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공매도 제도 개선안…‘기울어진 운동장’ 손본다

금융 당국이 공매도 전면 중단을 발표한 지 11일 만에 공매도 제도 개선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공매도 상환기간과 담보비율 등에서 개인과 기관‧외국인 간 격차를 좁혀, 이른바 ‘기울...

카카오 '준법과 신뢰 위원회' 7인 공개…“사회적 가치 실현할 것”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가 1기 위원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 대법관인 김소...

한 달 만에 뒤집힌 ‘공매도’ 갈지자 행보…정책 일관성 어디로

금융당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한시적 금지에 나섰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가 적발됨에 따라 제도를 개선하기 앞서 선제적으로 마련된, 역사상 4번째 조치다. 하지...

“공매도 손질” 군불 때는 당국…금감원은 글로벌 IB 전수조사 돌입

금융당국이 공매도 제도 개선에 나설 뜻을 다시금 표명했다.31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KRX ESG 포럼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

대통령 호통치고 금감원장 정리하는 금융권 ‘압박’ 패턴 재현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8개월 만에 금융권에 대해 쓴소리를 토해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자 상환에 급급한 소상공인의 현실에 대해 ‘은행의 종노릇’이라며 금융권을 향한 비판적 시각을 다시...

[차세대리더-스포츠·레저] 박인비 IOC 선수위원 후보

박인비는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합류해 투어 통산 21승을 올렸고...

CBDC 도입, 약일까 독일까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과 달리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다. 디지털 자산이면서도 암호화폐가 지닌 변동성의 위험이 없다. 때...

‘100조원’ 예금 만기 도래 ‘본격화’…당국, 수신 경쟁 재발에 촉각

제2금융권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의 만기가 이번 주부터 본격 도래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을 방지하고자 각종 조치 마련에 나섰다. 시장 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

투자 종료된 성장사다리펀드 개편…딥테크·기후대응에 1조원 공급

금융위원회가 올해 8월로 10년간의 투자 기간이 종료된 성장사다리펀드를 손질해 다시 출범시킨다. 내년부터 회수되는 기존 펀드 재원으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성해 딥테크(기저기술)...

14년 묵은 실손보험 간소화법, 21대 국회서도 물 건너가나

환자가 진료 받은 병원에서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14년째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김재열·박인비 입성하면 ‘IOC 위원 3명’ 시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1차례 우승에 빛나는 ‘골프여제’ 박인비(35). 그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 때 골퍼로 처음 ‘올림피언’이 됐고, 금메달까지 따내며 선수로서 정...

소상공인 만기연장 2025년 9월까지…금융위 “위기설 자제”

금융당국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만기연장이 오는 2025년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위기설 등 과도한 우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

공매도 전면 재개 움직임…“정확한 시점은 말하기 어려워”

금융당국이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공매도 전면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한 질문에 “하반기까지 공매도...

거듭된 실패로 더 강해지다…배드민턴 세계 1위 등극한 안세영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1)에게는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방수현 이후 처음’이 그것이다. 방수현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 4년...

31년 만에 새 시중은행 나오나…‘메기’ 풀어 은행권 과점 깬다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 중심으로 굳어진 은행권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해 은행 산업을 '경합시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a...

‘돈 잔치’ 비판 은행권, 이자이익·급여 등 담은 경영보고서 공개

은행의 이익 규모나 임직원의 급여 수준 등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보고서가 공개된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은행권 경영...

김소영 부위원장 “청년도약계좌, 연 7~8% 적금 가입과 동일 효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가 연 7~8% 후반 금리의 적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목돈 마련을 원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우대금리 ‘카드 실적’ 내세운 은행만 8곳…논란의 청년도약계좌

5년 동안 매달 70만원씩 넣으면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1차 사전금리가 공개됐다. 하지만 기본금리가 3.5% 수준인데다 연 6%대의 최고금리...

대주주만 이득인 ‘자사주 마법’ 막을 수 있을까

금융당국이 대주주의 지배력 확대에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는 현행 자사주 제도를 손보기로 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연구원이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공동 주...

‘청년도약계좌’ 내달 출시…5년간 최대 5000만원 모은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가 다음달 중 출시된다. 가입 요건을 갖춘 청년이 매달 일정액의 적금을 은행에 납입하고, 정부가 지원금과 비과세 혜...