특종 보도했다. 팀 샤록 기자가 12·12 사태,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운동성 회복’ 위해 는 변신 중

사람으로 치면, 마흔을 불혹이라 한다. 흔들리지 않는 자기 색깔을 드디어 갖출만한 때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같이 견줄 일은 아니지만, 잡지의 경우라면 어떨까. 계간 (창비)이 올해...

장태완, 인기 비결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시는 독자들은 지난주에 약간 색다른 경험을 하셨을 것이다. 프론트 페이지 우측에는 ‘이번호에 많이 본 기사’ ‘지난호에 많이 본 기사’ 리스트가 공개되는데 보...

‘전국구’ 조선일보 ‘지역구’ 부산일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를 묻는 질문은 두 가지로 진행했다. 중앙 언론사까지 포함한 경우와 지역 언론사만을 한정한 경우로 나누어 물었다.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객관식 설문 예를 제시...

정수 장학회 를 주목하라

박근혜와 박근령(본명 박근영· 이름을 서영으로 바꾸었다가 다시 근령으로 바꾸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두 딸이 주목된다. 국가가 저지른 범죄 행위에 대해 시효를 배제하자고 주장한...

질기고 질긴 ‘도청 악령’

역사는 반복되나. 10년 전에도 감청 테이프가 공개되어 한국이 후끈 달아올랐다. 12·12 당시 신군부측의 군사 반란에 맞대응했던 육군본부의 통화 내용을 보안사령부가 감청한 80분...

음모와 암투만 무성한 ‘5공화국’

역사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역사 드라마의 목적은 결코 ‘그때 그곳에서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데 있지 않다. 그것은 정체조차 아리송...

'김운용 빅딜설'은 사실인가

‘진실 보도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점, 독자와 국민 여러분께 사죄합니다. 권력과 거대 자본의 부당한 압력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지난 6월20일 중앙일보사 계열의 시사 잡지...

생뚱맞은 ‘뒷북치기 검증’

유효일 국방부 차관의 경력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지난 2월17일 한 방송사가 ‘5·18때 진압군의 대대장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보도한 것이 불씨였다. 2월18일 참...

일본 욕할 게 뭐 있나

대통령이 할 말이냐고 말은 많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3월2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은 한·일 관계의 정곡을 찌른 것이었다. 노대통령은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 역사 왜곡, 독...

마침표 없는 ‘총성의 진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함으로써 유신체제가 막을 내린 10·26 사건이 일어난 지 25년이 흘렀다. 이에 따라 박정희 시대를 둘러싼 다양한 역사적 평가 움직임...

스타를 기다리며

언제부터인가 양김 정치라고 하면 패거리를 짓고 가신을 거느리는 구태를 상징하게 되었지만, YS와 DJ야말로 보스에 충성을 바쳐서가 아니라 의정 활동을 잘해 자수성가한 인물들이다. ...

청송감호소, 없애나 놔두나

수은주가 37℃를 오르내리던 지난 8월11일 낮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자리한 청송보호감호소에 한 무리의 외부인들이 들어갔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과 천주교인권위원회 관계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