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은 아이들과 자연을 이어주는 사람”

“실천력 강하고 친근한 사람” - 이재후 김앤장 변호사가 본 엄홍길 “엄홍길을 보고 도전정신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도전정신은 언제, 무슨 일을 하든 필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내...

히말라야의 기(氣)를 청소년에게 쏟는 엄홍길 대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隊長)을 잘 아는 지인은 엄 대장을 “자연을 닮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그는 아이들과 자연에서 뒹구는 재미에 빠졌다”고 했다. ‘히말라야 16좌(座)를 등반한...

연말 총공세, 한국영화 대작들이 몰려온다

최근 5년간, 12월 극장가는 단연 성수기였다. 2013년부터 해마다 12월에 극장을 찾는 관객 수는 2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한 해 전체 관객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

산악인 허영호 “정상서 내려오며 다음 정상을 준비”

‘최고’를 위해, ‘최초’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루고 기록으로 남는다. 세월이 지나면 그 기록은 명성으로, 때로는 전설이 된다. 모든 분야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그랬다...

영화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니…

실화(實話) 영화가 강세다. 물론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영화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실화는 늘 영화의 좋은 소재였다. 실화를 선호하는 분위기는 변함없지만, 실화를 대하는 창작자와 ...

“우리가 정복할 것은 산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인간의 한계로는 극복하기 힘들다는 8000m급 산을 수십 번 올랐다. 죽을 각오로, 죽음을 무릅쓰고, 죽음과 더불어…. 그리고 죽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오래 산을 오르다 보니 ...

박기성 한국산악평론클럽 회장 “오은선, 양심선언하기 바란다”

‘국민 산악 영웅’으로 떠오른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44)가 벼랑 끝에 섰다. 그녀가 세운 ‘세계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봉 등정’이라는 기록이 아슬아슬하다. 지난해 5월 정상을 ...

각계에서 빛난 ‘어학의 달인’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 동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누구일까? 안성기일까, 엄홍길일까? 아마도 백중지세일 것 같다. 외대 동문 중에는 이들처럼 쟁쟁한 명사들이 많다. 한때...

뉴스 플래시

Life 야금야금 도둑전기 플러그가 잡는다“전기 다 껐는지 확인했어?” 여행을 떠나기 직전, 문 앞에서 꼭 한 번씩 하는 말이다. 온 가족을 동원해 형광등, TV, 선풍기 등의 전...

힘든 시간은 꿈에 이르는 과정

1988년 9월26일,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생애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 … 그러고 보니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히말라야 설빙에는 지금도 삶과 죽...

“우리 곁에 산이 없었다면 외환위기를 견뎌냈을까?”

산악인 엄홍길씨는 세계에서 8천m가 넘는 봉우리를 가장 많이 오른 사람이다. 세계 등반사에 큰 족적을 남긴 ‘대한민국의 영웅’이다. 이제 지구상에서 그가 더 오를 봉우리는 없다. ...

청소년을 위해 남극 최고봉 오른다

지난 6월 로체샤르에 올라 히말라야 16좌 모두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씨(47ㆍ사진 오른쪽)가 이번에는 남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엄씨는 지난 12월12일 남극대륙 최고봉인 빈슨 ...

에베레스트는 에베레스트다

올해는 고상돈씨가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8천8백48m) 등정에 성공한 지 꼭 30년째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많은 산악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히말라야로 향했다. 엄홍길 ...

“도전 지구 탐험, 직접 해볼래요?”

“부모님 효도 관광 상품은 비싼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값싼 패키지 여행은 효도 관광이 아니라 ‘고려장’이다”. 얼마 전 스위스에서 만났던 한국인 여행 가이드 오정석씨(36)...

“희망의 원정에 마침표는 없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병원에서였다. 1998년, 안나푸르나에 세 번째 도전했다가 발목이 1백80도 돌아가는 부상을 입고 산을 기어 내려온 그는 경희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죽음의...

인공 빙벽에서 다시 뭉친 전설의 사나이들

윤대표씨(53)와 허 욱씨(53)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산에 웬만큼 다닌다는 이들에게 이들의 이름 석 자를 들이대면 표정부터 달라진다. 일반인들이 엄홍길·박영석...

[인터넷 속으로] 대일 독트린

요즘 네티즌들은 스포츠케이블채널 MBC-ESPN에 불만이 많다. 유럽 2004-2005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때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 경기를 왜 중계 안 해줬냐는 거다. 별로...

단풍처럼 타오른 등산화 열기

올 가을 단풍은 유난히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을 산으로 유혹했다. 덕분에 등산화를 비롯한 등산용품도 가을철 내내 호황을 누렸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주 LG홈쇼핑 베스트 셀러에 등산...

저 높은 곳에 올라 콘서트까지 ‘덤’으로

가수 이문세씨(45·왼쪽)는 지난 4월 중순부터 한 달 넘게 ‘산사나이’로 변신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44)이 이끄는 ‘2004 한국 얄룽캉 원정대’에 동행해 히말라야 트래킹을...

칠전팔기 무색한 집념의 쾌거

한국의 히말라야 진출은 1962년에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유럽의 히말라야 원정이 1883년에 시작되었고, 가까운 일본이 1935년에 첫 원정대를 보낸 것과 비교하면 뒤늦은 출발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